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위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실시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6일 도현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용인도시공사가 수행하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안전보건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다보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교육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안전교육 효과를 높였다. ‘안전동행’ 프로젝트는 지난 2024년부터 용인도시공사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해 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관 안전교육에 이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소아용 교육 기자재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지는 것은 우리의 핵심 역할”이라며“앞으로도 생존수영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 공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28일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은 백제 전기 한성기에 조성된 무덤으로 2021년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 건설 과정 중 발견됐다. 이후 시와 연구원은 정밀 지표조사를 진행해 총 32기의 고분을 확인했으며 이 중 2기가 훼손 위기에 놓임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긴급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결과 백제 한성기 석곽묘 3기가 확인됐다. 1호 석곽묘에서는 항아리, 도끼, 손칼 각 1점이 출토됐으며 2호 석곽묘는 가락바퀴, 구슬, 금동 귀걸이가 확인됐다. 3호 석곽묘 내부에서도 구슬이 출토됐다. 시는 출토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이번 고분군이 4세기 이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발굴현장 설명회는 28일 기흥구 보라동 산62-2번지에서 오전 10부터 열리며 시는 발굴조사 성과와 함께 출토 유물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발굴 성과는 용인지역 대규모 분묘 유적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백제 한성기 용인의 역사상을 규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유적은 한산이씨 종중 소유 토지에 위치해 있으며 종중 측은 토지 사용을 허락하고 주민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발굴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재배치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재배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광역시급 행정 체계를 구축고자 2국·3과·1동 신설 등을 포함한 조직개편을 추진, 지난달 1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면서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자치행정국’ 국장실은 본청 4층에 배치됐다. 재정국이 재무국으로 바뀌면서 3층 재정국장실이 9층 재무국장실로 변경됐고 본청 7층에 있던 재산관리과도 2층으로 옮겨졌다. ‘교육문화체육관광국’ 이 ‘교육청년여성국’과 ‘문화체육관광국’ 으로 나뉘면서 본청 7층에 두 국의 국장실이 들어섰고 문화예술과도 2층에서 7층으로 이동했다. 본청 8층에 위치한 청년담당관은 교육청년여성국으로 소속이 바뀌면서 부서명도 ‘청년정책과’로 변경됐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 등을 위해 신설한 ‘재난대응담당관’은 12층에 배치됐으며 기존 12층의 시민안전관은 ‘안전정책관’ 으로 개칭됐다.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존 공보관에서 분리·신설한 ‘미디어담당관’은 3층에 배치됐다. 도로구조물과는 본관 7층에서 제1별관 2층으로 옮겨졌으며 같은 층에 위치한 도로관리과는 ‘도로건설과’로 바뀌었다. 시 관계자는 “전문 역량 강화와 행정 효율을 추구코자 2국·3과를 신설하고 유림동을 유림1·2동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이 시행됨에 따라 부서가 이동·재배치됐다”며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방문 전 부서명과 위치를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기흥구 치매안심센터,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기흥구 치매안심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운영 단체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처인구·기흥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지원을 목표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5월 30일부터 주 2회씩 총 10주간 미술치료 프로그램 ‘기억의 향기, 마음이 물들다’를 운영한다. 과거의 긍정적 경험을 되살리는 작업을 시작으로 공예, 점토 조각, 스카프 염색, 자화상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삶의 만족도도 높이고 소근육 운동을 통한 뇌 자극으로 치매도 예방하고자 한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20주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처인구 노인복지관 등록 어르신 중 우울감 지수가 높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용 동작을 교육, 신체활동으로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 확립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과 적극 협력해 어르신의 치매를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밖에도 각 보건소에서 ‘9988 치매예방교실’, ‘뇌똑똑 인지강화교실’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출산가구 주택 취득세 최대 500만원 감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출산·양육 가구의 주택 취득세 감면 제도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5월부터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감면 제도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 사이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부터 5년 이내 주택을 취득하거나, 출산일 전 1년 이내에 주택을 취득한 경우 적용된다. 감면 대상은 1세대 1주택 보유자이면서 무주택자였던 경우로 한정되며 주택 가격이 12억원 이하일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취득세가 감면된다. 해당 주택에는 출산 자녀와 함께 최소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기흥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250여 개 아파트 단지,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기흥구 보건소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750여 개 공인중개사무소에도 관련 자료를 배포해 제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산 가구가 감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취득세 감면 제도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임신지원금 사업 등 맞춤형 출산정책과 연계돼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주택 시장의 거래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기흥구 관계자는 “출산·양육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제도적 혜택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도록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이익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지방세 납부 모바일 서비스 활용 안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시민들이 지방세 납부 시기를 놓치지 않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월별 납부 일정과 모바일 전자송달서비스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표적인 지방세 납부 시기는 △1월 등록면허세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8월 주민세 △9월 재산세 △12월 자동차세 등이다. 수지구는 시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난 3월부터 월별 납부 일정을 관내 아파트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홍보해왔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송달서비스’ 이용을 통해 납부 기한을 놓치는 실수를 줄이고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위택스 누리집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송달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지서 1건당 8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자동이체까지 함께 신청할 경우 최대 1600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단, 전자송달은 신청일 다음 달부터 적용되며 종이 고지서는 별도로 발송되지 않는다. 수지구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모바일 전자송달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납세 환경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재해예방 위해 갈천근린공원 노후 시설 개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동부지역 근린공원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갈천근린공원은 지난 2001년 6월 만들어진 공원으로 배드민턴장, 운동기구, 산책로 등을 갖춰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지만, 일부 시설이 노후돼 시가 예산 1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에 나선 것이다. 