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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2025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감활동 보고서, 언론 보도 실적, 다면평가, 출결 사항, 정책자료집 등 다양한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김현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김현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정감사에서 지난 3년간 누적된 국정 파탄을 지적하고, 민생·경제·공정 중심의 국정 정상화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금융·공정·보훈·정책조정 전 분야를 폭넓게 아울렀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요 질의로는 △웰바이오텍 사건 검찰 은폐 의혹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당시 테러 사건의 조직적 은폐 정황 △독립기념관장의 보은 인사 의혹과 근무태만 등을 지적했다.또한 금융권 출신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며 △보이스피싱 FDS 기준 통일 △보금자리론 지역 현실 반영 △가상자산 불법 세탁 규제 보완 △주택연금 개선 등의 대안들을 제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소상공인 보호에 직결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체화했다.아울러 △보훈 유공자 예우 강화 △평택지원특별법 상시화 등도 촉구했다.김현정 의원은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실제 입법과 정책·예산 반영으로 이어져 국민 삶과 대한민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행사 초청장 [금요저널]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이자 국제항공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선도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는 ICAO 내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 방안과 국격에 걸맞는 ICAO 내 위상 강화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한 “ICAO 전략 강화 세미나”를 12월 16일 오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국토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뿐만 아니라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모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국제항공 대응역량을 점검하면서 향후 전략적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국제민간항공의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국제민간항공 정책방향 설정, 국제표준 채택, 국가 간 항공분쟁 조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민간항공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1952년 ICAO에 가입한 후 2001년 이사국으로 처음진출한 이래 올해까지 이사국 9연임에 성공하는 등 ICAO 내 영향력을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다만, 항공운송순위 세계 8위의 산업 역량과 ICAO 재정분담금 전체 7위 수준의 높은 국제기여도에 맞게 이사회 내에서의 위상을 좀 더 높이는 한편, 이를 위한 정책적 역량도 더욱 증대시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ICAO 내 단순한 이사국 수준을 넘어 실질적 선도국으로서 정책적 역량을 발휘하여 국제항공사회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면서,궁극적으로 현재의 이사국 파트 3에서 우리 국격에 맞는 위치로 상향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 할 수 있다.이번 세미나에서 이재완 前 ICAO 대사는 “ICAO 총회 성과 및 향후 대응방향” 발표를 통해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고,박효철 국토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ICAO 이사국 상향진출을 위한 전략과 과제” 발표를 통해 이사국 파트상향을 위한 세부전략과 중장기적 역량강화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를 넘어 선도적 정책역량을 발휘하여 ICAO에서 우리 국격에 걸맞는 자리를 찾아야할 때”라고 평가하며,“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항공의 전체적인 역량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모든 항공 관계자들이 한 팀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람을 더하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사람을 더하세요”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새로운 자살예방 표어를 공개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발표하는 자살예방 표어는 ‘사람을 더하세요’이다. 이번 표어는 자살을 생각하는 것도 사람, 이러한 위기신호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도울 수 있는 것도 사람이라는 취지에서 결국 자살예방은 사람에 대한 관심을 더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복지부와 재단은 ‘사람을 더하세요’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자살 예방 실천을 위한 메시지 확산을 위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9월 7일부터 ‘사람’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활용한 손동작을 개발해 많은 이들이 이번 자살예방 표어의 의미를 인식하고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람을 더하세요’ 표어를 활용한 자살 예방 공익광고를 제작, 9월 1일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공익광고는 자살위기신호를 보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주변 친구와 이웃들에게 도움을 받고 다시 다른 사람에 도움을 주며 희망을 찾는 내용을 연쇄적으로 표현해, 언어적 경고신호, 정서·행동 경고신호, 중첩 스트레스 등 - 일상에서 우리의 작은 목소리와 손길, 마음을 더하는 것이 사람을 더하는 것이고 그것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복지부와 재단은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다양한 기관들과 공동 캠페인 및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BC라디오는 9월5일부터 9월11일까지 ‘잠깐만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배우 여진구가 녹음한 자살예방 메시지를 송출한다. LG트윈스는 9월 7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홈경기 관람에 자살예방을 위해 힘써준 유공자 및 관련 종사자들을 초청한다. LG트윈스는 2022년 정규시즌 동안 전광판을 통해 자살예방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대상 자살예방 