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지자체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버스인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 교통 복지 구현에 나선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순환버스이고 ‘문화버스’는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문화시설을 도는 버스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각각 5호차까지 운영 중인데, 이와 같은 지자체 운영 공공버스에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최초다. 구는 ‘효도버스’ 와 ‘문화버스’에 위치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버스에 초정밀 위치 측정 기술인 RTK 장비를 설치했다. RTK 기술은 기존의 GPS보다 오차범위가 훨씬 적은 정밀 위치 보정 기술로 약 5~10cm 단위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현위치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플랫폼을 구축했다. 효도·문화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웹페이지 ‘서초 효도·문화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접속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또, 기존의 ‘서초 스마트시티 앱’과도 연동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민원 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버스가 왜 안 오나요?’라는 전화 문의가 종종 오는데, 이런 경우 담당 직원도 실시간 위치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어 민원 응대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AI 특구 버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AI 특구 버스’는 양재·우면동 일대 양재 AI 특구의 주요 거점들을 순환하는 버스로 특구 내 AI·ICT 기업 직장인, 관계자, 행사 참여자, 지역 주민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더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키즈노트’ 와 협업해 어린이집·유치원 통학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심통학버스’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이번 효도·문화버스, 향후 AI 특구 버스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서초를 오가는 모든 이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며 “서초구는 AI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AI 특구의 도시로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교통 복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 '자동 차수장치'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되어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경우 자동 침수장치를 즉시 작동시킨다. 이로써 침수로 인한 차량과 시설 피해에 대한 예방은 물론, 긴급상황 시 대응시간 단축과 관리인력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향후 지형상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해 집중호우에도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등굣길 안전도우미’지원 [금요저널] 새 학기를 맞은 서울 서초구의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등굣길 안전도우미’가 배치된다. 올해 구는 관내 초등학교에 총 5억 9천여 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학교당 최대 12명까지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관내 2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총 200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한다. 그간 통학로 안전지도를 담당하던 녹색어머니회는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됐으나,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는 현실에서 녹색어머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심적 고충과 안전지도 인력부족에 관한 학교측의 부담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 학교에서 직접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시작 당시 구는 학교당 2명의 등굣길 안전도우미를 지원했으나 보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하다는 학부모와 학교측 의견을 적극 반영, 민선8기 들어 작년부터 학교당 최대 12명까지로 지원을 대폭 늘렸다. 추가 배치된 등굣길 안전도우미 인력을 통해 안전지도 장소도 교문 근처 횡단보도에서 학구내 차량 통행이 많거나 보차로 구분이 모호한 횡단보도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건축·재개발 지역 등 공사차량 통행이 많은 장소에도 안전도우미를 배치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구는 작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신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학교 인근 공사차량 운행 관련 재건축·재개발 시행사 간담회 개최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스쿨존 안전캠페인 등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들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밝고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반포대로-한강공원 연결 횡단보도 신설 [금요저널] 고터에서 한강으로 걸어가는 널찍한 진입로가 새로 생겨났다. 서울 서초구는 반포대로 서측 원베일리 공공보행로에서 반포한강공원 진입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이번달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반포한강공원은 세빛섬과 서래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볼거리가 많고 잠수교를 통해 한강 남·북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되어 이용객들이 많은 한강의 명소다. 특히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개최할 때는 하루 최대 1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포대로 동측 보도를 따라 걸은 후 횡단보도를 건너 잠수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지하도를 이용해야 했다. 동측 보도는 인파에 비해 폭이 좁아 사람들이 교행하며 지나다니기 힘들고 유모차나 짐수레를 끌고 가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인파가 많을 때는 차도까지 보행자가 밀려나와 교통사고 위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년 반포대로 서측의 원베일리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준공되면서 바로 앞 공공보행로가 개통됐다. 폭 6~8m이상의 쾌적하고 넓은 보도가 만들어졌지만 한강 잠수교로의 접근은 막혀 있었다. 이에 구는 이 공공보행로에서 한강 보행 접근이 가능하도록 팔을 걷어 붙였다. 횡단보도 신설은 경찰청 심의에서 결정하는 사항으로 구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서 서울경찰청,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관련기관들과 협업해 교통시뮬레이션 검토를 거쳤고 마침내 작년 12월 심의를 열어 이를 통과시켰다. 