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2025년 을지연습 준비 점검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후 성남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및 을지연습 사전보고회’를 주재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성남시장을 비롯해 군부대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기관장과 민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중 갈등 심화로 한반도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 사이버 공격, 드론테러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실전 같은 훈련이 최선의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준비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군부대 추진계획, 각 기관별 대응계획이 보고됐으며 통합방위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170여단 3대대의 ‘UFS 연합연습’ 관련 사항이 다뤄졌고 민·관·군·경·소방 합동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성남시장을 의장으로 시의회,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장과 민간위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위기관리와 전시전환절차 연습 등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 성남시 감사관실, 댓글 비방 사건’감사 불가 통보…“시정 방치·무책임 선언”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의원은 성남시 새올 행정시스템 내 익명 의견수렴 게시판에서 연이어 발생한 정치적 비방과 대통령 모욕성 표현 사태와 관련해, 성남시 감사관실이 ‘위법·부당함이 없어 감사를 실시하지 않겠다’라고 공식 통보한 데 대해 “이는 시정을 방치하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의원은 “지난 5일 보도자료에서도 분명히 밝혔듯이, 오랜 기간 인력 부족과 처우 불균형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성남시 공무원 전체를 비난한 적이 결코 없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 익명 게시판에 시 집행부에 대한 푸념을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비판하거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익명성을 악용해 실명 정치인을 비방하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모욕적으로 퍼뜨리는 행위”며 “정치적 편향 발언이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음에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시장이 침묵한다면, 공직기강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남시 감사관실이 감사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것은 사안의 심각성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 같은 태도는 행정 불신을 키우고 시정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최종성 의원은 “이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차원에서 관계 기관에 수사의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성남시는 즉시 게시판 운영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정치적 편향 표현이 반복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사안은 반드시 감사 절차를 거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하며 이를 계속 방치한다면 시장이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하고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개정은 2007년 조례 제정 이후 18년 만에 처음 추진되는 전부개정으로 조례명을 ‘성남시 교육경비 보조 및 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과학고 설립 예산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과학고 설립뿐만 아니라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교육·학예 진흥 사업도 교육비특별회계를 통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사립유치원의 교사 인건비, 교재·교구비’로 제한돼 있던 지원 항목에 ‘등 지원사업’ 이라는 문구를 추가해, 사립유치원에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계는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유아복지포럼은 지난 7월 3일 조례 전부개정에 따른 ‘유아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고 성남사립유치원협의회 이순화 회장은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사립유치원에서는 이번 조례 개정에 적극 찬성하며 앞으로 시의 여러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8월 성남시의회에 부의안건을 제출하고 9월 제305회 임시회의안 심사를 거쳐 10월 공포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입주 개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총 4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1일까지 242세대 모두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15년부터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과 분양을 위탁받아 추진한 공영개발사업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 참여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분양주택 공급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진행된 분양에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내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전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입주 이후에는 단지 내 하자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A/S팀을 상주시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하자접수와 처리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분당 아테라’ 입주로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직주근접 고품질 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영개발사업에서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해 도시와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아테라와 같은 품질 높은 공공분양주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저소득 청소년·청년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최대 50만원’ [금요저널] 성남시는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을 최대 50만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의 하나로 올 한 해만 한시적으로 특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00명이며 올 상반기 35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 65명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다. 