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오후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찾아 신봉동 지역을 운행하는 15번 계열 마을버스의 노후 차량 상태와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 이용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15번 계열의 노후 마을버스 교체 문제와 수지구청역 3번 츨구 버스정류장(신봉동 이마트 방향)의 협소한 정차 공간으로 인한 승하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확인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은 시 관계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노후차량 현황과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았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에서 노후차량 교체와 정류장 확장 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시는 15번과 15-2번 차량 가운데 사용연수가 비교적 오래된 것들을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으로 서수지 IC 버스 회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9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10월부터 15번과 15-2번에 전기버스 4대씩 배치해 모두 8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교체될 기존 버스 8대 중 6대는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2대 중 1대를 관음사~죽전역을 운행하는 14-1번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기존 40분에서 30분으로 줄일 방침이다. 다른 1대는 동천동 지역을 운행하는 14-4번에 배치해 운행간격을 기존 20분에서 15분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 [1-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수지구청역 버스정류장을 살피며 시 관계자에게 보도 정비를 지시하고 있다] 시는 수지구청역 3번 출구 버스정류장에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하고 기존 버스 승강장 옆에 길이 6m 규모의 추가 승강장을 설치한 뒤 9월 중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정류장을 분리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추가로 설치될 버스 정류장 터를 둘러보며 “땅이 평평하지 않고 조금 낮은 곳이 있으니 정류장을 만들 때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잘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청역 정류장에서 15-2번 마을버스을 타고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노후 차량 상태 확인을 위해 조아용카드를 찍고 15-2번 마을버스에 승차했다] 이 시장은 정평중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정류장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가로수 뿌리 때문인지 보도블록 일부가 조금 솟아오른 상태이니 시민들이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정비해 달라”고 수지구청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용인서부소방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 운영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오늘 18일부터 22일까지 대형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용인시 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시설 화재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화재안전주간은 지난해 8월 부천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간동안 소방서는 관내 숙박시설 44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 요소 점검 △완강기 사용방법 △화재 시 고가 차량 접근성 확인 △화재 대피요령 관계자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소방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구·방화문 관리 상태를 점검해 화재 시 신속한 인명 대피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점검과 훈련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문제, AI로 풀어낸다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관내 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 약 2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단국대학교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주관하며 용인특례시청 및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진행된 이번 캠프는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 프로그램'을 적용해, 최신 기술과 환경교육을 융합한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핵심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초등 4개 반, 중등 1개 반으로 구성되어 학생 대상 실습 교육과 학부모 특강이 동시에 운영됐다. 학생들은 △생물 다양성 위기 탐색 및 탐구 주제 설정, △공공 데이터 기반 AI 환경 분석, △Orange3·엑셀·캔바 등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팀별 발표 및 상호 피드백,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 등 환경과 AI 기술을 융합한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단국대학교 교수진과 공학도서관 대표가 진행하는 3개 특강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SDGs와 지속가능성, △교육심리, △진로교육 및 창업역량, 기업가 정신 등 자녀의 미래 역량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단국대학교의 교육 시설 및 대학생 멘토 지원, 용인특례시청의 수업 재료 지원, 그리고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대학생 멘토 봉사시간 인정 등 지역사회 다수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진행됐다. 특히‘청·청 녹색생활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학생 환경교육단이 직접 수업을 진행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지역사회 환경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인공지능 기반 환경영재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첨단 기술로 환경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융합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여름, 우리가 하나 되는 시간 [금요저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선율을 만들어가는 ‘용기오케스트라’ 공유학교가 올해로 두 번째 막을 올렸다. 7월 28일부터 2주간 용인다움학교에서 열리는 오케스트라 공유학교는, 음악을 통해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올해 용인 관내 초·중·고등학생 약 20여명이 ‘용기오케스트라’에 참여한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매일 한자리에 모여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를 연습하며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완성해 나간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지역 주민을 초청해 그동안의 노력을 담은 작은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스스로 무대에 선다는 것도 설레지만,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많은 성장을 기대한다”며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이 참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함께 연주하는 순간, 우리는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교육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고 전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통합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산림 인근 지역 미국흰불나방·대벌레 등 방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돌발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주택가, 학교, 공원 등 시민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임야 등을 중심으로 갈색여치, 미국흰불나방, 대벌레 등 돌발병해충을 방제한다. 