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기념물 3건 주변 건축 규제 완화 [금요저널] 가평군은 경기도 심의를 거쳐 관내 경기도 지정 기념물 3건의 주변 지역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물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 대상은 △가평읍 하색리 △조종면 대보리 △상면 태봉리 일대 총 132필지, 면적 4만5799㎡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건축물의 최고 높이 제한이 기존보다 3m 상향돼 규제 완화에 따른 개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가평군은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국가유산 보호와 지역개발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유산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고 최근 관련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완화 조치는 문화유산 보존지역 내 사유지 소유주들의 재산권을 보다 폭넓게 인정해주는 동시에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며 “지역 발전과 문화유산 보호를 동시에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유도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과 지역발전 사이의 균형을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에 대한 세부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청평면 도시경관·재생사업에 29억 투입 [금요저널] 가평군이 청평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향상,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총 29억원 규모의 경관·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 확보와 경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청평지역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개선사업 중 하나인 ‘청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은 청평역 지하차도 3개소의 노후 시설과 어두운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보행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방치된 시설물로 불안감이 높았던 구간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평지역 야간 매력을 높이는 사업들도 본격 추진된다. 청평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평4리 일원 보행로와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청평여울시장부터 구 내수면연구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야간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해 어둡고 가시성이 떨어졌던 환경을 개선,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연계해 총 14억원이 투입되는 ‘2025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도 추진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유스 스테이지 업’을 통한 청년 문화공연 지원 △주민 이용이 가능한 ‘핸즈 온 문화복합공간’ 조성 △지역 상권 홍보 프로그램인 ‘여울 POP-POP’ △옛 정취를 살린 ‘레트로 청평, 여름을 틀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청평지역을 낮과 밤 모두 활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서태원 군수는 “청평면의 안전과 경관, 문화적 매력을 동시에 높여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평군 보건소, ‘유아 건강 체험교실’ 대면 운영 재개 [금요저널] 가평군 보건소는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4월1일부터 10월4일까지 매주 수요일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유아 건강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이며 회당 최대 25명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진행한다. ‘유아 건강 체험교실’은 금연·구강보건·신체활동·영양관리 통합프로그램으로 흡연의 유해성 알기 튼튼한 치아 만들기 놀이형 신체활동 채소·과일 알아보기 등의 학습주제로 4개 영역별 담당자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유아기 구강관리를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가평군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개재되어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3월20일부터 3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순일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서 다시 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교육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고 전했다. ‘유아 건강 체험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드론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금요저널] 가평군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4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12회기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인 ‘드론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가 가평 관내 13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드론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프로그램은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기법과 편집기술을 익히며 다양한 융합기술을 접목하는 기초 학습 및 체험을 통해 진로 역량 개발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윤정 관장은 “앞으로도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은 스트레스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책으로 위로받는 독서문화진흥운동인 2023년 ‘제3회 가평군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책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가평군이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독서캠페인으로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거리를 누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처럼 자신이 목표로 하는 거리를 정해 신청한 뒤, 대회 기간 내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2023년 2월 13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가평군도서관 정회원으로 가평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은 어린이·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걷기코스, 단축코스, 하프코스, 풀코스 등 총 4개 코스가 진행되며 개인의 독서량에 따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코스를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운영기간 동안 대출권수 10권으로 확대 및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다독 완주자에게는 연말에 시상을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456명의 군민이 참여, 163명이 완주해 책을 읽고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을 누렸다” 면서 “올해도 더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마라톤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석봉도서관, 설악도서관, 청평도서관, 조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 가평군에 이웃돕기 성품 기탁 [금요저널] ‘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에서는 3월 16일 따뜻한 봄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3백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립밤을 군에 기탁해 전달식을 가졌다. 유나인체인지는 의료, 교육을 중심으로 국·내외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각기 다른 분야의 의사, 프로듀서 활동가들이 뭉쳐 만들어진 국제구호 NPO봉사단으로서 2021년부터 가평군 소외계층의 생활개선 및 건강회복을 위해 의료물품 등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유나인체인지 정진관 본부장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성규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가평군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따스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가평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에 배분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15일 설악면 눈메골문화센터 1층 회의실에서 ‘23년 3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3월 운영실적과 3월 운영계획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3월 운영계획안 ‘행복 한 끼’, 설악5일장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사랑나누리 봉사단’ 취약계층 청소봉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그리고 설악면 기부자 감사물품과 신규 특화사업 ‘야간보호아동 온라인학습 지원’에 대한 심의 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영재 