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14일 오전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인권과 명예 회복을 기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리고자 2017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2025년 8월 현재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단 6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피해자에게 바치는 헌화와 헌시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하고 소녀상을 주제로 한 시화전을 관람하며 기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늘 기림의 날은 단순히 과거를 추모하는 것을 넘어,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중요한 정치적, 역사적 책임”이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이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광명시가 추구하는 더 큰 공동체의 가치와 맞닿아 있으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 평화의 소녀상은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명시민이 모은 성금으로 세워졌다. 시민들은 소녀상 주변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을 가꿔 관리하며 소녀상이 평화를 기원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9월 1일까지 2025년도 개인분 주민세 납부와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개인분 주민세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광명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이다. 해당 납세자에게는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며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납부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또는 전자납부번호로 이체하거나 고지서를 갖고 가까운 은행에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간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납세의무자는 7월 1일 기준 광명시에 사업소를 둔 모든 법인사업자와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천만원 이상 개인사업자이다. 신고·납부는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우편·팩스나 방문을 통해 신고 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다만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과소신고할 경우 무신고가산세 또는 과소신고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광명시는 사업소분 주민세의 원활한 신고와 납부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해당 납부서는 미리 계산된 세액과 가상계좌가 포함되어 있으며 고지된 금액을 기한 내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단, 사업장 면적 등 고지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에서 신고 정정을 하거나, 세정과로 문의해 불이익을 피해야 한다. 2023년 개정된 지방세법 시행령 제79조 제2항에 따라, 개인사업자의 납세의무 기준이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천800만원 이상에서 8천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수입금액 8천만원 미만인 영세 개인사업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 광명시 주민세는 8월 기준으로 약 12만 건, 26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미 세정과장은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납세 기준 변경사항을 시민이 혼란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납부서와 안내문으로 적극 홍보하겠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납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폭염 속 어르신들 위한 삼계탕 나눔 펼쳐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18일 광명5동에 거주하는 폭염 취약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매년 삼복더위를 앞두고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봉사다. 이효분 부녀회장은 “올여름은 최고기온이 37도 넘게 오르는 등 유난히 더운 날씨가 이어져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내 부모님께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끓인 삼계탕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셔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경미 동장은 “매년 어르신들의 여름 건강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여러분 덕분에 광명5동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명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여름 삼계탕 나눔,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이웃을 살피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초복 맞아 삼계탕 200인분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200인분은 관내 경로당 2곳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열대야로 잠을 설쳐 입맛도 없고 기운도 나지 않아 초복을 챙길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삼계탕을 받으니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영희 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나선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복날마다 삼계탕을 받고 기뻐하는 이웃들 얼굴을 보니 더위와 피로가 사라진다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년 삼계탕을 준비해 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손맛과 정성이 담긴 삼계탕으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매년 명절 나눔, 초복 삼계탕 나눔,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위한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업계 전문가의 1:1 맞춤형 멘토링 △실전 중심의 사업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 △투자자 연계 및 피칭 기회 제공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기업설명회 투자유치 지원으로 실질적인 투자 연계에 집중하고 투자 피칭 역량 강화와 전문가 멘토링을 병행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8월 초 선정 기업 발표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가 스타트업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고혈압 당뇨병 예방 위해 어르신 찾아간다 [금요저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오는 28일 일직동 데이케어센터 대교뉴이프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호사와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고혈압·당뇨병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법, 식사 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한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기획된 교육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17일에는 데이케어센터 주은 광명센터에서 같은 교육이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혈압과 혈당 관리 방법은 물론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며 호응을 보였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찾아가는 교육이 고령자와 만성질환 고위험군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교육 참여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속적인 교육과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 등을 통해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혈압수치 인지율 74.7%, 혈당수치 인지율 48.4%로 경기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기본 교육 외에도 참여자 대상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와 ‘바른맛 교육’, ‘밥그릇 교육’, ‘당뇨발관리 교육’ 등 심화 실습교육을 운영하며 시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천천히, 함께 자라는 우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천천히, 함께 자라는 우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지수 71~84 범위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와 학습 능력이 부족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광명시는 2023년 11월 ‘광명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평생학습 지원의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경기도 ‘2025년 경계선지능인 교육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복지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경계선지능인 20명과 부모·보호자 10명으로 프로그램은 △웩슬러 지능검사 비용 지원 △경계선지능인 맞춤형 평생학습 과정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 운영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평생학습원 담당자에게 전화 상담 후 평생학습원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경계선지능인은 복지와 교육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삶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배움으로 성장하고 연결되는 평생학습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프로그램 ‘함께 걷는 우리’를 운영해 2024년 경기도 평생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공무원 