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문화 바캉스 송파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심쿵데이’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심쿵데이’ 역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송파구 관내 환경기업 후원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기업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세랑환경㈜, 서울녹색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200만원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관람을 시작으로 외식 식사권 지원과 워터파크 입장권 제공까지 이어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이야기를 전한 뮤지컬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추후 공부방 책상·의자 세트를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는 ‘심쿵데이’ 10주년을 맞아 후원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 주신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역 청년의 구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제 참여자들이 사업을 제안해 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절차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끝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구 역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오금역 일대 14만㎡ 개발 본격화 [금요저널] 지하철 3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 일대 14만㎡가 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발맞춰 지역 활성화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송파구는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락동 161번지 일대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도지역이 현행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가능해졌다. 오금역 일대는 당초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오금역 북측 송파경찰서와 우체국 등이 위치한 준주거지역과 옛 성동구치소부지까지 아우르는 범위가 지구중심으로 지정돼 있었다. 지난달 13일 구가 결정 고시한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오금역 일대 14만㎡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옛 성동구치소 개발과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오금역세권 중심성 강화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하기 위함이다. 특히 중대로와 오금로 간선도로변은 협소한 필지 규모 등의 개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가능지로 지정했다. 공동개발 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에서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할 시 용적률 400% 및 20층 내외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상업·업무기능 도입을 통해 역세권 중심성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면부의 경우 인근 ‘옛 성동구치소 개발’에 대응해 블록 단위 개발 시 종상향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저층부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보행통로 전면공지 확보 등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구는 가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해당 지역 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오금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으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오금역 일대가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알찬 시설들을 만들고 해당 생활권을 더 활기 있게해명품주거단지로 변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사업은 전체 78,758㎡에 SH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1,150세대와 업무시설용지, 청소년교육복합시설용지, 문화체육복합시설용지, 주민소통거점시설용지로 계획되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안심거래’ 위한 상거래용 저울 검사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는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7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관내 27개 동주민센터, 가락시장 등 주요 상권 등지에서 ‘상거래용 저울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상거래용 저울 정기검사’는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격년으로 실시하는 법정 검사이다. 관내 10t 미만의 전기식 지시저울, 접시 지시저울, 판수동 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 전체가 대상이다. 단, 가정용, 교육용 저울과 작년 또는 올해 별도의 검정을 받은 저울은 제외된다. 검사는 구조 불량과 오차 여부를 중심으로 계량의 정확도를 점검,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격 시 ‘정기검사 합격필증’이 부여되며 불합격 시 우선 사용을 중지하고 수리 후 재검사받거나 폐기해야 한다. 구는 지난 2022년 정기검사에서 총 3천7백여 대의 저울을 점검하고 구조불량 및 사용 오차범위를 초과하는 40개의 저울에 불합격 조치한 바 있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검사는 관내 27개 동주민센터를 구 검사자가 순회하는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검사대상자라면 각 주민센터별 일정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방문하면 된다. 특히 가락시장, 마트 등 대규모점포는 검사팀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므로 주민센터를 찾을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검사 일정과 장소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하면 ‘계량에 관한 법률’ 제7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정한 상거래 문화 확립을 위해 저울을 사용하는 관내 소상공인과 대규모 점포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드라이브스루에 ‘일단멈춤’ 노면표시 [금요저널] 송파구가 관내 모든 드라이브스루 매장 진입로 노면에 ‘일단멈춤’ 표시를 도장해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섰다. 현재 송파구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버거킹 등 총 6개소의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있다. 승차한 상태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인기지만, 그만큼 보도를 가로질러 입·출차하는 빈도가 높으므로 매장 주변 보행자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시의 관련 조례와 안전 계획에 따라 구는 연 2회 드라이브스루 매장 점검을 통해 설치기준이 안전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면밀하게 관리해 왔다. 이번 노면표시 도입 역시 구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구 차원의 선제적인 아이디어로 실현됐다. 