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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숙원사업이던 세교3지구가 지구지정의 마지막 단계인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며 세교신도시 완성에 성큼 다가섰다.
세교3지구 지정 취소 이후 14년만에 다시 지정되면서 그간 지구 지정을 애타게 기다려온 지역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한 후 마지막 단계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만 기다리던 상황이었다.
세교3지구는 2009년 세교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지정됐다가, 2011년 부동산 경기 악화 등의 이유로 지구지정이 취소됐었다. 이때문에 세교신도시 중 세교1·2지구만 개발이 시작되었고 마무리 단계인 2지구와 달리, 세교 3지구는 손도 대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하지만 민선 8기 들어 오산시가 국토교통부와 LH 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면서 2021년 국토부가 발표한 신규택지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이 “세교3지구가 개발돼야 오산 인구가 50만을 기대할 수 있고 그정도 수요가 돼야 교통인프라부터 기업까지 유치해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며 직접 이들 기관을 뛰며 소통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 9월7일 주택공급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선호입지인 수도권에 대량 주택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오산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세교3지구는 다음달 초 국토부가 고시를 통해 세교3 지구 지정을 공시하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