메시지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메타는 9월 한 달간 이용자들에게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자살예방 표어와 자살예방사업 홍보를 지원하며 특히 유명 인스타툰 작가 김솜님이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인스타툰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트위터는 9월7일부터 10월1일까지 해시태그로 ‘세계자살예방의날’, ‘자살예방’, ‘생명존중’, ‘사람을 더하세요’ 등 입력 시 자동으로 그림문자가 생성되는 이모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9월 한 달 동안 서울 코엑스 외 전국 91개 지점, 총 318개 상영관에서 자살예방 공익광고 송출을 지원해 관객들에게 자살예방 메시지가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9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네이버 PC메인페이지 하단에 자살예방 슬로건 소개와 제작 배경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알릴 수 있도록 배너광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자살예방 생명존중을 주제로 하는 단막극본 공모전을 진행하며 방송작가회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주제로 하는 칼럼을 협회 월간 간행물에 기고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800여개 인터넷신문사들을 대상으로 ‘자살보도권고기준’을 주제로 한 보도윤리강령을 배포해 회원사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살예방상담전화 구축, 심리지원 확대, 고위험군 발굴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으로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촘촘한 자살예방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새로운 자살예방 표어는 국민 한분 한분의 관심을 더하는 것에서 자살예방이 시작됨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표어를 중심으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과 해경청은 합동으로 국외도피사범 2명을 2022년 8월 31일 동해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송환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러시아와 하늘길이 끊긴 상황에서 최근 재개된 동해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일부 재개된 데 착안해, 바닷길을 이용한 국외도피사범 송환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이다. 이 가운데 한 명인 피의자 A씨는 공범과 함께 2017년 5월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업자들로부터 ‘러시아산 킹크랩을 싸게 납품하겠다’고 속여 미화 45만 달러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2018년 12월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고 러 인터폴과 국제공조를 진행해오던 중, A씨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는 비행편에 탑승할 예정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러시아 인터폴에 긴급히 공조를 요청, A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다른 한 명의 피의자 B씨는 울산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화물선 폭발사건의 피의자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의 항해사로서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배 위에 있던 석유화학제품 2만 톤이 폭발, 250명이 다치고 항만시설, 울산대교 등이 파손되는 등 총 700억원 물적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선박의 항해기록저장장치 분석 및 현장감식 등을 통해 화물탱크에 적재된 화학제품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폭발한 것을 확인하고 당시 승선 중이던 선장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상·선박파괴 혐의로 송치했다. 또한, 해경은 사고 발생 전일 러시아로 출국한 교대 전 일등 항해사 피의자 B씨에 대해서도 교대 전 탱크 온도 상승 등을 확인하지 않고 정상적인 인계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발견하고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청은 해경청의 요청에 따라 2020년 6월 B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발부받고 러시아 인터폴의 공조를 이어왔다. 그 결과 피의자가 러시아에 체류 중임을 확인, 러시아 인터폴과 함께 국내로 들어와 수사를 받을 것을 종용해오던 중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B씨의 동의를 받아 송환에 이르게 된 것이다. 특히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송환 추진 시 러시아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없어 어려움에 봉착하자, 국제 여객선을 이용한 송환을 위해 관련 법적 검토 및 선사와의 적극적인 협의 끝에 이번 송환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했다. 하만식 해양경찰청 외사과장은“러시아로 가는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해양경찰이 발부 요청한 적색수배자를 최초로 주 무대인 바다를 통해 안전하게 송환했다”며 “앞으로도 국외도피사범의 검거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이번 송환에 대해 “경찰청, 해경청, 외교부 등 부처 간의 협업이 돋보인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국외도피사범 추적에 대해 인터폴 및 국내 기관 간 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2023년도 예산안을 1조 8,20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도 해양경찰청 예산안은 올해 보다 약 8.0% 증액됐으며 주요사업비는 8,559억원, 인건비 9,187억원, 기본경비는 459억원으로 편성됐다. 2023년도 해양경찰청 예산안은 서해전력증강 등 해양감시역량 강화, 해양종합안전망 구축, 현장직원 개인임무 장비개선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첫째, 서해전력증강 등 해양감시역량 강화와 관련해, 서해상 불법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한중간 미획정 경계수역에서의 감시 범위 확대 및 감시체계 첨단화를 위해 3천톤급 대형함정 1척 및 해상 드론 8대를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 전 해역에서 운영 중인 해양감시자산의 각종 정보를 수집해 분석·활용 할 수 있는 해양경비정보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AI해양경비지원 시스템 개발 및‘해양경찰 위성센터’건축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러한 예산 반영을 통해 해양경찰은 해양범죄 단속 등 해양주권수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선박사고·해양오염 등 각종 해양사건·사고를 보다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해양경찰 내년도 예산안에 해·수산 종사자 및 국민들이 바다에서 안전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해양종합안전망 구축예산이 증액 편성됐다. 