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기피제’ 이렇게 사용하세요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모기의 날’을 맞이해 여름철 다소비 제품인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모기는 불쾌감을 주는 해충일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식약처는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하는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모기기피제의 유효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으며 각 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지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모기기피제는 팔·다리·목 등 노출된 피부 또는 옷·양말·신발 등에 뿌리거나 얇게 발라 사용하며 얼굴에 사용하는 경우 손에 먼저 덜어 눈이나 입 주위를 피해 발라야 한다. 특히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어른 손에 먼저 덜어서 어른이 어린이에게 발라 주도록 한다. 보통 한번 사용 시 4~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유지되며 필요 이상으로 과량 또는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피부가 붉어지는 등 알레르기·과민반응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추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기기피제 사용 후 외출에서 돌아오면 기피제가 묻어있는 피부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고 옷과 양말도 다시 입기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모기기피제는 빠르게 흡수될 수 있는 상처·염증 부위, 점막, 눈·입 주위와 햇볕에 많이 탄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피부가 붉어지는 등 알레르기·과민반응이 나타나거나 눈에 들어갔을 때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필요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특히 현재 허가된 의약외품 모기기피제 중 팔찌형·스티커형 제품은 없으므로 소비자는 향기나는 팔찌·스티커를 모기기피제로 오인해 잘못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의약외품 ‘모기 기피제’ 구매 시 제품에 적혀있는 용법·용량, 효능·효과 및 사용상 주의사항 등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 용기·포장에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제품인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의약외품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고산업 조망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개최한다. 제18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서 매년 25,000여명이 모이는 주요 광고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에이아이버타이징,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고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업계 전반의 흐름과 변화를 짚어볼 예정이다. 지난 2월 초부터 약 4개월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출품작을 모집한 이번 광고제에서는 74개국, 30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앞으로 20개국, 34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심사를 진행한 후 8월 29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기조연설을 포함해 강연 약 40개를 준비했다. 기조연설로는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에 클라이언트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을, 아이리스 월드와이드의 북미 최고 제작 책임자 알렉스 아브란테스가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스냅챗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제작 전략 총괄 책임자 샤멀 라후드는 ‘창의성 증강: 증강현실, 인공지능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 이라는 주제로 청중을 만난다. 대중을 사로잡는 콘텐츠로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과학 해설자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도 무대에 오른다. 궤도는 ‘인공지능 시대의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을 아는 만큼, 콘텐츠는 달라진다’, 예측불허의 에너지와 독창적인 감각으로 대한민국 방송계를 대표해 온 노홍철은 ‘정답 없음의 정답: 예측불허가 콘텐츠가 되는 순간’을 통해 기발하고 파격적인 콘텐츠 전략을 전한다. 세계 각국의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 ‘뉴스타즈’ 와 ‘영스타즈’도 개최한다. 두 대회는 현장에서 공개하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30시간 내 기획·제작해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계 각국의 젊은 창작자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나누고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다양한 특별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의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 패스트와 같은 신규서비스가 확산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국내 광고산업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문체부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한 광고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 중국 왕이 장관과 미래 협력 방향 교환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8.9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갖고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중관계가 1992년 수교 이래 지난 30년간 한중관계가 정치, 경제 및 사회·문화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보다 성숙하고 건강한 양국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다채롭고 뜻 깊게 기념하자는 데 공감하고 작년에 출범하였던‘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연례 1.5 트랙의 양측 전문가간 소통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한중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 협의를 이끌어나가고 지역·글로벌 차원의 분야별 소통·협력을 촉진해 나가기 위해 양 외교부 간 ‘한중 미래발전을 위한 공동행동계획’을 제안한바, 양 장관은 양측 간 후속 협의와 검토를 거쳐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신정부 출범 후 양국 간 정상을 포함한 긴밀한 고위급 소통·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중간 고위급뿐 아니라 각종 대화체 가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양 장관은 차관급 전략대화를 하반기 조속한 시일 내 서울에서 대면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외교·국방 차관급 대화도 연내 추진키로 하는등 양국 간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소통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기대하다고 하고 연내 왕 위원의 방한을 초청했다. 