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2025년 을지연습 준비 점검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후 성남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및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를 주재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성남시장을 비롯해 군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기관장과 민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중 갈등 심화로 한반도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 사이버 공격, 드론테러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실전 같은 훈련이 최선의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군부대 추진계획, 각 기관별 대응계획이 보고됐으며 통합방위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170여단 3대대의 ‘UFS 연합연습’ 관련 사항이 다뤄졌고 민·관·군·경·소방 합동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성남시장을 의장으로 시의회,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장과 민간위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위기관리와 전시전환절차 연습 등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성남시 감사관실, 댓글 비방 사건’감사 불가 통보…“시정 방치·무책임 선언”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성남시 새올 행정시스템 내 익명 의견수렴 게시판에서 연이어 발생한 정치적 비방과 대통령 모욕성 표현 사태와 관련해, 성남시 감사관실이 ‘위법·부당함이 없어 감사를 실시하지 않겠다’라고 공식 통보한 데 대해 “이는 시정을 방치하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지난 5일 보도자료에서도 분명히 밝혔듯이, 오랜 기간 인력 부족과 처우 불균형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성남시 공무원 전체를 비난한 적이 결코 없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 익명 게시판에 시 집행부에 대한 푸념을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비판하거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익명성을 악용해 실명 정치인을 비방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모욕적으로 퍼뜨리는 행위”며 “정치적 편향 발언이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음에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시장이 침묵한다면, 공직기강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남시 감사관실이 감사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것은 사안의 심각성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 같은 태도는 행정 불신을 키우고 시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최종성 의원은 “이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차원에서 관계 기관에 수사의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성남시는 즉시 게시판 운영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정치적 편향 표현이 반복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사안은 반드시 감사 절차를 거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하며 이를 계속 방치한다면 시장이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성남시,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 시작 [금요저널] 성남시는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부지에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위례택지개발지구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9308㎡ 부지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업무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건물은 건축면적 1만7916㎡, 연면적 25만2270㎡로 대지의 형상에 순응하는 유선형 조형미를 반영해 설계됐다. 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관계기관 협의와 경기도 사전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계열사 연구·지원 인력이 입주해 포스코의 첨단기술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완공 시 생산, 부가가치 창출, 고용, 지방세 수입 등에서 향후 10년간 약 16조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조속한 인허가 절차를 통해 위례지구 4차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최현백 성남시의원, 성내미터널 긴급 안전점검 실시 결과 주민보고회 주관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은 지난 6월 30일 최근 실시된 성내미터널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주민보고회를 주관해, 안전점검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들의 우려와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현백 성남시의원을 비롯해 김진명 경기도의원, 분당구 구조물관리과, 월판선 제10공구 시공사인 계룡건설, 안전 점검업체 풍산이엔씨, 판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성내미터널은 분당구 판교동과 운중동을 연결하는 판교로 구간의 교통시설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10공구 노반 시설 공사가 성내미터널과 아파트 사이를 통과할 예정으로 터널 천정과 벽체의 균열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해당 문제에 대한 주민 제보를 접수한 최 의원은 지난 6월 12일 분당구 구조물관리과와 풍산이엔씨, 계룡건설과 함께 성내미터널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후 이번 주민보고회를 마련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주민보고회에서 풍산이엔씨는 “성내미터널 정기 안전점검 결과는 B등급으로 보조 부재에 대한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며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분당구 구조물관리과는 “오는 7월 구조물 보수보강공사에 해당 손상 항목들을 반영해 일괄 보수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분당구 터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로 인한 아파트 및 성내미터널의 안정성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계룡건설 측은 “성내미터널 구간 도달 굴진은 25년 12월 시작 예정으로 현재는 성내미터널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이라며 “27년 6월 성내미터널 하부를 통과할 예정인 경강선 터널 굴진 시점에는 계측기를 설치해 계측을 진행하고 구조물 안정성을 확보한 후 공사를 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성내미터널은 인근 주민뿐 아니라 통행 차량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다시는 정자교 붕괴 사고와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반기 정기 안전점검에서 더 면밀한 점검을 성남시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최 의원은 “월판선 38km 지점은 