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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27일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AI딥페이크 분석모델」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범죄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디지털 범죄로부터 국민 보호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기존 위·변조 감정 기법과 달리 딥페이크 범죄 분석은 실험대조군·대조영상·샘플 등의 확보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국과수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범죄 맞춤형 탐지 모델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탐지를 구현했다.국과수가 구축한「AI딥페이크 분석모델」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딥페이크 의심 이미지와 영상, 음성의 진위 여부 등을 신속·정확하게 자동 판별해 수사기관의 대응 속도와 감정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특히,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페이크 불법 콘텐츠 분석 모델 개발’, 국과수 등 6개의 기관*이 공동 추진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자가 진화형 딥페이크 탐지기술’ 등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능형 범죄 대응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국과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AI딥페이크 분석모델」이 활용되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13건 총 53종의 딥페이크 관련 영상을 감정했듯, 앞으로 치러질 각종 선거에서도 불법 딥페이크 감정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아울러, 딥페이크를 이용한 지능형 범죄 예방을 추진 중인 성평등가족부, 방송미디어 통신위원회 등 타 유관기관에도 「AI딥페이크 분석모델」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과수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능형 신종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인사혁신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방청, 국립재난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부처 공공행정협력단’을 구성하여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체코와 불가리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매년 국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협력단을 구성하고 우리 정부와 협력을 희망하는 주요국에 파견해 한국 공공행정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이번 방문 대상국인 체코와 불가리아는 협력 희망 분야 및 그동안의 협력 현황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먼저, 협력단은 12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체코를 방문하여, 한국 및 체코의 공무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체코 공공행정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라운드테이블에서는 ‘AI·디지털 시대의 문제 해결력 있는 유능한 정부’를 주제로 △공공부문 AI 도입, △행정 혁신, △재난안전 역량 강화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아울러 체코 방문 중, 윤호중 장관은 여당인 안드레이 바비쉬 ANO당 대표와 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안드레이 바비쉬 ANO당 대표와 면담에서 윤 장관은 최근 10월 체코 총선에서의 승리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긴밀하게 소통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공공 AI 인프라 구축 등 인공지능정부에 관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며 향후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밀로쉬 비스트르칠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는 우리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을 소개하고 지방자치와 균형성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이후 12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불가리아를 방문하여 불가리아 내무부 및 전자정부부와 공동으로 ‘한-불가리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한다.이 포럼에서는 불가리아측의 관심 분야인 △데이터 관리 및 AI, △디지털 신분증, △화재 대응 분야에 대해 양국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사례를 발표하고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한다.아울러, 협력단 불가리아 방문일정 중, 윤호중 장관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예방한다.예방 자리에서는 올해가 수교 35주년이자 양국의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임을 상기하고, 지속적인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공공분야 AI 도입과 재난 대응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도 언급할 예정이다.또한, 윤호중 장관은 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 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을 각각 면담하고, 재난 대응과 공공분야 AI 도입에 대하여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다니엘 미토프 내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 재난관리를 설명하고, 디지털 신분증 등 우리의 대표적인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소개한다.발렌틴 문드로프 전자정부부 장관과는 국민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한국의 ‘AI 민주정부’ 비전과 내년 초 시범 개통을 목표로 개발 중인 ‘AI 국민 비서’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체코와 불가리아는 한국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중·동부유럽으로 확산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국가들”이라며,“인공지능정부, 재난관리,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코 및 불가리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위치도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 구간을 11월 8일 오전 10시 개통한다.이번 개통구간은 연장 30.9km에 이르는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 1조 6,115억원을 투입했으며, ’16년 착공 후 9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주행거리는 약 6km 감소하고 이동시간은 약 2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접 도로인 국도 7호선 교통량의 상당 부분도 전환되어 출퇴근은 물론 해안 관광객 이동도 한결 원활해져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최초로 터널 내 위성항법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터널 내부에서도 끊김 없이 자동차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운전자 편의를 개선했으며, 동해 해안 도로의 특성을 활용해 바다가 보이는 지점에 휴게소를 조성하고 각각 선박 모양과, 지역 특산품을 형상화하는 건축물을 조성해 지역 홍보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은 경북 동해안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 하면서 “국가 간선도로망 남북 10축의 완성을 위해 동해선 구간 사업들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서방형 약물전달재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및 평가 가이드라인을 11월 6일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수술 부위에 사용하는 마취제, 진통제 등과 함께 사용하는 약물전달재의 임상시험 계획 및 평가방법 등을 상세한 예시와 함께 담았으며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서방형 약물전달재 단독 성능, 약물과 혼합 후 성능 평가 사항 △서방형 약물전달재와 혼합해 사용하는 약물 관련 고려사항 △임상시험 시 임상설계와 평가항목 및 기준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약효를 지속시키는 첨단소재 기반 의료기기의 개발을 지원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기술 적용 제품의 안전성·효과성을 확보하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5년도 정보보호 공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정보보호 공시 검증’결과를 확정하고 이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검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온라인 체제 기반 분야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됐다.