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한 하루 보내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16일 하반기 프로그램 ‘케이‑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야외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 운영 담당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상설전을 전문 도슨트의 수시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신중년층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견학을 이끈 윤유미 강사는 강의 경력 3년 이하의 아마추어 강사를 발굴·지원하는 인생플러스센터 ‘빛나는 열린교실’ 강사로 처음 발탁됐다. 현재는 ‘케이‑화가와 함께 타임슬립 미술관 여행’ 정규 아카데미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 강사는 전시해설사이자 선배 시민강사로서 수강생들과 함께 현장을 체험하며 보다 깊이 있는 문화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보고 해설을 들으니 이론으로만 접했을 때와는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미술이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생애 전환기에 있는 신중년층이 삶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재설정할 수 있도록 인생설계 상담, 5060 세대 직업능력 개발 교육, 일·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공간이다.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총 22개 프로그램에 약 290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배움과 경험으로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현장 연계 및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의실을 넘어선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수강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다채로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의 건강 보호와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 청결 상태 △정수기 및 살균장치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영업신고 대상 외의 온장형 캔커피 등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도 위생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신고로 설치·운영 중인 식품자동판매기 현황을 조사해 영업신고를 유도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관리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집중호우 대비 양수기 사용법 큐알코드로 쉽게 확인하세요 [금요저널]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침수에 대비해 시민들이 양수기 사용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30초 내외의 간단하고 직관적인 양수기 사용법 숏츠 영상을 제작해 시와 행정복지센터가 보유한 396대의 양수기 상단에 큐알코드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해 언제든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 ‘광명시_별관’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양수기는 저지대 침수 초기 대응에 필수적이지만, 평소 사용법을 몰라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교육 영상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신속한 대처로 이번 큐알코드 영상이 위기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더욱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예방과 대응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기후변화와 돌발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돌발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취약지역에 양수기를 선제적으로 전진 배치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감염취약시설 현장 점검 [금요저널] 광명시 보건소는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8주 연속 증가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위험군 건강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이행 여부 점검과 감염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점검은 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춰 환기·소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유증상자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같은 예방수칙 이행도 현장에서 안내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인 만큼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위촉 [금요저널]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9월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각 동 협의체 위원장과 신규위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위원 소개와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촉식은 8월과 9월에 위촉된 신규위원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특히 지난 8월 25일 발대식을 가진 광명1동 협의체도 위촉식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신규위원들은 기존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며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개 동, 총 47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연계, 특성화 사업 추진 등 지역복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명을 만드는 핵심 동력”이라며 “광명시가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바빠서 미뤄둔 민원, 퇴근길에 해결하세요”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명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 및 동 방문’, ‘우리동네 시장실’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주로 주간에 진행돼 직장인과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이를 보완하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후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든지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며 “작은 의견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명권, 광명사거리역 쉼터) △철산·하안권,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 △일직·학온권, 무의공 만남의 광장) △소하권, 한내천 원형광장) 순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보행환경 정비, 대중교통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 120건이 접수됐다. 이 중 75건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하는 우리동네 정책 여행’ 진행 [금요저널]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서 ‘우리동네 정책 여행’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운영하며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받은 정서적 취약계층과 각 동 대표위원장 및 위원들이 1:1로 매칭돼 관내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정을 이해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의 요구와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27명, 사회적·정서적 취약계층 53명 등 총 80명이 참여했다. 