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문화 바캉스 송파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심쿵데이’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는 지난 8월 8일 드림스타트 가족 120여명을 초청해 문화 나눔 행사 ‘심쿵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심쿵데이’ 역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송파구 관내 환경기업 후원으로 2017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후원 기업이 5개에서 8개로 늘어나 더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본에코, ㈜초록숲, 방산산업㈜, 미도정업㈜, 오투환경㈜, 푸른도시㈜, 세랑환경㈜, 서울녹색산업㈜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200만원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은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가족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관람을 시작으로 외식 식사권 지원과 워터파크 입장권 제공까지 이어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 이야기를 전한 뮤지컬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추후 공부방 책상·의자 세트를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는 내년에는 ‘심쿵데이’ 10주년을 맞아 후원 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멋진 하루를 선물해 주신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아이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역 청년의 구정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청년정책 아카데미’는 구 대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젊은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해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정책 참여의 전 단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를 중심으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제 참여자들이 사업을 제안해 보는 실전형 교육으로 절차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끝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교육 참여를 원하면 송파구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정책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구 역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장애 넘어 이웃과 ‘공동체 정원’ 가꿔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위탁 운영하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8월 9일까지 ‘인생정원’ 사업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지난 6월,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비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의 지역공동체 조성으로 정신장애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고자 기획한 사업 ‘인생정원’ 으로 아산사회복지재단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최대 3년 총 3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인생정원’은 선정 당시 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가 힘을 합친 전국 최초의 공동체 정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장애를 넘어 정원 가꾸기라는 생산적 협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을 체험하게 된다. 올해까지는 정원조성 전 필요한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내년 봄 무렵 본격적인 정원 가꾸기가 시작된다. 특히 복지원예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모집 대상은 송파구 거주 비장애인 10명과 조현병을 치료 중인 정신장애인 10명이다. 최종 참여자 20명은 내년 6월까지 1:1로 매칭되어 조경 계획부터 실제 초화를 심고 가꾸는 정원조성 모든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게 된다. 센터의 한 관계자는 “모집 후 병의 경중 등 참여자들의 상황을 세심히 고려해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 내용과 난이도를 조절할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여자들과 한발 한발 발맞춰 천천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향후 인생정원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정신장애인의 관계망 형성을 위한 새로운 사회통합 모델로서 방향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면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8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9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하게 되며 참여 전 과정은 무료다.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을 넘어 서로 교감하고 배려하며 보다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의미의 사회통합을 목표로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대로 시작점,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롯데호텔 로티조형물 앞 보도 확 넓어졌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7월, 석촌호수 사거리에 있는 롯데호텔 월드 인근 보도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잠실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알렸다. 이곳은 구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시작점이지만, 왕복 10차로에 어울리지 않는 협소한 보행길이 조성돼 있었다. 십여 년 전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넓었던 인도가 한 차로만큼 폭이 줄어들면서 보행자들은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인근 대지 소유자인 롯데 측과의 조율에 나섰다. 수 차례의 현장 조사와 업무 회의 등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가로변에 조성된 화단 일부를 철거하고 인도로 변경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6월 17일부터 한 달간 화단 축소와 보도 설치 공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가장 비좁았던 2.2m 폭 구간은 3.3m로 당초 3.3m였던 공간은 6.5m로 2배가량 보도가 확장됐다. 실제로 확장된 보도를 지나던 한 구민은 “인도가 좁아서 2명이 나란히 걷기도 불편했던 길이 이렇게 널찍하게 바뀌니 사거리가 다 시원해졌다”며 “마주 오는 사람과 부딪힐 걱정도 없어져서 한결 걷기 편안하다”고 칭찬했다. 구는 내년 벚꽃시즌 석촌호수변에 들어설 미디어 포레스트 등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성과 가시화에 앞서 보행 인프라를 정비해 ‘걷고 싶은 정원도시’의 기본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보도확장 공사는 민관 양측이 공익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힘을 합쳐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일상에서의 불편을 바로잡고 걷기 편한 송파대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청사전경(사진=송파구) [금요저널] 송파구가 구민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저소득층 피해 급증에 따라, 송파구 임차인이라면 누구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시로부터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 연령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사업시행 4개월 만에 640여명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신청을 했으며 지난 6월까지 대상자에 해당하는 339명이 총 7천여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았다. 