연안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취약지역에 연안안전지킴이를 확대 배치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파출소 5개소의 노후 연안구조정이 신형으로 교체된다. 또한, 구조대원들의 필수 장비인 구조대 노후 구조정 2척을 신규 도입 하는 한편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환자 분류 및 병원이송을 위한‘응급환자 전자 분류시스템’을 국민 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이외에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대국민 상대로 생애주기별 연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상레저 면허증 발급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수상레저면허 등기배송 서비스를 도입·운영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함정, 파출소 등 현장직원들이 임무수행 중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개인임무 장비 예산을 큰 폭으로 증액됐다 경찰, 소방 등 위험직군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개인보호 장비 및 구조장비에 대해 최고의 품질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속에 불법외국어선을 단속하는 현장대원들의 방검부력조끼와 진압헬멧 개선, 그리고 구조대 노후 잠수복 교체 및 구명조끼 개선 등에 필요한 예산이 큰 폭으로 증액 반영됐다. 해양경찰청 2023년도 예산안은 국회심의를 통해 1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면 해양주권수호분야 분야뿐 아니라 해양범죄, 해양사고 등 각 분야에서의 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향상된 해양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31일 경북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종합상황실과 월성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 방폐물처리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최근 재난 발생의 위험요인이 증가되고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실시하게 됐다. 먼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종합상황실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원전 운영 · 전력공급 현황, 발전소 운전상태 및 비상대응태세 등을 확인하고 발전소 내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원자력발전소는 높은 수준의 시설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사고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국민의 시각에서 불안감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지역주민과 소통과 이해를 더 원활히 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전 관계자들에게 반복된 훈련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현장 근무자 등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의 관리현황과 방사선관리구역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처분·운반·관리함에 있어 근로자 및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철저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하고 국민의 신뢰가 매우 중요한 부분인만큼 국민의 수용성과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원자력은 국가 에너지정책의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무엇보다 ‘안전’과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행정안전부도 재난관리 총괄부처로서 원전 주변지역 주민을 포함한 국민 안전을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원자력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앞서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제18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소방안전대상을 시상하고 다양한 소방장비와 최신 기술을 살펴보는 한편 소방안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기술인력의 노고를 격려했다. 개막식 축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혁신과 자율적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석 이후 대구 동구에 소재한 청년마을 기업 ‘㈜제이샤’를 방문해 마을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근로복지공단은 자영업자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9월 한 달간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혼자 일하거나 중소 사업주도 고용·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하지만 제도를 몰라서 가입을 못하는 분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거나 5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로서 가입 당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 특히 올해 7월부터는 그동안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없었던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가정어린이집과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어린이집 및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대표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1년 이상 가입하고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하게 되면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210일까지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 교육 훈련도 받을 수 있다. 각종 업무상 재해나 사고에 대비하고 싶다면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30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2021년 6월 9일부터 함께 일하는 무급 가족 종사자도 가입할 수 있다. 