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신봉동 지역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15번 계열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문제와 수지구청역 3번 츨구 버스정류장(신봉동 이마트 방향)의 협소한 정차 공간으로 인한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확인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시 관계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차량 현황과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았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에서 노후차량 교체와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시는 15번과 15-2번 차량 가운데 사용연수가 비교적 오래된 것들을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서수지 IC 버스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5번과 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배치해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될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 중 1대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다른 1대는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에 배치해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5분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살피며 시 관계자에게 보도 정비를 지시하고 있다] 시는 수지구청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하고 기존 버스 승강장 옆에 길이 6m 규모의 추가 승강장을 설치한 뒤 9월 중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분리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추가로 설치될 버스 정류장 터를 둘러보며 “땅이 평평하지 않고 조금 낮은 곳이 있으니 정류장을 만들 때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잘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청역 정류장에서 15-2번 마을버스을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노후 차량 상태 확인을 위해 조아용카드를 찍고 15-2번 마을버스에 승차했다] 이 시장은 정평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가로수 뿌리 때문인지 보도블록 일부가 조금 솟아오른 상태이니 시민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정비해 달라”고 수지구청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용인서부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 운영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오늘 18일부터 22일까지 대형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용인시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화재안전주간은 지난해 8월 부천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간동안 소방서는 관내 숙박시설 44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 요소 점검 △완강기 사용방법 △화재 시 고가 차량 접근성 확인 △화재 대피요령 관계자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소방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구·방화문 관리 상태를 점검해 화재 시 신속한 인명 대피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점검과 훈련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백암·원삼·양지면에 단속 전담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계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의 팹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원삼면 일대에 예상되는 불법 주정차, 교통혼잡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구는 1기 팹 착공으로 공사 근로자가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불법 주정차 등 문제를 우려해 백암·원삼·양지 3개 면을 집중 단속 구역으로 지정하고 신규 단속 인력과 순찰 차량을 투입해 단속·계도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팹 진입도로인 지방도 318호선과 국지도 57호선의 도로공사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주정차가 잦은 구간은 단속 빈도를 늘리고 안내를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공간을 보전하기 위해 교통혼잡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단속 인력을 확충해 단기적으론 주민 불편 해소를, 장기적으론 교통질서 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년 상상의숲 여름방학 특별행사 ‘상숲 촌캉스 시즌2’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예술놀이터에서 여름방학 특별행사 ‘상숲 촌캉스 시즌2’를 개최한다. ‘촌과 바캉스’의 합성어인 ‘촌캉스’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농촌의 정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행사다. 자연과 농촌을 모티브로 한 소품과 놀이 환경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감성 체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숲 촌캉스 시즌2’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직접 꾸미고 만든 나만의 계곡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물고기를 만들어보는 ‘신나는 상상의 계곡 탐험’, 시원한 수박과 함께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원한 수박 세상’ 등이 마련돼 있다. ‘상숲 촌캉스 시즌2’는 상상의숲 1층 예술놀이터에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여름 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그라운드에서는 무료 책 놀이 프로그램 ‘북적북적 책놀이터’ 가 진행되며 공연놀이터에서는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요리조리 스튜디오에서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 과학반짝 파티시엘’ 이 각각 유료로 운영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 전라남도 나주·신안 벤치마킹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와 신안군을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후위기 시대에 심화되는 지역 간 불평등 해소와 실질적인 기후 적응대책 마련,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방문 첫날인 21일 연구단체는 전라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찾아 △체계적인 탄소중립 이행 전략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방안 △탄소중립 문화 조성과 도민참여 확대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을 청취했다. 또한, 센터가 수행 중인 주요 업무와 성과를 공유받고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향후 전남도의 탄소중립 이행 계획 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2일에는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안좌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조성 과정,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된 신재생에너지 주민참여 이익공유제는 지역 주민에게 에너지 복지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태양광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및 이산화탄소 감축 등 기후보호에 기여하는 성과를 공유했으며 참여 의원들은 긍정적 효과에 깊이 공감했다. 23일에는 충청남도 예산군을 찾아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건물 침수, 농경지 유실, 가축 피해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연구단체 의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가재도구 정리와 벽지 제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희정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인한 우수사례들을 바탕으로 용인시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실천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기치 못한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윤미 의원은 ”전남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는 전남형 탄소중립 마을 모델 개발 및 확산 등 탄소중립 실현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으며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사례는 주민이 단순 수혜자가 아닌 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 깊었다“며 ”용인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24일 수원특례시 수원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열린 제26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진선 의장이 제안한 △지방의회의 독자적 조사·감사 기구 설치 △정책지원관 정수 조정 △지방의회 사무직원 장기교육훈련 확대 등 ‘특례시의회 위상에 부합한 권한 확대’ 건의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의결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차기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는 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진선 의장은 ”진정한 지방분권은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권한과 자율성을 갖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의 역할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방의회 권한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용인, 수원, 고양, 창원, 화성 등 5개 특례시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노후 아파트 화재 대비 민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23일 처인구 모현읍 소재 신안인스빌2단지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서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나오는 등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훈련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소가 확산되고 일부 세대에서 인명 고립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인지 및 경보 전파 △초기 대피 △자위소방대의 초동조치 등 초기 대응 중심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용인소방서는 △문 개방 및 초기 진화 △옥내소화전 확보 △옥내·옥외 소방호스 전개 △연결송수관을 활용한 화재 진압 및 비상조치 등 실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아파트 내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연결송수관 등 자체소방시설을 실제 화재 상황에서 적절히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입주민·자위소방대·소방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입주민의 피난훈련 역량을 높이는 한편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과 현장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았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인 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소방안전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3번째 자매도시 충북 괴산군과 협약 체결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4일 충청북도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두 도시의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앞서 이상일 시장과 송인헌 군수는 환담을 나누며 두 도시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협약서에 서명했다. 