구는 입·출차 시 운전자와 보행자 상호 간의 사전 경계가 안전사고 예방의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양측이 돌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의를 환기하는 안내표시를 도입했다. 특히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붉은 팔각형 모양의 픽토그램을 국·영문 혼용으로 표시했으며 보색 계열의 초록색 배경으로 도색해 시인성을 더욱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잦은 차량출입으로 파손되어 보행이 불편했던 차량 출입구의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는 아스팔트로 깔끔히 포장해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갑작스러운 차량의 출입으로 놀라는 행인들이 많았는데, 실제 노면표시가 설치된 이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효과를 전했다. 이처럼, 노면표시 사업은 드라이브스루 매장 인근 보행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차량 진·출입 시 교통사고 우려를 크게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운전자에게는 정차가 당연하다는 인식 개선 효과를, 보행자에게는 주의 환기를 유도하는 안전의식 고양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구민 안전의식 고양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명과 직결된 적재적소에 행정조치를 강화해 안전하게 걷기 좋은 보행 친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아동 건강 수호 나선다…어린이 요리교실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건강수호천사 어린이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해 ‘2024년 지역아동센터 건강수호천사’ 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건강관리 및 영양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다. 특히 건강수호천사 사업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요리교실’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혼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 요리 실습을 제공한다. ‘어린이 요리교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송파커뮤니티센터 공유부엌에서 4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송파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 요리강사 지도하에 실생활에서 아이들이 직접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스스로 할 수 있는 건강 요리 레시피를 배포해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먹고 자발적으로 균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구는 △맞춤형 건강관리와 △찾아가는 영양교육 등을 운영한다. 아동비만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인바디 검사 및 의사와 상담을 통한 영양 식단 관리를 진행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방문해 아이들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 교육도 실시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감소, 영양 불균형 등의 상황에서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건강 인식을 심어주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수호천사’ 사업을 통해 송파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상속·증여 절세 어떻게?”…3일 무료 특강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송파청소년센터에서 상속·증여세에 대한 무료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문정2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구는 고령화로 상속·증여세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오는 7월 정부가 종합적인 세제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국세청 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서울시 상속세 신고 인원은 3,774명에서 2022년 7,642명으로 3년 만에 두 배가량 늘었다. 증여세 역시 2019년 4만7,361명에서 2022년 6만5,147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특강은 한국세무사고시회 협력으로 전문 세무사가 상속·증여세 중심의 절세 방법을 상세히 전한다. 강사는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이자 문정2동 주민인 이석정 세무사이다. 주민의 입장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송파구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들을 수 있다. 특강 후에는 서울시와 연계한 세무상담이 진행된다. 서울시 마을세무사 6명이 사전 예약한 주민 40명과 현장에서 만나 각종 세금 관련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갖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과거와 달리 상속·증여세는 많은 주민들이 고민하는 대중적인 세금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필요에 발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연 성공 파트너 ‘송파구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한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최근 금연 구역 증가 등 금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자 ‘송파구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 송파구 건강통계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는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이 전국 및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흡연자 및 사업장 대상 중점 금연 관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구는 평일 금연클리닉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송파구 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을 늘렸다. 평일을 포함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송파구 금연클리닉’은 송파구보건소에서 6개월간 1대1로 전문 금연 상담사가 개별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니코틴 의존도 평가, 호흡 중 일산화탄소 농도를 재는 흡연 측정 등의 검사를 진행한 후 △개인별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등 니코틴 보조제를 제공해 효과적인 금연을 돕는다. 금연 성공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구는 금연구역 내 흡연 지도·단속, 금연아파트 지정·관리 등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흡연자를 위한 다양한 금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송파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확대 운영으로 주민들이 좀 더 쉽게 금연에 도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소상공인에 무담보 특별신용보증 200억원 [금요저널] 송파구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구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업체 수가 서울시 자치구 중 3위인 4만3,000여 개로 신용보증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번 특별보증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간 송파구 특별신용보증 보증금액은 156억원에서 198억원으로 지원업체는 517개에서 623개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구는 직접 보증자금 출연 시 은행 협력자금 규모가 확대되어 더 많은 업체에 혜택을 줄 수 있어 이번 특별신용보증에 1억원을 출연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과 함께 총 16억원의 보증 재원을 마련해 총 200억원 규모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6개월 이상 지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료 연 0.8%를 부담하면 대출금액의 100%까지 보증한다. 