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성남시 감사관실, 댓글 비방 사건’감사 불가 통보…“시정 방치·무책임 선언”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성남시 새올 행정시스템 내 익명 의견수렴 게시판에서 연이어 발생한 정치적 비방과 대통령 모욕성 표현 사태와 관련해, 성남시 감사관실이 ‘위법·부당함이 없어 감사를 실시하지 않겠다’라고 공식 통보한 데 대해 “이는 시정을 방치하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지난 5일 보도자료에서도 분명히 밝혔듯이, 오랜 기간 인력 부족과 처우 불균형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성남시 공무원 전체를 비난한 적이 결코 없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 익명 게시판에 시 집행부에 대한 푸념을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비판하거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익명성을 악용해 실명 정치인을 비방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모욕적으로 퍼뜨리는 행위”며 “정치적 편향 발언이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음에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시장이 침묵한다면, 공직기강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남시 감사관실이 감사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것은 사안의 심각성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 같은 태도는 행정 불신을 키우고 시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최종성 의원은 “이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차원에서 관계 기관에 수사의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성남시는 즉시 게시판 운영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정치적 편향 표현이 반복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사안은 반드시 감사 절차를 거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하며 이를 계속 방치한다면 시장이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성남시의회, 은행2동 삼계탕 나눔행사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14일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은행2동 삼계탕 나눔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은행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가 힘을 모아 마련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500여 그릇이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제공됐다. 행사장에는 삼계탕의 뜨거운 온기와 함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웃음과 인사가 끊이지 않았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주민들과 소통했고 안부를 묻는 등 정겨운 시간을 함께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한 그릇의 삼계탕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의회도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 150명 무료 건강검진 받는다 [금요저널]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150명이 지역 병원의 후원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과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서면 협약을 했다. 올해로 13년째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검진 신청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대상 아동이 해당 병원을 찾아오면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등 11종 40가지 항목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방식이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1명당 8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나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재검사나 치료를 연계한다.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아동은 각각 안경 맞춤, 영양 교육, 치과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신경 쓰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아동들의 건강과 신체 발달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375가구 524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매칭돼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성남시 요청에 따라 야탑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금요저널]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분당 재건축 이주단지 후보지로 발표했던 야탑동 621번지 일원이 7월 23일부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24년 12월 23일 제1기 신도시 이주단지 계획에 따른 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을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성남시는 이주단지 계획의 실효성 부족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에 조성계획 철회를 요청하고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근거로 경기도지사에게 수차례 해제를 건의해 왔다. 이 같은 요청이 반영되면서 해당 부지는 사실상 이주단지 활용 대상에서 제외됐고 이번 해제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로 토지 소유자의 불편이 해소되고 토지 활용도와 재산권 행사가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목적이 해소된 지역은 즉시 해제를 검토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서 51억원 수출 상담 성과 [금요저널] 성남시는 이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총 376만3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주관으로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104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5000명의 참관객과 약 200명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찾아 전시품을 관람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10개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참가 기업들은 총 186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376만3천 달러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109만3천 달러 규모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이다. 특히 약 23만 달러 상당의 계약은 전시 현장에서 바로 체결돼 성남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인 ㈜메디아이플러스는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인 HANMED 등 현지 기업들과 총 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메디아이플러스 김성순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22건의 의미 있는 상담을 진행했고 업무협약을 통해 5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해외 진출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남시 기업들의 우수한 의료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베트남 시장에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회 참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빠른 경제 성장과 고령화에 따라 의료기기 및 의약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기기 수요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전시회를 중장기적인 해외 시장 진출의 전략적 기회로 판단하고 참가를 결정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투자심사 면제 확정 [금요저널] 성남시가 청년 근로자 주거시설 건립을 위해 추진 중인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행정절차 간소화로 사업 일정이 약 4개월 앞당겨지며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 봇들저류지의 유수지 기능은 유지하면서 상부 공간을 복합개발해, 주택 공급이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을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총 646세대 규모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공공분양주택 342세대, 상가 및 시민 편의시설 등이 포함되며 입주는 2031년으로 예정돼 있다. 올해 1월,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등 약 290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행정절차 간소화 협의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후 3월 25일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 해당 사업은 지자체 투자심사 간소화 필요사업으로 의결됐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사전 검토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협의 면제가 최종 확정돼 7월 22일 경기도를 통해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약 4개월이 소요되는 투자심사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되어 예산 편성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조기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밀집한 대표적인 일자리 중심지지만, 상주 인구가 부족해 도시 공동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성남시는 해당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주거·일자리의 균형을 맞추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 수요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K-콘텐츠 기반의 ‘젊음의 거리’를 비롯해 멀티미디어실, 어린이자료실, 열람실을 갖춘 디지털 공공도서관과 함께 공유오피스, 세미나실 등이 포함된 창업센터가 조성된다. 또한, 휘트니스센터, 공유 라운지, 공유 키친 등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이 국토부의 지원주택 공모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협의 면제라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판교테크노밸리 근로자를 위한 직주근접 청년특화주택을 조성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위례한빛고 분당고 과학중점고 신규 지정 [금요저널] 성남시는 경기도교육청이 22일 2026학년도 과학중점학교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성남지역 신규 지정 2개 고등학교에 내실있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 50개교 과학중점학교 중 성남시에서 6개교가 운영 중으로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성남지역 과학중점고는 총 8개교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는 위례한빛고등학교, 분당고등학교이다. 