돌발병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앞서 시는 6월 30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지역별 해충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 밀도에 따라 신속히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방제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급증한 해충을 낮추고 생활권 주변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집중 방제 기간 이후에도 병해충 발생 상황을 살펴 추가 방제가 필요한 지역엔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 노년층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9일 기흥노인대학, 10일 충정노인대학, 22일 청춘경로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중장년층 중심에서 벗어나 75~85세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거나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양육 사례가 증가하면서 심정지, 기도 폐쇄, 낙상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실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었어도 이렇게 배워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구조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도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당당한 구조자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노후차량 조기폐차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조금 지원 접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조기폐차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 지원 신청을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5등급 자동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굴착기 총 500대다. 지원을 받으려면 일정 기준을 갖춰야 한다. 총중량 3.5톤 미만의 차량과 건설기계는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이나 용인특례시에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야 한다. 또,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는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건설기계는 6개월 이상 소유 요건을 추가로 충족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기준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00만원,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800만원이다. 시는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험개발원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의 5등급 자동차는 100%, 4등급 5인승 이하 자동차는 50%, 4등급 그 외 자동차는 70%,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은 100% 전액을 각각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폐차 후 신차 또는 중고차를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이 각기 상이해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조기폐차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도권의 지정폐차장에 입고해 현장이나 온라인 상으로 차량 상태에 대한 확인을 받아야 한다. 비수도권의 폐차장에 입고하면 반드시 온라인 검사로만 확인받아야 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신청은 28일 오전 9시부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등기우편의 경우 28일 소인분부터 인정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43대로 선착순으로 접수해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은 차량 규격과 성능에 따라 215만 1000원에서 584만 4000원까지 지원되며 10%~12.5%의 자부담금 납부가 요구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28일부터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보조금을 받으면 폐차나 말소 없이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향후 조기폐차 보조금은 받을 수 없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 차량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계절관리제 운영 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출가스저감장치 보증기간 내에는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지 않고 장치 부착 후 45~75일에 받아야 하는 성능확인 검사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 배출가스 검사도 면제받는다. 5등급 운행차 배출가스저감장치는 오는 2026년까지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5등급 경유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지원이 종료되기 전에 보조금 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차량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며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대상 차량을 보유한 시민들께선 적극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IoT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51개소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시스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IoT시스템은 공기공급장치에 압력센서나 전류감지센서를 부착해 정상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기계 고장이나 연식경과 등의 이유로 공기공급장치가 작동되지 않는 상황을 원격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설치된 공기공급장치의 이상유무를 앱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24시간 이상 작동되지 않을 경우 시설 소유자나 관리업체에 문자로 알린다. 또, 지자체와 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용인시지회도 공동으로 앱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요령과 교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에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주요 장비인 공기공급장치를 원격으로 집중 관리하고 수질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확대 적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분뇨와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로 대중에는 ‘정화조’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시설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직원, 보이스 피싱 피해자 막았다.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 화제다. 지난 16일 오후 3시경,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아르피아스포츠센터 헬스장에 한 이용객이 방문해 아들과의 통화 중 본인 사진 촬영을 직원에게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용객의 아들은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이용객에게 문자로 전송된 사이트 링크를 통해 회원가입을 요청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김희수 주임은 통화 내용과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의 정황을 파악했다. 이에 김 주임은 이용객의 가족과 직접 통화해 해당 사안이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했고 즉시 범죄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차단하도록 안내한 후 이용객에게 유사 사례와 주요 수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경찰 신고 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사례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공공시설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공공체육시설 직원의 초기 대응이 피해를 막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신경철 사장은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 경진대회로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과 정책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전국에서 제출된 401건의 사례 가운데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용인특례시는 ‘인구 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빈틈없는 초고령화 정책’을 주제로 발표해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얼마 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 시행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며 “시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좋은 정책을 계속 발굴해서 시행하고 있는 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창조적이고 다양한 정책들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경진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정책을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계속 만들어서 시행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진행해 왔다. 