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국회의원, 공주·부여·청양 특별교부세 43억 확보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주·부여·청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43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세 시군별 세부내역은 ‘공주시’ 가 시도 26호도로확포장 공사 6억 제민천 산책로 진출입 차단시설 자동화 사업 7억 등 총 13억원 이다. ‘부여군’은 부여읍 쌍북6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6억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일원 주차장 조성사업 4억 내산면 구룡4교 위험교량 재가설공사 5억 등 총 15억원 이다. ‘청양군’은 금강변 파크골프장 확충공사 8억 무한천 최적로 정비사업 7억 등 총 15억원 이다. 이번 재원은 각 지자체의 시급한 현안사업과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공주·부여·청양 전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피해 복구와 지역 재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응급 복구와 함께 중장기 재난 대응 인프라 개선에도 활용되어 재해 재발 방지와 지역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수현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공주·부여·청양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이후 현재까지 총 146억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꾸준히 힘써왔다. 한편 박수현 국회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서 대한민국 균형성장 전략의 청사진을 설계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구체화·유형화해 국정과제를 수립했다. 현재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 중이며 최근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공주·부여·청양 핵심사업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는 등 발로 뛰고 있다.
이수진 , 도로 열선 설치로 겨울철 중원구 도로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8 월 21 일 , 이수진 국회의원 은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2025 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을 8 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2024 년 재선 이후 언덕길이 많은 중원구 특성을 반영해 도로 열선 설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금은 중원구 중앙동 3009 번지 일원 도로의 열선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 8 억원이다. 그동안 , 이수진 의원은 중원구의 중앙동 도로 열선 설치를 위한 예산 5 억원 과 금광동 8 억원 , 금광동 하원초 - 래미안금광아파트 - 숭신여중고 일대 도로 11 억원 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도로 열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 2023 년 확보된 금광동 33 번길 열선 설치를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금 예산 13 억원은 작년 10 월에 설치 완료되어 현재 운영 중이다. 이번 예산 확보로 총 45 억원의 행안부 , 경기도 예산이 중원구 도로 열선 사업에 지원되게 된다. 이수진 의원은 “ 언덕길이 많은 중원구 특성을 고려해 도로 안전을 위한 열선 설치 사업에 주력하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예산을 집중 확보하고 있다” 며 , “ 이번 예산 확보로 더 안전한 중원구를 위해 힘쓰겠다” 라며 예산 확보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수진의원은 , “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중원구 민주당 국중범 · 전석훈 경기도의원이 함께 노력했고 ,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우현 · 윤혜선 · 김윤환 성남시의원이 힘쓰고 있다” 며 , “ 겨울철이 오기 전에 열선 공사가 빠르게 집행되고 , 또한 한전과의 협의를 통해 도로 열선 운영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3일 열리는 월리엄 루토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병국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 특사단을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사단은 특사에 정 전 의원, 단원에 김재경 전 의원과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구성됐다.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루토 신임 대통령에게 각별한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한-케냐 간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루토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경축특사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케냐는 아프리카 내 우리나라의 주요 협력국 중 하나로 지리적으로 동아프리카의 관문이자 물류 허브로서 우리 주요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라며 "우리나라는 케냐와 1964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명절이 시작된 가운데 응급에 대비한 대책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대형 재난에 대비해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한다. 추석 명절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아플 경우 119외 129(보건복지콜센터), 120(구급상황관리센터)을 기억해두면 좋다.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했을 때 상위에 표출되는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 진료 기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요령도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을 찾아 지난 8일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한 뒤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尹대통령, 19일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 참석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 총리,“신속 복구 지원, 재난에 강한 나라 만들기”에 최선 [금요저널]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8일 오후,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과 서구 송도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민락동 수변공원과 송도 해수욕장 주변의 시설·도로·상가 등 피해 및 복구현장을 점검하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피해가 