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위기가정에‘개미천사’모금액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개미천사 기부 운동’ 모금액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읍·면·동과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18가구다.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이 필요한 가구를 포함해 총 2351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5일까지 계좌로 일괄 입금했다. ‘개미천사 기부 운동’은 지난 2015년부터 용인특례시 공직자와 시민, 종교단체, 기업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시작한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다. ‘개미천사’ 모금 운동은 1인당 매월 1004원 이상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일정액이 쌓이면 사회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소액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개미천사 기부 운동’ 이 복지 사각지대 등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집중호우 대비 지역 주요 하천 공사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에 있는 하천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곡동에 있는 지곡천의 노후 호안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 호안은 하천이나 해안의 둑이 흐르는 물로 인한 침식에서 보호하기 위해 경사면이나 밑 부분 표면에 시공하는 공작물을 뜻한다. 기흥구는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하천의 호안과 훼손 구간을 보강하는 작업을 펼쳤다. 또, 신갈천과 탄천, 공세천에 진행한 하상 정비공사도 완료됐다. 구는 우기철 하천 하상에 퇴적된 토사를 정비해 하천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하천 범람 예방작업을 했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하상과 호안 정비 공사를 마무리해 침수 피해와 하천 제방의 붕괴와 범람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홀로 어르신 200명에 돌봄 케어콜 서비스 [금요저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맺고 홀로 어르신 200명에게 인공지능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홀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기흥구보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정원 기흥구보건소장, 양희일 SK텔레콤 Social Safety Net팀 부장, 황승원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돌봄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기흥구보건소는 홀로 어르신에게 직접 방문해 서비스 이용 교육 및 서비스 참여 동의를 받고 행복커넥트는 AI 상담사를 통한 전화 안부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케어콜은 매주 두 차례 AI 상담사가 홀로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 식사 여부, 약 복용, 운동 여부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는 서비스다. 보건소는 통화 결과를 실시간 모니터링, 홀로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둔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신 기술을 더한 돌봄케어콜 서비스가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는 데 부족함이 없는 맞춤형 서비스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광교산 정상 시루봉에서 조아용을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용 [금요저널] ㅊ광교산은 용인시와 수원시에 걸쳐 있는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산림자원이자 휴식처다. 광교산의 정상인 시루봉은 수원일까? 용인일까? 정답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다. 용인시 수지구가 광교산 정상부의 행정구역을 명확하게 하고 우수한 경관자원과 연계해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시루봉과 수리봉에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포토존은 평상과 사각형의 사진 프레임을 조합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한 쪽 켠에 조아용이 깜찍함을 뽐내며 앉아 있어 등산객들은 조아용과 함께 산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포토존에는 “지금, 여기, 우리 광교산에 오길 참 잘했다”, “지금, 여기, 우리 수리봉에 오길 참 잘했다”는 문구도 새겨 넣었다. 구는 포토존 설치를 위해 지난 12일 헬리콥터를 이용해 시루봉과 수리봉에 자재들을 운반, 15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광교산 시루봉과 수리봉을 찾는 분들에게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이 색다른 추억을 남기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달까지 파고라와 벤치 등을 교체해 광교산 숲속 쉼의 공간을 만들고 서봉사지에서 시루봉 구간에 데크계단과 안전로프를 설치하는 등 숲길을 재정비해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루봉은 날씨가 좋은 날엔 가까이로는 청계산과 관악산이, 멀게는 서울의 남산,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보인다. 수리봉은 광교산의 숨어있는 암봉으로 시루봉에서 수지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사방이 트여있어 시루봉보다 넓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by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 공무원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시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은 ‘용인시 공무원 세대변화와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공무원의 적극행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공직사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과 MZ세대의 공직 입문으로 조직 구성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시·군 연령대별 공무원 규모를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젊은 세대 공무원이 증가하는 경향이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등에서 나타났다. 용인시의 경우 지난 5년간 20대 공무원의 비중이 13%에서 21%로 증가해 2020년을 기준으로 20~30대 공무원이 전체 공무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조직 구성의 변화에 따른 세대 차이를 염두에 둔 적극행정 추진이 필요한 환경이 도래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에서 2021년 실시한 ‘용인시 적극행정제도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조사’에서 MZ세대 공무원들은 기성세대 공무원들에 비해 ‘용인시 적극행정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MZ세대 공무원들은 기성세대 공무원들에 비해 ‘용인시 적극행정 실천도’ 역시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적극행정 추진상의 장애요인 및 해결방안과 관련해서는 MZ세대 공무원들과 기성세대 공무원들이 다수의 의견에서 일치된 견해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무원들은 적극행정의 가장 큰 방해요인이 ‘불합리한 절차 및 제도’라고 응답했으며 가장 심각한 장애요인으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보호 부족’을 꼽았다. 