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25년 응급의료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제공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기반 마련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안양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됐으며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본계획과 경기도 응급의료시행계획을 반영한 안양시 최초 연차 계획으로 이후 매년 수립·시행하게 된다. 2025년 안양시 응급의료지원계획은 △대시민 응급의료 교육 및 홍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정보통신체계 구축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재난 유형에 따른 응급의료 대비·대응계획 수립 △취약계층에 대한 응급의료 지원방안 △응급의료 지원 재원규모 및 조달 방안의 7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수립됐다. 특히 시민 안전을 위한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의약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응급의료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누구나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등 지방정부 대표단,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 예방 [금요저널]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 등 지방정부 대표단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의 지방정부 대표단은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인 최 시장과 함께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으로 구성됐다. 이 지난달 30일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시장 등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스테판 브루너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과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예방했다. 또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에서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를 만나는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최 시장은 양국 간 협력이 가지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가능 발전·사회적 경제·생태중심 지역정책 등은 물론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의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가 협력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최 시장은 코스타리카가 관광 등 서비스업, 농업 등 1차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영역에서도 중남미를 선도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세계 각국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안양시 그리고 안양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에 대해 코스타리카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브루너 제1부통령은 한국과 코스타리카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도 평화·공존·지속가능성 등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 간 협력을 통해 각 나라의 국민들에게 이러한 가치의 중요성이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단이 제안한 협력방안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양국 외교채널과 협의회 등 지방정부 외교채널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프로그램으로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내 지자체의 지속가능 발전 모델 수립에 도움이 될 정책 모델을 탐방하고 지방정부 외교를 수행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며 코스타리카의 정책 관련 주요 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양국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안양시, 자동차 멸실·말소 원스톱 서비스 시행 [금요저널] 안양시는 자동차 멸실인정 및 말소신청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멸실인정 및 말소신청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자동차가 멸실된 경우 먼저 시청에 방문해 ‘멸실인정’을 받은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시 관공서를 재방문해 ‘말소신청’을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말소신청을 누락해 자동차 명의가 계속 남아 있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멸실인정과 말소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이 최소 두 번 이상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행정기관은 멸실 후 미말소 차량에 대한 관리 누락을 방지할 수 있게 돼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민이 자동차 멸실·말소를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양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부흥동 치매안심마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금요저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16일 안양시 동안구 부흥동 치매안심마을에서 마을 주민, 관리사무소 및 부흥종합사회복지관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인구가 많은 경로당과 복지관의 특성을 고려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리 △가슴 압박 및 인공 호흡 방법 △자동 심장 충격기사용법 등을 자세히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응급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실습을 통해 몸으로 익히니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 의식 함양은 물론, 직원들이 실제 상황 속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강익수 의원은 보건소 본연의 역할인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라 하더라도 일정 금액을 자부담하면 더 나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예방접종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시민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아울러 타 지방자치단체의 수범 사례를 분석해 안양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곽동윤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언에 나서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들이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을 제시했다. 곽동윤 의원은 유아용 카시트를 탑재한 ‘카시트 택시’를 도입해 부모와 아이 모두의 안전을 도모하고 시 전역에 ‘안양형 영유아 세면대’를 설치해 아이와 외출 시 편의성을 제고해 안양만의 차별화된 육아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제안했다. 채진기 의원은 민간위탁 사무에 있어 의회의 동의 절차 없이 관행적으로 집행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채진기 의원은 “행정사무의 위탁은 예산이 수반되며 공공성과 직결된 시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행정 행위”며 반드시 사전에 의회에 보고하고 동의를 받는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원구 의원은 청소년재단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임명 시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 제도 도입을 강력히 제안했다. 또한 현재 공석인 청소년재단 대표 자리에 반드시 시민이 납득할 수 있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을 조속히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놀이시설이 부족한 구도심 및 저층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공 놀이공간을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어린이공원의 질적 개선 및 다기능화를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 주요 안건인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한정된 재원으로 어렵게 편성된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도 이번 추경예산이 적기에 집행되어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및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4월 안전점검의 날 맞아 산불 예방 홍보활동 [금요저널] 안양시는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3시 범계역 광장과 범계 로데오거리 인근에서 산불 예방 및 집중안전점검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동안구청 자율방재단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통해 입산 시 행동요령 등 산불 예방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가운데, 시는 산불 취약지역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달 14일부터 6월13일까지 실시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와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시는 지역 축제 방문 시 안전행동요령, 전기·가스·건물·소방 관련 점검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고 시민 제보를 독려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점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능식 부시장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경각심과 주의가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산불 예방과 시설물 안전 점검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 5분 자유발언 ‘ 청소년 정책 올스톱 사태, 시장의 인사 실패가 부른 참사 ’ [금요저널] 제302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16일 허원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대호 안양시장의 인사 전횡과 청소년재단 운영 공백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허 의원은 “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은 도시의 방향과 시민의 삶을 좌우하는 막중한 공공의 책임”이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서 “시장 개인의 목적이나 친분에 따라 인사권을 행사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시민의 권한이 아닌 사유화된 권력”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번 발언의 배경은 지난 3월 26일 진행된 안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다. 