업무상 사유로 재해를 입은 경우 요양급여, 휴업급여 및 장해급여 등 각종 보험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 혼자서 일하는 1인 자영업자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고용보험료의 20∼50%를 최대 5년까지 지원하고 있어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지원금은 온라인 소상공인 마당에서 신청 가능하며 안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지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과 협업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1인 소상공인에 고용·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니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고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 가입은 온라인 토탈서비스에서 신청 가능하며 공단 방문 및 팩스,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와 물가 상승으로 자영업자와 중소 사업주의 어려움이 가중됐고 휴·폐업도 증가해 사업주를 위한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고 하면서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꺼리는 자영업자가 없도록 보험료 지원에 대해 지자체와 협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일하는 전 국민이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마이데이터 한눈에 내 손안으로 건강정보 고속도로가 최초 개통된다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8월 31일 오후 3시 30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범 개통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구축에 착수한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초기 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8월부터 시범 개통에 들어간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구축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해 시범 개통까지 성공적으로 협력해 준 제1기 의료기관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추진과정에서의 경험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제1기 참여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2개 병원을 중심으로 제2기 대표 의료기관, 구축사업 실무를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정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의료정보학회 등 관련 분야 전문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보건의료 분야의 마이데이터 생태계 도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본인의 개인 의료데이터를 본인이 제공하고자 하는 곳 어디로든 통합·표준화된 형태로 쉽게 제공토록 지원하는 국가적 개인의료데이터 중계시스템이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국민은 방문병원별로 분산된 자신의 개인 진료기록 등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통합적으로 확인하고 조회하며 전자문서 형태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본인의 활용 목적에 따라 자신의 개인진료 등을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요양기관, 민간 서비스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환경이 구축되게 된다. 약 240개 의료기관이 기본 설계 단계부터 우선 참여했으며 정부는 내년 상반기 약 1,000개)까지 참여를 확대해 공식 개통한다는 목표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김현준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국민참여단 발족식, 고속도로 시범개통 사업성과 및 각 병원에서 개발한 마이데이터 활용앱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행사로 열린 국민참여단 발족식에서는 김현준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이 약 400명의 전체 국민참여단을 대표해 참석한 권금주님, 이나경님 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감사 말씀을 전달했다. 국민참여단은 제1기참여 의료기관인 서울성모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에 방문해 진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중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시범 개통 실증을 위한 참여 모집에 응해주신 분들이다. 국민참여단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와 연계된 각 병원의 앱을 이용해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통합 조회하거나 공유하는 등 진료 과정에서 본인의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활동 기간 동안 의료 마이데이터 체험 중 불편했던 사항과 아이디어 등을 건의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두 번째 순서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범 개통 경과를 보고했다. 먼저, 보건복지부 정연희 의료정보정책과장이 ‘의료 마이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을 통해 건강정보 고속도로 기반, 안전하고 슬기로운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어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변남수 데이터진흥본부장이 그간의 사업추진 성과와 제2기 고속도로 의료기관 참여 계획 등을 공유했다. 세 번째 순서로 제1기 대표 참여 의료기관인 서울성모병원, 부산대학교병원이 사업 참여 과정에서 시사점 등을 발표하고 이어서 건강정보 고속도로와 연계된 병원별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 마지막 순서로 현장간담회 자리를 통해 제1기 및 제2기 참여 의료기관들을 비롯한 광역지자체 담당자 등과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 관련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향후 정부의 확대 계획 및 병원과 지자체의 준비사항,정부에 건의 사항 등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2기 참여 의료기관들은 제1기 사업에 따른 기술상 시행착오 등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 정부의 향후 의료마이데터 정책방향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사업추진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2차관은 서면축사를 통해“이번 건강정보 고속도로 시범 개통은 국가적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이 본격 시작됨을 알리는 역사적인 자리”고 말하며 “국가적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을 통해 그간 전문지식 없이 알기도 어렵고 나를 위해 사용하기도 어려웠던 의료데이터가 진정한 마이데이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속도로에 자동차가 안전하게 다니기 위해서는 신호등, 표지판, 휴게소 등이 있어야 하듯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역시 도로 구축 외에도 제도개선 등 많은 숙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펼쳐질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건강하고 슬기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월 31일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필리핀, 라오스 등 5개 국가 기능경기 분야 관리자를 초청해 ‘기능경기제도 자문세미나’를 개최했다. 