경찰청에서는 반포대로와 올림픽대로의 차량 소통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호체계는 버튼식 횡단보도로 하고 횡단보도 주변에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설치를 심의조건으로 제시했다. 구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경보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지하도에 접한 보도를 확장했다. 또한 눈에 잘 띄는 활주로형 횡단보도 조명과 바닥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원베일리아파트 재건축조합에서는 횡단보도 공사비 일부와 한강연결로 기본 구상용역비를 부담하는 등 힘을 보탰다. 민과 관이 공동으로 함께 노력해 얻은 결실이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잠수교 보행화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반포대교에서 한강으로 직접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등 한강이용인구 증가에 맞춰 다양한 접근로 개설을 검토중에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반포대로 원베일리측 횡단보도가 신설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공원까지 오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30~50대 구민 누구나 평생학습비 20만원 지원한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3050세대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 연간 20만원의 평생학습비를 지원하는 ‘2024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출연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지역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연계해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400여명의 구민들이 평생교육바우처를 신청해 자기계발, 기술습득 및 취업을 위한 직업능력향상교육, 자격증 취득 강의 등을 수강했다. 구에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향후 지속적으로 참여 및 주변에 권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구는 작년 대비 사업기간과 신청 기간을 늘렸다. 작년에는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12월까지 6개월의 바우처 이용기간이 짧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 참여자들이 보다 여유롭게 원하는 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업 신청 기간을 작년 2주에서 올해 한 달 간으로 대폭 늘리고 신청 기간동안 소식지, 구청 누리집,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보다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30대부터 50대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지역보험가입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고 신청은 주민등록초본·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서초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는 신청 자격요건, 제외대상 여부 등을 검증해 4월 초 선정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1인당 연간 20만원의 평생교육바우처는 바우처 카드로 제공되며 서초구 평생학습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뿐 아니라 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전국 가맹기관 2,89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가 중장년층의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옴부즈만’150여명 주민 목소리에 귀 귀울였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구민의 권익 보호 및 강화를 위해 도입한 ‘서초구 옴부즈만’이 올해로 출범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법률간 충돌 민원 및 장기 미해결 민원 등 복잡한 문제들을 다수 해결했다고 밝혔다. 옴부즈만 :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대리인’이라는 뜻으로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에 대한 고충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중재하는 감시기구를 말한다. 작년 1월 출범한 ‘서초구 옴부즈만’은 서초문화예술회관 3층에 자리 잡고 국민권익의 날인 작년 2월 27일 정식 개소식을 열었다. 그간 ‘서초구 옴부즈만’은 집행부에서 독립해 공정한 입장에서 다양한 사례와 판례 분석, 실무 공무원과의 대화 등을 통해 민원인의 마음을 한번 더 헤아리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목소리 150여 건을 경청했다. 그중 하나는 ‘청년 서초 건강검진’의 대상인 “청년”의 나이 기준과 관련된 문제이다. ‘청년 기본법’에 따르면 “청년”이란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하나,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르면 “청년”이란 주민등록상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이렇듯 법령에 따라 청년의 나이가 달라지는 가운데, 기존 시행 중인 ‘청년 서초 건강검진’의 경우 ‘청년 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만 34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구민의 권익 강화와 건강검진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서초구 옴부즈만’에서는 기존 만 34세까지였던 연령 제한을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만 39세까지 확대하자고 건의했다. 협의 끝에, 해당 내용이 수용됐고 즉시 시행됨에 따라 구민들은 만 39세까지 ‘청년서초 건강검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뿐 아니라, 농지법과 산지법의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법률간 충돌에 대해 이해 설득 후, 국가권익위원회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구민 권익 강화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고충민원 처리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하는 등 자랑스러운 영광을 얻었다. 올해 ’서초구 옴부즈만‘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옴부즈만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 내에 쉽고 재미있는 옴부즈만 제도 소개 영상을 업로드하고 ’찾아가는 옴부즈만‘을 통한 현장 상담도 진행해 구민들의 고충에 좀 더 귀 기울이려 한다. 한편 ’서초구 옴부즈만‘에 고충 민원을 신청하려는 구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서초문화예술회관 3층 ’서초구 옴부즈만‘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옴부즈만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이 술술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권익 1등도시를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리풀 세무 전문위원’과 함께 세금 고민 없는 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6일 12명의 ‘서리풀 세무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언제 어디서나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세무 메타버스 ‘서초 택스테이션’ 운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서초 택스테이션’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맞춤형 세무상담, 세무강의와 함께 유용한 세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2023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해 6개월간 2,584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세무 전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하며 서비스의 전문성과 구민 접근성을 모두 강화한다. 