정책 여행은 광명시의 문화·관광 정책에 관한 설명으로 시작해, 재활용 주제로 한 전시와 창업·산업을 지원하는 업사이클아트센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광명동굴, 청년기업과 사회적 경제 주제로 한 더 가치 홀, 그리고 관내 도시개발지구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행에 참여한 한 시민은 “광명에 살면서도 지나쳤던 곳들을 이번 기회에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광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커졌다”며 “더 많은 시민이 광명을 사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19개 동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사회적·정서적 소외계층에게 외부 활동과 정책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 경험이 취약계층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상기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연결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시민교육 특강‘민주주의와 시민의 힘’마쳐 [금요저널]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일 평생학습원 1층 강당에서 ‘민주주의와 시민의 힘’ 특강을 마쳤다. 이번 특강은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시민교육 특강’ 시리즈 네 번째 강연으로 시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는 특히 한국의 민주주의를 보여준 사건 중심으로 시민의 민주적 역할과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이 강연 내용을 생활과 사회 참여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실천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시민들은 이번 강연으로 시민 스스로 얻어낸 민주주의 역사에서 얻은 실질적 교훈과 광명시 지역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민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특강은 시민이 민주사회에서 수행할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시민의식 성장과 일상적 실천을 아우르는 시민교육 특강을 매월 저녁 7시에 개최하고 있다. 오는 10월 24일 정재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청해 ‘평화’ 주제로 한 시민교육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 역시 지난 3회차 ‘기후위기와 인권’과 마찬가지로 지역 토론 촉진자가 참여하는 토론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연 내용을 실생활과 지역사회 참여로 연결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슬기로운 당뇨병 관리’ 릴레이 건강강좌로 시민 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오는 10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슬기로운 당뇨병 관리’ 주제로 릴레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릴레이 건강강좌는 2013년부터 광명시 의사회, 약사회, 보건소가 협력해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32번째 강좌다. 이번 강의는 박석오 박샘내과 원장이 맡아 당뇨병 예방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리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강의 내용은 △당뇨병 전단계 관리 △혈당 관리 기준 △당뇨병 검사 종류와 기준 △합병증 예방 △질의응답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강좌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며 진료 일정 안내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65세 미만 젊은 환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광명TV’ 채널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시민력 빛난 광명, 소하동 화재 피해 지원에 1억 6천만원 성금 모여 [금요저널]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으로 총 1억 6천여만원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대상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시민과 관내 단체,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89건의 후원으로 1억 6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개인 후원이 395건, 2천여만원 △기업·단체 후원이 94건, 1억 4천여만원으로 광명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하는 배분 계획에 따라 오는 25일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재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시민들의 정성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려움이 닥칠수록 시민력이 빛을 발하며 위기를 이겨낸다”며 “이번 성금 모금도 광명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여름밤 물들이는 풍자와 해학, 2025 광명마당극축제 5~7일 열려 [금요저널] 광명시에서 시대를 읽는 풍자와 해학의 무대가 여름밤을 물들인다. 광명문화재단은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마당극 전문단체인 한국민족극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두 축제가 함께 열려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5일 오후 6시 30분 광명시민운동장 원형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는 엠넷 ‘풍류대장’에 출연한 퓨전 국악 밴드 ‘날다’ 가 맡는다. 전통 장단과 현대적 소리를 결합한 무대로 축제의 서막을 열어, 시민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평화의 나무’에 소원지와 희망의 등불을 거는 시민참여 행사도 마련되어 일상의 평화를 함께 되새긴다. 3일 동안 서도소리보존회, 광명농악보존회, 광명국악단, 상쇠소리 등 광명을 대표하는 4개 단체와 전국 22개 공연팀이 참여한다. 특히 대전 극단 우금치, 광주 극단 토박이, 진주 극단 큰들, 청주 극단 두레 등 한국 마당극을 이끌어온 유명 극단들이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원형마당, 광장마당, 플러스 무대, 예술공원 작은무대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전시·체험 부스도 열려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송은영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밤 가족, 이웃, 친구, 연인과 함께 일상의 쉼과 특별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광명 케이-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수립에 나섰다. 박 시장은 3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대규모 아레나 공연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광명시흥 신도시에 적합한 K-아레나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K-아레나에 걸맞도록 설계부터 운영·수익 구조까지 탄탄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 5천 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으로 체육대회, 공연, 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호텔, 쇼핑몰, 식당가 등 복합시설을 함께 갖춰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입지 여건은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강점이자 아레나 유치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 등 문화 집적 산업 육성 전략으로 아레나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는 KTX광명역을 비롯해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지티엑스-디, 지티엑스-지, 수원~광명, 광명~서울 고속도로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8월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을 운영하며 아레나 유치를 위해 기본 전략 수립부터 행정절차, 민자 유치, 홍보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분과별 수시 회의와 정기 TF 회의를 개최해 세부 정책 과제와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경기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