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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성황리에 종료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9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내 19개 단체 소속 29명의 활동가가 참여해 올 한 해 진행된 우수프로그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올해 성과공유회는 단순히 교육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각 단체가 사업을 수행하며 느낀 소감과 경험을 직접 나누고 서로의 고민과 배움을 공유하는 소통 중심의 참여형 자리로 마련됐다.이를 통해 단체 간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보다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특히 송지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의 ‘소통형 성과 공유 특강’은 현장에서 실천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과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센터 관계자는“올해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단체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었고, 지역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참여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만든 변화”…안양시 동V터전, 12일 성과공유회 열어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2일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자원봉사 거점센터 동V터전 코치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동V터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성과공유회는 31개 동V터전 코치들이 참석하여서 한 해 동안 펼쳐온 다양한 지역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 활동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2025년 동안 진행된 동V터전의 주요 활동을 정리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이어, 자원봉사자들이 한 해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준비된 힐링 프로그램 ‘아로마 롤온 향수 만들기’체험이 진행된다.이후 △평촌동V터전, △충훈동V터전, △호현동V터전의 우수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긴다.더불어 2025년 임기를 마치는 회장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26년 새롭게 위촉되는 동V터전 회장단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센터 관계자는“올해도 각 동에서 보여주신 진심 어린 봉사와 노력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을 더욱 빛나게 하고, 내년에도 활기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V터전은 2012년부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 31개 동 350여 명의 코치진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석 의원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국민의힘, 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은 2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덕원동 A경로당 건물의 기부채납 미이행 및 불법용도 사용과 관련한 안양시 행정의 거듭된 실책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987년 A경로당을 신축하며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시유지의 사용이 승인되었으나, 당시 노인회의 기부채납 거부로 기부채납이 완료되지 못했다.이후 해당 건물은 수십 년간 주점 등으로 불법 임대됐고, 2012년 경로당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루어진 뒤, 2017년에는 제3자에게 매각됐다.김 의원은 안양시 행정에 대해 ▲기부채납 미완료 상태에서의 건물 사용 승인 ▲노인회의 기부채납 거부에 대한 무조치 ▲장기간 불법 임대에 대한 시유지 관리 소홀 등 세 가지 주요 문제점을 제기했다.특히 시민의 재산인 공유재산이 공공의 이익이 아닌 불법적 이익 추구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관해 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이에 김 의원은 안양시가 과거 자료 부재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잘못된 행정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공유재산의 공공적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또한 경로당 건물 매각 대금 회수 가능성, 불법 임대 기간 및 수익금 회수 방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향후 대응 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상생안전사업장 현판 기념식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양시장 최대호, 이하 협의회)는 지난 20일 산업재해 예방 및 공정거래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GS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열렸으며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협력사인 ㈜아이엘이앤씨, ㈜김앤드이, 지승건설㈜, 지피씨㈜, ㈜보미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상생협약을 통해 원도급사와 협력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 수칙 준수와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근절을 약속했다.또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GS건설㈜ 현장소장은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하고 재해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지승건설(주) 현장소장은 “근로자들이 아침에 출근한 모습 그대로 저녁에 웃으며 퇴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보미엔지니어링 현장소장은 “골조 공사의 위험성을 잘 알기에 원도급사의 품질과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책임 시공으로 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계자는 “도급사와 협력사가 수평적 관계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때 실제 산업재해가 크게 줄어든다”며 “서로 믿고 존중하는 문화를 통해 준공일까지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안양글로벌샘병원 신축공사, 쉴낙원안양장례식장 신축공사 등에서도 상생협약 체결을 이어갈 계획이다.협의회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일터 조성, 산재예방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강익수 의원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국민의힘, 호계1·2·3동, 신촌동)이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관협치위원회가 협치의 본래 취지를 잃고 시장의 의중만 반영하는 충성 조직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 새로 위촉된 한 위원이 임명장을 받은 지 불과 세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비서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는 “시장님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상황에서 비서실이 독자적으로 사퇴를 종용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며 “이는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지역사회의 공통된 인식” 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강 의원은 “민관협치위원회가 정책 기구인지, 아니면 시장의 결정을 추인하는 충성기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대로라면 민관협치라는 간판만 내걸고 실제로는 시장 뜻만 따르는 양두구육 조직이 될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끝으로 강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 민관협치위원회의 정치적 독립성 보장 △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체계 확립 △ 사퇴 종용 사건의 배경과 지시 라인 공개 등을 촉구했고 “안양시는 말로만 협치를 내세울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는 진정한 열린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채진기 의원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7·8동)은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공원 녹지 정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고 있다”며 개선방안에 대해 촉구했다.채 의원은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1954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밤동산 어린이공원'(1,698㎡)을 폐지(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가 진행 중인 사실을 지적했다. 시는 공공청사 신축 시 법정 면적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공원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채 의원은 “이는 원도심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을 빼앗는 근시안적 행정”이라며 안양시 공원 정책의 근본적인 철학 부재를 질타했다.채진기 의원은 안양시 공원 정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안양시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2020년 3.36㎡(경기도 31개 시군 중 28위)에서 2024년 3.45㎡(30위)로 4년간 0.09㎡ 증가에 그치며 순위는 오히려 두 계단 하락했다. 이는 WHO 권고 기준 15㎡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또한 안양시는 2020년 ‘2030 안양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1인당 공원 면적을 10.1㎡로 대폭 확대하고 '도심 속 공원이 아닌 공원 속 도심'으로 가꾸겠다고 공언했으나, 현실은 정반대였다.채진기 의원은 목표 달성이 요원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저조한 예산 집행률을 지적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의 1단계 재정 투입 집행률은 50%에 그쳤으며 토지 보상 등이 핵심인 2단계 집행률은 계획 대비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고 실제 예산 투입과 집행은 외면한 결과가 경기도 30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나타났다” 고 비판했다.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안양시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했다.