성남시는 이번 지정에 앞서 신청서 접수 이전에 신규 지정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 계획을 약속했다. 이러한 선제적 재정지원 결정은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해 2개교가 신규 지정되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창의성과 융합적 마인드를 갖춘 미래형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탐구 중심 수업, 학생 주도 과제 연구, 첨단 과학실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시는 이번 신규 지정 2개교에 대해 학교당 5천만원 규모의 초기 예산을 지원한다. 신규 지정 학교의 경우 초기 교육 기반 마련에 어려움이 큰 점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과학실 기자재와 비품 구입비 등 2026학년도에 예산을 집중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공통 과정 단계부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이공계 진로로의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미래 과학기술 사회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지역 과학교육 기반을 다지고 성남이 과학 인재 육성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과학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진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지원으로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AI시대 지역상권 활성화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지난 22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AI 시대 디지털 리터러시와 성남시 상권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역 상권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광걸 박사가 주제발표를 맡아, “디지털 리터러시는 더 이상 기술 숙련의 문제가 아니라 소상공인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경영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조 박사는 성남시가 AI와 스몰데이터 기반의 정책 전환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남형 디지털 리터러시 허브센터’ 설립과 빅데이터 기반 상권 모니터링 체계 도입 등 실질적인 정책 실행안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토론 좌장은 나도성 이사장이 맡아 논의를 이끌었으며 지정토론에는 △이민권 원장 △김현철 원장 △강민수 교수 △채혁 회장 △조정식 의원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민권 원장은 디지털 기술 도입률이 낮은 소상공인의 현실을 지적하며 실전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와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현철 원장은 “AI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경영 진단과 상권 분석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에 ‘창업 사전 검토 제도’도입과 AI 기반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강민수 교수는 “문제는 몰라서가 아니라 실행이 안 되는 데 있다”며 형식적인 지원보다 실행 기반의 실질적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의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이 소상공인에게 실제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혁 회장은 상권활성화 정책이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활용해 상권 전체를 체계적으로 분석·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과 정책이 변해야 한다며 성남시와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의 역할 전환을 촉구했다. 끝으로 조정식 의원은 “AI시대에 맞춰 시의회도 챗GPT를 활용해 의정활동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상권활성화재단 역시 AI분석팀과 마케팅 조직을 강화해 상인들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성남시가 디지털 격차를 넘어 AI 기반 지역상권 정책의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민·관·학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향후 관련 정책 추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알쓸신조 – 조우현 의원 편’ SNS 통해 공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알쓸신조-조우현 의원 편’ 영상을 23일 오후 5시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조례는 조우현 의원 등 13명이 공동 발의한 ‘성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이다. 이 조례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남시의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친 일상 속 시민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고 농업을 치유의 자원으로 전환하는 도시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5년 5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 [금요저널]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도시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 디지털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교통수단 실증과 스마트시티 혁신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국비 11억원과 시비 11억원 등 총 22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cm 단위의 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정책의 과학화와 도시 안전성 확보, 미래 모빌리티 기반 조성 및 공공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2018년 이후 갱신되지 않은 기존 1/1,000 수치지형도와 정밀도로지도를 최신화하고 MMS, 항공 및 수심 라이다, 초분광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세계와 동일한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특히 자율주행 및 UAM 실증을 위한 ‘HCMI 맵’을 도입해 도로·교통 요소를 정밀하게 반영하고 다차원적 경로 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천 구간에는 항공수심라이다를 활용해 3차원 하천정보를 구축하고 초분광영상을 통해 식생지도와 조류농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홍수·녹조 등 환경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하천관리, 생태 모니터링, 재난 대응체계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첨단 공간정보 인프라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실현은 물론,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과 도시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정밀한 디지털 도시기반을 바탕으로 성남시를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가로쓰레기통 설치 시민 만족도 ‘86.3점’ [금요저널] 성남시가 지역 곳곳에 30년 만에 부활 설치한 가로 쓰레기통 1000조에 대한 시민 종합 만족도는 86.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6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버스·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가로 쓰레기통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31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종합 만족도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을 차용해 5개 분야, 총 11개 문항에 대한 응답 분석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분야별로 가로 쓰레기통 설치·운영에 관한 사회적 책임에 관한 점수는 87.4점, 전반적 만족도 점수는 86.6점, 서비스 품질 점수는 86.3점을 각각 나타냈다. 지속적으로 가로 쓰레기통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엔 212명이 ‘이용할 것’ 이라고 답해 시민 편의성과 정책 효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보여줬다. 가로 쓰레기통 운영과 관련한 시민 제안 내용은 △설치 확대 △청결 관리 강화 △용량 증대와 분리배출 기능 도입 등이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500조의 가로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로 쓰레기통의 유지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위탁 용역업체를 통해 주변 청결과 수거 상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성남시 10대 주요 사업별 인지도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 오차는 ±5.39%P다. 앞선 지난해 8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성남시 사회조사에서는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를 ‘보통 이상’ 이라고 답한 비율이 93.16%로 집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가로 쓰레기통과 같은 생활 기반 시설은 시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하고 있다”며 “높은 만족도 조사 결과가 나오는 이유”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본격 시동 [금요저널] 성남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모란관에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참여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일상 속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시민 주도의 실험공간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참여 시민들은 교통, 환경, 안전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리빙랩은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앞으로의 회의에서는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등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이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실효성 높은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리빙랩을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성남시가 지향하는 AI 글로벌 선도도시, 데이터 기반 플랫폼 도시, 시민 중심 스마트 라이프 도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