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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안양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19세 이상 성인 1,8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가 승인 통계 조사이다. 조사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사전 교육을 이수한 전문 조사원이 선정된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조사원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부터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 총 19개 영역 169개의 설문 문항을 1대1 면접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수행 절차는 △가구 방문 전 가구선정 안내서 발송 △조사원 가구방문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답례품 증정 △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에게 설문조사 내용 확인의 순서로 진행된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요 결과는 오는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안양시에서는 매년 관련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통계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보건 정책 및 사업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시의 건강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건 정책을 만드는 데 더없이 소중한 정보”며 “시민 여러분의 솔직하고 성실한 응답 하나하나가 안양시 건강 수준을 높이는 밑거름인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억을 지키는 도시’ 안양시…치매 예방에서 돌봄까지 촘촘하게

‘기억을 지키는 도시’ 안양시…치매 예방에서 돌봄까지 촘촘하게 [금요저널] 안양시는 치매 환자와 그로 인한 돌봄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치매의 예방부터 조기 발견, 관리 및 돌봄까지 전문적인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치매’ 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하에, 만안치매안심센터와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치매 예방에서 교육, 돌봄까지 촘촘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치매 검진 및 등록관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발급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인지 강화프로그램 △치매가족교실 등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보건소의 치매 등록자 수는 지난 2022년 3,081명, 2023년 3,400명, 지난해 3,777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어르신들의 주요 방문지를 직접 찾아가 검진하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올해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관 등 만안구의 121곳, 동안구의 150곳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에게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내 노인복지시설 17곳의 종사자에게는 치매 파트너 및 인간존중 돌봄, 치매예방 체조, 약물 복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돌봄은 ‘촘촘히’…119안심콜 서비스 등 ‘치매노인 안심플랫폼’ 운영혼자 생활하거나 가족 등의 돌봄이 취약한 치매 어르신은 ‘안양시 치매노인 안심플랫폼’ 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의 등록 환자 또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의 병력정보 등을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119안심콜 서비스, 고령자 스마트 안심 단말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1,200여명의 치매 어르신을 119안심콜 서비스의 대상자로 등록해 대상 어르신의 사고가 접수된 경우 119안전신고센터가 맞춤형 구조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스마트 안심 단말기를 가정에 설치해 어르신의 ‘사람 살려’ 같은 구조요청 음성을 인식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양방향 통신으로 긴급 구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 잠금 안전장치를 통해 대상자와 주변 이웃도 보호할 수 있는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설치도 치매 어르신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만안도서관의 치매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풍성해졌다. 만안도서관은 ‘하루 10분, 뇌운동’ 공간을 마련해 치매안심코너를 보강했고 종합자료실에서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색칠하기, 다른그림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문화교실에서는 치매 및 돌봄 전문가 등이 진행하는 전문적인 교육도 열린다. 시는 올해 3월 석수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 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석수도서관은 관장을 비롯한 사서 직원들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 관련 도서 150여권을 구입해 비치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체육·원예활동 등 다양한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기억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의 활발한 신체·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낭독살롱’, ‘독서클럽’ ,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치매 전문 요양원 2027년 개원 목표…어르신 150명 규모시는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이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동안구 호계동 172-8번지에 치매전문 요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관내 첫 시립 요양원이기도 하다. 치매전담실을 갖추는 것은 물론 선진국형 유니트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양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4,941㎡ 규모로 약 150명의 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다. 총 사업비 259억원을 들여 지난 3월 건립 공사가 시작됐으며 2026년 12월 준공을 거쳐 2027년 개원이 목표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보건소, 도서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요양원을 통해 안정적인 돌봄을 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초고령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과 복지, 여가 등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마약 상호’ 퇴출 나선다…식품위생업소 간판교체 지원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식품명이나 간판 등에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약’ 이라는 표현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마약’ 이라는 용어를 간판, 식품명 등에 사용하고 있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간판·메뉴판·포장재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등과 같이 중독성을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표현이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내용은 간판 200만원, 메뉴판 50만원, 포장재 20만원 등 업소당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되며 재원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다. 현재 관내에서 ‘마약’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업소는 총 5곳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이 5곳 모두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시는 지난해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번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모범적인 정책 사례로서 식문화 개선과 함께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과 어린이가 자주 접하는 음식에 ‘마약’ 이라는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사회윤리 의식을 확산시키고 건전한 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시, 제21대 대선 안내…적극적인 참정권 행사 독려

안양시, 제21대 대선 안내…적극적인 참정권 행사 독려 [금요저널] 안양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안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독려했다. 오는 6월 3일 전국에서 대선이 실시되는 가운데, 안양에서는 총 13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가 진행된다. 이에 앞선 이달 29~30일에는 사전투표가 각 동별 1곳씩 총 31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13일 시청사 외벽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선거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발광다이오드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대선은 궐위로 인한 선거로 투표일 선거 시간이 2시간 연장되는 만큼, 시는 시민의 혼란이 없도록 이를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안양시의 투표율은 80.4%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71.9%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시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거상황실을 운영하며 동안·만안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체계를 구축, 선거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공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최일선에서 중립성을 철저히 지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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