왕 위원은 양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양측 간 이를 위해 긴밀히 조율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지난 30년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어 온 한중 간 경제 협력을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질적으로 도약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장관은 한중간 촘촘히 연결된 공급망은 양 국민의 일상생활과 기업의 활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소통과 대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지난 7월 재개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가속화시켜나가는 동시에, DEPA, RCEP 등 역내 다자 협의체 관련 소통·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1세기 중반까지의 탄소중립 실현 및 미세먼지·기후변화 관련 협력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중관계 발전의 토대인 양 국민 간 우호감정을 증진하고 코로나 종식 이후를 대비해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되었던 인적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창의적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특히 문화콘텐츠 교류가 양 국민, 특히 젊은 세대 간의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영화·방송·게임·음악 등 분야 교류를 대폭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왕이 위원은 중측은 한중관계의 중요한 일부분인 인적·문화적 교류 강화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인천-베이징 직항편이 7.23부로 재개됐다을 평가하고 양국 항공당국간 현재 협의 중인 인천-상하이 직항편을 비롯한 추가 항공편도 원만히 재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에 나선다면 북한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담대한 계획’을 포함 정치·경제·안보적 상응조치를 담은 비핵화 로드맵을 준비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북한이 도발 대신 대화와 외교의 길을 선택하도록 중측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북한이 끝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북핵 문제 관련 한중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왕 위원은 중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가능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 장관은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중 양국이 보편적 가치와 규범의 정신에 입각해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지역·글로벌 평화·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바라며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새로운 협력을 모색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한중일 3국 간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이 크며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왕 위원은 한국의 노력과 역할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한편 박 장관은 올해 양국 30주년 및 국가 행사 관련 상호 협력 경험 등을 감안해, 중측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8월에 개최되어 한중관계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급망, 문화콘텐츠 등 양 국민과 기업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적극 발굴·추진하며 상호 이해 제고와 현안의 원만한 관리, 그리고 공동이익의 모색을 위한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내실화하는데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금천역·광명역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점검을 마친 후 국토교통부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소집해 실시간 피해·복구 상황과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오후 11시 현재, 도로는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국도3호선 연천군 일대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14.4㎞ 구간은 전면 통행 재개가 이루어졌으며 용인-서울선 서판교IC 인근, 국도43호선 화성시 일대, 국도31호선 인제 합강리 일원은 조속히 응급복구를 진행 중이다. 철도는 일산선 화정역 선로 침수 피해가 추가 발생 했으나, 신속한 실시간 대응을 통해 1시간 14분 만에 정상운행을 재개해, 현재 운행 장애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은 현재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호우 상황 발생 이후 즉시 구성한 긴급주거지원반을 통해, 수해지역 이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긴급지원주택‘ 물량을 확보 중이다. 원희룡 장관은 “밤사이 강우가 지속되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에서는 전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유사시 시간을 불문하고 즉시 보고 및 응급 대응체계를 구동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부, 제4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수소경제 홍보 캠페인으로 ‘제4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을 8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30일간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은 국민 스스로 학습한 수소경제 개념과 수소생태계 모습 등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수소에너지·수소경제에 대한 수용성을 증진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소경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디자인, 웹툰, UCC, 사진, 정책제안 5개 부문이고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9월 8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평가위원회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을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 상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이나 공모전 누리집,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모전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소에너지 및 수소경제 정책 설명자료를 공모전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더운 여름, 가족 나들이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으로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산림박물관은 8월부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는 상시 프로그램인 ‘산림박물관 해설과 