대상자는 운전면허 교육 이수 비용, 필기·기능·도로 주행 시험 응시료, 학원 수강료 등 면허를 따는 데 드는 비용의 60%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자동차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경우만 지원하며 그 이전에 취득한 운전면허 비용은 소급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 일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35명의 저소득 청소년과 청년에게 지급한 운전면허 취득비용은 1인당 50만원씩 총 1750만원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제27회 성남시장배 합기도대회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6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제27회 성남시장배 합기도대회’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들과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기본기 시범, 호신술, 대련 등 다양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됐으며 어린이부터 일반부까지 여러 연령대의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참가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무예가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음을 깊이 공감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합기도는 예의와 절제를 바탕으로 신체와 마음을 함께 단련하는 우리 고유의 무예”며 “성남시의회는 지역 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통 무예의 계승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의정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제30회 성남시장배 탁구대회 참석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0회 성남시장배 탁구대회’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부터 일반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에서는 빠른 스매시와 정확한 랠리가 이어졌으며 가족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하며 지역 스포츠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세심한 기술과 민첩성을 요구하는 스포츠”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3년의 변화 토대로 시민과 더 큰 도약 이루겠다”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7일 “지난 3년은 성남시가 ‘공정’과 ‘혁신’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집중해 온 시간이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성남의 미래를 차분하게, 그러나 힘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자회견 대신 직접 현장을 살피며 시민과 소통하고 주요 정책 성과와 과제를 하나하나 점검하는 길을 택했다. 신 시장은 “현장 곳곳을 돌아보니 지난 3년 동안 치열하게 노력해 온 결실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현재 민선8기 공약사업 148개 중 88개를 완료해 이행률은 84.4%에 이른다. 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실천해 온 결과다. “그동안 수십 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들에 정면으로 맞서며 갈등과 정체의 고리를 끊고 과감한 혁신을 이끌어냈다”고 밝힌 신 시장은 “3년의 변화 속에서 이제는 완성을 향한 시간이다. 첨단기술과 포용복지, 주거안정과 교통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완전한 성남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13일 28년간 닫혀 있던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가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성남물빛정원’ 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개방을 기념해 지난 5일 열린 ‘금난새의 한여름 밤 콘서트’에서는 매혹적인 음악 선율이 무더운 여름밤을 적셨다. 구미동 부지에는 두물길 산책로가 조성됐고 오는 8월에는 뮤직홀과 카페도 문을 연다. 갈등과 방치의 공간이 회복과 재생의 상징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불법 경작지로 방치됐던 율동공원 부지는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두 가족용, 반려견 동반용, 텐트 전용 사이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심한 설계로 조성된 96면 규모 캠핑장은 첫 예약에서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심 속 대표 여가 명소로 자리잡았다. 어린이놀이터와 숲 체험공간은 아이들에게 자연 속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 일상에 스며든 쉼과 편리…벤치·황톳길·광장도서관으로 생활에 여유를성남시는 시민의 휴식과 생활 편의를 위해 가로쓰레기통 1500개와 거점배출시설 552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공원과 거리 곳곳에 3000여 개의 벤치를 마련해 일상 속 쉼표가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작년 약 60만명이 찾은 맨발황톳길은 건강 명소로 자리잡았으며 1급수로 회복된 탄천은 체육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자 멸종위기종 수달이 돌아오는 생태의 보고로 거듭났다. ‘책 읽는 광장도서관’은 지식과 쉼이 공존하는 독서문화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도시 곳곳에 12곳이 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달 수내도서관이 개관했고 내년 7월에는 대장지구 공공도서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7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전 시민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 약 12만5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질병 예방과 건강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도 소득과 연령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전 시민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검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독감백신 전 시민 무료 접종은 접종률을 13.2%포인트나 끌어올리며 시민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9만명이 넘는 시민 서명과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 끝에 ‘미래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이 추진 중이다. 성남 학생에게 40% 우선 선발권을 부여해 줄 것을 경기도교육청에 공식 요청했다. AI와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끌 교육·연구 인프라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가 이미 문을 열었고 이달에는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가 개관한다. KAIST AI 교육연구시설은 오는 11월 착공 예정으로 성남은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현충탑 시청공원 내 이전으로 호국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기리다태평동에 자리했던 현충탑은 시청공원으로 이전돼,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선열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열린 추모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청 인근에는 올 11월 착공을 목표로 보훈회관 신축이 예정돼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보훈길’과 함께 성남은 호국보훈의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훈명예수당 인상, 참전유공자와 배우자 수당 신설, 택시비 지원, 명절 위로금 지급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실질적인 보훈 예우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결코 잊지 않으며 그 가치를 도시 곳곳에 새겨가고 있다. 