특히 지원금 수령자의 93%가 청년이였으며 비용 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이던 사회초년생에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의 90~100% 지원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하도록 유도해 청년층들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송파구에 거주 중인 무주택 임차인으로 보증금 3억원 이하가 조건이며 소득 기준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일 경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그 외에는 6천만원 이하, 혼인신고일 7년 이내 신혼부부는 부부합산 7천 5백만원 이하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법인 임차인, 보증료 지원 혜택을 받은 적이 있는 임차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구청 2층 부동산정보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구는 예산 소진으로 사업이 종료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추가 예산을 요청·확보해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체납고지서 ‘카톡’ 발송 도입… 예산절감·납세편의 효과 ‘톡톡’ [금요저널] 송파구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으로 체납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는 연계 정보를 활용한 방식으로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과 연계되어 납세자가 즉시 납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체납자의 휴대폰 번호를 모르더라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을 발송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송파구 지방세 체납자는 35,000여명에 이른다. 그동안 구는 체납고지서 제작비와 우편비용을 지출하며 체납을 징수해 왔으나, 주소와 실주거지가 다르거나 주소 변동으로 우편송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세입 징수 효과가 미미했다. 이에 구는 보다 효과적인 고지서 송달과 징수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체납 안내 서비스 시범 운영을 거쳤다. 지난 6월부터 카카오톡 사용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상반기 카카오페이 발송 수신율보다 26.2% 증가한 74.6%의 높은 수신율을 보이며 우편송달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한, 전년 대비 약 8억여 원을 더 징수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징세비용도 연 18% 이상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종이 고지서의 고질적 문제였던 주소 불일치로 인한 미송달,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올해 처음 서비스를 시행하는 만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배려해 두 달에 한 번 종이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방세 체납 카톡 안내 서비스로 구민들에게 납세 편의 제공은 물론, 행정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특이민원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송파구가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민원응대 직원을 보호하고자 7월 11일부터 23일까지 구청과 27개 동 주민센터에서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모의훈련은 위법 민원 발생 시 공무원들의 대응능력 향상과 경찰·보안업체와의 공조 체계 강화를 통한 안전한 민원실 조성이 목표이다. 구와 각 동의 직원들은 훈련기간 동안 자체적인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가동하고 실전처럼 대응하면서 여타 미비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지난 17일 구청 2층 민원실에서는 고성이 울리며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모의훈련이 실감나게 펼쳐졌다. 관할 파출소·경비업체 등과 사전협의를 거쳐 경찰관, 청사 안전요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실시된 합동훈련이었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은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단계별 대응요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직원들은 유리 가림막을 두드리며 폭언을 퍼붓는 특이민원인에 대해 △진정 시도 △녹화·녹음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대피 안내 △특이민원인 경찰인계 순으로 각자 맡은 역할을 침착하게 수행했다. 또한, 구는 이날의 생생한 훈련을 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 동에 배포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세부적인 대응 메뉴얼을 공유한 바 있는 구는, 직원들이 교육영상을 통해 더 쉽고 직관적으로 대응체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CCTV 구축, 비상벨 설치, 행정전화 녹음, 안전 가림막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 제정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반기별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과 방문민원인 보호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으로 구민께 안전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렴코디가 찾아갑니다”…‘청렴문화 추진단’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찾아가는 청렴문화 추진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청렴문화 추진단’은 감사담당관 직원이 ‘청렴코디’가 되어 각 부서나 동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청렴문화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구는 변화하는 조직문화에 발맞춰 추진하는 청렴시책을 소개하고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사회의 불필요한 관행 등 다양한 고충 사항을 듣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렴코디’는 총 17명이 2인 1조로 활동한다. 직원과 대면 교육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 등 슬기로운 청렴생활 안내 △청렴통합소통센터 운영 등 새로운 청렴송파 시책 홍보 △고충 사항 청취 등을 진행한다. 또한 칫솔세트, 보조 배터리 등 생활 속 다양한 청렴물품을 제작·배부해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기르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청렴문화 추진단’에서 발굴한 의견은 전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실행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진행 결과는 9월 예정된 ‘청렴과 존중·배려의 조직문화 결의대회’에서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도 전 직원 대상으로 ‘직장 밸런스 게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게임을 통해 함께 일하고 싶은 선후배와 올바른 조직 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서강석 구청장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송파구는 청렴도 상승은 물론, 조직문화에 좋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와 시대 변화에 맞는 청렴 사업을 발굴해 더욱 신뢰받는 ‘청렴 송파’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월 첫선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너의 이름은… 송파구, 정식명칭 공모 나선다 [금요저널] 송파구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하반기 완공되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의 공식 명칭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오는 10월 건립되는 ‘석촌호수 아트갤러리’는 구립 최초의 단독건물 미술관이다. 석촌호수 동호를 끼고 송리단길과 불과 1백여 미터 떨어져 있어 관광명소로서도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건물은 1,400㎡ 부지에 연면적 709㎡, 지하 2층, 지상 단층의 나지막한 높이로 호반의 풍광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2개의 전시관이 지하 1층 255㎡, 지상층 156㎡ 규모로 들어서고 주변보다 한적하게 호수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옥상 전망대도 생긴다. 갤러리는 공공성이 극대화된 단절 없는 ‘열린 공간’ 으로 조성된다. 