용인시 공무원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인 공무원 보호장치 마련과 적극행정 장려 조직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특히 민선 8기 정책현안의 적극적 대처와 해결을 위해서는 공무원 세대 간 쌍방향 소통 확산 및 수용성 높은 적극행정 기준 명확화도 추진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의 YRI Focus&Issue 세션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by용인시도서관에는 각양각색의 색깔이 있다고요 [금요저널] 도서관에서 책만 빌려 읽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 영화,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용인시 공공도서관들을 소개한다.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 ‘서농도서관’지난해 9월 개관한 기흥구 서천동의 서농도서관. 도서관 건립 당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됐다. 시는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 자연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도서관을 완공했다. 이 같은 이유로 서농도서관은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를 특성화 주제로 정해 생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도서관 인근 맹꽁이 생태습지의 여름 식생을 탐구하는 ‘맹꽁이 숲놀이 학교’와 어항 모양의 아쿠아젤 캔들을 만들어 보는 ‘생태미술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0~11월에는 단국대학교와 협업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을 개설, 일반 이용자들에게 심도 깊은 강의를 선사한다.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한숲시티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남사도서관은 산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과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내부 공간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남사도서관은 도서관 바로 옆에 한숲물빛공원이 위치한데다 남사면에 시를 대표하는 화훼단지가 있다는 점에 착안 특성화 주제를 ‘원예’로 정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계절별로 다른 식물을 배치, 마치 식물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을 조성해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중 플로리스트로부터 직접 식물을 활용해 장식하는 법을 배우는 ‘꽃꽂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꽃과 식물로 작품을 만드는 ‘그림책 독서 원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사화훼단지와 협력해 연 4회 ‘분갈이 클래스’를 운영, 가정에서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지도서관은 7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탄생, 지난 4월 재개관했다. ICT 기반 스마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큐레이션으로 도서 추천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 시스템을 도입, 자율주행 라봇이 어린이실에서 도서관 내부를 돌며 책을 이동·배달한다. 특히 3층 디지털 창작소는 용인시 최초로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AR체험관’과,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기 등을 활용해 개인의 창작품을 출력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개인 유튜버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편집·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창작실’을 갖췄다. 수지도서관은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성화 주제를 ‘4차 산업’으로 정했다.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기,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장비 교육부터 실제로 개인의 창작물을 출력해 보는 실습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7~8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D 소프트웨어 디자인 강좌’를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해 3D모델링과 3D프린터 기초를 배우는 ‘4차산업혁명과 3D프린터’, 전자 설계 원리를 배우고 이를 통해 간단한 원하는 제품을 제작해 보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아두이노 기초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은 모두 특성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용인시 도서관사업소가 도서관이 특별한 전문 영역을 개척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특성화도서관’ 운영을 결정하면서부터다. 각 도서관들은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사회적 약자’, 포곡도서관은 ‘예술’, 동백도서관은 ‘육아’, 보라도서관은 ‘전통’, 모현도서관은 ‘애니메이션’, 구성도서관은 ‘실버’, 죽전도서관은 ‘다문화’, 기흥도서관은 ‘진로·취업’, 흥덕도서관은 ‘건강’, 상현도서관은 ‘심리’, 성복도서관은 ‘다국어’을 특성화 키워드로 내세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을 가진 사람을 ‘휴먼북’ 으로 등록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제도는 책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해 사회에 기여하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용인시 도서관의 노력에 힘입어 관내 도서관 가운데 무려 10곳이 지난해 전국 도서대출권수 100위 안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현도서관은 도서 대출 권수 69만6051권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수지도서관은 58만5182권으로 9위를 차지했다. 수지도서관의 경우, 리모델링으로 인해 7개월간 임시 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출 권수를 기록, 도서관이야말로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생활시설임을 입증했다. 읽고 싶은 신간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지하철역이나 관공서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은 시민들로 해금 편안하게 도서관을 찾도록 하는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월 색다른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소다.