성남시는 주민이 직접 설계하고 행정이 함께 완성하는 방식으로 정비사업의 틀을 혁신하고 있다. 1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1만2천 세대 정비 물량을 확보한 분당은, 현대우성 시범단지에 이어 목련마을까지 예비사업자 지정을 마쳤다.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입안제안 방식’ 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충분한 이주 공간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수정·중원 원도심에는 주민이 생활권 내 정비 필요 지역을 제안하는 ‘생활권계획’ 재개발 방식이 정착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 용역에 본격 착수해, 낡은 도심의 정주 여건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결과, 서울공항 주변 ‘비행안전구역 조정’과 관련해 일부 수용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받았다. 이번 조정은 2013년 롯데타워 건설로 변경된 활주로 각도에 맞춰 비행안전구역을 재조정해야 했으나 오랫동안 미뤄진 현안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다. 시는 2023년부터 협의를 이어왔으며 올해 3월 ‘경기도-국방부 상생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제출해 현재 작전성 검토와 심의가 진행 중이다. 조정이 마무리되면 야탑·이매동 일부 지역의 비행안전 2구역이 6구역으로 변경돼 건축 제한 높이가 상향되고 아름마을과 탑마을, 이매촌 등 9개 단지가 수혜를 입어 해당 지역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 6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건축물 높이 산정 시 ‘절토된 지표면’ 이 아닌 ‘자연 상태의 원지반’을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사지가 많은 태평·신흥·수진동 등 재개발 구역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주민 숙원이던 주거환경 개선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6월 14일 개장한 야탑천 ‘오야소리길’은 야탑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됐다. 하천변이 단절돼 있던 840m 구간에 폭 2m의 나무 데크로 새롭게 연결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5월 “야탑5교부터 야탑1교까지 산책로가 없어 불편하다”는 주민 민원을 접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지역 주민 5명을 집무실에서 직접 만나 면담했다. 이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산책로 연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7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내버스 395번은 분당 남부와 동부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해 달라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해법으로 신설됐다. 분당 남부와 동부의 주요 주거지역, 교육시설, 교통 중심지를 연결해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난으로 한때 폐업했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지난 3월, 2년간의 임시 운영을 마치고 마침내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하루 230대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되며 시민의 발이 되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광역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통비 절감을 위한 ‘기후동행카드’도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 카드는 성남과 서울을 오가는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를 월 6만5천 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면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준공된 99면 규모의 양지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위례동, 분당동 등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총 325면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모란시장과 판교동 등에 292면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남시는 청년 맞춤형 만남 프로젝트 ‘솔로몬의 선택’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경쟁률은 8대 1에 달했다. 지금까지 총 7쌍이 실제 인연을 맺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고 출산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청년의 삶을 변화시키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모범적인 저출산 대응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 로이터, BBC, 블룸버그 등 세계 유수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할 만큼 국제적 화제를 모으며 K-중매의 대표 모델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스위스 일간지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과의 시장 인터뷰와 프랑스 공영방송의 행사 현장 촬영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였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도 강화되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 47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을 위한 인구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201학급, 1만5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내년에는 500학급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이제 성남시는 완성의 문턱에 서 있는 동시에,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있다” 라며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약 57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국내 유수의 금융투자회사는 최대 5조5천억원 규모의 AI R&D센터 조성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성남시는 현재 토지 매각 또는 임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향후 MOU 체결을 통해 협력 기반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 AI R&D센터는 판교에 이은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다. 위례신도시에는 포스코의 첨단기술 전진기지인 ‘포스코 글로벌센터’ 가 들어선다. 위례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9308㎡에 조성될 이 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업무 기능을 갖추게 되며 연구 및 지원 인력 대거 입주와 함께 향후 10년간 약 16조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최근 포스코홀딩스로부터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올해 내로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은 소규모 재개발 방식으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 시장은 상인들이 하루빨리 본래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7년 말까지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 석 규모의 야구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 중이다. 