산림문화관)’과 주말 어린이 대상 운영 프로그램인 ‘선생님과 함께하는 체험 놀이’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산림박물관 곳곳에 목재의 결구법과 비중, 생태계 구성, 생물 종과 서식지, 생물들 간의 상호작용 등 산림문화, 산림 생명과 연계된 활동지가 있어 색칠하기, 맞춰보기, 연결해보기 등 자기 주도적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또한, 체험공간은 숲속 동물들의 하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다짐,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나비의 한 살이, 등 각 전시와 연계된 주제별 활동지도 경험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습하고 무더운 여름, 가족들이 함께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재미있는 산림박물관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환경보건 부문 제도 운영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을 8월 1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환경 유해인자에 대한 위해성 평가 실시를 전문기관에 위임하고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심인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 기능을 연계했다. 우선, 환경 유해인자 위해성 평가 실시 권한을 전문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위임해 위해성 평가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한 연구 및 관리의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을 내실화한다. 또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심인증 업무 위탁기관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보전협회로 변경해 제도의 교육 및 홍보를 비롯해 안심인증과 후속지원이 모두 연계된 어린이 활동공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이번 제도의 운영체계 정비에 대한 이해관계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입법예고 기간 동안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의 상세내용을 환경부 누리집 법령정보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환경 유해인자 위해성 평가는 전문성이 강화되고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인증 체계는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이젠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금요저널] 환경부는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지원 보조금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8월 10일부터 운영한다. 그동안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자나 대리인이 관할 시·군·구청을 방문해 신청했으나 앞으로는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에 접속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은 보조금 신청서 설치확인서 등 기존 방문 신청 시 작성해야 하는 5가지 이상의 서식을 신청 동의서 1개로 간소화했으며 증빙서류 등도 시스템 상에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청인이 시스템 상에서 보조금 신청서를 지자체에 제출한 후 심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보완 요청이나 최종승인 결과도 신청인의 휴대전화로 통보된다. 환경부는 인터넷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노약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현행 운영 중인 방문 신청도 병행했으며 세부적인 인터넷 접수 일정은 지자체별 사업공고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참고로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정용 보일러를 설치 시 일반 가구는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까지 환경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해 23만대에서 올해 61만대로 확대 편성해 추진 중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신청 시 관할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국민 불편과 보조금 접수·처리 과정에서의 지자체 담당자의 업무가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민 누구나 ‘사회문제 해결사’에 도전하세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8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민참여형 사회문제 해결사업인 “도전.한국”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환경·생활·청소년 등 3개 분야 6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공모기간 내에 온국민소통 내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6개의 공모과제는 민간플랫폼의 ‘핵심검색어 데이터 분석’과 최근 실시된 ‘국민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국민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가적 과제로 선정됐다. 3,276명의 국민이 참여한 국민선호도 조사 결과, ‘일회용품 사용 감축·재활용 방안’, ‘층간소음 문제 해결 방안’, ‘소년범죄 예방 및 사회복귀 지원 방안’이 각 분야별 최다 표를 얻어 공모과제로 선정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1월 “도전.한국”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과제별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12월 중으로 시상 및 포상금 지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상금은 과제 난이도 및 아이디어 수준에 따라 결정되며 선정된 아이디어 중 가장 우수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 1건에 대해서는 운영위원회 의결로 대상을 수여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기관을 통해 아이디어 숙성·고도화를 진행한 후 각 부처 정책에 반영하거나 특허등록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도전.한국’은 2020년 처음 시작되어 지난 2년간 총 36개 과제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등록’, ‘전동킥보드 거치대 설치’ 등 우수 아이디어 85건을 선정하고 지자체 시범사업도 실시하는 등 정부정책에 반영했다. 한편 올해 ‘도전.한국’은 지난해 시범실시한 ‘도전.지자체’를 전국으로 확대해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모과제를 신청받고 있으며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도전.지자체’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옥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국민이 제안해 주신 창의적 아이디어는 우리사회가 풀기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의 집단지성을 모아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410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21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지방공기업은 자산 223.3조원, 부채 56.3조원, 당기순손실 1.1조 원을 기록했다. 자산규모는 223.3조 원으로 전년 대비 13.3조 원 증가했다. 