특히 형광등 교체, 문고리 수리 등 경미하지만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지원하는 ‘잔고장 출장수리 서비스’, 냉장고 정리와 주방 위생 관리 등 가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은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복지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3개 구 노인복지관과 구갈다목적복지회관에 AI와 VR 장비를 활용한 ‘건강체험 스페이스’를 운영 중이며 하루 약 600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현재 7곳인 스마트 경로당을 67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돌봄이 가능한 ‘용인실버케어순이’, 안부 확인과 복약 알림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시니어케어’는 어르신의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차별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어르신이 직접 운영하는 ‘시니어 빨래방’,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하는 ‘공영장례 서포터즈’, 어르신 유튜버 ‘YIS TV 시니어 아나운서’, 시니어모델과 문화예술단을 통한 재능기부 일자리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사회참여와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노인복지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3곳 외 동백종합복지관과 보정종합복지관 내에 각각 노인복지관 2곳을 신설해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주거공간 ‘사랑의 집’은 총 34세대 규모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원룸형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성과는 국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9월 스웨덴 보건복지위원회가 현장을 방문해 정책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2024년 5월에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국내 최단기간인 14일 만에 가입 인증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수립해 1238억원의 예산으로 4대 추진전략과 9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58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와 모니터단을 통해 정책 수립과 개선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시는 고령화 정책뿐만 아니라 저출산 등 다양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생애주기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임신과 출산부터 고령 문제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아동친화도시’ 용인특례시,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2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아동친화도시’ 관련 정책으로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면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위상을 입증했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후원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부문별로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얻는 브랜드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는 315개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중 소비자 사전조사를 통해 63개 후보를 선정하고 △소비자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0년 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이어 △아동 권리 존중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 조성 △아동의 안전이 우선되는 도시 조성 △아동의 교육·건강·복지 서비스 제공 등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해 진행한 결과 지난 2024년 12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적극 시행한 것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계속 발굴해서 이행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특수학교장·특수교사와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지역 특수학교장과 특수학급 교사 등 특수교육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특수학교 현안 해결과 특수교육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용인강남학교·용인다움학교 교장·학부모, 지역 특수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8일 처인구 초교, 9일 기흥구 초교, 10일 수지구 초교, 11일 기흥·수지 중학교, 15일 고교 교장 간담회에 이은 올해 여섯 번째 간담회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초·중·고교 교장, 특수학교장, 학부모 등과 총 26차례 간담회를 하면서 건의 사항 853건을 접수, 이 중 약 60%인 512건을 완료했거나 처리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 취임 후인 2023년부터 매년 특수학교를 포함해 각급 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 대표님 등과 간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시가 교육발전과 관련된 일을 교육지원청에만 맡기지 않고 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인구는 향후 152만명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특수학교를 하나 더 설립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장애·비장애의 벽을 넘어 서로 배려하는 훌륭한 고장 용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특수학교로부터 건의 사항 12건을 받았고 이 가운데 7건은 시가 검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공기정화장치 추가 예산과 특수학교 특화 설비 지원, 특수학교 신설, 놀이터 누수 보수, 현장체험학습 버스 지원 등 나머지 5건은 교육지원청이 검토키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강남학교의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별 신청 대상자 확대에 대해선 “올해 5개 프로그램 지원하고 있으나, 더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부서에 용인강남학교와 소통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보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강남학교의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추가 지원은 “시가 중앙정부와 함께 매칭을 통해 예산을 지원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수학교 각급 일자리 사업 확대 건의에 대해선 시 관계 부서에 학교 측과 사전협의를 거쳐 내년에 신청토록 주문했다. 이 시장은 용인다움학교의 학교통학로 확보 공사 조속 진행 요청과 도시계획도로 소1-33호 개설 공사에 승하차 구역 설치를 반영해달라는 요청 등 2건은 처리 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통학로는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고 했다. “승하차 구역 관련해선 설계 중으로 보상을 거쳐 2028년 착공할 계획이며 행정 절차와 보상에 속도를 내서 계획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 노력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자유 토론에서 겨울에 눈이 올 경우 용인다움학교 통학로 이용에 지장이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자 “2023년 1월부터 제 아이디어로 전국 최초로 인도 제설을 실시했고 인도제설기도 구비하고 있는데, 인도제설기를 통해 다움학교 통학로 제설을 도와드리면 좋겠다”며 관계 부서에 지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역사회에서 장애 학생들이 지역 시설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에 관계부서에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 수요를 확인하고 긍정 검토하라고 했다.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건의도 나왔다. 장애 학생이 통학버스의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느라 버스가 정차 중일 때 경적을 울리거나 욕설을 하는 등 인격모독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운수회사에 공문을 보내고 시 관계자들이 찾아가서 간담회를 하는 등 운수종사자들을 계도하는 노력을 기울여 보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장애학생의 취업과 현장 실습과 관련 제과제빵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직무 실습이 가능하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엔 관계부서에 도서관 등에서 실습이 가능한지 확인하도록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