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단호한 질의에 도시개발과 한솔 4단지 재건축 해결 약속”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12월 8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도시정비국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상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한솔 4·5·6단지의 사업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시의 신속한 구역 조정과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상 한솔 4단지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현황 최 의원은 “한솔 5단지는 이미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고, 한솔 6단지는 지난 6일 조합 총회를 개최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라며 “같은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묶인 한솔 4단지만 재건축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주민들이 불이익을 겪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대해 도시개발과장은 “한솔 5단지와 6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상 한솔 4·5·6단지를 묶어 지정한 구역을 조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답변했다.최종성 의원은 “이와 같은 사례는 향후에도 반복될 수 있다”라며 “한솔 5·6단지의 사업 추진으로 인해 한솔 4단지 주민들이 재건축 추진을 못해 피해를 보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도시정비정책은 행정 편의가 아닌 주민 의사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성남시는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유연한 행정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마지막으로 최종성 의원은 “질의를 통해 도시개발과로부터 한솔 4단지의 재건축 추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며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 양봉 농가 통계 부재 지적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농업기술센터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성남시 양봉 농가에 대한 기본 통계 부재를 지적하며, 관련 부서의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벌 개체수 감소와 병해충 확산은 양봉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성남시는 22개 양봉 농가와 약 1900여 군의 벌통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꿀 생산량·농가 수입·연간 변동 추세 등 기초 통계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지원을 했다면 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원했으니 끝’이라는 방식의 행정은 더 이상 시민들 앞에서 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의원은 “벌통 수는 줄고 있지만 어떤 규모로 감소하고 있는지, 생산량은 어느 수준인지, 농가의 연간 수익 구조는 안정적인지 등 정책 판단의 기초가 되는 자료가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정책은 통계 위에서 서야 하고 예산은 데이터 위에서 집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의원은 농업기술센터에 대해 △양봉 농가의 연간 벌통 수 변동 △실제 꿀 생산량 △생산 대비 수익 구조 △지원 사업의 효과 분석 등 정량적 통계 구축과 공개를 즉시 추진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은 2일 재정경제국과 상권활성화재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부진과 공유재산‧무단점유 부지 관리 미흡을 핵심 문제로 지적하며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조 위원장은 상품권의 실효성은 가맹점 확대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이 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 기준을 적극 적용해 가맹점 확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공유재산 및 무단점유 부지 관리 부실을 중대한 행정 문제로 지적하며 “방치될수록 변상·대부 체계가 불명확해지고 매각 이후에도 책임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분쟁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공유재산은 시민의 자산인 만큼 체계적 정비와 사후관리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환급 안내 서비스 개선, △민간위탁 사업비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보완 등이 논의됐으며, 조 위원장은 “이번 감사의 핵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자산을 책임 있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총평했다.조우현 위원장은 “상품권 정책은 가맹점 기반이 튼튼해야 하고, 공유재산 관리 부실은 곧 시민 재산의 훼손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재정경제 행정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 첨단산업과 시민의 힘으로 ‘기후테크특별시’도약 선포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성남 기후테크 컨페어’가 12월 2~3일 이틀간 성남시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되어 성료했다.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남을 ‘기후테크특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시민·기업·기관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12월 2일 오전 개막식에서 성남시는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이어 UN IPCC 의장 이회성 무탄소연합회장이 과학 기반 탄소중립 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시민 참여 프로그램 ‘도전! 성남 기후 골든벨’에서는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계층이 기후·환경·성남시 환경 정책 서비스 관련 문제를 풀며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오후에는 전문가 발표로 구성된 기후테크 세미나가 열려 △김동수 김앤장 ESG경영연구소장의 기후테크 기반 신성장 전략 △전하진 SD재단 이사장의 조각탄소에 의한 미래전략 △주형근 한국통상정보학회장의 탄소중립시대 기후테크 비즈니스가 발표되었다.