신청은 지난 6월 1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협약 은행 지정 영업지점에 방문 신청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 송파지점에서 심사 후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연 3.5% 전후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무담보 특별신용보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지역경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결국은 문해력이다”…27일 학부모 특강 [금요저널] 송파구는 오는 6월 27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문해력 해결을 돕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구가 마련한 ‘송파런 학부모 특강’ 2번째 자리이다. 구는 올 한해 5번의 특강을 열어 학부모들이 전문가로부터 자녀 진로 인성, 학습 등에 대한 유용한 교육정보를 얻어 양육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27일에는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왜 우리 아이는 독서를 싫어할까?’를 주제로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지도법을 전수한다. 최승필 작가는 책으로 세 자녀를 양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에게 실천 가능한 독서교육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에는 자녀와 나눈 대화로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사람이 뭐야’를 써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저서 ‘공부머리 독서법’, ‘사람이 뭐야’, ‘세상이 깜짝 놀란 우리 역사 진기록’ 등이 있다. 현재는 독서교육 전문 팟캐스트 ‘우리 가족 공감 독서’ 진행자로 올바른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 작가는 △디지털 시대 문해력 위기 △문해력 향상과 독서의 힘 △ 가족 독서문화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 참석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생생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연은 사전 신청한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송파런 유튜브’ 채널에서 강연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학부모 필요에 맞는 교육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경비근로자 2천 명 전원 범죄경력 확인한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성범죄·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관내 모든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2천여명의 범죄경력을 조회한다고 알렸다. 현행법상 성범죄·아동학대 이력이 있다면 공동주택 경비직에 취업할 수 없다. 경비근로자 채용 시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범죄경력증명서를 확인하지만, 취업 이후 범죄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관할 관청의 꾸준한 모니터링은 필수이다. 이에 구는 매년 1회 이상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의 범죄 이력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 법정 의무관리대상인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3개 단지 근무자를 포함해 비의무대상 소규모 공동주택 근무자까지 총 2천여명을 점검한다. 점검은 구가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경비근로자 개인정보 제출을 요청, 회신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경찰서에 신원조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련법상 범죄경력조회 시 당사자의 동의는 불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방범을 책임지면서 입주민과 접촉이 잦은 경비종사자 업무 특성상 매년 범죄경력을 조회하는 것만으로도 공동주택 내 아동·청소년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검 취지를 설명했다. 특정인의 범죄 이력이 확인되면, 구는 다양한 행정적 제재를 가해 주민안전 확보에 나선다. 먼저, 해당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범죄경력자를 해임할 것을 요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현장점검도 실시해 채용 당시 범죄경력조회여부를 확인하고 미실시로 드러나면 5백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잠재적 범죄 위험에 빈틈없이 대비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위해로부터 주민을 지켜내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도시안전의 기본”이라며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와 대응체계 구축으로 누구나 범죄걱정 없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 [금요저널] 송파구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구는 일반 거주지역 내 주차난을 없애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대상으로 ‘공유 주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구획 배정자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사업으로 인센티브 제공, 홍보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자가 주차장 공유에 동의하면 가점을 부여하고 주차 요금 수입의 50%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또 지역 곳곳에 표지판을 부착해 모바일 앱을 통한 거주차우선주차구획 공유법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와 협력해 ‘주차장 무료 나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카포스에 소속된 관내 정비 업소 유휴공간을 영업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인근 주민에게 주차 공간으로 무료 개방하는 사업이다. 현재 ‘송파구 나눔 주차장’ 사업으로 35개소 68개 주차면을 제공하고 있다. 주택가 밀집 지역 거주 주민들에게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 사업을 점차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속적인 홍보로 참여 업소를 발굴해 주차 공간을 더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풍납시장 공유주차장’을 조성했다. 보상완료 부지 등 풍납동 141-1 외 7필지를 재정비해 공유주차장 23면을 포함한 총 44면의 주차장을 만들었다. 시장 방문객과 주민 등 주차 공간이 필요한 누구나 30분당 6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 공간을 누군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주차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