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위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실시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6일 도현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용인도시공사가 수행하는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안전보건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다보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 의료진이 직접 교육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안전교육 효과를 높였다. ‘안전동행’ 프로젝트는 지난 2024년부터 용인도시공사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추진해 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실내체육관 안전교육에 이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소아용 교육 기자재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지는 것은 우리의 핵심 역할”이라며“앞으로도 생존수영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 공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28일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은 백제 전기 한성기에 조성된 무덤으로 2021년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 건설 과정 중 발견됐다. 이후 시와 연구원은 정밀 지표조사를 진행해 총 32기의 고분을 확인했으며 이 중 2기가 훼손 위기에 놓임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긴급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결과 백제 한성기 석곽묘 3기가 확인됐다. 1호 석곽묘에서는 항아리, 도끼, 손칼 각 1점이 출토됐으며 2호 석곽묘는 가락바퀴, 구슬, 금동 귀걸이가 확인됐다. 3호 석곽묘 내부에서도 구슬이 출토됐다. 시는 출토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이번 고분군이 4세기 이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발굴현장 설명회는 28일 기흥구 보라동 산62-2번지에서 오전 10부터 열리며 시는 발굴조사 성과와 함께 출토 유물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발굴 성과는 용인지역 대규모 분묘 유적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백제 한성기 용인의 역사상을 규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유적은 한산이씨 종중 소유 토지에 위치해 있으며 종중 측은 토지 사용을 허락하고 주민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발굴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 호텔 허브홀에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알면 유익한 생활의 지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강연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로고와 이름이 예술작품, 문학, 역사 속 실화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관찰력과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고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14-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로고에 있는 형상은 트로이 전쟁 신화에 등장하는 ‘세이렌’이라는 존재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해 파멸로 이끌던 바다 요정”이라며 “브랜드 명칭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백경)’에 등장하는 이성적인 모습의 항해사 ‘스타벅’에서 따왔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를 창업한 사람은 시애틀에서 대학을 다니며 인문학을 전공한 3명의 동문이었지만,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 사람은 하워드 슐츠"라며 "슐츠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세 담소를 즐기는 장면을 보고, 원두커피를 팔런 미국의 카페를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시켰다”며 “당시 그가 이탈리아식 카페를 열겠다며 자문을 구했을 때 주변사람 242명 중 217명이 반대했다. 그러나 그는 과감하게 실행에 옮겼고, 관찰력, 상상력에 바탕한 그의 도전정신은 대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14-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롯데, 고디바, 엔제리너스 등 여러 브랜드의 기원이 예술과 문학, 역사 속 일화에서 비롯된 점도 흥미롭게 풀어냈다. 롯데라는 이름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를로테’에서 유래했고, 벨기에의 고디바 초콜릿은 11세기 영국의 한 영주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가 남편이 부과한 과도한 세금에 항의해 나체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다닌 실화에서 브랜드 로고와 정신을 차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레이디 고디바의 용기 있는 행동은 고정관념을 깨고 관습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이 일화에서 비롯된 ‘고다이즘(Godivaism)’은 남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뜻하는 영어단어가 됐다”고 했다. [14-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용인대 최고경영자 과정 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엔제리너스 커피의 로고에 등장하는 아기 천사는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의 ‘시스틴 마돈나’에서 비롯되었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로마 바티칸에 있는 라파엘로 작품 ‘아테네 학당’에서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고대 철학자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데 예술은 표현을 통해 철학도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크루아상의 유래도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포위한 오스만 제국의 야간 공격을 한 제빵사가 우연히 밀가루 창고에서 감지해 승리를 이끈 후, 보상으로 반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오스트리아 공주로 프랑스 루이16세와 결혼했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를 프랑스로 가져와서 유행시켰다고 한다”고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가짜뉴스 이야기도 했다. 이 시장은 “647개의 다이아몬드와 2800캐럿의 초호화 목걸이는 앙투아네트가 구입했다고 당시 알려져 그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사기극으로 알려졌는데도 대중은 믿지 않았다. 루이16세 부부에 대한 불신이 매우 컸기 때문에 가짜뉴스도 통했다는 것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설명하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난 창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달리와 마그리트 작품들은 시간과 공간, 현실세계 등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며 “예술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상상은 가능성을 넓힌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마존 로고에 담긴 메시지도 언급했다. “처음 회사명을 ‘카다브라(Cadabra)’로 하려다 발음이 ‘시체(cadaver)’와 비슷해 ‘아마존’으로 바꿨고, A부터 Z까지 연결된 화살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배송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 화폐 속 예술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5만 원권 지폐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포도’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어몽룡의 ‘올매도’, 이정의 ‘풍죽도’가 그려져 있는데 지폐 뒷면 도안에 두 원작을 변형해서 합쳐버려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예술과 문학, 역사 속에는 창조와 혁신의 단서가 가득하다”며 “저도 일을 하면서 굉장히 강조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이고, 그걸 바탕으로 창조적 행정을 하자는 것인데, 노력하고 궁리하면 시민에 보탬이 되는 정책과 일들을 잘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용인대 최고경영자과정 41기 수강생들은 “일상과 역사, 예술을 엮어 흥미롭게 풀어낸 강연이었다”며 “다양한 브랜드들의 기원과 숨은 이야기들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故신진규 소방교 순직 4주기 현충원 참배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9일 국립 대전 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서 故 신진규 소방교의 순직 4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진행했다. 