발생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지원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한 피해복구에 힘쓰는 부산시 및 군·경찰·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안전사고 발생에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해마다 재해가 반복되는 해안, 하천주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재난에 강한 나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화 ‘코다’ 배우 ‘트로이 코처’,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방문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청각장애 배우 트로이 코처 씨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전시장을 9월 7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트로이 코처 씨는 전시해설봉사자와 수어 통역사의 안내를 받아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농인 작가 작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전시장의 방두영 작가의 작품을 보고 “농인이 그린 작품임을 한눈에 알아봤다. 강렬한 색채와 사람들에게 팔이 없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농인임을 모르고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그 점을 알고 보면 작품의 세세함과 색감을 더 중점적으로 볼 수 있어 좋다”고 감상평을 밝혔다. 또한 전시장인 춘추관이 기자브리핑 장소로 주로 활용되었으나 국민에게 개방된 후 첫 전시로서 장애예술인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 전시 공간에도 관심을 보이며 브리핑 연단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어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에게 많은 기회와 기쁨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청와대 관리·활용자문단의 이배용 위원장도 전시장을 방문했다. 이배용 위원장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연합회 배은주 상임대표의 안내를 받아 작품을 관람하고 전시를 준비하느라 수고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장애인 특별전에는 국립발레단 강수진 단장과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유동근 이사장,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이범헌 회장,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 영화진흥위원회 박기용 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성공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도각 스님, 천도교 주용덕 종무원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다녀갔다. 한국 영화의 전설, 배우 김지미 씨도 방문한다 8월 25일에 개막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고 강수연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을 찾은 원로배우 김지미 씨도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함께 9월 8일 특별전을 찾는다. 김지미 씨는 60~7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지인으로부터 춘추관에서 열리는 장애예술인 특별전 소식을 접하고 관람을 결정했다고 한다. 9월 19일까지 열리는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시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는 추석 연휴에도 정상 개관한다. . 연휴 기간 중인 10일과 11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된다. 10일 2시에는 최지현 작가, 양희성 작가가, 3시에는 김현우 작가가 관객들과 소통한다. 11일 2시에는 고정심 작가, 김채성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 관람객의 전시장 이동과 관람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화로 신청을 하거나 전시 관람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세계박람회기구 사무국에 제출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계기에, 9.8 파리에서 프랑스 최대 경제단체인 메데프와 투자간담회 개최, 세계 최대 생활소비재 및 인테리어 박람회인 메종오브제 한국디자인관 방문, 지상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 차관은 스테판 이스라엘 아리안스페이스 회장 등 MEDEF 소속 프랑스 주요경제인들과 투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현 정부의 투자유치 의지를 설명하고 對韓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장 차관은 한국이 전세계 58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개방형 통상국가, 위기에 강한 경제, 세계적 수준의 혁신역량 등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최근 우리 기업들도 미래 신산업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국내외 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투자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정부는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의 투자와 공급망 안정화 등 정책 기여도가 높은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 인센티브를 우대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설명하며 한-불 우호협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프랑스 유력 경제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장 차관은 메종오브제 한국디자인관을 방문해 참가 중인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최근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글로벌 경제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디자인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동력을 회복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K-디자인 수출의 첨병으로 더욱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장 차관은 프랑스 진출 우리기업들을 만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기업 활동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프랑스 진출 확대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장 차관은 프랑스의 투자 환경이 최근 마크롱 정부의 친기업 정책추진에도 불구하고 중동부 유럽에 비해 세금·노무·행정 부담이 여전히 높은 편이며 특히 우리 기업들이 정부발주 프로젝트에 대해 언어·정보습득·관행 등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것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양국 