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정에서 안쓰는 장바구니 다시 살린다 [금요저널] 가평군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에코백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19일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기부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비닐봉투를 대체하는 ‘장바구니 기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은 수거 후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 특히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체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27일부터 9월 3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환경 부서에 방문해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전달하면 된다. 단, 수거 대상은 재사용 가능한 상태의 물품으로 한정된다. 가평군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중 각 읍면별 선착순 10명에게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 또는 ‘폐부탄가스 가스 제거기’ 중 하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 방치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이 지역사회에서 유용하게 다시 쓰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가평군, “주민 편의 최대 반영”… 버스노선 전면 개편 추진 [금요저널] 가평군이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8월 18일에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6개 읍면장, 가평교통㈜ 대표 등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하반기 시범운행 후 2027년부터 전면 개편 노선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가평 전 지역 시내버스 노선 재정비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검토 △운수업체 경영 효율성 분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군은 대중교통의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향후 주민설명회에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이번 용역이 빠르게 마무리돼 군민의 교통 불편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종 개편안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 후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강수계기금 성과평가 매우 우수 [금요저널] 가평군이 한강 수계 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주민 지원사업’ 최우수에 이어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 매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사업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적정사업관리를 통해 지역주민 복지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군은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전국 52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지원한 8개 한강 수계 관리기금사업 평가 모두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가운데 사업 시행 및 관리 부분 등에서 우수성이 인정돼 1위를 차지한 주민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중장기 광역사업 및 친환경사업 등 사업 계획성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다. 또 사업관리 점검 및 주민 참여, 사업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개 노력을 적극 실천하고 성과 목표 달성도 97%에 실 집행률이 89.5%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평점 94점을 받아 2위를 오른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에서는 3년 연속 실 집행률 100% 및 성과 목표 달성률 100%로 사업추진과 관리능력이 월등했다는 결과다. 특히 주간·월간 공정 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추진 시, 발생되는 문제 및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 외부 기관 평가 결과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우수사례는 타 관리청과 공유해 한강수계위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강 수계 관리기금으로 우리 군의 각 지류 하천 및 한강 수계의 맑은 물 보전과 지역주민이 많은 수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여간 한강수계기금 125억여 원을 확보 투입해 상하면 도시가스 공급사업 설악면 LPG 공급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친환경농업 연구 기반 시설 설치 친환경 뮤직빌리지 조성 친환경농업 현장 기술지원 친환경 뮤직빌리지 음악 문화 체험 공간 조성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 기반 조성 친환경 쌀 재배 기반 조성 등을 추진 완료했다. 올해에는 우수 주민 지원사업으로 한강수계기금 16억여 원을 투입해 설악 반다비 문화 체육센터 건립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 사업 청평면 대성리 오수 관리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 수계 관리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 행위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고있는 한강 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됐으며 주민 지원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보훈은 보은이라는 추진 전략이 빛을 발하면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훈 정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 4일 군에 따르면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보훈 가족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함양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보훈 시책사업이 결실을 거두며 국가 보훈부 주관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 70주년 기념’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군은 한국전 참전 영연방 4개 국가와의 우의를 다지고 협력을 확대해 왔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 1992년부터 약 30년 동안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에 참전한 해외 국가에 총 15개의 ‘가평 석’을 지원해 참전비 건립에 앞장서는 등 동맹국들과의 인연을 영원히 기억하고 있다. 해외 현지에 한글 지명으로 건립되고 있는 가평 돌은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감사함을 전파하고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을 표시하는 등 한국과 가평 우호 관계에 디딤돌이 되며 전 세계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한국전쟁 맹방국 선양사업회와 함께 가평 북면에 미국 참전 기념비를 건립해 매년 국내·외 안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관광 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가평군만이 갖고 있는 가평 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 영연방 관광·안보 공원’을 가평 전투 주요 격전지인 북면 일원에 조성키로 하는 등 관광과 보훈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 및 유엔군이 주둔했던 가평 전투지를 숲길로 조성한 가운데 지난 5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곳을 찾아 체험행사를 열었다. 