故 신진규 소방교는 2021년 5월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화재현장출동 중 순직했다. 이번 추모행사에서는 소방행정과장, 수지119안전센터장 등 7명이 참석해 故 신진규 소방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동료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헌신적인 정신을 본받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각오와 책임감을 새롭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서원초, 감사로 배워가는 SEL기반 인성교육 [금요저널] 서원초등학교는 ‘배움과 어울림으로 행복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감사의 달인 5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감사 주간’ 인성교육 교육활동을 편성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5월은 감사해~봄’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감사주간은 사회정서학습을 학교 인성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녹여내 학생들이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책임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활동으로 △ 감사일기 뽐내기 △ 황톳길 맨발 걷기 △ 다섯 글자 예쁜 말 나누기 △ 사랑의 가족사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예쁜 말 나누기 활동은 사회적 인식과 긍정적 언어 사용 기술을 키우는 SEL 실천 사례로 학생 자율성이 돋보였다. 또한 도서관과 협력한 ‘고마움이 곧 도착한다’ 활동에서는 그림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감정공유와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다. 가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사랑의 가족사진’ 또한 호응을 얻었다. 가족이 함께 감사의 말을 나누는 미션을 수행 후 가족사진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 참여 가정엔 가족사진이 제공돼 가정에서도 감사와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서원초등학교 김하진 교장선생님은 “이번 감사주간은 학생들이 사회정서학습의 핵심 역량을 실제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기회”며 “인성교육이 교실을 넘어 일상으로 확장돼, 학생들이 긍정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원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4년 인성브랜드 우수교로 지정됐으며 2025년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지정됐다. 서원초는 앞으로도 SEL 기반의 체계적인 인성교육과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성브랜드 교육을 지속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어버이날 맞아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갈외식타운에서 어르신과 시민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 및 등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버이날을 맞아 외식에 나선 가족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이송에 도움을 주는 119안심콜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신갈외식타운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119안심콜서비스 안내하고 홍보한 결과 19명이 자발적으로 119안심콜서비스에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이 자신의 신상정보 및 병력 등을 미리 등록해두면, 위급 상황 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등록된 보호자에게는 자동으로 신고 사실이 문자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9안심콜 서비스의 활성화와 응급의료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제1호 서포터즈 공식 인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6년 2월 창단을 앞두고 있는 용인FC를 응원하는 ‘용비어천가’를 공식 1호 서포터즈로 인증했다고 9일 밝혔다. 용인시민프로축구단 구단주인 이상일 시장은 8일 저녁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비어천가’에 시민프로축구단 공식 서포터즈 인증서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적극적인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민프로축단 창단을 위해 뜻을 모아준 서포터즈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축구단이 성공적으로 창단되고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시도 서포터즈 여러분과 함께 축구단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비어천가’는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2022년 10월 설립됐으며 5월 현재 2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식 서포터즈로 인증된 ‘용비어천가’는 앞으로 용인FC의 홈경기 응원은 물론 구단 홍보와 팬 문화 조성,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프로축구단을 응원할 제2, 제3의 서포터즈도 모집하고 있다. 축구를 사랑하고 지역에 애정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포터즈로 참여할 수 있다. 서포터즈 신청을 위해서는 3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돼야 한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공식 서포터즈로 인증받게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무상 처리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9일 폐기물 재활용 전문업체 ㈜천일에너지와 함께 학교 내 폐목재 무상 위탁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공사나 수목 전정작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목재 및 임목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운반·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교육지원청 및 관내 공립학교 190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가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우드칩 등 친환경 재생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이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에게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교육하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어진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교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했다. 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학교 교육현장 내 자원 순환 및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진학은 정보다… 용인 흥덕고 맞춤형 입학설명회로 진학 격차 해소 [금요저널] 흥덕고등학교는 대입을 준비하는 고교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해 전국 주요 대학과 연계한 입학설명회를 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학 안내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해당 대학 교수 및 입학사정관이 흥덕고에 직접 방문해 대입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인문·자연계열뿐 아니라 교육대학, 사범계열, 의학계열, 이공계 특성화 대학 등 다양한 계열의 대학들이 고르게 참여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4월에는 △가천대 모의논술고사, △포스텍 입학설명회 및 교사간담회, △청주교대 입학설명회, △가톨릭관동대 메디컬계열 입학설명회 및 교사간담회, △교육·사범계열 진로진학간담회 등을 운영했고 오는 5월에는 △연세대 △성균관대 △아주대 △성신여대 △인하대 △수원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이 잇달아 흥덕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3학년 부장 임소형 교사는 “대입 정보는 인터넷이나 책자가 아닌, 대학의 담당자에게 직접 듣고 질문할 수 있을 때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와 뚜렷한 진로 의식을 갖도록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3학년 김 학생은 “지망 대학의 전형 방식과 준비 방향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며 “혼자 고민하던 진로에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험생뿐 아니라 후배와 학부모에게도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1학년 때부터 진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점도 인상적이다. 