성일고등학교 기후혁명반 학생과 지도교사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미래세대가 바라본 성남의 내일을 공유했다.세미나 종료 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O 퀴즈대회가 진행되어 기후·환경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12월 3일 오전에는 2025년도 성남 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선정기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 ‘Master of Masters’가 개최되었다.기업들은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성남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이어진 오픈이노베이션 리버스 피칭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기업·공공기관이 수요기술을 소개하고 중소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오후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기후테크·환경·과학 트렌드를 시민과 기업에 알기 쉽게 전달했다.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김승욱 평택대학교 교수의 글로벌 기후테크 산업 전략 △문승희 작가의 AI·D 기반 기후 비즈니스 기회 △박철호 국가녹색기술연구소 본부장의 글로벌 정책 동향 발표가 이어졌다.이번 컨페어는 성남시가 ‘기후테크특별시’비전을 선포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기관 협력·시민 참여 확대를 실현한 국내 최초의 기후테크 종합 행사로 평가된다.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기후테크는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미래 산업”이라며 “이번 컨페어가 성남을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성남시 자율방재단 활동보고회 참석 (성남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는 3일 분당구소재 더메리든에서 열린 ‘2025 성남시 자율방재단 활동보고회 ’에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재난예방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단원들을 격려했다.이번 보고회는 자율방재단의 자연재해 예방 활동과 지역 안전문화 확산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 단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내년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 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안광림 부의장은 “위기 현장에서 가장 먼저 뛰어드는 자율방재단의 헌신이 성남시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시의회도 재난 없는 도시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제 13회 성남시 통 고구마 축제 ’참석 (성남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는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 13회 성남시 통 고구마 축제 ’에 참석해 수능을 마친 지역 고등학교 3 학년 학생들을 격려했다.통고구마 축제는 2012년 지역 고교 동문들이 후배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시 작된 이후, 지역사회와 선후배가 함께 만드는 성남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 잡았다.성남통고구마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안광림 부의장은 “통고구마 축제는 선후배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해온 따뜻한 성남의 전통 ”이라며 “수험생 여러분의 미래가 밝게 펼쳐지길 바라며, 성남시의회도 청소년이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수상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성남시는 ‘인공지능로 비개발자 코딩이 가능해진 시대, 우리는 코딩해서 칼퇴한다’를 주제로, 직원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행정효율화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세금이 투입된 사업이 아닌 직원 스스로의 노력으로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사례를 제출한 시청 AI반도체과 사진우 주무관은 타 지자체의 인공지능 활용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행정안전부 교육을 이수하며 역량을 강화했다.이를 통해 공사·용역 자료 자동화 시스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보도자료 자동작성기 등 여러 행정지원 서비스를 직접 구축했다.또한 서버 비용, 인공지능 구독료,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사용료 등 약 140만원가량을 개인이 부담해야 했던 문제를 동호회 조직을 통한 보조금 지원 및 공동 운영 방식으로 해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기후에너지환경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서 장관상 받아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탄소중립에 이바지한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 등을 선정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총 100개 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각각의 탄소중립 추진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뮤직홀과 산책길이 있는 ‘성남물빛정원’조성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시는 해당 부지 내 유입펌프동 건축물을 철거하는 대신 리모델링해 음악 공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주변에는 탄천과 연결되는 녹지공원을 조성해 ‘친환경 도시재생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판교테크노밸리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저탄소 수송 사업도 소개했다.이는 로봇 배달 운영,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로봇 등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성남시만의 특색있는 탄소중립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자원순환가게 운영, 탄소중립 포인트제,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 시민 참여 기반의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사업들을 소개해 주목받았다.