지난 7월에는 뉴질랜드 총독 대임 신디 키로가 북면에 위치한 뉴질랜드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참배와 북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영연방 참전국의 국빈 방문이 연이어 이어져 정전 70주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태원 군수는 “UN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제 보훈 협력 사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난 4월부터는 참전 수당 및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관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도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과 중국인민지원군 사이에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현재 생존해 있는 한국전 가평 전투 참전용사들은 가평을 명예의 땅, 기적의 땅으로 부르며 해외 현지에서 참전비 건립 시, 가평 석 지원 요청은 필수가 되는 등 가평의 풀 한 포기 작은 조약돌 하나에도 애정을 갖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기상이변 등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내년도 83억여 원을 들여 사전 대비 및 선제적 대응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인명 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시설물 사전 점검 체제를 확립하고 예·경보 시설 236개소, 재난 CCTV 시설물 90개소와 배수펌프장의 철저한 유지관리로 선제적 능력을 배양키로 했다. 또한 산간·계곡 자동 우량경보시설 중, 노후시설 20개소를 보강 및 교체하고 가평읍 배수펌프장 유수지 처리개선을 위한 내수배제 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가평·청평 배수펌프장 통합감시제어 시스템 구축과 서버 및 망 연계 장비 보수·보강을 벌이고 지진가속도계측 시스템에 대해 정밀 점검 2회, 기본 검사 4회 등 유지보수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군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방하천인 조종천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침수지역에 대해 침수 피해 원인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청평면 청평리 일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내년 10월까지 완료하고 행정안전부 기본계획 및 추진 방향 협의,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025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완료하는 등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신규사업으로 가평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을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호우시 지리적으로 홍수위 아래 위치한 가평읍 배부펌프장 일원 저지대 지역에 대해 침수 등 자연재해 방지 대책 수립 및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내년부터 정비사업 예산 신청 및 국고보조사업에 반영하고 실시설계 용역,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방재 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연재해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 잣고을 시장 고객감사 이벤트 연다. [금요저널] 가평군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으로 선정된 가평 잣고을 시장에서 이달 한 달간‘고객 감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가평 잣고을 시장은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3년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에 선정돼 2년간 8억여 원의 사비를 지원받아 관광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잣고을 시장은 사업의 일환으로 낭만 음악회, 토요 장터, 두네토 마켓, 체험행사, 막걸리 데이, 야생화전시회, 재즈 페스티벌 서브 무대 무료 공연, 지역 관광지와 협력한 할인권 제공 등 시장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 행사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에는 ‘영수증이 복권이 된다’가 진행된다. 이 기간 시장을 방문해 3만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면 폴딩카트, 화장지, 온누리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즉석 복권으로 교환해 준다. 또 오는 4일부터는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 인증샷’도 준비되어 있다. 가평 잣고을 시장 창업경제타운 광장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시장 캐릭터 ‘잣똘이’앞에서 각각 찍은 사진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면 된다. 추첨은 26일 이뤄진다. 앞서 중기부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과 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에도 선정돼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 및 ESG 활성화와 함께 고객 안전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평여울시장도 ‘시장이의 동행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600명에게 한우·돼지 갈비, 라면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즉석식 복권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았으면 좋겠다”며 “올해를 결산하는 시점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잣고을 시장, 청평 여울 시장, 설악 눈메골 시장이 '전통시장매니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관내 3개소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그동안 상인 디지털 교육, 상인동아리 활동 등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고 각종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 대통령 표창 등 연말 상복 터져 [금요저널] 가평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해 뜻깊은 결실을 이뤄낸 군정 발전 유공자 20여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와 축하를 나눴다. 이날 서태원 군수는 자유민주주의수호 유공 기관으로 발탁돼 대통령 표창과 국가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 추진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 받았다. 