개발사업의 토지 취득, 상·하수도 시설투자 등에 따라 증가했다. 부채규모는 56.3조 원으로 전년 대비 1.9조 원 증가했다. 투자·사업재원 마련을 위한 신규 차입의 결과이다. 다만, 부채비율은 33.8%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부채규모가 커졌지만 이를 상쇄하는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출자, 자산재평가에 따른 이익 등 자본의 증가도 같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기순손실은 1.1조 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다. 이는 토지개발사업 이익 증가 등에 힘입었다. 공영개발 및 도시개발공사 등은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상·하수도 및 도시철도공사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부채는 7.1조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4,625억원으로 공영개발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9,303억원 감소해 손실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다. 다만, 상·하수도는 당기순손실이 2조 199억원으로 경영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낮은 요금현실화율과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요금감면 등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부채는 8.9조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조 6,091억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가 거리두기 해제로 어느 정도 회복되며 전년 대비 손실규모는 줄었지만 요금 동결과 무임승차 손실 등으로 손실 규모가 여전히 큰 편이다. 부채는 37.3조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95억원 증가했다. 경기 일부 회복으로 용지매각 및 주택분양 수익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부채는 2.7조 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억원 증가했다. 투자지분평가이익, 자산처분이익 등의 증가로 인한 결과이다. 부채는 0.4조 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대비 4억원 감 소했다. 다만, 공단은 특성상 지자체 대행사업비를 수령·집행함에 따라 통상적으로 당기순손익 발생 여지는 적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공기업 전체 부채비율은 최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부채규모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따라 부채중점관리기관을 대상으로 부채를 집중관리하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적극 추진해 궁극적으로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부, 8월 가뭄 예·경보 발표 [금요저널] 정부는 평년에 비해 부족한 강수와 지역적인 강수 편차로 인해 남부 지방에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선제적인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73.2%로 전남, 경북, 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향후, 강수량은 10월까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 지방의 기상 가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85.4%로 대부분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북·경남북 지역은 저수율이 평년의 70%대 수준이다. 따라서 저수율이 낮은 지역은 저수지별 모의 예측을 통해 공급량을 제한하고 강수 상황에 따라 하천수 직접 급수·농경지에서 배수된 물을 재이용하는 등 선제적인 급수대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및 용수댐 저수율은 예년의 95.6%, 58.6% 수준으로 정상적인 용수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강수량이 적은 남부지방의 낙동강 및 섬진강 수계 등 11개 댐은 가뭄단계를 발령·관리하고 있다. 최근 내린 비로 주암댐, 수어댐, 합천댐 등 일부 댐의 저수량이 다소 호전되었으나, 아직 가뭄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당분간은 댐방류량을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용수공급 제한 및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12~2월 극심한 겨울 가뭄, 장마철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앙 및 지자체에서는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저수량 관리로 가뭄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물 절약을 위해 ‘생활 속 물절약 실천방안’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기부, 제조·지역 중소기업 위험 선제 대응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9일 세종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해, 현장에서 ‘기업위험 대응 티에프 7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업위험 대응 티에프’는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둘러싼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신속히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에 출범했으며지금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통해 금융, 소상공인, 수출, 창업·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위험와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7차 회의는 ‘제조·지역 중소기업 위험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특히 제조혁신에 힘쓰고 있는 지역기업을 방문해 3고 현상 등 대내외 경기상황이 제조·지역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지수는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전월 대비 경기전망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조업체는 인력·자금·판로 등 일반 경영분야 애로에 더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국제적 경제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추가적인 어려움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68.4%가 지방소멸에 대한 위협을 직접 느끼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우수인력 확보 등 애로를 호소하고 있으며수도권으로의 비수도권 인구 유출 가속화는 이러한 애로를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오늘 회의에는 중기중앙회, 이노비즈협회 등 경제단체와 중기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와 같은 연구기관·협회 전문가, 제조업체 대표 등이 함께 모여,제조·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조주현 차관은 회의에서 “중소 제조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하는 우리경제의 기둥”이라며“중기부는 현장의 애로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중소기업 주도의 탄탄한 경제 토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중기부는 기업위험 대응 티에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위험를 추가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