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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치매예방 방문학습 ‘성과 뚜렷’…통합돌봄 연계로 한층 강화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가 치매예방 방문학습사업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치매예방 인지증진 방문학습사업 평가회’를 열어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검사,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력 평가 등을 활용한 사전·사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분석 결과 인지기능은 평균 약 2.8점 향상되고, 우울감은 약 1.4점 감소했으며, 기억력 저하 또한 완화되는 등 전반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특히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서 뚜렷한 호전이 나타나 방문학습의 실질적 효과가 입증됐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독거·칩거·사회적 접촉 단절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 어르신을 우선 선정해 1:1 치매예방 방문학습을 운영해 왔다.학습은 주 1회 30분 내외로 진행하며, 인지 활동뿐 아니라 정서 교류, 사회적 접촉 확대 등을 지원해 어르신의 일상 활력을 높이고 있다.현재 4개 시니어 학습지사가 협력해 참여 어르신의 학력과 인지 수준을 네 단계로 구분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3년간 연인원 2천200여 명의 어르신이 치매 예방과 중증 악화 방지에 도움을 받았다.이 사업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또한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성이 재확인되며, 전국 여러 지자체의 운영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평가 자문을 맡은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사회적 접촉이 부족한 어르신을 우선 지원해 치매 고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춘 학습으로 예방 효과를 높였다”며 “향후 통합돌봄제도와의 연계로 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방문학습이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크다”며 “광명시는 노년의 삶이 존중받는 도시를 목표로 인지건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치매 예방 정책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년 정책 참여와 교류 활성화 앞장…‘G.Y.F 2025’열어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 6일 열린시민청과 청년동 일대에서 ‘청년대회 G.Y.F 2025’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했다.행사에서는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천 활동이 펼쳐져, 참여형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행사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 강연, 클래스, 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핵심 프로그램 ‘광명을 바꾸는 정책토크’에는 대학생, 청년 직장인, 취업준비생, 청년 예술가, 육아 청년, 다문화 청년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 10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주거, 일자리, 청년 활동 공간, 생활환경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이슈를 주제로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박승원 시장과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으며, 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올 한 해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의 성과공유회와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참가 팀들은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활동, 청년 삶 개선 등을 목표로 추진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심사를 통해 총 12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율빛오케스트라’, ‘리크리액터’, ‘나란히 요리교실’이 차지했다.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도시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청년 주도의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G.Y.F 2025는 청년이 함께 광명의 미래를 그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로 청년들의 정책 참여 의지와 열정을 확인했다. 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도전과 성장이 가능한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청년동’과 ‘청춘곳간’이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추진했으며, 지역 청년활동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광명시 AI로 가을철 산불 잡는다 수도권 최초 한전과 손잡고 AI 산불조기대응 시스템 가동 [금요저널] 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의 인공지능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산불 조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9월 수도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와 산불대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시는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한전은 AI 산불조기대응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지난 10월 30일 카메라 설치 등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가동 중이다.한전 시스템은 열화상 감시카메라로 실시간 촬영한 영상을 AI 복합진단 알고리즘 기술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을 자동 감지하는 방식이다.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광명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모니터링실로 상황이 통보돼, 산불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진화 인력을 투입할 수 있다.현재 360도 회전이 가능한 감시카메라 총 3대가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 광명시 4대 산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특히 풍속과 풍향, 온도와 습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어 산불 예방 효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한전과의 협력으로 전력인프라가 구축된 송전탑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어 감시망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아지며 산불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이라며 “AI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시정 전반에 활용해 기후위기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도시 광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되는 ‘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해당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해당 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대응 공백을 최소화했다.아울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3명을 관내 산불감시초소와 임야 인접 지역에 배치해 예방 순찰과 초기 진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모든 인력은 10시간 산불방지 및 진화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오는 11월 중 산림 인접 시설에서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광명소방서와 실시해 신속한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발달장애인 권익 증진 위한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어 [금요저널] 광명시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자립,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18회 광명시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5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명시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권리선언문을 낭독하며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었고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포용도시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가치”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배영식 회장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권리와 자립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차별 없이 사회 속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당 외식데이 진행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연서·평화·영풍경로당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 외식데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경로당 운영비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금한 지정기탁 후원금 150만원을 사용했으며 경로당별로 연계된 관내 음식점 3곳에서 갈비탕과 돼지갈비 정식 등 영양을 제공했다.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단순한 식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며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세심하게 확인했다.