모두 12명의 세무사로 이뤄진 “서리풀 세무 전문위원”은 10명이 1:1 맞춤 상담, 2명이 세무 강의를 전담한다. 기존 5명이었던 상담 세무사가 2배인 10명으로 늘며 각 세무사가 전문 분야별로 빠르고 정확하게 맞춤 상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튜버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은 2명의 세무사를 선정해 세금 및 개정세법에 대한 다양한 강의 영상을 제작한다. 특히 30초 내외의 쇼츠 영상은 핵심만 쉽고 재밌게 전달하며 구민 궁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도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확대된다. 기존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14~오후 5시에만 가능하던 상담은, 둘째·넷째 수요일 18~20시 야간 상담과 매월 첫째 토요일 10~12시 주말 상담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으로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구민들도 상담을 통해 세무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상담은 1인당 20분간 가능하고 구청 홈페이지 내 세무 메타버스 ‘택스테이션’ 코너에서 본인이 원하는 날짜와 세무사, 상담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10명까지 예약받고 있으며 예약시 궁금한 사항을 미리 작성하면 더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구는 디지털 세무 서비스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시니어 메타버스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분기별·권역별로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택스테이션’을 소개하고 주요 기능 체험 교육을 진행하며 구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속에서 궁금해하는 세무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감동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함께라서 행복해요”반려견 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반려인구 1,300만 시대에 발맞춰,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 8일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다양한 반려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2018년 설립되어 반려견 교육프로그램, 문화교실 운영 및 유기견 입양 지원 등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봄을 맞아 센터에서는 새로운 반려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인기 프로그램인 ‘반려견 아카데미’는 문제행동교육반과 산책교육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이고 문제행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기존 반려견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반려견 아카데미 심화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기존 수업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심화반은 ‘반려인’에 주목해 보호자에게 반려견 보디랭귀지 이해, 문제행동 분석 방법 등을 교육한다. 반려견과 함께하며 타인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모범적인 반려인 양성이 그 목적이다. 지난해 반려견 아카데미를 수강한 반려인 A씨는 “우리 강아지가 기본 사회성은 가지고 있지만, 좀 더 깊은 이해와 행동분석을 위해 심화반이 개설되길 바랐다 올해 8주간 심화반이 운영된다고 하니 기대되고 꼭 수강하려 한다”며 심화반 개설을 반겼다. 각 프로그램 접수는 26일부터 가능하며 상세한 정보는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4월부터는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반려견 훈련사가 아파트 단지 등 반려견 문제로 주변 주민들과 갈등을 빚는 곳을 직접 찾아간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교육 방법 및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반려인 행동 예절도 안내해 일상생활 속 건전한 반려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독피트니스’ 강좌를 열어 반려견 건강을 챙기고 펫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반려인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 또,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인도적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구민에게 장례비용 30% 할인을 지원하고 반려인이 느끼는 상실감 극복을 위한 ‘서리풀 무지개 모임’도 하반기에 운영하는 등 반려인의 마음도 세심하게 돌볼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동물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공직자 대상‘AI 기술동향 및 업무활용 특강’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2일 AI 기술동향과 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업무 및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직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구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의는 ‘AI의 미래를 그리다: 최신 트렌드와 활용’을 주제로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기업·공공기관·학교 등에서 미래 트렌드 강연을 하고 있는 ‘미래채널 MyF’ 황준원 대표가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챗봇 AI ▲이미지·동영상·음악 생성 AI ▲생성 AI 활용·유의사항 등 챗GPT를 필두로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반 서비스와 이를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 및 유의사항을 다뤘다. 또 AI 기술 발전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고려해 현장강의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진행했다. 강의를 들은 한 직원은 “AI, 챗GPT 등 생소했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행정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작년 초 ‘챗GPT 직원 특강’을 개최하고 이후 ‘엑셀, 파워포인트 작성에 챗GPT를 활용하는 실습교육’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AI 분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AI 기술을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 및 사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길고양이와 공존 위한 중성화사업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사람과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달 19일부터 ‘2024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주택가의 길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해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며 수술한 고양이에게는 개체 확인 표시를 하고 충분한 회복기간을 거친 뒤, 포획된 장소에 다시 방사하게 된다. 