민간위원장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진행되는 많은 사업들이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 분들이 많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하며 “설악 5일장에서 진행되는 봄맞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추운천 설악면장은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더욱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동행 행복 설악면’을 만들기 위해 위원 분들께서 단합해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어진 ‘행복끼니 행복릴레이’에서는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과 안부확인을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신바람 건강교실’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신바람 건강교실’ 참여자 모집 가평군 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유도 및 비만예방을 위해 3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에 진행되는 건강교실은 비만관리를 위한 ‘신바람건강교실’과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어르신건강교실’ 로 신체활동뿐 아니라 영양관리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이다. ‘신바람건강교실’은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 50세 이상 20명을 대상으로 3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10:30-11:30에 운영한다. ‘어르신건강교실’은 65세 어르신을 20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5월12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10:30-11:30에 운영한다. 신청기간은 3월17일부터 3월 24일까지로 보건소 맞은편 건물 건강증진센터 2층 운동처방실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순일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상황 장기화로 주춤했던 보건소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있다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며 앞으로도 지역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청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릴레이 결의대회 개최 [금요저널] 청평면은 15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2025년~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릴레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평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를 맞이해 청평면 직원과 합동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평소 지역현안사항 해결과 주민화합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군민 염원을 경기도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더 활발한 주민참여의 청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의병 3.15항일운동 기념식 [금요저널] 가평군은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5일 제36회 가평의병 3·15항일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가평종합운동장 옆에 있는 3·15항일운동 기념비 경내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광복회 및 보훈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기념식에서 서 군수는 “일제 식민치하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가평에서 활약한 의병활동과 3.1만세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선열들이 보여준 자주독립의 기상과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마음으로 힘을 모아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 100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가평 3·15 항일운동은 99년 전인 1919년 3월 15, 16일 양일간 이규봉 선생의 주도로 북면을 시발로 가평 일대에서 3천200여 군민이 군청 앞에 운집해 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한 거사다. 당시 일제의 총칼에 군민 23명이 희생되고 28명이 붙잡혀 모진 수난을 겪는 등 인명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독립운동의 대중적인 기반을 넓혀 애국애족 정신을 확산시키는 분수령이 됐다. 가평의병 3·15항일운동 기념행사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가평지역에서 활약한 의병활동과 3·1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추모하고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가평군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해 저출산 대응 시책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부모가 행복한, 아이가 신나는 가평’인구정책 맞춤형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리플렛을 관내 전입세대에 전달하고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등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또 유관기관 및 다중이용 장소에 배포해 결혼·출생 정책들에 대한 군민이 필요한 혜택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등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 강화 및 주민의식 개선을 통한 인구 불균형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저출산 대응정책으로 크게 3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결혼,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아동 돌봄·양육 지원 강화’, ‘다자녀 가구를 위한 혜택 증진’등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작년 신혼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정책이 금년에도 상·하반기 두 번 에 걸쳐 추진되면서 신혼부부들의 주거자금 부담을 완화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 할 것을 보인다. 이외에도 결혼·출생가구 여가드림 사업, 출산가구 축하목 지원, 임산부 산전진찰 교통비 지원, 출산가구 및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휴양숙박시설 다자녀가구 감면 등의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정책들을 군민들이 손쉽게 접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이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하는 등 지역소멸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인구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6만3292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만7751명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군 전입인구는 6500여명이며 전출인구도 6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출생아도 210여명, 사망자도 7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 [금요저널] 지난 1998년 개관 후, 2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평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가평문화예술회관은 가평읍 문화로 일원에 4천801㎡ 지하 3층~지상 2층 규모로 1998년 준공됐으며 주요 시설은 대공연장, 전시실, 영사실, 연습실, 관리사무실, 전기·기계실 등이 갖춰져 있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건축된지 25년이 된, 문예회관 건축물 및 무대기계장치 정밀안전진단결과 하자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내년 말까지 2년여 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벽체균열, 타일보수, 옥상바닥 등 건축물 하자보수를 비롯해 무대막시설, 조명시설, 음향시설, 방화막, 리프트 등 무대상·하부시설 개보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총 사업비는 86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은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 및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가평 유치시, 문예회관이 보디빌딩 대회장으로 사용될 것에 대비해 신속한 개보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경기도 투자심사자료 제출, 개보수 적정성 평가용역, 건축기획 및 사전검토 용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융자 추진, 설계공모예산 및 도비보조금 확보, 실시설계 추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연말에 재개관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군은 전했다. 군은 공사기간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대체 이용시설 및 야외공연장소로 음악역 1939, 가평체육관, 청춘역 1979, 자라섬, 각 읍·면 체육공원 등을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1998년 개관 이후 노후화 및 내구연한 초과 등으로 일부제품은 단종되어 공연사고 발생시 대처가 어렵고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해 왔다”며 “신속한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가평군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