1학년 이 학생은 “막연했던 메디컬계열 대입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설명회를 통해 목표 대학과 필요한 내신 등급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흥덕고는 이번 입학설명회 시리즈를 계기로 대학과 고교 간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 향상은 곧 진학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는 흥덕고의 철학이 담겨있다. 흥덕고등학교 조문기 교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학을 함께 설계하고 돕는 것이 학교의 사명”이라며 “입학설명회 시리즈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더욱 구체화하고 스스로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는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진로진학 철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관리자 대상 청렴 교육 및 ‘나만의 청렴 프로필’ 캠페인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관리자 대상 청렴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부패방지권익위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청렴 관련 법령과 함께 갑질 예방, 공익신고 보호,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청렴한 교육현장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교육과 연계해 ‘나만의 청렴 프로필’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이 각자의 청렴 다짐 문구를 경기도교육청 메신저 프로필에 게시함으로써 자발적 청렴 실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 사례는 교육지원청 누리집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청렴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관리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학교 현장에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효행 나눔 이어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각 읍·면·동에서 지역 단체와 함께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등은 경로당을 찾아 떡과 과일 생필품 등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모현읍 새마을부녀회는 1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42개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떡, 전, 편육, 과일 밀키트 등 정성껏 준비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특히 디퓨저, 욕실세정제 등 생활용품과 식료품은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부녀회원들은 마을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께 인사드리고 안부를 살피며 효심을 실천했다. 박인자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드리며 지역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12개 경로당을 방문해 떡, 두유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용인소통협의회에서 후원한 생필품도 함께 전달돼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도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풍덕천2동 새마을부녀회는 7일 관내 22개 경로당에 떡과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과를 전달하며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녀회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박금란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평생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과를 준비했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역북동 새마을부녀회는 8일 관내 6개 민간단체의 후원으로 떡, 고기,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22개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들이 동행해 어르신들께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부녀회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도 “매년 잊지 않고 찾아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림동 체육회는 7일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33개 경로당에 떡, 과일 음료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전달했다. 체육회 회원들과 통장들은 각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상필 회장은 “효행을 실천하며 어르신을 직접 찾아뵐 수 있어 뜻깊은 어버이날이 됐다”고 말했다. 유림동 노인회는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정동 새마을부녀회는 8일 관내 16개 경로당을 방문해 떡, 과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사랑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매년 잊지 않고 마음을 전해줘 고맙다”며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이정자 회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원삼면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45개 마을별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와 이장, 노인회장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별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추국향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원삼면은 매년 경로잔치를 통해 공동체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상하동 새마을부녀회는 2일 관내 13개 경로당에 떡과 편육,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8일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 어르신 20가구에 제철 과일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협의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교류를 이어갔다. 상하동은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동백2동 새마을부녀회는 1일 관내 13개 경로당을 방문해 떡과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채미정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 가득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풍덕천1동 새마을부녀회는 8일 관내 20개 경로당에 떡과 계절 과일 음료를 전달하며 600여명의 어르신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부녀회원들은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음식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영자 부녀회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행사”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인회 관계자는 “이웃의 관심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동천동 새마을부녀회는 2일 어버이날을 맞아 30개 경로당에 떡과 과일을 전달하며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들은 각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께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화심 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관내 경로당 17개소를 방문해 떡, 과일간식거리 등으로 구성된 효 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특히 공세2통 경로당에서는 올해 93세를 맞은 신진순 어르신의 생신을 기념해,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깜짝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정과 웃음이 오간 행사 현장은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김기순 민간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흥동은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정서적 소외 해소와 공동체 의식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중앙동 통장협의회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관내 36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하고 단체협의회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음식 꾸러미는 떡, 편육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간편하고 영양가 있는 구성으로 준비됐다. 