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한 하루 보내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 하반기 프로그램 ‘케이‑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운영 담당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상설전을 전문 도슨트의 수시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신중년층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견학을 이끈 윤유미 강사는 강의 경력 3년 이하의 아마추어 강사를 발굴·지원하는 인생플러스센터 ‘빛나는 열린교실’ 강사로 처음 발탁됐다. 현재는 ‘케이‑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 정규 아카데미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 강사는 전시해설사이자 선배 시민강사로서 수강생들과 함께 현장을 체험하며 보다 깊이 있는 문화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보고 해설을 들으니 이론으로만 접했을 때와는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이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생애 전환기에 있는 신중년층이 삶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재설정할 수 있도록 인생설계 상담, 5060 세대 직업능력 개발 교육, 일·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공간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총 22개 프로그램에 약 29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배움과 경험으로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현장 연계 및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의실을 넘어선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의 건강 보호와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 청결 상태 △정수기 및 살균장치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영업신고 대상 외의 온장형 캔커피 등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도 위생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신고로 설치·운영 중인 식품자동판매기 현황을 조사해 영업신고를 유도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관리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 다짐 [금요저널] 광명시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9일 광명시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수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40여명이 참석해 자살예방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사업보고 영상 상영이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이호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과 교수가 특별 강연을 맡았다. 이 교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방송에 출연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전문가로 이날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수업’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죽음을 매개로 삶의 본질과 가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현재 삶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살예방은 우리 사회가 함께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인 만큼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시민 곁에서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 18개를 제안했다. 광명시는 9일 평생학습원에서 ‘제53차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위원회가 제안한 일자리 사업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와 향후 정책화 방안을 공유했다.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는 청년·여성·노인·신중년·융합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기구로 2018년 12월 출범 이후 지역 고용 현안 해결과 신규 일자리 발굴을 이끌어 왔다. 올해 2월 정기 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최근 불안정한 청년 고용지표와 일자리 전환기를 맞고 있는 신중년 계층에 초점을 맞춰 총 18개의 제안 사업을 제안했다. 청년 분야에서는 △사회적 고립 청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청년 플랫폼 구축 △체험형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직무 경험 및 취업 연계 강화 △멘토단 연계 청년 진로탐색 지원 부스 운영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는 종합적 접근이 돋보였다. 신중년 분야에서는 △금융도우미 양성 △이미지메이킹 강사 발굴 △전기기술자 양성 등 중장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과 신중년이 당당하게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여성·신중년·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생애주기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안된 사업들을 관련 부서 검토와 예산 타당성 평가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도배기능사 양성’, ‘고용주와 고용인 권익 상생 서포터즈 우리 노무사 운영’, ‘시민정원사 확대 운영’ 등 지난해 일자리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을 올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함께라서 더 가치 있는’ 사회적경제 한마당 열어 [금요저널] 광명시가 사회적경제를 즐겁게 이해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시는 13일 오후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사회적 가치, 광명에서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11회 광명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빛나는 편의점’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시민 참여 이벤트 △판매·체험·홍보존 △달풍선 포토존 등 총 40여 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무대 공연으로는 △광명시 청소년연희단 ‘우리랑’ △‘붐비트’ 브라스밴드 △마임이스트 ‘마트 쇼’ △댄스 아카데미 라이트하우스 △초보 목수와 함께하는 목각인형극 △국악과 이디엠이 어우러진 ‘만월프로젝트’ 등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가 함께 열린다. 지난 7월 진행된 ‘소셜플레이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40여명이 ‘스몸비족’, 흡연 중독, 환경오염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도출한 아이디어를 시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위 5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민 투표를 위해 오는 11~12일 광명시청 본관 로비와 13일 시민운동장에서 전시가 열린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상상 전시’에서는 청소년 아이디어 결과물과 함께 탄소중립, 공정무역, 윤리적 소비 등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는 어른은 물론 청소년,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며 ‘함께라서 더 가치 있는 사회’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장”이라며 “시민들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속가능발전 핵심은 ‘기본사회·저탄소·지역공동체 자산화’ [금요저널] 광명시가 기본사회, 저탄소,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핵심 가치로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제2차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에 △복지 △교육문화 △교통·주거·안전 △기후적응 및 그린인프라 △기업과 지역경제 △주민자치와 민관협치 등 17대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목표 33개, 본지표 48개, 보조지표 16개를 담았다. 지자체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국제연합이 채택한 17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 대한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기본사회, 저탄소, 지역공동체 자산화와 연계된 신규 지표 20개를 개발·반영해 전략성을 강화했다. 우선 사회 분야에서는 기본소득 수혜율, 공공급식 이용률 등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정책의 실효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평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포용사회 실현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어르신 돌봄 이용률, 장애인 고용률, 자원봉사 참여율 등의 지표도 새롭게 개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지표를 통해 지난 5년간 축적된 시민의 학습력이 실천으로 전환되는 과정과 탄소 저감 효과를 점검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률 지표를 신설해,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녹색인프라 성과도 함께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공동체 자산화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접목해 중소기업 ESG 참여율, 공공기관의 지역기업 제품·서비스 구매율, ESG 민관협력사업 건수 등의 지표를 신설했다. 또한 1차 계획 추진 성과로 전략적 타당성이 입증된 지표는 유지하고 중복되거나 실효성이 낮은 지표는 통합·정비했다. 