성남시는 내년에는 △시민 대상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 △시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실험하는 탄소중립 리빙랩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상 탄소중립 교육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수정동 복정동 697번지 복우물어린이공원 내에 배드민턴장을 조성해 12월 4일 개장했다.이번 배드민턴장은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 및 확충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기존에 시민 이용이 저조하던 복우물어린이공원 내 다목적운동장 자리에 새롭게 조성됐다.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총사업비 2억2100만원을 투입했다.복우물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은 총 497㎡ 규모이며, 3개 면의 코트를 갖췄다.배드민턴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장식 이후부터 무료 개방해 별도 예약 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기존에 복우물어린이공원 다목적운동장은 이용률이 낮아 공간 활용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배드민턴장 전환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주소정보시설 고장·훼손 시 바로 신고하세요!”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성남시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상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도로명주소 표지판이 훼손되었거나 노후한 경우 시민이 손쉽게 신고하면 시가 신속히 확인해 정비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신고 플랫폼이다.이를 통해 시설물의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고 대상은 노후·훼손, 낙하 위험, 시인성 부족, 표기 오류 등 보수·교체가 필요한 주소정보시설이다.다만,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직접 관리해야 하는 건물번호판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발견하면 ‘경기부동산포털’의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메뉴 또는 안내된 큐알코드로 접속해 사진만 등록하면 된다.접수된 신고는 담당 부서에서 즉시 확인 후 보수·교체 등 신속한 조치를 진행한다.성남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자산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확인과 정비를 지속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경기도 성남시 시청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 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 중 한 명인 정영학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화동인 5호 ’명의 예금채권 300억 원에 대해 신청한 채권가압류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 ’을 받았다 고 3일 밝혔다.이번 담보제공명령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가 지난 1일 남욱·김만배·정영학·유동규 등 대장동 일당을 상대로 제기한 13건, 총 5673억 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 신청 가운데 첫 번째로 법원의 구체적인 판단이 내려진 사례다.이는 정영학 측 재산 가운데 ‘천화동인 5호 ’명의 은행 예금 300억 원을 동결하기 위한 절차로, 법원은 공사 측에 120억 원을 공탁할 것을 주문했다.시는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 제공을 명했다는 것은 가압류 신청을 정당하다고 보고 재산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 ”이라며 “담보 제공만 이행되면 곧바로 가압류 결정을 내리겠다는 실질적인 인용 의사표시 로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담보제공명령은 가압류·가처분으로 생길 수 있는 채무자의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를 제공하도록 명령하는 제도 시는 신속히 담보를 제공하고 가압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 이다.공사가 담보를 제공하면 법원은 최종적으로 ‘가압류 인용 결정 ’을 내리게 되며, 천화 동인 5호의 계좌 300억 원은 전면 동결된다.이후 정영학 측은 해당 자금을 인출하거나 제 3 자에게 양도하는 등 일체의 처분 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시는 이번 결정이 현재 심리 중인 김만배, 남욱 등에 대한 나머지 12건의 가압류 신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동일한 원인 사실 에 기한 가압류 신청인만큼, 정영학 건에 대한 법원의 신속한 판단은 다른 사건의 재판부에도 중요한 참고 기준이 될 것 ”이라며 “나머지 5300억여 원 규모의 자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동결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3개 구청 감사… 꽃식재공사 독점 의혹·이륜차 불법행위·제설대비 미흡 집중 질타 (성남시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우현 위원장은 1일 분당·수정·중원 3개 구청을 대상으로 제30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꽃식재공사 특정업체 독점 의혹,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단속 미흡, 겨울철 제설 대비 부족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조 위원장은 특히 3개 구청에 추경으로 약 15억 원이 투입된 꽃식재공사가 특정 업체에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가장 심각한 사안으로 제기했다.그는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행정사무조사 실시를 강조했다.또한 조 위원장은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는 이륜자동차 소음·불법개조·난폭운전 문제가 구청 단독 대응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은 경찰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합동단속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아울러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드러난 제설장비·인력 부족과 기반시설 구축 지연도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했다.조 위원장은 “폭설 대응의 핵심은 초기 대응능력인데, 현재의 장비·인력 수준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운영체계 전반의 조속한 정비를 주문했다.이 밖에 △보조금 관리 강화 △취득세 부과 오류 방지 △생활권 개발 지연 해소 등 여러 개선 필요사항이 확인되었으며, 조 위원장은 “올해 감사의 핵심은 공정한 예산 집행과 시민 안전, 생활편익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