터널과 아파트 사이를 통과하는 난공사 구간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와 시공사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밀한 안전점검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번 보고회는 성내미터널의 안전과 유사시 대응 방안을 주민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구조물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역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창업경연대회, AI·바이오·로봇 산업 이끄는 혁신 스타트업 8개사 선정 [금요저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 성남창업경연대회’ 시상식이 6월 3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기술성과 시장성을 종합 평가해 총 8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의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감정 인터페이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팀들이 대거 수상해, 성남의 창업지원 플랫폼으로서 산업 전반의 미래 주자들을 조기 발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약물 운반 시스템을 이용한 경구용 GLP-1RA 비만 치료제 개발’을 제안한 ㈜바이오아쳐스에게 돌아갔다. 기존 주사제 중심의 비만 치료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경구형 치료제로서 미국 특허 2건을 출원 중이며 2025년 5월,총 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확보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포비콘은 건설업계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AI 기반 건설 적산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포함한 국내 55개 공사현장에 실질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우미건설, BS한양 등과의 공동개발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 ㈜루시드랩은 감정형 채팅 게임 ‘진짜 딸로 살아남기’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퓨처플레이로부터 3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에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인테그리틱스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위한 AI 기반 실험실 자동화 SaaS 솔루션’을 개발해, 실험 기록·재고·문서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실험실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선점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총 1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 경쟁력 또한 입증된 기업이다. △더선한㈜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B2B 세일즈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개발해, 현재 57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월 1천만원 이상의 반복 매출을 달성하고 있고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띵크라인에이아이는 ‘스마트제조 맞춤형 AI 큐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국내 주요 자동차 및 배터리 기업과의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관련 기술 특허 2건을 확보했다. 또한 SK, 현대차 등 대기업 출신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팀을 바탕으로 대기업 공급망 진입을 준비 중이다. △㈜식지피티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임상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Meta, KAIST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의료 특화형 챗봇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아리카는 ‘Agentic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 플랫폼’을 개발해, 로봇융합실증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공기관 대상 실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총 12건의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며 로봇 산업 전반에서의 사업화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기업들이 성남에서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성남창업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누적 매출 62억원, 투자유치 38억원, 고용창출 70여명 이상의 실질적 성과를 보이며 성남시의 창업지원 정책으로써 ‘선발에서 성장까지’ 연계되는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누비길 7개 코스 모바일 안내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성남시는 지역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7개 코스의 성남 누비길 62.1㎞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스탬프 여권 앱’ 연동을 통해 성남 누비길 경로 안내와 7개 지점별 인증 도장 찍기, 완주 인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인증받을 수 있는 지점은 △남한산성 남문 △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 △영장산 정상 △불곡산 정상 △태봉산 둔지봉 정상 △청계산 이수봉 정상 △인릉산 정상 이다. 각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해 해당 앱에 올리면 위치 파악 시스템이 가동해 자동으로 인증도장을 찍는다. 모든 코스 완주 땐 ‘모바일 완주 인증서’도 자동 발급한다. 원하면 기존의 종이 인증서도 성남시청 5층 녹지과 사무실에서 발급해 준다. 성남 누비길 7개 코스는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순환형 도보길이다. 보통 여러 날을 두고 나눠 등반해 일주일 정도면 전체 코스를 종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 손 안의 휴대폰으로 누비길을 안내받을 수 있고 인증도장이 찍히는 재미까지 더해 종주길에 나서는 이들의 성취감을 높이게 될 것”이며 “즐겁고 스마트한 성남의 등반길을 널리 알리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4일 시청서 열려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연다. 이날 경연대회는 50개 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지역 주민의 활동 성과를 선보이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온누리 무대에선 예선을 통과한 7개 동 주민들이 본선 경연을 펼친다. 수내3동과 시흥동의 난타, 하대원동의 풍물, 판교동의 벨리댄스, 수진2동의 방송댄스, 은행2동의 에어로빅, 금광2동의 프리댄스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을 더한다. 시는 이날 경연 내용을 심사해 수상팀에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 상장과 시상금을 준다. 