시는 흙 쓸림에 따라 붕괴 위험이 있던 낡은 통나무 울타리를 교체했다. 또 노후된 팔각정을 철거하고 기존 산책로 노선 일부의 폭을 확장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자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해 공원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관외 거주 고액 체납자 대상 강력 징수 활동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월 한 달간 관외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해외 체류 중인 체납자가 소유한 고가 외제차량을 발견해 강제 견인 조치했으며 가택 수색으로 현금 420여만원과 명품가방, 귀금속 등 총 39점을 압류했다. # 체납자 A씨는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1500만원의 지방세를 6년간 체납하고 있었다. 시가 추적한 결과 A씨는 고가의 외제차량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2020년 가족과 함께 출국한 이후 장기간 입국하지 않아 차량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 징수팀은 해당 차량의 정기 검사가 경남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고 매년 보험이 갱신되고 있는 점을 단서로 삼아 가족관계를 조사한 끝에 A씨의 시아버지가 거주 중인 경남 김해시의 한 아아트에서 차량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는 해당 차량에 압류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아버지 측에 고지한 뒤 차량을 공매 보관장소로 옮겨 현재 공매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선순위 압류권자로서 차량 공매대금을 통해 체납액 전액인 1500만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체납자 B씨는 약 2억원을 체납 중이며 법인 명의로 고가 외제 리스차량 2대를 운영하고 있었다. 거주중인 경기도 화성시의 시가 10억원 상당의 아파트는 배우자 명의로 확인 됐다. 시는 B씨가 지난 2년간 납부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수차례 방문에도 면담을 회피하는 등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 입회하에 강제 개문 후 가택 수색을 실시해 현금 약 110만원과 명품가방 16점, 귀금속 16점 등 총 32점을 압류했다. 시는 이외에도 대전 소재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체납자 C씨 가택을 수색해 현금 310만원과 귀금속 7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 중 관외 거주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실태조사와 추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체납자가 납부 의무를 회피하는 경우 가택수색, 차량 운행 제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적극적으로 징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방세 불복청구 선정대리인 제도 신청 대상 확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업무를 무료로 지원하는 ‘선정대리인 제도’의 신청 대상이 올해부터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시민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와 세무대리인 선임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세무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세무대리인은 법령 검토, 자문, 증거자료 보완 등 불복청구에 필요한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2025년부터는 불복청구금액 기준이 기존 10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상향되고 신청 대상도 개인뿐 아니라 영세법인까지 확대됐다. 특히 개인의 경우 종전의 배우자 합산 소득·재산 기준이 신청인 단독 기준으로 완화돼 실질적인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불복청구세액 2000만원 이하 △개인은 종합소득금액 5000만원 이하이면서 소유재산가액 5억원 이하 △법인은 매출액 3억원 이하이면서 자산가액 5억원 이하일 경우,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나 이의신청 시 ‘용인시 선정대리인’을 지정받을 수 있다. 다만 출국금지 대상자, 명단공개 대상자 등 고액·상습체납자 및 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레저세에 대한 불복청구는 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납세자는 불복청구서와 함께 ‘용인시 선정대리인 지정 신청서’를 해당 구청 세무과 또는 시청 법무과에 제출하면 되며 접수 후 7일 이내에 지정 여부가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세무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영세상인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인 만큼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19세 이상 시민 대상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수립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용인시 지역 표본으로 추출된 약 1400 가구의 19세 이상 가구원 약 27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시의 건강정책 수립 및 정부·지자체의 보건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조사는 보건소에서 위촉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흡연·음주·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여부, 의료기관 이용 실태 등 약 170문항에 대한 응답을 받는다. 조사 절차는 △사전 안내서 우편 발송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 진행 △답례품 제공 △조사 완료자 중 일부 대상 확인 전화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보건소장의 직인이 날인된 조사원증을 지니고 지정된 복장을 착용한 상태로 방문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민의 건강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표본 가구로 선정된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평균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3.84% 올라 [금요저널]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2-6번지 건물 부지가 차지했다. 가장 공시가가 낮은 곳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 49-1번지로 ㎡당 4180원으로 조사됐다. 처인구는 지난해에 비해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반도체 국가 산단 등 각종 개발사업 으로 3개 구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 4.62%를 기록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28만 72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3.82%, 수지구는 2.76% 상승률을 보였다. 2025년 1월 1월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나 각 읍·면·동 민원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의 지가 균형 등의 여부를 조사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워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 공시할 방침이다. 이의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를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장한어버이 표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 27명과 효행자 19명 등 총 4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로효친의 전통을 되새기고 어버이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효행자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자녀 양육뿐 아니라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온 이들이 포함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원 어르신은 1남 1녀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왔고 남는 방을 인근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삶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아왔다. 효행자상에 선정된 엥흐바트 앙흐자야 씨는 몽골 출신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으로 결혼 후 10여 년간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해 귀감이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자녀들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 그리고 특히 어머니를 극진히 모신 분들께 시장으로서 표창을 드릴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진원 어르신을 언급하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우시고 빈 방을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내어주시며 진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어르신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를 지켜오신 모든 어버이 세대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어버이날의 의미가 단지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효와 가족의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상록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준비한 율동 공연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