유동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하 전시관은 석촌호수변 산책코스와, 지상 전시관은 도로변 보도와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누구나 부담 없이 둘러보고 갈 수 있도록 동선을 짰다. ‘명칭공모전’은 준공에 앞서 새 미술관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가 기획한 이벤트다. 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민 포함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1인 1명칭으로 제한된다. 구는 대상 1개, 금상 1개, 은상 3개 등 총 5명을 선정해 소정의 송파구 관광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향후 새 갤러리가 석촌호수의 명성에 부합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주민 삶 속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는 부족했던 전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름다운 계절 10월, 석촌호수변에 들어설 새 아트갤러리에 대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명칭을 선정해 새 문화시설이 석촌호수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 안전의식 높인다… 안전 일기장 제작·배부 [금요저널] 송파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 일기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이들의 올바른 안전 습관 형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어린이 안전 일기장을 제작·배부했다. 방학기간동안 어린이들이 일기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올해는 여름방학 시작 전, 관내 14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총 53개소에 어린이 안전 일기장 4,500부를 배부한다. ‘어린이 안전 일기장’은 교육부가 제정한 어린이 안전교육 7대 표준안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 △재난안전 △직업안전 △감염병 예방 및 응급처치 7가지 분야를 바탕으로 관내 초등 교사 3인의 검토를 거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했다. 또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들을 글쓰기, 그림 그리기, 스티커 활동, 낱말 퀴즈, OX 퀴즈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안전 일기장을 쓰면서 쉽고 재미있게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구는 여름방학 동안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성한 안전 일기 중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11월 ‘2024 어린이 안전일기 우수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안전일기를 통해 일상 속 여러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수료전시 개최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19일 문화실험공간호수에서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캐릭터 작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오는 27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지난 2022년부터 총 44명의 캐릭터 작가를 배출한 ‘캐릭터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의 대표 취·창업 교육이다. 근로 탄력성이 중요한 경력단절여성의 상황과 교육수요를 기획단계부터 심도 있게 고려해 기획됐으며 교육비 전액 지원, 실제 취·창업 연계 등의 혜택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16명의 여성 구민이 교육 대상으로 선발됐다. 경력단절 이유도 연령대도 제각기 다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전원이 중도 포기 없이 지난 5월부터 10주간 총 145시간의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교육은 캐릭터 개발부터 굿즈와 이모티콘 등 제품개발, 플랫폼 입점 과정, 저작권 교육까지 실무에 꼭 필요한 입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중 11명의 교육생이 네이버 메신저 ‘라인’,‘OGQ마켓’에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해 입점시키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실제 매매가 이뤄지면 전문 작가로서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19일 신생 작가들의 상업활동은 물론, 예술인으로서의 앞날을 응원하기 위한 수료식과 전시회가 열렸다. 10주간 교육에 매진한 결과인 캐릭터 작품 34점과 문구류, 키링 등 각종 굿즈, 포토존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날 기념식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결과물을 확인하고 축하인사를 나누던 수료생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흘러넘쳤다. 한 수료생은 “새로운 도전으로 새 꿈을 꾸게 됐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준 구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구는 교육 이후에도 지난 1,2기 창업자들과의 1:1 멘토링, 취창업 연계활동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사회복귀를 위한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출산과 육아로 단절된 커리어를 이어가려면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행정적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새 크리에이터들의 멋진 앞날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지도 기반 기부채납시설 통합 DB 구축 [금요저널] 송파구가 관내 공공시설 현황과 기부채납 발생 예정지 등을 한눈에 지도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DB를 구축하고 오는 7월 말부터 용도 검토 등 행정실무에 활용한다고 알렸다. 최근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기부채납 예정 시설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새 공공시설의 쓰임새를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행정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지만, 시설현황을 관리하는 부서가 제각각 달라서 용도 결정 전 정보의 취합과 분석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구는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전 부서가 공공시설 현황을 손쉽게 공유하며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부채납시설 통합 DB를 구축했다.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데이터의 보편적 활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구축된 DB에는 △문화시설, 주차장 등 관내 공공시설 현황 △정비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현황 △기부채납 예정 시설 등 부서별 산재했던 기부채납시설 관련 정보들이 총망라됐다. 기존 구가 운용하던 지도기반시스템에 탑재되어 지도 위에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했다. 특히 열람 목적에 따라 여러 정보를 층층이 조합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항목별로 다층화했다. 기존 시스템 DB에 등록된 인구밀도, 통행량 등 각종 정보도 동시에 열람할 수 있어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담당자가 새 기부채납시설 예정지 정보나 재개발 시점 등을 미리 파악하면 적시에 필요한 공공시설 건립·이전이 가능하다”며 “공공시설의 공급과 수요를 효율적으로 예측·관리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DB 구축의 의의를 전했다. 이 밖에도,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 기능을 확장, 부서 간 협업해 예산 없이 이뤄낸 ‘비예산 솔루션’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구는 정보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업데이트로 변동 사항을 지속해서 현행화하며 빈틈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DB 구축은 별도의 예산 없이 공직자들의 협업으로 이뤄낸 창의와 혁신의 좋은 사례”며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공공부문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익을 위한 스마트한 정책결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