송인헌 군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수도권 핵심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산림이 면적의 76%를 차지하고 전국 최고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청정 농촌 지역인 괴산군이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괴산군은 현재 인구 3만 6000명의 인구 감소 지역이지만,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누적 생활인구 352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러한 시점에 용인특례시와 괴산군이 협력을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함께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괴산군은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용인특례시는 인구감소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적극 모색해 왔다"며 “청정한 자연을 잘 보존하고 유기농 산업엑스포를 두 차례나 개최한 대한민국 최고의 유기농 생산지인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는 곳이지만, 농업 분야에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괴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주고 받는 등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을 계기로 시민은 물론 공직자 간의 소통도 더욱 활발히 전개해서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관계로 성숙시키길 희망한다”고 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물 교류, 축제 참여, 관광 협력, 행정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이고 괴산군은 전국 최고 품질의 친환경 유기농 특산물 생산지인 만큼, 양 도시는 지역 특산물 공동 판촉과 직거래 장터 운영, 판로 확대 등 상호 보완적인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축제를 통한 시민 참여와 문화 교류도 활발히 이어질 예정이다. 괴산군은 오는 9월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용인시를 초청하고 용인시는 같은 달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괴산군을 초청해 상호 축제 참여와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시민이 괴산군에 위치한 성북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평일에는 30%,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괴산군민은 용인의 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입장료를 감면받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 우수 행정정책 공유, 기업의 해외 수출지원 사업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지원, 문화예술 교류,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도 이번 협약서 안에 담겼다. 지난 23일 안동시와의 협약에 이어 이날 괴산군과의 협약으로 용인특례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2006년 진도군을 시작으로 영천시, 제주시, 완도군, 사천시, 고성군과 자매결연을맺었으며 2022년 7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에는 속초시, 단양군, 함평군, 전주시, 광양시, 안동시, 괴산군 등 7개 고장과 자매결연을, 포항시와 우호결연을 맺는 등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울릉군과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역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23일 기흥역에서 시민에게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위생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식품 안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현장 중심 활동이다. 기흥구는 이날 기흥역에서 식중독 예방 5대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명과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 기흥구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손보구가세’ 실천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주요 내용은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이다. 또 식중독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캠필로박터 제주니’ 감염 사례도 소개하고 조리도구 관리와 교차오염 방지 중요성, 집단급식소 등에서 위생 수칙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에게 식품의 보관 요령과 식중독 위험 요소를 알려 여름철 감염병 발생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홍보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 추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하절기 집중호우 상황에서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불법 행위에 따른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주요 하천 주변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점검한다. 특별단속은 시청과 각 구청 환경 분야를 담당하는 8개 부서가 협력해 점검반을 편성해 단계별로 홍보와 단속, 사후관리와 시설복구·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정상 가동 여부 △관계 법령 인·허가 이행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폐기물 방치 여부 등이다.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관련 계획을 게시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자율 점검 요청 공문을 발송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 방지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환경오염행위 발견시 국번없이 128번으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서울시립영보자애원 방문 구강검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처인구 ‘서울시립영보자애원’에 방문해 구강보건 교육과 검진을 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은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여성 노숙인 요양시설이다. 정신·신체장애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기 어려운 노숙인 259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서울시립영보자애원을 찾아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검진을 했다. 또 치아우식증과 시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서울시립영보자애원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인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두기 어려웠지만 이번 방문 구강사업으로 평소에 구강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시설에 찾아가는 방문 구강보건사업으로 대상자에게 현재 본인의 구강 상태가 어떤지 알려주고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구강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옛 기흥중 부지에 건설 중인 다목적체육시설에 사회적 약자 위한 설계 반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 공사 중인 다목적체육시설 설계에 시민 불편 사항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개선안을 반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이상일 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시장이 주문한 것들을 반영하는 설계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설계 개선안은 이동식 무대 차량 등 대형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차량의 회전 반경을 추가 확보했는데, 이는 이상일 시장이 이곳에 용인시문화재단이 보유 중인 아트 트럭이 들어와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개선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설계 개선안엔 가족 탈의실·샤워실 설치와 성인 장애인, 노약자 등이 기저귀를 교체할 수 있는 유니버셜 시트도 추가했다. 지하에 있는 수영장에 주차장으로부터 차량 배기가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환기 설비를 추가하고 방풍실 에어커튼도 설치키로 했다. 가족 샤워실·탈의실 설치, 유니버설 시트 설치는 이 시장이 발달장애인 등 기저귀를 차야 하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수영장이 있는 공공시설에 모두 설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또 지난 6월 현장 방문 때 브리핑을 받고 나서 "지하주차장과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는 데 주차장 공기가 수영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장치나 설비에 대한 보완을 연구해 달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126면의 지하 주차장을 주변 지역 주민이 저녁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편안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재단의 아트 트럭을 활용해 공연도 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 공간을 탄생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옛 기흥중 부지에 들어설 다목적체육시설은 2026년 12월 준공, 2027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설은 연면적 7300㎡ 규모로 25m 레인 6개를 갖춘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이 포함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