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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 업무협약 윤진섭 펨코엔지니어링 건설사업단장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 류영하 에스앤씨 종합건설 현장소장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6일 시청 도로교통국장실에서 시립 치매전문요양원 건립공사의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은 감리단 및 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펨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에스앤씨종합건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감리단·시공사는 관내에 소재한 업체와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 및 장비를 우선 이용하기로 했다.또 관내 거주하는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며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안양시는 건립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할 예정이다.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은 협약식에서 “신뢰 기반의 협력관계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치매전문요양원이 차질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은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4,941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치매전담실, 일반실, 물리치료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오는 2027년 상반기 개원 목표로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평촌동 소공갤러리 전시 전경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행정복지센터 내 소공갤러리에는 11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올해 아흔의 나이에 독학으로 배운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여는 이동문 작가의 ‘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가 그 주인공이다.이동문 작가는 코로나19 시기에 바깥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손녀가 선물해준 물감과 그림 공부 책으로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작은 붓 하나로 시작한 취미는 어느새 하루의 가장 큰 기쁨이 됐고, 작품이 하나둘씩 늘어갔다.이를 눈여겨본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은 전시로 이어졌다“어머니가 그림을 그리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전시를 직접 신청했다”고 말했다.전시 준비 과정에서도 가족들은 작품 정리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어머니의 첫 개인전을 손수 준비했다.센터 3층 소공갤러리에 들어서면, 이동문 작가의 초창기 작품 40점이 전시되어 있다.대부분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백합과 장미, 제비꽃, 능소화 등 다채로운 꽃들과 수리부엉이, 파랑새, 소쩍새 등 새들이 관람객들을 반긴다.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 공간이 없어 작품을 공개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공갤러리의 운영 취지에 꼭 맞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 내 소공갤러리에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동문 작가는“그림을 그리며 보내는 일상이 매일 새롭고 감사하다. 최근에는 풍경화에도 도전해 표현의 폭을 넓히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강윤덕 평촌동장은“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정적으로 배우고 표현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이번 전시처럼 주민들의 삶 속에서 피어난 예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3년 7월 개관한 평촌동 소공갤러리는 ‘소소하고 소중한 공간 갤러리’라는 뜻으로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에게 열린 전시 공간을 제공해왔다.지금까지 총 27회의 전시를 통해 660점의 작품이 선보였고 1만 2천여명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양시,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민생·경제 회복 집중 [금요저널] 안양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실현을 위한 2023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대호 시장 주재로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실·국·소·원 및 산하기관 단위로 진행되며 팀장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5대 시정 비전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323건을 비롯해 공약사업,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주요업무 등 1000건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관련 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시민 안전을 지키는 사업,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주요 업무는 시 청사 이전 및 첨단기업 유치 안양교도소 이전 평촌신도시 재정비 안양권 신규 철도망 구축계획 마련 IoT경기 거점센터 건립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 안양1번가 상권활성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출산지원금 2배 인상 미래교육지구 사업 초등학교 경제·금융 교육 지원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올해 시민 생활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민생과 경제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 화합을 도모해 2023년을 더 크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가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을 돕고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자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임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숙사를 월세로 임차하고 있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기숙사 이용 노동자는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최소 1명은 근무경력 3년 미만의 입사자이어야 한다. 임차비는 기업별 5인 이내, 1인 월 30만원까지이며 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사용하거나, 전세로 임대한 경우 등도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안양시 홈페이지에 공고한 신청서 등을 작성해 기업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은 첨단산업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중심으로 41개의 지식산업센터, 다수의 유망 중소기업이 위치해 있다”며 “주거시설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노동자에겐 정주 환경을 돕는 윈윈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기업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결과는 오는 30일에 발표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구내식당 ‘감탄데이’ 운영…매달 1회 채식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가 구내식당 이용 직원들에게 월 1회 채식을 제공하는 ‘감탄 데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를 감축한다’는 의미를 담은 감탄데이는 육식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안양시 직원 중 576명이 연 12회 채식을 할 경우 연간 22.5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3,275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또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트렌드에 맞춰 식단을 개발해 탄소 감축 뿐 아니라 직원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탄데이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육류를 제외한 채소·유제품·계란·해산물 등을 활용한 세미 베지테리언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향후 식단 구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부부터 ESG 경영 마인드를 갖고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야 한다”며 “안양시와 공직자들이 감탄데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2026년까지 고용률 67% 목표 [금요저널]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고용률 67%를 달성하고 일자리 약 11만8천개를 창출 및 지원하는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의거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향후 4년간 추진할 지역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시해 고용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4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안양시의 민선 7기 고용률은 66.4%로 집계돼 목표했던 65.2%를 초과했다. 