통장들은 사전 식재료 준비부터 포장, 전달까지 직접 나서며 정성을 보탰다. 당일 경로당에서는 다과 시간과 담소를 통해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인학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뜻깊은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된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이 지역 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갈동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신갈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통장협의회와 함께 관내 25개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떡, 과일 음료, 다과 등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음식으로 꾸러미를 구성했으며 각 경로당을 직접 찾아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전하는 등 온정 어린 분위기 속에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매년 정성껏 찾아주는 따뜻한 마음에 큰 위로를 받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음식 꾸러미에는 건강을 고려한 식단이 포함돼 호응이 높았다. 심병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어르신 공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관내 경로당 18곳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음료 등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포장한 꾸러미와 함께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오윤정 위원장은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온기가 느껴지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전1동 협의체는 어버이날 외에도 겨울철 이불 나눔, 명절 음식 전달, 반찬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8일 관내 22개 경로당에 떡과 과일세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원들은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담소를 나누며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경로당에서 함께 나눠 먹으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의동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봉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7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경로당 20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떡과 과일 음료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 660여명에게 직접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미숙 신봉동 통장협의회장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봉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어버이날 봉사활동은 물론 각종 지역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과 실천을 실현하고 있다. 수지구 상현2동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14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떡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상현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버이날마다 정성을 담은 먹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상현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상현2동 관계자는 “항상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 밀착형 복지와 따뜻한 나눔 활동 활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각 읍·면·동에서 주민들의 정성과 기업의 후원이 더해진 다양한 복지 및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기흥동에서는 장과 떡을 직접 만들어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이동읍에서는 삼계탕 12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연대와 실천이 이어졌다.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공동체 회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 장 담그기 및 떡 만들기 사업인 '마음담아 정담아 장담아'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관내 홀몸어르신 17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첫 활동은 5월 7일 산복숭아 고추장 담그기 행사로 시작됐으며 기흥동 주요 단체가 장촌마을체험장에서 함께 고추장을 담갔다. 이후 해시리떡 만들기, 보리막장 담그기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문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손수 만든 장과 떡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흥동은 공세천 산책로를 따라 웨이브페츄니아 380주를 식재하며 아름다운 봄꽃 길을 조성했다. 해당 구간은 공세교 삼거리에서 능안교까지 약 450m에 걸쳐 있으며 기흥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산책로다. 2022년부터 매년 조성되고 있는 이 꽃길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서 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기흥동은 올가을에도 가을꽃 식재를 통해 사계절 꽃길 조성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흥동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쉼과 기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읍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관내 기업 ㈜마니커에프앤지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삼계탕 120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삼계탕은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2023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역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장경순 이동읍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마니커에프앤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봉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1일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2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해당 장학금은 주말농장 운영 수익으로 마련됐으며 매년 신봉도시개발지구 유휴 농지를 활용해 조성되고 있다. 위원회는 2008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자원봉사 등 청소년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인경환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고 싶다”며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