또 균형 발전사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술 박성기 대표와 허가민원과 위경아 주무관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발전과 농업경쟁력 강화 및 국가통계 발전에 앞장서온 가평읍 김영식, 정현아 씨, 청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옥연 위원장이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지역복지 증진 등 군정 발전 유공자로 발탁된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김미예·정진숙, 설악면 박명천·황현수·조해승, 가평읍 김인규, 시설관리공단 박근오·윤석표·고종훈, 청평면 이광훈, 상면 이현아, 제66보병사단 한상아, 북면 김형수 씨, 보건정책과 강영미, 상면사무소 조영철, 상수도사업소 구나연, 관광과 정수훈, 문화체육과 이충희, 건축과 이가현 씨 등 19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을 수여한 서 군수는 “힐링과 행복이 있는 가평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신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를 보람 있게 마무리하고 내년도에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군수는 12월 중점 추진 사항으로 평생학습관, 자라섬 수변 벨트 사업 등 미착공된 경기도 균형 발전사업의 조기 착공을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따라 기회 발전 특구에 지정되는 경우 규제 완화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정책적 이해를 공유하고 사업의 필요성 숙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해외에서 유입된 빈대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빈대 대응 요령 홍보 등을 통해 군민들의 안정과 위생 확보를 강조했다. 특히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 및 관련 장비 등을 사전 점검하고 도로 하천, 수리시설, 상·하수도 등 소관 시설별 확인을 통해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도모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비롯한 군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끝으로 서 군수는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각종 진행 중인 사업은 조속히 마무리하고 2024년도 업무계획은 내실 있게 수립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12월부터 독감 예방접종 전 군민으로 확대 [금요저널] “지속적인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아직도 접종하지 않은 군민은 하루라도 빨리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최근 보건소를 찾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은 서태원 가평군수는 다음달부터 모든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루어지는 겨울철 독감 접종을 독려했다. 가평군은 12월부터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를 연령제한 없이 미접종 전 군민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기간은 백신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말부터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 6개월~13세, 65세 이상 군민과 군 자체 사업으로 한 예방접종 대상자 14~18세, 50~64세 군민을 대상으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해당 군민은 무료 접종대상자로 군 자체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0대 청소년과 50대 이상 장년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금년 12월부터는 전 군민 무료 접종으로 그간 대상에 제외된 19~49세의 청·중년 층도 혜택을 보게 됐다. 이에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지가 되어 있는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지정 의료기관 18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시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보건지소의 경우 지소별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과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 군수는 “내년부터 백신 수급 체계 등을 살피고 예산 범위 안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는 관내에 주소를 둔 영아를 대상으로 한 무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예방접종 의료기관 접근성을 향상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로 1차 접종은 최대 생후 14주 6일 이내에 시작해야 하며 마지막 차수의 접종은 생후 8개월 0일 이내에 종료되어야 한다고 군은 전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위장관염의 원인으로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한다. 전염성이 강해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백두산 천지 닮은 호명호수 동절기간 통제 [금요저널] 가평군은 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명호수’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휴장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로 이 기간 호명호수 노선버스를 비롯해 차량 출입은 통제되나 도보 입장은 가능해 걷는 수고로움을 감소한다면 겨울철 눈꽃과 호수의 절묘한 조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명호수는 '가평 팔경의 제2경'으로 녹색관광 수요가 늘면서 연간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올해 약 11개월 동안 총 5만4703명이 방문했으며 호명호수 단풍의 절정 시기인 10~11월 2달 동안에만 2만647명이 다녀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문객 수치는 지난해 호명호수 계수기를 설치해 나온 것으로 기존의 안내소에서 일일이 카운터해 나오는 수치보다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집계다. 군은 앞으로 연간 10만명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수도권에서 전철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과 무료입장 등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2008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된 호명호수는 2010년 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후,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3년 개방 5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로 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호명산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다.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해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했다는 데서 명명됐다. 호수 면적이 15만㎡에 달하며 267만여 톤의 물을 담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을 비롯해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이곳에 서면 푸른 물과 파란 하늘이 쪽빛을 만들어 내 싱싱함과 젊음을 안겨준다. 또 1.9㎞ 길이의 호수 주변 도로는 자전거를 탈 수 있어 산 정상과 호숫가를 돌아보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천연의 수려한 산세와 숲속의 호수가 조화롭게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호명호수는 가평의 대표 관광지”며 “동절기 안전을 위해 차량 출입은 통제되나 등반은 할 수 있어 호명호수의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청평면에서 조종천을 건너 호명산으로 가는 등산 진입로 보행 전용 교량인 총연장 93m, 폭 2m의 ‘호명산 진입로 교량 설치’를 완공하기도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4년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책자 호응 [금요저널] 29일 군에 따르면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 및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부서별 다양한 인구정책사업이 집약된‘2024년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책자는 가·세로 150210mm에 약 100쪽 분량으로 결혼·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총 11개 분야, 151개 사업이 담겨있어 휴대가 편리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 또 읍면별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체육시설, 문화복지시설, 도서관, 관광지, 보건소·보건진료소 등 관내 시설 안내도 조목조목 나열돼 있어 다양한 가구로부터 인기다. 