대상 공공구매 교육 실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시동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계·구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자산화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철종 오늘이음㈜ 총괄이사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와 공공구매의 필요성 △광명시 공공구매 현황과 과제 △공공시장 분야별 확대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철종 강사는 “공공조달에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는 장기적으로 국가와 공공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이 먼저 나서서 우선구매를 실천할 때, 지역기반 기업의 자생력도 함께 커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이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설명하며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 내 거래를 활성화해 순환경제 구조를 만들고 지역기업의 판로 확보와 성장을 돕는 상생 전략”이라며 “지역 기반 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각 부서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젹경제기업 제품 구매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의 목소리 시정에 담아 시민이 주인되는 도시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소년과 학부모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시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청소년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충현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열고 이어 시장실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간담회 1부에서 박 시장은 자신의 학창 시절과 시장이 되기까지의 경험을 들려주며 “꿈을 위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라”, “스스로를 칭찬하고 사랑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는 충현고 학생 6개 팀이 청소년 시각에서 지역 문제와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청소년 정책 콘서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흡연 부스 추가 설치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전통시장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배달 플랫폼 개발 △생활안전동행플랫폼 구축 △청소년 진로 인턴제 도입 △골목길 쓰레기 분리수거함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박 시장은 구체적인 피드백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 시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지역 정책을 바라보고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출발점”이라며 “직접 현장을 조사해 발굴한 정책들을 들으니 광명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제안한 정책들은 꼼꼼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17일에는 학부모 8명이 참석한 간담회도 열렸다. 학부모들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자녀 진로 학교·지역 연계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과 건의를 전했고 박 시장은 경청과 공감으로 화답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중심”임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제안한 정책은 광명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확대해 시민이 주인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광명시의 열린 행정과 사람 중심의 교육 협력을 실천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자 지원 총력… 전담 TF 구성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7일 저녁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사고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8일 오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소하동 아파트 화재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과 피해자 지원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종합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들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라”며 “화재로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에 대한 장례 지원도 정성을 다해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 주민들이 의식주는 물론 심리 회복까지 포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 대응을 위해 사고 현장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 TF 사무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광명시는 시민생활안전보험과 화재피해지원금 등 기존 지원 제도를 활용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특별지원금과 구호물품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일상 복귀를 위한 후속 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대피소에 있는 주민들이 거주지로 복귀하기 전에 머물 임시 거처로 시가 운영 중인 안전주택 제공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조해 임시 거주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도난 등 피해자들을 위협하는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펜스, 이동식 폐쇄회로TV 등 설치도 검토 중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7일 저녁 사고 발생 직후 광명시민체육관에 텐트를 설치해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고 생수, 간식, 음료 등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현재 18일 오전 11시 기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은 13세대 28명이며 피해 현황은 사망자 2명, 중상자 23명, 경상자 40명으로 총 65명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지역혁신을 이끌 20개 스타트업 기업 본격 육성에 나섰다. 시는 18일 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 대표 20명과 약정을 체결하고 창업 성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시는 선정 기업에 개발비, 홍보·마케팅비, 재료·제작비 등 최소 1천500만원에서 최대 2천500만원까지의 사업자금과 전문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은 사업계획서에 따라 성실히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혁신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지원 기업 선정 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등 시 중점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중점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수소충전소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전기차 충전 솔루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화 재활용 기술 △친환경 실리콘 제품 리디자인 등 친환경 분야와 △반려동물 출입인증 시스템 △산업용 데이터 수집 장치 등 스마트도시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ESG 가치 확산과 스마트도시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단말기 출입 인증 시스템, 확장현실 전시체험 콘텐츠를 비롯해 친환경 파이 제품, 모듈형 TV, 실리콘 생활용품, 스마트시티 무선제어 조명기구, 제로지볼 필기구 등 다채로운 기술과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박승원 시장은 “첨단 기술과 친환경 가치를 기반으로 한 창업팀들이 지역 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회 추경으로 지원 예산 2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창업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손잡고 취약계층까지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에 나선다. 시는 18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광명시-서울대학교치과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김선영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과 예방치료를 지원하고 노인과 아동 등에는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저소득층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운영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방문 아동구강보건교육 △지역주민 대상 구강건강 강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 앞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6월 10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3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스케일링, 구강위생교육 등을 시행하며 선제적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올바른 구강관리를 받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중요한 책무”며 “광명시와의 협약으로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이동진료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저소득층 아동치과주치의사업과 경기도 치과주치의사업,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등 지역주민을 위한 구강관리사업도 꾸준히 운영하며 시민 구강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향후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구강공공의료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