한국야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프로야구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모란역 인근의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야구장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성남시는 미래산업의 든든한 축을 도심 곳곳에 세워가며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신 시장은 “혁신의 성남이 새로운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는 이 순간, 그 중심에 시민과 함께 서 있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남의 미래산업지도와 도시 경쟁력을 끝까지 완성해 나가겠다. 혁신과 도약의 길에 모두가 동행해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시민 안전 총력 대응 [금요저널] 성남시는 7일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관과 복지정책과 등 13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가동하고 부서별 상황근무 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 352명과 방문건강관리사 35명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개 구 보건소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9개소와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 592명과 함께 공사장, 논밭 등 고위험 지역을 집중 예찰하며 폭염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더위 쉼터 222곳을 개방해 시민이 언제든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심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 쿨링포그, 스마트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883개도 상시 가동 중이다. 도로 열섬화 방지를 위해 주요 도로에는 살수차 12대를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외근로자와 노숙인 등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시민에게는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쿨토시, 넥쿨러, 생수, 식염포도당, 폭염키트 등 예방물품 총 5000여 개를 마련해 이 중 3000개를 이미 배부했으며 나머지 2000개는 단계적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폭염특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단계별 대응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제16회 성남시장기 특공무술대회’ 격려 방문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5일 성남종합 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성남시장기 특공무술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유소년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해 특공무술 시범, 대련, 호신술 등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으며 가족과 시민들도 함께 응원에 나서며 지역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무예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인성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체육 인재 양성과 무예 진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안광림 부의장은“특공무술은 우리 전통 무예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인에게 필요한 절제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수련 활동”이라며“성남시의회는 무예를 비롯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인의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625명 추가 모집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625명을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상자에게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최대 40만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최장 10개월간 월 20만원 △주택 월 임차료 최장 10개월간 월 20만원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본예산 11억원 집행에 이어 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사업비 9억7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인원을 늘리게 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9세의 무주택 취·창업 중인 청년 △주택 면적 85㎡ 이하 △환산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취업 중인 청년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이들이다. 국토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신규 모집이 올 상반기에 종료됨에 따라 중위소득 60% 이하자도 취업 중인 경우라면 지원 대상이다. 단, 지난해와 올해 지원받은 청년과 국토부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금을 받는 이들은 제외한다.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는 올해 1월 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 또는 성남지역 내에서 이사한 청년이 지원받는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전에 성남시로 전입신고를 마쳤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 땐 지원 자격 중에서 청년 나이를 종전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고 중위소득 60% 이하의 취업 청년을 포함했다”며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청년층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3월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해 올해 6월 말까지 1년 3개월 동안 대상 청년에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월세 등 모두 15억1200만원을 지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복지 사각지대 자체 기획 발굴 노력도 △민관 협력 체계 구축과 나눔 문화 확산 △위기 이웃 발굴을 위한 우수사례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단전·단수로 난방 기구 없이 생활하는 겨울철 위기가구 514명을 발굴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지원, 전기, 가스, 등유, 연탄 등 에너지 바우처, 생계비 등의 긴급복지를 적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전기와 수도, 가스 공급이 끊긴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1365가구를 방문 조사하는 과정에서 위기가구로 분류돼 지원이 이뤄졌다. 다른 851가구는 이사, 취업 등으로 위기 사유가 해소돼 지원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시는 또, 알코올 중독, 우울증, 중증질환 등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556가구를 비롯한 총 1만5944가구의 안전·생활 실태를 전화와 방문으로 모니터링 해 한파 피해 등 위기 상황을 막았다. 이를 위해 시는 9곳 종합사회복지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 이웃 발굴·지원과 통합사례관리를 체계화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추운 겨울 민관이 협력한 결과”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