이 밖에도 본지표 이행을 보완하는 보조지표 16개를 도입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지표 구체화에도 공을 들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실시한 전국 지자체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 종합평가에서 광명시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전략과 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속가능 정책을 추진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계획이 향후 5년을 넘은 미래의 지속가능성 확보의 발판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주기적으로 이행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계획을 수정·보완하는 등 계획 실천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제1차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17개 목표 평균 달성률은 104%에 달하며 모든 목표가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주거교통, 지역경제, 학습문화 등 8개 목표는 100%를 넘는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10월에도 광명사랑화폐 충전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를 10월에도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10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한 것은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천854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원의 155%를 넘어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천억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가입자는 27만 3천515명으로 시 인구 대비 95%에 달하는 압도적 가입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은 약 5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광명사랑화폐가 시민들의 일상 필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는 곧 지역 소비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의 토대가 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를 유치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 유치를 위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유치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우선 광명시는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를 도출하기 위해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을 고려한 부대시설을 구상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공보육 확대…재건축·재개발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4곳 설치 [금요저널] 광명시가 관내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개를 추가 설치해 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시는 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 3곳과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조합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광명제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철산10·1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에 1개 △광명자이더샾포레나 1·2단지에 각 1개씩 △철산자이브리에르에 1개 등 총 국공립어린이집 4개가 들어선다. 각 단지는 어린이집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시는 입주민 자녀의 70% 이상을 우선 입소 대상으로 배정하고 보육시설 내 설치된 비품과 장비 일체도 지원한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어린이집은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며 면적 561.88㎡ 규모에 정원 88명으로 운영한다. 광명자이더샾포레나 1단지 어린이집은 593.65㎡ 규모, 정원 112명이고 2단지 어린이집은 610.47㎡ 규모로 정원은 132명이다. 두 곳 다 2026년 4월 개원 예정이다. 철산자이브리에르 어린이집은 394.49㎡ 규모, 정원 85명, 2026년 5월 개원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보육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보육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시는 39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른 신규 개원으로 총 43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한 강릉시에 광명시 병입 수돗물인 ‘구름산水’ 500㎖ 1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수개월째 이어진 가뭄으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20%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계량기를 부분 차단하는 제한 급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강릉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명시는 페트병 환경오염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던 구름산수 생산 설비를 다시 가동해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1일부터 7일간 직원들이 밤낮없이 생산 공정을 점검하며 500㎖ 1만 병을 생산했다. 생산한 구름산수는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으로 수송해 강릉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공동주택 화재 안전 강화 대책 마련 [금요저널] 광명시가 공동주택 화재 안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 발생 이후 필로티 구조를 비롯한 모든 공동주택 화재 안전 강화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공동주택 화재 설비 설치를 우선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을 확대한다. 자동개폐장치는 평소에는 잠겨 있다가 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열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소하동 아파트 화재 당시 옥상 대피로 확보의 중요성이 확인된 만큼 시가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현재 200여 개의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예산 1억원을 추경 예산안에 담아 의회에 요구한 상태다. 9월 중순 시의회 심의 후 예산이 확보되면 바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2026년 본예산에도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예산을 반영해 내년까지 관내 모든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공동주택 안전관련 시설 설치 지원 사업 신청 단지 중 필로티 주차장 구조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현관 방화문과 화재감지기 설치, 필로티 천장 불연재 마감재 교체 등을 지원해 필로티 구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안전관련 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없는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도 불연성 천장재로 교체하거나 방화문을 설치하는 경우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사업’ 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명시는 △필로티 구조 주차장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화재보험 의무가입 대상 확대 △연면적 1천㎡ 미만 공동주택, 오피스텔, 숙박시설 등 필로티 건축물 주출입구 방화문 설치 의무화 등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축물 대상 제도개선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 오는 9월 말 국무조정실과 제도개선에 대한 구체적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동주택 화재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히 만들겠다”며 “작은 불씨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설비 지원에서 제도개선까지 세밀하게 챙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말 필로티 주자창 구조 아파트 5개 단지와 주거용 건축물 170동을 점검했다. △필로티 주차장 내 스프링클러, 물 분무 등 소화설비 설치 여부 △불연, 준불연 마감재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소방 설비 부족과 가연성 마감재 사용 등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2025년 2차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5년 2차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공익적 역할과 가치를 보상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원, 청년농어민·귀농어민·환경농어민 등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증빙할 경우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번 2차 신청은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도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신청자는 자격요건 충족 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연속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고 △광명시에 연속 1년 이상 농수산물 생산에 종사하며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이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면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신분증 등을 지참해 도시농업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농어민기회소득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자격 검토와 심의를 거쳐 선정해 2차분은 오는 12월 말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안정적인 농어업 활동을 지속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만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