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현황 등 기업이 공시한 항목을 중심으로 실제 현황과의 일치 여부를 면밀히 검증했다.검증 과정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회계·감리 등 전문성을 갖춘 공시 검증단을 구성해 검증을 수행했으며, 이후 검증단의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공시 심의위원회가 기업별 공시내용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정보보호 투자액 및 인력 현황 등 주요 항목에서의 오차 및 증감률 등에 5%의 기준을 세우고 검증한 결과, 대상 40개 기업 중 21개 기업이 이에 해당되어 수정공시 대상으로 확정했다.이들 기업은 심의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공시내용을 보완하고 관련 사유서와 함께 지정된 기한 내에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을 통해 수정공시를 제출해야 한다.만약 검증 결과에 따른 수정공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시 제도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검증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검증 절차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공시 기업이 자체적으로 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하고 교육·자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 최우혁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사이버보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 제공의 핵심 수단이자 기업의 보안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중요한 장치”며, “이번 심의 결과를 통해 공시 제도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혁신처 [금요저널] 2025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45건에 대해 취업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3건을 ‘취업 제한’결정했다.한편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5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수_제1차관_게임산업_노동환경_개선_간담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제1차관은 11월 6일 오전, 콘텐츠코리아랩에서 게임사 노조 관계자들과 만나 ‘주 52시간제’등 게임산업 노동환경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 카카오 등 주요 게임사의 노조와 이들이 소속된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아이티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한국 게임시장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노동시간의 양적 투입보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근로문화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앞으로는 단기적인 매출에 집중한 흥행작보다는 개발자들이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주 52시간제’에 대해서는 현행 유연근로시간제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김영수 차관은 이번 간담회는 경청하기 위해 모인 자리임을 강조하며 “노동환경 개선이 결국에는 산업 발전으로도 이어진다.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산업이자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요한 문화창조산업’인 게임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노동환경 개선과 더불어 산업 발전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대한감염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11월 6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센트럴에서 ‘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위기소통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감염병 재난 시 허위·조작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허위, 왜곡, 조작정보 등 감염병 인포데믹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정부부처, 분야별 학회, 디지털플랫폼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참석 기관은 위기소통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정부와 분야별 학회, 디지털플랫폼 관련 단체 대표들이 감염병 위기 시 △신속·정확·투명한 정보 공유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 검증과 전문지식 역량 지원 △올바른 정보 확산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의 역할 강화 △상시 소통체계 구축 및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한다.발표 세션에서는 △김경희 교수가 ‘신종 감염병 인포데믹 대응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협력모델 연구’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공유했으며, △윤호영 교수는 ‘인포데믹 확산에 대한 디지털 플랫폼의 영향력 분석 연구’를 통해 플랫폼 개입 정책의 효과를 제시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의 인포데믹 관리 방향,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보전달,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각 영역별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번 포럼과 공동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정부, 학계, 디지털 플랫폼 관련 단체 간 협력 토대가 만들어졌으며 기존 정부의 대응만으로는 올바른 정보 확산에 한계가 있었던 어려움을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국민 불안 해소와 피해 최소화 기능을 협력 추진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은 “우리는 팬데믹을 거치며 과학적 사실이 왜곡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퍼질 때, 국민의 불안과 혼란으로 더 큰 사회적 피해를 일으킨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 것은 방역이지만, 인포데믹을 막는 힘은 ‘신뢰’에서 비롯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기관이 역할을 나누고 함께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경청을 통해 국민 불안에 공감하고 정확한 정보와 투명한 소통으로 근거기반의 정보 확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일러사고 예방요령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추워지는 날씨로 보일러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철저한 점검과 정비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누출이나 중독을 인지하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보일러 사고는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뿐만 아니라, 유독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거나 실내로 잘못 유입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최근 5년간 가정용 보일러 화재는 총 81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5명이 연기·유독가스 흡입, 화상 등 피해를 입었다.특히 11월은 날씨가 추워지며 보일러 가동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보일러 화재도 91건으로 월평균보다 많아졌다.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과 보일러 과열·노후 등 기계적 요인이 전체 화재의 약 80%를 차지했다.보일러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주변의 종이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을 정리한다.아울러 유독가스가 배출되는 배기통의 막힘이나 이탈, 배관의 부식· 찌그러짐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보일러 사용 중 다음 사항이 발견되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다.보일러실 환기구는 유해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 두고 실내에는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를 설치한다.