허 의원은 당시 내정자가 업무 이해 부족, 태도 미흡, 반복된 문책 이력까지 드러내며 기관장으로서 자질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임명을 강행하려 했던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자진 사퇴 형식을 취했지만, 이는 사실상 시민 여론과 조직 내부의 반발에 따른 강제 퇴진이었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인사 실패’ 가 아닌 “시장 권한의 사적 남용으로 인한 행정 실패”고 규정했다. 그는 “5개월 넘게 청소년재단은 대표이사 없이 운영되고 있고 조직은 방향성을 잃고 표류 중이며 실무자는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며 “청소년 정책은 완전히 멈춰선 상태”고 밝혔다. 특히 안양시가 스스로 ‘청년특별시’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작 그 출발점인 청소년 정책은 외면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청소년의 미래가 좌초되는 현 상황에 대해 시장은 아무런 해명도, 반성도,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시장의 무책임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발언에서 허 의원은 정책적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공공기관장 인사를 시장의 의중이 아닌 시민 기준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정책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로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시장에게 부여된 권한은 시민의 위임이며 이 권한을 사적으로 휘두른다면 그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청소년 정책을 멈춘 이번 인사 실패에 대해 시장은 반드시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발언은 안양시 행정의 투명성과 시장 권한의 공정한 사용에 대한 공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선임 과정과 인사제도 개선 논의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15일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보고 1건, 의견청취 1건, 예산안 2건으로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학·관협의회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안양시 아동돌봄 지원 조례안 △안양시 학부모폴리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양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더불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625억원 증가한 1조8273억원 규모이며 주요사업으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 지급 △도로 개선 및 정비공사 등이 있다. 시의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한 안건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학의천 토사유입에 따른 LH 해결방안 촉구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민병덕 국회의원사무실, 안양시 환경정책과, 신성장전략과가 안양시 학의천과 갈현천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학의천은 안양시를 동에서 서쪽으로 가로지르는 생태하천으로 시민들에게 여가 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쉼터로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학의천에 흙탕물이 유입되고 토사가 쌓이고 있어 시민의 쉼터를 해치고 있다. 이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 및 흙탕물이 갈현천을 거처 학의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이로 인해 학의천의 수질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해동 의원, 민병덕 국회의원 사무실, 안양시 관계부서는 4월 15일 ‘민병덕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의 책임자인 LH와 시공업체인 대우건설을 불러 학의천·갈현천에 대한 책임있는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윤해동 의원은 “학의천은 우리 시민들에게는 생명줄과 같은 곳으로서 매우 소중하고 의미있는 곳이다 따라서 토사 및 흙탕물이 유입되어서 시민들의 안전과 볼거리를 헤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토사 및 흙탕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원천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이미 유입된 토사에 대해서는 준설 작업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양시 관계부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이에 따른 조치계획을 과천시에 요구했으며 추가적인 지도점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서 LH는 빠른 시일내에 안양시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토사 유출방지 대책 및 준설작업 계획을 수립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충훈고교 ‘2025년 자율형 공립고’ 추진…협력 방안 논의 [금요저널] 안양시는 15일 오전 9시 시청 접견실에서 충훈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의 지역사회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적인 교육 과정 등을 도입할 수 있는 학교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무학년제, 수업연한 단축, 학기의 자율 결정 등 학사 운영의 다양한 특례를 적용받는다. 교장공모제, 교사 50% 초빙 등의 인사상 자율권도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득구 국회의원,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인식 충훈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율형 공립고 선정의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선정을 위한 안양시와 충훈고등학교 간의 협약 사항,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인식 충훈고등학교장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선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교육 경쟁력이 높일 수 있는 만큼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23년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자율형 공립고2.0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3차례 공모를 실시해 경기도 21개교를 포함 전국 100개교를 선정·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오는 5월 경 공모를 실시해 2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해제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는 2006년부터 지정·공고해 운영 중인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의 해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도시의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과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심 활성화 및 다양한 미래 도시공간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는 건축법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로구역을 단위로 건축물의 높이를 지정·공고하는 제도다. 시는 2006년 2월 경기개발연구원을 통한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지침을 제정했으며 이후 총 5차례에 걸쳐 지침을 개정해 왔다. 현재 안양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구역은 총 110만2008㎡ 로 이 중 일반상업지역이 약 83만6763㎡, 준주거지역이 약 26만5245㎡를 차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조치로 도시개발의 유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와 관련 부서 및 안양지역 건축사회 의견 조회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해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시범운영 시작…안양역 지하쇼핑몰 공간 대관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공익활동의 거점이 될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가 14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거점 공간으로 시민 및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기반 조성 및 지원을 강화하고 공익활동 관계망 및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다. 시는 안양역 지하쇼핑몰에 전용면적 436제곱미터 규모의 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이 공간을 공익활동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대관한다. 센터 시설은 △대회의실 △중회의실 △소회의실 △공유오피스로 구성돼있으며 안양시 온라인 통합예약이나 유선전화를 통해 예약하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 첫째·셋째 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직영으로 운영하다가 7월 정식 개소 후에는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정식 개소 후에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교육,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공익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더 많은 시민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공익활동의 거점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