▲밤동산 어린이공원 해제 절차 재검토▲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 절차 필요▲공원조성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편성▲안양시가 수립한 전체 계획 점검▲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 철학 확립 채진기 의원은 “공원은 생태적 균형, 도시 열섬 완화 등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 공간으로서 사회문화적 가치, 토지 가치 상승 등 경제적 가치를 지닌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도시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2025년도 제2차 의원세미나 실시 (안양시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0월 21일(화)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2차 의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인 최지혜 강사가 초청되어 ‘트렌드코리아 2026’ 이라는 주제로 2026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주요 트렌드와 흐름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트렌드코리아’는 매년 발간되는 국내 대표 트렌드 전망서로 정책 수립과 행정 기획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히 지방의회와 공공기관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심도 있는 분석과 실질적인 전략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강의는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의회와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이번 강의가 시의원 및 직원들의 미래 준비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개회 (안양시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0월 21일(화),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도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안(조지영 의원) ▲안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지역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지영 의원) ▲안양시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영 의원)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채진기, 강익수, 조지영, 최병일 김보영, 김주석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채진기 의원은 밤동산어린이공원 공원해제 결정 절차로 본 원도심 공원 녹지 정책에 대해 제언했으며 강익수 의원은 안양시 민간협치위원회 운영 및 안양시 산하기관 계약 관련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조지영 의원은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최병일 의원은 자원순환과 동물 복지를 위한 ‘동물 푸드뱅크’ 구축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김보영 의원은 평촌학원가의 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으며 김주석 의원은 인덕원동 경로당 기부채납 관련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회기는 다가올 제2차 정례회를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임시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며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21일(화)부터 22일(수)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한 안건은 23일(목)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비산 · 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 현장 방문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0월 21일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노후화된 정수장 설비의 현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비산·포일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노후 시설 개선 △에너지 효율화 △수질 관리 고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안양시는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물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정수장 시설 개보수 진행 상황, 공사 일정 및 예산 집행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시민 편익 증진 방안에 대해 관계 부서와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은 “정수장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핵심 시설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 점검이 수반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오는 2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의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와 분석·연구의 기반이 되는 5년 주기의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특히 올해는 1925년 첫 실시 이후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조사 대상은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 중 20% 표본 가구로 안양시는 약 5만 가구가 선정됐다. 조사 항목은 인구·가구·주택 분야에 대한 55개 항목이며 조사 방법은 인터넷·전화 조사와 방문 조사를 병행한다. 사전에 우편으로 조사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오는 22일부터 인터넷이나 전화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직접 방문해 조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및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조사”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므로 안심하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의 가을은 축제로 물든다…특색있는 마을 축제 성료 [금요저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안양시 곳곳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즐거움을 위한 다채로운 마을 축제가 열렸다. 비산1동, 호계1동, 호계3동,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는 각각 특색있는 행사를 개최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비산1동은 지난 17일 수명어린이공원에서 ‘제12회 수푸루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수푸루지음악회는 2012년 ‘비산샘골음악회’로 시작된 유서 깊은 축제로 비산1동 마을의 한자 지명인‘임곡’과 연관되어 ‘숲골’숲울’ 수풀’ 수푸르다’ 수푸루지’로 변화한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행사에서는 어린이집 장구 공연, 태권도 시범단, 안양시립합창단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마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과 부채 글씨 쓰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양7동은 18일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아파트 내 물놀이장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5 안양7동 덕천메가축제’를 개최했다. ‘다 같이 놀자, 안양7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시민참여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주민과 사회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 △색과 함께 힐링 △마음을 담은 나만의 편지봉투 △코바늘스마일키링만들기 △안양7동 주민자치 작품전시 등의 20여 종의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채워져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호계1동은 18일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1회 호계1동 마을사랑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오전에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마을을 담아내는 ‘마을그리기 대회’ 가 열려 가족 단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후에는 품바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주민 500여명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호계3동 역시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안양교도소 법무운동장에서 ‘제2회 웃음꽃이 활짝 피는 마을축제’를 열었다. ‘이웃과 함께 피우는 웃음꽃’ 이라는 주제 아래, 주민들이 서로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주민들은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나만의 미니화분 만들기 △먹거리 장터 △호계3동 주민자치 작품전시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마을 곳곳에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축제를 준비한 각 동 추진위원장들은“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즐거움을 이끌어낸 성공적인 마을축제”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AI 드론이 무인 출동…안양시,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으로 하천안전 강화 [금요저널] 안양시가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활용해 하천 보행자 대상 스마트 계도 방송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집중호우 시 드론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드론을 조종해 시민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드론 계도 방송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시는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전문 인력의 조종 없이도 무인으로 드론이 출동·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시가 적용한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의 드론은 비행 중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을 인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정형 안내방송 스피커가 닿지 않는 구간에도 드론이 접근해 집중 안내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스피커를 탑재한 드론은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변 산책로 침수 위험이 있으니, 이용을 삼가주시기 바란다” 등의 음성 안내방송을 할 수 있다. 또 현장 영상은 실시간으로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드론 통합상황실로 전송돼 사각지대 없이 안전사고 예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해 수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쌍개울 구간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향후 대상 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호우 특보 등으로 하천 범람이 예상될 경우 차단선을 설치해 하천 보행로 출입을 막고 있으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드론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드론 통합상황실을 개소하며 드론배송 등 신규 드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율비행 드론시스템을 활용한 하천 안전 관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사례”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