민선 8기는 민선 7기 목표보다 1.8% 높은 67%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연도별 목표는 올해 2만9021개, 2024년 2만9594개, 2025년 2만9915개, 2026년 3만451개다. 시는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신중년 인생2모작 일자리 발굴 사회적약자 생활보호 공공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인프라·서비스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청년창업 성장지원, 청년공간 활성화, 4차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지원, 공공일자리 발굴, 노인일자리 창출, 잡매칭 사업 등을 세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 일자리 창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도시,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라는 안양의 비전을 실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예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 성금 전달 [금요저널] 안양예술고등학교는 2022년 12월 30일 오후 1시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모금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학생, 교직원들의 모금과 안양예고 학생들의 재능기부, 학생자치회 주관 ‘마음을 전하는 구운 계란 이벤트’ 판매 금액을 모아 이루어졌으며 총 2,644,200원이 모였다. 특히 마음을 전하는 구운 계란 이벤트는 학생들이 간식도 사 먹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색다른 행사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안양예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재능기부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모금된 금액은 30일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와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으며 전달식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마음을 나누었다. 또한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주변의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예술인으로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로써 안양예고의 2022년 일정은 마무리됐으며 2023년 2월 9일 제38회 졸업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잇단 장학금 기부 행렬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새해를 맞아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와 안양문화고등학교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연달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안양시 11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기업으로 구성된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1,1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으로 전달했다. 운반협회는 지금까지 4,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재단은 작년부터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명칭의 지정장학생 선발을 통해 빙상과 양궁 종목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유재 장학생은 지난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양문화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수익금을 꾸준히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비즈쿨 활동과 창직클럽 BLOOM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16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교육의 나눔을 실천했다.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앞장서 헌신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사회공헌활동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 2022년도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 “청년시민께 희망이 되는 의회 만들 것”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지난해 12월 30일 2022년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김도현 의원 등 2명의 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은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등 당해 연도 의정활동을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초선으로 당선된 김도현 의원은 지난 제278회 임시회에서 ‘안양시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5년 만에 전부개정해 상위법인 한국수화언어법의 제정취지를 반영하고 수어통역 활성화, 농인부모의 청인자녀 등의 지원근거를 마련해 농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280회 정례회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공외교 조례인 ‘안양시 국내외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안양시가 공공외교 선도도시로서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에 나서도록 하는 등 7건의 조례 발의를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무경제위원회 소관 실·국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내었으며 특히 청년, 기업경제, 민관협치, 국제교류 등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내며 미래지향적 시책 제안과 대안 제시에 나섰다는 평가다. 또한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어 1조 7천억원에 달하는 안양시 예산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심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임기 첫해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며 “행정과 예산에 있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맹목적 관행을 지적하며 중장기적으로 체질 개선과 대안 마련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믿고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의 뜻을 잊지 않고 시민들께 힘이 되고 청년시민들께 희망이 되는 안양시의회가 되도록 더욱 유능하게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도현·조지영 안양시의원, “효성데이터센터 건립은 불통”…LGU+ 초고압선 논란부터 해소해야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도현, 조지영 시의원은 지난 29일 오후 4시, 안양시의회에서 개최된 ‘효성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시의원 설명회’에서 “효성데이터센터 건립은 불통에 먹통”이라며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는 기업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안양시와 사업제안자인 ㈜에브리쇼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도현 의원은 “에브리쇼는 법적기준이라는 말로 주민의견을 반박하고 