현재 군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책자 100부를 제작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가평읍에 거주하는 주민 조 모씨는 “인구감소로 어려운 시기에 인구 관련 사업이 궁금해 물어보려 해도 어디에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궁금했는데 책 한 권으로 군청에서 하는 일을 모두 볼 수 있고 담당자 전화번호도 명시돼 너무 편리했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 도 지원사업, 자체 사업 등 약 140개의 인구 활력 정책 사업의 통합관리를 위해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을 컨트롤타워로 지정하고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책자 발행도 총괄 부서 운영에 따른 인구 활력 프로젝트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구 활력 프로젝트는 관광, 체류, 산업, 교육 등 관계·생활 인구 100만명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1천 개 증대 인구감소 대응 추진사업 정성평가 등 정주 만족도 90점 이상을 목표로 젊고 활력 넘치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가평’ 비전을 실현하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시행 중인 인구정책사업과 연계성 있는 기금사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기금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발굴 및 추진 현황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부족한 청년정책과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문제의 심각성 및 고령층을 위한 인프라의 부재 등을 해결하고자 인구 활력 정책 사업을 발굴키로 하는 한편 본 정책에 이바지한 부서·담당자에게 성과금을 지급하고 기금사업 시행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에 따른 인구 활력 지수를 정량·정성 평가해 주기적으로 성과를 측정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이뤄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가평군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행정력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뽑혀 재정 성과급 2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합평가 실적향상 1위에 이은 두 해 연속 최고의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군은 그간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 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책임관제 운영,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 담당 부서와의 실적향상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 부서와 공직자들이 단합하고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관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9대 주요 정책 분야 101개 세부 지표에서 고른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종합평가는 기초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가평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직자가 만들어 낸 노력의 결과물이자 높은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군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올해 경기도 세외수입종합평가 대상과 지방세 체납 정리 최우수기관에 이어 체납자실태조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세무 행정 3관왕 달성으로 상금 7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2023년 세외수입종합평가 대상은 2021년, 2022년 최우수와 대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징수율 제고 및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군 재정에 이바지했다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맞춤형 전략 수립을 통한 대외 평가 대응 강화를 위해 전년도 부진 지표 원인 분석 및 실적 조기 달성 추진계획 수립, 지표별 1:1 컨설팅 및 모니터링, 추진 상황 보고회 및 담당자 면담 개최, 지표 담당자 전문기관 컨설팅 및 우수사례 적극 발굴 등을 실시하고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응모 등 각종 외부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18회 가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금요저널] 가평군의회는 11월 27일 오전 10시 제31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 1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회기 첫날인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 서태원 가평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은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제고 사업 2025년 경기도 생활체육대회 인프라 구축사업 취약계층·사회적 약자 위주의 복지사업 농업과 임업의 6차 산업 활성화 사업 창업·소상공인 지원과 우수 지역 인재 양성사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가평군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가평군수가 제출한 ‘202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등 예산관련 안건 5건, ‘가평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13건, ‘가평군 중증장애인 이동편의차량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4건, ‘2023년도 업무제휴 및 협약결과 보고의 건’등 보고의 건 3건, ‘가평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안 의회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한편 본회의 시작에 앞서 강민숙 의원은 우리 군의 수려한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산림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촉구하는 취지의 5분 발언을 했고 양재성 의원은 가평군의 공영주차장 조성 및 관리에 있어 중장기적인 계획 마련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5분 발언을 했다. 그리고 가평군의회에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일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가평군의회 최정용 의장은“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인해 취득세, 지방소비세 등 자체수입 감소가 우려되고 있고 고물가·고금리의 영향으로 많은 군민들의 삶이 나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관계로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2024년도 예산안은 정확한 세입여건 분석과 사업의 타당성 등을 심사숙고하셔서 사업예산이 어느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6개 읍·면에 골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