필리핀·라오스·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코스타리카 총 5개국 기능경기 담당기관 관리자급 인사 총 20명이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는 8월 29일부터 시작된 ‘기능경기 관리자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국 대표단은 자국의 기능경기제도 운영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능경기 분야 국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의 기능경기제도 운영방식과 기능경기제도가 숙련기술 우대풍토에 기여한 바에 대해 공유받고 이를 자국 기능경기제도 발전모델에 도입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국 기능경기 대표단은 29일과 30일에는 창원에서 개최 중인 제57회 경상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도 참관해 한국의 우수한 기능경기제도 운용 현황을 직접 경험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세계 각국에 한국의 발전된 기능경기제도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한국의 기능경기 전담기관으로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 개최 [금요저널] 2022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8.30.-8.31.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에는 우리 APEC 고위관리인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참석해 다자무역체제 지지, 아태지역 무역원활화, 국경간 안전한 이동 재개 및 연계성 강화, 녹색경제 등 올해 APEC 중점 협력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개방, 연결, 균형’이라는 올해 APEC 주제 하 코로나19로 침체된 역내 경제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자무역체제 지지, 지역경제통합 논의 강화 및 서비스 경쟁력 증진, 역내 국경 간 이동 재개 및 디지털경제 촉진, 녹색경제 증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역내 공급망 안정 등 무역원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세계무역기구 제12차 각료회의 성과를 평가하며 다자무역체제 기능 복원 및 강화를 위한 APEC의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역내 서비스무역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국경 간 이동 재개 관련, 연구와 논의를 통해 역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방안을 구축하고 인터넷·디지털 경제 발전 촉진을 위해 지속 협의키로 했다. 아울러‘푸트라자야 비전 2040’및‘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은 우리나라가 경제통합, 안전한 국경 간 이동 등 올해 APEC의 주요 논의와 관련된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우리 정부가 지역경제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 온 개도국 협상역량강화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그간 성과를 토대로 4단계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소개하면서 회원국들의 건설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APEC 고위관리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의 경제 회복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11월 정상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고와 고용이’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금요저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1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캐릭터 ‘장고와 고용이’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고와 고용이’는 창립 32주년을 맞이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단에서 새로 개발한 캐릭터다. 장애인고용을 지키는 든든한 보더콜리 보안관 ‘장고’와 사고로 귀에 상처가 있지만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다재다능한 ‘고용이’가 그 주인공이다. 두 캐릭터는 각각 공단과 장애인 근로자를 의미하며 서로 도우며 함께 일하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고와 고용이’를 활용해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감정표현 1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앱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검색해 ‘채널추가’ 버튼을 눌러 추가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를 포함한 2만 5천명에게 선착순 배포하며 내려받은 이모티콘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사랑스럽고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일상 속 이모티콘 사용을 통해 장애인고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31일 김포공항 인근 소음피해가 심한 서울시 양천구 지역의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항공기 소음 피해를 점검하고 공항 주변 지방자치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회복세로 국제선 운항 등 항공수요가 늘어나면서 공항 주변지역의 소음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소음수준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장관은 지자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공항 소음피해지역에 방음시설과 에어컨 설치 등 피해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지만 주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함이 있었을 것”이라며 “기획재정부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체장들에게도 “소음으로 고통받는 공항 주변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소음피해 현장인 양천구 지역의 아파트를 방문한 원 장관은 “항공기 소음피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소음피해지역에 대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