정부간 고위급 면담 등 계기마다 프랑스 정부에 개선을 요청하고 주프랑스대사관, KOTRA 등과 함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관련, 현장의 수습·복구 진행상황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9월 8일 09시부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등 3개반 36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우선, ‘복구대책지원본부’ 각 반별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면서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자체에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업해 적기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으며 “특히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등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활동에 전념하면서 인명·주택 등의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8일 역대 정부 최초로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향후 5년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이번 기본계획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강조하며 “장애인·신진·청년작가들의 전시 공간이 확장되고 전시 기회가 늘어나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강한 정책의지를 표해왔으며 이번 기본계획에도 이런 의지를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문체부는 장애예술인 지원 의지를 실천하는 상징적 첫걸음으로서 국민에게 돌아온 청와대의 첫 전시로 장애예술인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장애예술인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의 협의, 온라인 공청회를 통한 장애예술인과 전문가 현장 의견 수렴 등을 거쳤다. 그 결과,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장애예술인이 정당하게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총 5개 추진전략과 10개 정책과제를 담았다.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 중 62.2%가 예술을 전업으로 하지만, 개인 평균 소득은 8백9만원, 창작활동을 통한 수입도 2백18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2.4%는 문화예술활동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창작지원 및 수혜자 확대’로 조사됐다.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서는 장애예술인의 연습 창작공간이 많이 부족하고 장애인 특성을 이해하는 전문 교육자가 많이 양성되기를 바라며 장애예술인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바람과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문체부는 장애예술인에게 보다 많은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까지 공모사업 지원금액을 연 200억원, 창작준비금 지원 인원은 연 2,000명까지 확대를 추진한다. 창작 활동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장애예술인 표준 공연장을 비롯해 전시 공간과 무장애 창작공간, 맞춤형 거주·작업공간 등도 조성한다. 유사한 사례로 1974년 미국 오클랜드에 설립된 ‘크리에이티브 그로스 아트 센터’는 장애인 예술가들을 육성해 전시·홍보·판매까지 지원하는 공간으로 댄 밀러, 주디스 스콧 등 유명 장애예술가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장애예술인이 활발하게 예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9월 7일 ‘장애예술인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장애예술인 창작물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도서관, 의료시설 등에 장애예술인 미술품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유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한다. 영국의 ‘언리미티드’ 등 대표적인 국제 장애예술인 축제 참여도 지원하고 국내외 장애예술인의 공동창작, 협업사업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장애예술인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수요기관에 장애예술인 채용을 연계하고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보조금 지급 등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장애예술인을 기간제 근로자로 2년을 초과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근거도 마련한다. 민간에서 장애인예술단을 설립하는 경우 예산 지원을 포함한 특전도 발굴·확대한다. 서울시·경기도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제도를 활용해 예술분야에 특화된 중증장애예술인 권리형 일자리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보호하고 노동시간으로 인정할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장애예술인 친화적인 고용기준을 개발한다. 예술기업 창업 지원사업에 ‘장애예술인 기업’ 분야를 신설하고 가산점을 부여해 장애예술인의 창업과 일자리 확대도 적극 지원한다. 민간기업의 수요에 따른 장애유형별·예술분야별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 운영해 장애예술인들의 일자리 자립기반도 만든다. 장애인 예술강좌이용권을 도입해 모든 장애인의 예술교육 수강기회를 확대하고 교육부와 협력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문화예술특화교실’을 도입,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한다. 장애예술인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교육·기획·창제작·유통 등 분야에서 활동할 매개인력을 양성하고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으로 분야별·장애유형별 인공지능 기반 창작 도구도 개발한다. 한편 문체부는 2023년 정부 예산안에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함께누리 지원’ 사업 예산을 확대해 편성했다. 장애예술인 활동 전문공간 조성, 장애예술인 신기술 기반 활동 지원, 장애인예술교육 지원, 장애예술인 창작물의 유통 지원을 위한 플랫폼 개발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기본계획’은 국정과제인 공정하고 사각지대 없는 예술인 지원체계 확립을 실현하고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이 한 단계 발전하도록 견인하며 장애인예술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8일부터 2일간 소외계층, 현장근무자 등을 찾아 위문하고 추석 연휴 화재 및 교통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 첫째날인 9월 8일에는 21사단을 방문해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 하고 그간 산불 등 재난현장의 피해 복구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양구중앙시장을 찾아 육류·과일·건어물 등 추석 성수품의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추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강화에서 고성까지 524km를 도보로 연결하는 ‘비무장지대평화의길’ 중 양구 경로를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평화의길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다. 