by[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두산전자BG와 함께하는 선선한 여름나기 성료]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두산전자BG와 함께하는 선선한 여름나기 사회공헌활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두산전자BG는 2016년부터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두산전자BG와 함께하는 ‘선선한 여름나기’ 사회공헌활동은 여름철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개별욕구에 맞는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선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을 위해 ㈜두산전자BG에서는 후원금 2,000,000원을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 20가정에 선풍기, 여름이불 등 각 가정의 필요에 맞는 냉방용품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한근식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은 우리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The 나은세상, 함께 만들어가는 수지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을 섬기고 있다”며 “올해도 꾸준히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는 ㈜두산전자BG의 섬김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지구를 만드는 일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by용인시 포곡읍 저소득 어르신에 보행보조기 전달 [금요저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2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방문해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은 신체활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했다. 보행보조기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중 보행에 불편함이 있는 어르신에게 지원했다. 보행보조기는 핸드 브레이크와 보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좌식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협의체는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면서 사용법을 설명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폈다. 이미숙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보행보조기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읍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3개구 치매안심센터서 특색있는 치매예방교육 운영 [금요저널]용인시는 3개구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에서 각기 특색있는 치매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술 프로그램 등 신체적, 인지적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 저하를 막고 참여자들의 우울감, 불안감 등을 줄여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처인구보건소에선 지난 6월부터 처인구 포곡읍 전대1리 경로당을 찾아 인지선별검사 결과가 치매 고위험군으로 나온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에서 기억을 그리다'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들이, 화투놀이, 포일아트, 무드등 만들기 등 적절한 운동과 미술 활동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처인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기억ⓔ음 TV' 비대면 치매예방교육과 연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기흥구보건소에선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프로그램인 '예술로 만나다, 나의 인생 그림책'을 운영한다. 꽃으로 그린 그림, 섬유로 표현하는 자화상, 점토를 활용한 나와 가족 상징물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지구보건소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 또는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인지높이 GO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다. 직소퍼즐, 필사집, 색칠하기, 양말 목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지강화 꾸러미를 제공해 각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집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는 2주에 한 번씩 각 참여자의 프로그램 수료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추고 인지장애가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폐목재 플랜트 박스로 골목길 화단 조성해요” [금요저널] 용인시가 폐목재나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플랜트 박스로 골목길 화단을 만들기로 하고 화단조성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플랜트 박스는 텃밭이나 화단 없이도 꽃이나 상추, 토마토 등을 간편하게 심고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식물재배 상자를 말한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4H 연합회가 시민기술골목학교의 한 과정으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업사이클링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다음달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자원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한 플랜트 박스로 삭막한 공간을 채우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재활용이나 나무·꽃에 관심이 많은 시민, 손으로 하는 일이 좋은 시민, 동네 꾸미기에 앞장서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느티나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느티나무재단 사무국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시민 주도의 문화 역량 강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자원 재활용과 문화 콘텐츠 창작활동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경기도가 공모하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 시도비 등 2억3500만원을 투입, 시민의 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문화자치사업을 시작했다. 느티나무재단이 사업 수행을 맡아 ‘시민기술 생활실험실로 함께 일구는 문화생태계‘를 주제로 업사이클링과 디지털 기술 등을 배우는 시민기술골목학교, 환경·돌봄 등 다양한주제로 공동체 문제를 다루는 문화반상회 등을 추진한다.
by노후한 동천체육공원 쾌적한 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 [금요저널] 용인시는 1만9512㎡ 규모의 동천체육공원을 쾌적한 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도심 속 공원인 동천체육공원은 지난 2004년 준공돼 시설이 낡은데다 공원바닥도 울퉁불퉁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필요했다. 시는 지난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투입, 지난 4월 공원 정비 공사를 시작해 지난 13일 공사를 마치고 준공했다. 시는 체육공원의 특성을 살려 공원 내 복합운동기구, 공중걷기 등 13종을 재배치하고 다목적구장의 바닥을 우레탄으로 교체했다. 또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와 각종 데크 계단 등을 보강하고 공원 내 바닥 블록 등을 새로 포장했다. 공원 진입부에는 광장을 조성해 개방감을 주고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새로 설치했다.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산수국, 철쭉, 맥문동, 비비추 등 수목 3000그루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정비한 동천체육공원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용인시, 숨은 명소 탐방부터 일상 속 힐링까지 ‘인기’ [금요저널] 용인시가 관내 주요 관광지 탐방을 주제로 진행한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숨은 명소 발견은 물론 일상 속 힐링까지 선물하고 있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생활관광을 표방하며 상반기에 선보인 미션 투어, 스탬프 투어 등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관광은 일상생활권 내에 있는 힐링 명소를 나들이하듯 방문하는 관광형태를 말한다.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가벼운 여행으로 대변되며 포스트 코로나의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에는 이날 현재 89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1년 동안 용인중앙시장, 백남준아트센터, 심곡서원 등 각 구별 관광지 63곳을 방문한 참가자에게 실적에 따라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방문객은 30~40대로 보정동 카페거리, 동백호수공원, 한숲물빛공원 야경 등 휴식명소와 경기도박물관, 처인성역사교육관 등 교육명소를 주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이 지정된 관광지 이외에도 주변 볼거리를 찾아 발길을 옮기고 있어 인근의 숨겨진 명소를 알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대표적 힐링 명소인 청년 김대건길에도 올 상반기에만 9350명이 다녀갔다. 시는 지난 3년 동안 인도와 이정표, 표지석 등 안전한 도보환경을 구축했다. 올해는 김대건 신부 캐리커쳐 조형물과 6개의 스토리보드, 25개의 글귀 배너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년 김대건길과 관내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스탬프 투어엔 올 상반기 556명이 참여했다. 김대건길을 중심으로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등 용인의 대표 천주교 명소 5곳을 방문해 스탬프로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지난 4월부터 개시한 용인 투어패스 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투어패스는 유료 관광지와 문화·체험시설을 최대 68%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으로 이날까지 450매가 판매됐다. 기본권, 패키지권 등 6종류 가운데 기본권과 한국민속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권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시는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관광지 인근 숙소와 맛집을 3~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이 당일 여행에 그치지 않고 시에 연이어 체류하면서 관광을 이어가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용인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힐링 컨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