다만 2㎏ 미만 고양이, 임신묘 및 수유묘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는,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해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의 주민 불편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5일 공개모집을 통해 자원봉사자 총 53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길고양이 포획·방사 및 공식지정된 급식소의 청결관리 업무 등 방사 후 모니터링까지 맡는다. 구는 중성화수술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 2곳과 지정협약을 체결해 지원하고 있다. 구는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의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과 서울시의 ‘길고양이 중성화 지침 및 주의사항’ 등을 책자로 제공하고 자체교육을 통해 활동 준비를 마쳤다. 또한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방역용품을 지원했으며 고양이를 위한 사료 106kg과 담요 53장도 기부를 받아 후원식을 갖는 등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구는 중성화사업과 연계해 공식 길고양이 급식소를 지정해 총 36개소를 운영중이다. 또한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길고양이 겨울집 마련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겨울집 200곳을 제작했고 2022년~2023년에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한파에 취약한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보온 물그릇 100개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정책을 통해 소외되는 동물 없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동물복지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한우리’인기만점 [금요저널] “커트 한 번 하려면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의 몸을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미용실 이용이 어려웠어요. ‘헤어 한우리’에서는 마음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 뇌병변 장애아동의 보호자 박 모씨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한켠에 문을 연 ‘헤어 한우리’. 서초구가 전국 최초 장애인 복지관 내에 설치한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다. 작년 10월 처음 문을 연 이후 4개월동안 285명이 이용했고 예약만 2개월이 걸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입구에 문턱을 없애 휠체어를 타고 입장이 가능하며 앉은 자리에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일체형 샴푸대’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이동식 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 4개월간 미용실을 이용한 장애인 285명 중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이용자가 143명으로 이용객의 50% 이상이 해당 시설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다. ‘헤어 한우리’에서 근무 중인 미용사 정은주 씨는 “휠체어 이용 방문객 중 미용실에서 샴푸를 받은 경험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며 “헤어 한우리에는 일체형 삼푸대를 이용해 커트와 샴푸를 한자리에서 할 수 있어 장애인과 보호자가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미용실 내에는 25년 이상 경력의 실력 있는 전문 미용사가 상주하고 전담 사회복지사가 이용자와 소통하며 불편한 점이 있는지 항상 챙긴다. 또,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미용실 방문을 꺼리는 사람을 위해 단 1명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렴한 비용도 매력적인 요소이다. 커트 6000원, 염색 15000원, 파마 19000~39000원 등이며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추가로 50% 할인된다. 서초구는 올해 ‘헤어 한우리’ 공간을 활용한 장애인 직업 훈련을 시행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발판 마련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교육은 등록된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직무교육을 포함한 1:1 맞춤 미용보조 직무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이후에는 ‘헤어 한우리’뿐만 아니라 타 자치구의 장애인 전용·민간 미용실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를 다양화하고 장애인들의 자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입장에서 힘든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밀착행정으로 장애인의 삶에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위생용품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서초 만들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해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구는 작년, 민원을 통해 신고된 업소 및 정기 위생 점검 업소 3,236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고 그중 심각한 위반 사례가 있는 160개소를 적발하는 등 구민의 위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위생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영세하거나 위생에 취약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업주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세정제·행주·위생티슈 등 3종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약 1,000여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영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위생 마인드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생용품 구입에 필요한 예산은 작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확보된 인센티브 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작년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3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해당 평가에서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실적 ▲식품위생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청렴·친절 행정 서비스 등 식품위생관리 7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특수사업으로 추진한 ‘협력과 상생의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에서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소규모 음식점 환경개선 지원자원으로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식품접객업소의 지도점검 및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구민들이 마음놓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깨끗한 식품접객업소를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