둘째날인 9월 9일에는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후, 이 장관은 서초소방서 반포119안전센터를 방문해명절 화재예방 대책을 보고 받고 비상근무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각종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서 성남 서울요금소의 고속도로 순찰대를 방문해 추석 명절 기간 교통관리대책을 보고 받고 직접 순찰차를 타고 고속도로 현장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사단 등에서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군·경찰·소방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많은 국민이 전통시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9월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농업인 고령화와 농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촌에서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으나, 지자체별 MOU 체결, 까다로운 근무처 변경 요건 등으로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고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계절근로자 및 고용허가제 입국인원이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급감해, 농촌 현장의 인력난이 가중됐다. 또한, 최근 법무부가 계절근로자제 배정규모를 확대했으나 실제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적은 실정이다. 농촌현장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무조정실은 기초지자체 등 현장의견을 집중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와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기초지자체가 해외 지자체와 개별적으로 MOU를 체결해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으나, 체결 과정에서 과다한 행정력이 소요되고 일부 국가로 MOU 체결이 집중되는 등 계절근로자 도입단계부터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유치하는 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의 MOU 체결업무를 포함한 계절근로자 유치·관리 업무 전반을 대행하는 전문기관을 지정해 업무 위탁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절근로자제를 활용하는 지자체와 인력 배정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법적 근거와 기관 간 협력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도운영의 법적 근거를 ‘출입국관리법’에 마련하고 계절근로자를 포함한 농업인력 지원정책의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법무부에 부처·지자체 인력을 파견하거나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농촌 현장에도 계절근로자 고충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국내 외국인커뮤니티-주한 대사관 등과 계절근로자 협력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한다. 현재 시범실시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가가 하루 단위로 계절근로자로부터 노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어 농가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27년까지 17개 지자체로 순차적으로 확대하려던 당초 계획을 앞당겨 ’24년까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조기 확대한다. 농가가 계절근로자의 근무처 변경을 원하는 경우에도 변경 요건이 엄격하고 변경 시에도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계절근로자 고용의 유연성·탄력성이 낮다는 현장에서의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런 지적을 반영해, 계약기간보다 근로가 조기 종료된 근로자를 공공형 계절근로제 인력으로 흡수해 고용이 가능하도록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당한 사유로 근무처를 변경하는 경우에 수수료를 면제하고 계절근로를 신청한 고용주간 서로 인력을 주고받을 수 있는 “품앗이” 방식을 도입하는 등 근무처 변경제도 허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년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새로 입국하기가 어려워지자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체류 중이나 취업할 수 없는 외국인들 중 일부에게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마련됐다에도 불구하고 국내체류 외국인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계절근로가 허용된 국내체류 외국인들의 계절근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내국인 대상으로만 근로 알선을 수행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 계절근로가 허용된 국내체류 외국인의 단기 근로 알선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축적된 내국인 인력의 알선·중개 노하우를 계절근로가 허용된 국내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계절근로가 가능한 외국인에 대한 인력 DB를 구축하고 지자체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등과 공유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인력 매칭에 활용하는 등 타겟별 맞춤형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계절근로자 규모가 확대된다. 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 가능성이 높아지고 계절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자체에서 계절근로자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인력관리플랫폼을 구축·보급해 인력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성실근로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했다. 성실근로자의 경우 체류기간을 최대 5개월 내에서 연장하고 계절근로자 자격으로 장기간 성실히 근무한 경우에 농업 숙련인력 체류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 활용 계절근로자 입국 초기 교육 실시 고용주·계절근로자 대상 교육 표준 매뉴얼 제공 맞춤형 교육 강화 등 근로자와 고용주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내실화할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에서는 이번 개선방안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