이정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밝은 얼굴로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서혜승 동장은 “이번 외식데이는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청년 고민에 손편지로 답하는 온기우편함 청년 마음 돌본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청년의 마음 회복을 위한 따뜻한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광명시청년동과 사단법인 온기는 지난 4일 청년동에서 청년 정서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청년동 1층 로비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해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온기우편함’은 청년들이 익명으로 고민을 적은 편지를 넣고 위로의 답장을 받을 수 있는 공감형 소통 창구로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우편함에는 펜과 편지지를 함께 비치했으며 고민과 함께 받을 주소를 작성해 넣으면 약 3~4주 뒤 ‘온기 우체부’라 불리는 자원봉사자가 손편지로 답장을 보낸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의 마음 건강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건강한 정서문화가 광명에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재원 센터장은 “‘온기우편함’이 광명 청년들이 부담 없이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자리하길 바란다”며 “청년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조현식 대표는 “한 통의 편지가 누군가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며 “광명시청년동과 함께 지역 청년들이 다시 자신을 믿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한편 광명시청년동은 ‘온기우편함’을 상설 운영하며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언제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역브랜드 팝업스토어 현장탐방으로 지역 기업 성장 이끌어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 기업들이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며 경쟁력 있는 지역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4일 관내 기업과 예비창업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상품기획·브랜딩 및 팝업스토어 현장탐방’을 진행했다.참여자들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025년 사회적기업 성숙기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전국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와 창작자·브랜드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너두고32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현장에서 선배 기업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 공간 연출 등에 대한 실질적인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이번 탐방은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획가 심화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2회차 프로그램이다.지난 10월 진행한 1회차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소박한풍경의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기념품 매장을 방문해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현장탐방이 지역 기업들이 직접 보고 배우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와 지역 비즈니스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광명시는 오는 12월까지 ‘커뮤니티 비즈니스 기획가 및 돌봄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교육과정’수료생과 희망 창업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산4동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상자 맞춤형 복지 지원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취약가구 1가구에 20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전달했다.이번 지원은 협의체 위원들과 단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추진한 ‘취약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이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의 욕구를 반영해 생필품과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며 연 5회 대상자를 선정해 일상생활의 안정적인 유지를 돕고 있다.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식사 지원과 함께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또한 개인별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대상자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엄영기 위원장은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란주 동장은 “우리 동을 위해 힘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위기청소년 자립 돕는 ‘청소년안전망’ 성과 공유 [금요저널] 광명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2025 광명시 청소년안전망 보고회’ 가 지난 4일 광명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보고회는 위기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에 힘써온 필수연계기관, 연계협력강화기관,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 내 다양한 협력 주체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이 행복해야 도시의 미래가 밝다”며 “광명시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과 복지, 교육, 자립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상담과 복지 지원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지원체계다.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시민과 관계기관, 단체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청소년안전망 구축과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대형 소장은 “광명시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의 허브기관으로서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시민체육관 야간시간 이용환경 개선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시민체육관의 일대 조명등을 교체하고 확대 설치하며 야간시간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민체육관 육상트랙과 산책로의 조명등은 설치한 지 30년이 지나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균일한 조도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시는 조명등 89개를 교체하고 9개를 추가 설치해 시민체육관 일대 약 3만 9천㎡에 충분한 조도를 확보했으며 저녁 시간에도 러닝과 산책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대리석광장, 산책로 야외운동시설, 급수시설 주변에는 조명등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기존 조명등 내부로 벌레가 유입되는 문제를 개선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바쁜 일상으로 야간 시간대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체육관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 색으로 치유를 디자인하다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 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가치상인 ‘블루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시는 5일 밝혔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인 ‘소하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공간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색채대상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단순히 ‘예쁜 색감’을 넘어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소하담숲’에 정원과 자연의 색을 단순히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나무와 풀잎 등 자연의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어르신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높였다. 벽면은 단순한 도색이 아니라 작가와 협업해 예술 작품으로 완성,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이처럼 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어르신들은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며 색을 매개로 감각과 정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인지 회복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인생정원을 빗소리와 흙냄새, 식물의 질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해 인지 회복 효과를 한층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노루페인트 사회공헌 사업의 지원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 페인트를 활용, 색채 구현과 재료 선택 모두에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담아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의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과 복지시설 전반에 공간의 공공성과 회복의 가치를 담아내는 디자인을 적극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서울 디자인하우스 모이소 갤러리 에이홀에서 개최되며 7일부터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 전시가 열려 소하담숲의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청년 쉬었음 을 성장과 나눔으로 회복의 선순환 이어가 [금요저널] 광명시(시장 박승원) 청년들이 ‘쉬었음’의 시간을 성장과 나눔으로 전환했다.광명시청년동(센터장 정재원)은 청년 회복·성장 프로젝트 ‘비어 파운데이션(Be:er Foundation)’을 마무리하며 활동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쉬었음 청년’은 만 15~29세 청년 중 취업·구직·진학 준비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다’고 응답한 비경제활동인구를 의미한다.이 프로그램은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역특화 청년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했으며 청년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재구축을 목표로 ▲비어 유니버시티(Be:er University) ▲비어 코퍼레이션(Be:er Corporation) ▲비어 커뮤니티(Be:er Community)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특히 ‘비어 코퍼레이션’은 ‘쉬었음’청년들이 또래의 실패 경험을 수집해 굿즈로 재해석하고 직접 판매까지 이어가는 실험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청년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회복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선한 순환’을 실천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참가자들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패전환 팝업스토어 – 윈드 업 포 체인지(Wind up for Change)’를 기획·운영하며 실패를 성장의 콘텐츠로 전환했다.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 30만원은 4일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본부에 전달해 광명시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쉬었음의 시간을 낭비가 아닌 성장의 시간으로 바꿔낸 청년들의 도전이 자랑스럽다”며 “광명시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성장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정재원 센터장은 “비어 파운데이션은 청년이 자신을 돌아보고 실패를 새로운 출발의 자산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여정이었다”며 “이번 사회환원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