있지만, 법적기준은 ‘최소한’을 의미한다”며 “주민과의 소통은 최소한에 그쳐서는 안 되며 향후 주민들과 어떻게 대화할 것인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관양동에 위치한 LGU+ 데이터센터 초고압선 지중화 공사로 인해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고 재발방지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불통”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조지영 의원은 “호계동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동의 없이는 데이터센터 건립은 절대로 불가하다”며 “기업의 일방적 주장이 아닌, 주민 입장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양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데이터센터는 2021년 6월부터 동안구 호계동 911번지 일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음·전자파·백연·열섬·냉각수배출 등의 유해성 논란으로 인해 주민 반대에 부딪혀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2022년 안양시 10대 뉴스’ 선정 [금요저널] 안양시가 30일 올해 시정 활동에 대한 ‘2022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안양시 K37+벨트 비전 제시 안양교도소 이전 업무협약 체결 규제혁신에 진심인 안양시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연속 선정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시민과 소통하는 안양시 안양이 키운 인재들 FC안양, 창단 후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 원스퀘어 철거 등을 선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양시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올해도 우리 시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이에서 스마트한 시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정도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 최우수에 해당하는 SA 등급으로 선정됐다.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도 목표 우선순위 재원조달방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거공약분야 최우수에 선정됐다. 시는 ‘K37+ 벨트’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안양시청과 교도소 이전 등 거점사업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K37+에서 ‘K’는 안양을 넘어 한국 대표도시를, ‘37’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위도에 있는 안양의 위도로 동서의 도시들과 첨단기업의 미래 선도산업 벨트 구축을 의미한다. ‘+’에는 안양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서울대~안양시청~모락산을 잇는 ‘문화·연구개발 벨트’ 구축의 의미를 담았다.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연계해 미래 선도·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양시와 법무부는 8월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교도소는 지난 1963년 지어진 노후 교정시설로 이전 추진 후 20년 넘게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처음으로 정부와 안양시가 의견을 모으게 됐다. 향후 부지 활용, 편의시설 조성 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의료폐기물을 원거리 소각시설로 보내지 않고 병원 안에서 자체 설치한 멸균분쇄시설로 처리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2차감염 위험 최소화,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등 효과를 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부의 2023년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주민 수요에 기반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공동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미래교육지구 사업 선정에 따라 1년간 특별교부금 1억원을 지원받고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교육지구 성장지원단에서 지역맞춤형 상담, 미래교육 아카데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세워진 노동인권센터가 올해 8월 문을 열었다.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는 보통 위탁 운영되는 다른 노동인권센터와 다르게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가 전액 출자해 직접 비영리 사단법인을 세워 운영된다. 현재 노동정책 수립, 법무법인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초기 시스템을 구축 중으로 내년에는 조직 정비를 시작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SNS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 ‘제8회 2022 올해의 SN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시정소식지‘내 맘 愛 우리 안양’이 시민들과의 소통·공감에 중점을 두고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안양을 기반으로 한 체육인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안양공고를 거쳐 FC안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규성 선수는 지난달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기록했다. 안양 출신으로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장학생이기도 한 황대헌, 서휘민 등 쇼트트랙 선수들도 역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스케이팅 김유재 선수도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장학생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FC안양은 2019년, 2021년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데 이어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수원삼성과 연장 후반에서 석패하며 1부리그 진출에 고배를 마셨지만, 창단 10주년을 맞는 내년에 이우형 감독과 함께 재도전할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남겼다. 안양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안양역 앞 빌딩 원스퀘어의 철거가 본격 시작됐다. 올해 9월 만안구청에 해체 공사 착공신고서가 접수됐으며 지난달부터 크레인 철거 및 해체 공사에 착수해 내년 4월 완료될 전망이다. 원스퀘어는 1998년 골조 공사를 마친 후 24년간 방치돼왔다. 시는 그동안 건축주에게 사업재개 등을 지속 촉구하고 새 철거업체를 선정해 실질적인 철거에 착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효성데이터센터 건립 사업 등 시의원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의장 최병일)는 지난 29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효성데이터센터 건립 및 엘지유플러스 전력선 지중화 사업과 관련해 시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도시주택국장, 도로교통환경국장 등 간부공무원 및 효성데이터센터 사업시행자인 ㈜에브리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효성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 대한 안양시청 도시계획과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설명회 자리에서 사업시행자인 ㈜에브리쇼 관계자는 소음 전자파 냉각수 백연·열섬현상 등 데이터센터 유해성 논란 쟁점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검증 결과, 방지대책과 공개 공지 제공 및 기타 주민복지 제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사업시행자로부터 사업 관련 설명을 청취한 의원들은 인구가 밀집한 도심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립의 부적절성과 신뢰성이 떨어지는 소음 측정값에 대해 지적을 했으며 일조권과 소음에 있어서는 법적 기준만 따질 것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일 의장은 설명회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2년여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시행자와 주민 간 간격을 좁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밖에 없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계속해서 고민하자”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