아울러 최근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추운 날씨에도 야외 캠핑을 즐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에도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 캠핑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기온이 낮아지는 11월에도 캠핑 이용은 크게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텐트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텐트 안에서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부득이하게 난방용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수시로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한다.두통이나 어지러움, 구토, 무력감 등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이동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병원 진료를 받는다.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상 유무를 꼼꼼히 점검하고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살피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캠핑 시에도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환기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11월 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63회 소방의 날’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생명 존중, 국민 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념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식전 공연, 국민의례, 대통령 영상 축하, 청장 직무대행 인사말,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행정안전부장관 기념사, 헌정글 낭독,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사회자 김연진 아나운서의 개식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축하로 “소방 가족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소방의 새로운 대도약 의지를 국민께 약속드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이어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소방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서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빈,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현장 대응체계와 기술력의 강화, 소방산업 육성과 안전 사각지대의 예방, 현장대원의 심리·육체적 지원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유공자 포상으로 홍조근정훈장에 소방청 119대응국장 박근오 소방감 등 개인 5명과 단체포상에 전남 화순소방서가 소방서비스 발전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곧이어 윤호중 장관은 기념사에서 “소방관을 비롯한 소방 가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장비 첨단화 등 소방이 최고의 재난 대응시스템을 갖추어 가는 길에 등대처럼 빛을 비추어 주겠다”고 밝혔다.배우 김지은은 소설가 김훈의 수필 ‘불자동차’일부를 낭독하며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렸고 축하공연으로는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소방관들이 함께 하는 합창, 가수 박정현의 초청공연 등이 이어졌다.마지막으로 표어 팻말을 활용한 국민 안전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소방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와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표준화 및 산업 강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은 국가참조표준센터에서 추진 중인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참조표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실무회의와 동시에 개최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협약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참조표준 데이터 센터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로드맵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활·헬스케어 기술 개발·검증을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재활·헬스케어 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를 통한 데이터 상호 공유 및 통합·연계 강화 △재활·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신뢰성 향상과 인공지능 활용 응용산업 지원 강화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인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호승희 소장, 권효순 과장을 비롯해 국가참조표준센터 채균식 센터장, 김창근 박사,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전성철 센터장,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배민호 센터장과 재활·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동시 개최된 회의에서는 △환자, 장애인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 △재활 서비스의 질 향상, △연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재활·헬스케어 분야 참조표준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현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의료데이터 상호연계 및 공동활용 기반 마련, 의료 AI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있다.이번 재활·헬스케어 참조표준 데이터 로드맵 수립은 이러한 국가 전략과 맞물린 중요한 첫걸음이다.현재 국내 재활·헬스케어 연구와 임상 현장에서는 다양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형식과 구조가 제각각이라는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연구 과정에서 수집된 노인 및 장애인의 재활·헬스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표준화하고 정확도와 신뢰성을 평가해 참조표준으로 구축하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활용 연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앞으로 국립재활원은 국가참조표준센터를 중심으로 협력기관들과 함께 노력해 재활·헬스케어 분야 참조표준 로드맵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할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호승희 재활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정리가 아니라 AI 기반 재활·헬스케어 강화와 임상 현장 및 연구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적 성과를 도출해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재활·헬스케어 분야 데이터의 국가 표준화는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과 재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기반이 될 것이다”며 “국립재활원이 국가기관으로서 보건의료 AI 활용과 국정과제 달성에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찾아가는 환경뮤지컬 포스터 [금요저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교보생명보험과 함께 11월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교보생명보험이 환경교육에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한 창작뮤지컬을 공동으로 기획해, 어린이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원순환 실천의지를 기를 수 있도록 했다.공연은 버려진 자원들이 모험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50분 분량의 동화 형식의 무대에서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날 공연은 올해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환경뮤지컬’의 마지막 순회 무대로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학교 5곳에서 진행된 공연과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특별공연에 이어 세종시 어린이와 함께 뜻깊은 마침표를 찍는다.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뮤지컬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게 하는 의미있는 교육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사회를 선도할 미래세대를 위해 기업과 협업해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