이 외에도 시청 로비에는 47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서예, 그림,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718점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 참여 의욕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과학고 설립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는 ‘미래형 과학고’ 설립을 위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6월 30일 시청 4층 제2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용역사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단계별 일정이 구체화됐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본관 리모델링에 앞서 모듈러교실을 설치하고 2029년까지 생활관 및 탐구관 증축 설계·공사를 완료 한 뒤, 같은 해 하반기까지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시유지 부지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사업비를 약 722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로 2027년 3월 개교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일정은 용역사의 사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안으로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타당성조사를 공식 의뢰할 예정이다. 다만,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 및 세부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산 확보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입안제안 방식’ 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지역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 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과 총 5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하는 의견이 다수임을 확인했다. 이후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분당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만 2,500여명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공모방식은 31%, 모르겠다는 의견은 5%로 나타났다. 이는 간담회에서 확인된 의견과 일치하는 결과다. 선도지구 공모 평가기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폐지를 요구했다. 입안제안서 접수 시기와 관련해서는 ‘접수 안내 공고 후 6개월’ 이 적절하다고 답한 비율이 63%로 가장 많았다. 기반시설 반영 항목으로는 복합문화시설이 23%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이어 교통시설 16%, 공원 13%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한편 일부에서 제기하는 입안제안 방식의 비용 부담 우려와 관련해 시는 “당해 정비물량으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정비계획서 작성 비용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며 다음 해 정비물량 선정 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정비계획서 작성 용역사와 협약을 통해 전체 용역비의 일부만 초기 부담하고 향후 사업비에서 정산하는 방식도 가능해 실제 비용 부담은 주민들이 우려하는 수준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자율성을 보장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협의한 뒤 2025년 정비구역 선정계획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조정식 성남시의원, 국힘 신상진시장의 불통행보로“철도,고도제한완화, 재건축”등 주요 국책사업들 줄줄이 먹구름예상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신상진시장의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위원장들과의 불통행보로 철도, 고도제한완화, 재건축추진 등 성남시의 주요 국책사업들의 추진이 원활하지 못할것이라며 “이재명대통령의 당선과 다수여당인 민주당과의 정무적 협치가 실종된 성남시의 미래가 암울해 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조 의원은 “지하철 사업,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고도제한 완화, 분당재건축추진 등 성남시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현안들이 사실상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이재명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전략적 대응은 물론, 지역 내 다수여당인 민주당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 신상진시장의 불통행보로 성남시의 역점사업 추진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대통령 당선으로 여야위치가 바뀌어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과 신상진시장의 힘이 빠진상태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 채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 지역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시장과 지역 정치권이 당적을 떠나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성남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국책사업들이 정치적 갈등 속에 표류하는 일이 없도록, 신상진시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민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할때”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청년 간담회 참석해 소통시간 가져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저녁 분당구 소재 음식점에서 개최된 ‘2025. 성남청년 #HOPE 품다’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1시간 동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 및 주거, 친환경 도시 조성, 고립형 은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시 차원에서 청년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 스스로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만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이 그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시장은 “오늘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제19회 중원구자율방범연합대 한마당 축제 [금요저널]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2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중원구자율방범연합대 한마당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원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보다 견고한 민간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자율방범대의 공적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치안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지녔다. 안광림 부의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덕분에 오늘날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오늘 자리를 통해 상호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더욱 견고한 민간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율방범연합대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모든 대원들이 건강과 안전 속에서 봉사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