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대로74길 전 구간 전봇대 없는 안전한 거리 완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4월 강남역 이면도로인 서초대로74길의 공중선 지중화 사업으로 삼성쉐르빌~EWR빌딩 176m 구간 전봇대 6주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지중화 구간에 더해 서초대로74길 550m 전 구간에 대한 지중화가 완료됐다. 서초대로74길은 삼성타운에서 EWR빌딩까지 550m 구간의 이면도로로 주요 지하철역인 강남역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해 유동 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다. 또, 수많은 전신주와 공중선이 복잡하게 얽혀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의 사유로 지중화 요청이 많았던 지역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구는 2022년 관로공사와 2023년 선로공사를 거쳐 지난 4월 전봇대 6주를 철거하는 지중화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강남역 이면도로를 지나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는 도시미관 개선과 ‘걷기 좋은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한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최근 3년간 2023년 8월에 양재동 삽준네마을 구간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에는 강남대로 전체 구간에 지중화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계성초등학교와 교대역 구간에 지중화 공사를 완료해 전봇대 없는 깔끔한 거리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올해는 양재권역 상권 구간, 서울교대 부속초등학교 구간, 남부터미널역 구간, 서울고 구간에도 지중화를 추진해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내 지중화율은 74.2%에 달해 서울시 평균인 62.2%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강남역 이면도로 구간의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가정의 달 맞아 건강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을 앞둔 임신부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서초보건지소에서 건강한 출산·양육을 위한 ‘건강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부모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부부교실, 출산준비교실, 영아부모교실, 청소년 성교육 등 생애주기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달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출산준비교실Ⅰ’, ‘태교교실’과 출산 후 1세 미만 영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아부모교실’로 나눠 시기별 알아야 할 맞춤형 부모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산준비교실Ⅰ은 총 3회로 진행되며 1회차는 12일 2회차는 19일 오후 4~6시에 임산부를 대상으로 도곡함춘산부인과의 손유경 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강진선 파트장을 각각 모시고 임산부의 신체 변화와 건강관리, 모유수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3회차는 낮 시간대 참석이 어려운 예비부모들을 위해 26일 오후 7~9시에 야간교실로 운영된다. 이번 야간교실에서는 육아서적의 바이블로 불리는 ‘삐뽀삐뽀119 소아과’의 저자이자 ‘하정훈의 삐뽀삐뽀119 소아과’ 유튜브 채널로 널리 알려진 하정훈 원장이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올바른 육아법’과 ‘영유아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산부대상 태교교실은 9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3회차로 운영되며 캘리그라피, 애착인형 만들기, 플라워 태교 등 테마별 실습으로 진행된다. 맑은샘 태교연구소의 태교 전문 강사진들이 태아와의 정서적 유대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진행해 임신 기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아울러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영아부모교실’은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총 3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는 뉴트리아이의 한영신 대표가 ‘뇌 발달을 고려한 식사 육아’에 대해, 2회차는 라이프 디자인의 전해령 대표가 ‘생활 속 안전관리’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또, 3주차에는 서초구 GF소아청소년과의 손용규 원장이 ‘영유아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관한 필수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모자 특화 보건지소인 서초보건지소를 설립하고 임신·출산·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초보건지소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출산·양육 관련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체코 대사관과 ‘하벨 벤치’ 조성 위한 MOU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한-체코 미래포럼 임정혁 변호사, 후원사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서초구 국제교류협의회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의 사업 설명 후 전성수 구청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가 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상호 기념품을 주고받았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 양재천에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양 기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하벨 벤치’는 1989년 체코 혁명 당시 민주주의를 이끌어 존경받는 인물이자 체코의 초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나무 주위에 원형 테이블 하나와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공공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 서로 민주적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에 설치돼 있고 우리나라에는 오는 5월 서초구 양재천에 최초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하벨 벤치’ 조성 장소로 양재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수변무대 맞은편을 선정해 많은 주민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구는 한국-체코 간 추진중인 원전 협력 등 양국의 경제와 산업, 외교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MOU 체결과 ‘하벨 벤치’ 조성 추진을 기념해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4일까지 ‘바츨라프 하벨’의 일생을 담은 사진 전시회인 ‘바츨라프 하벨 정치와 도덕’을 개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코 대사관과 서초가 손잡고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며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통 관심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는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기억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오늘 체결한 협약이 이러한 근본적 가치를 떠올리는 강력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도심 속 힐링공간 ‘도시텃밭’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일부터 내곡동과 신원동에 위치한 도시텃밭 4곳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텃밭은 주민들이 직접 나만의 텃밭을 운영하며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4곳의 텃밭은 총 1.5ha 규모, 503구획으로 지난 2월 진행된 사전 모집에 총 1,140명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텃밭 개장일인 5일에는 청상추 등 모종을 무료 제공하고 각종 씨앗과 씨감자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청룡텃밭 내 채화원에서는 초보 농부들을 위한 기초 재배교육, 다양한 DIY 프로그램, 꽃차 수업, 다과만들기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된다. 이와 함께 종이 화분을 활용한 미니 가드닝 체험 ‘바퀴달린 가드닝’과 가정 내 아픈 식물들을 원예 전문가에게 관리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무료로 진행한다. 도시텃밭 선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퀴달린 가드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며 그 외 프로그램들은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정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시텃밭에서 따뜻한 봄 기운을 느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행정 곳곳에 AI 업무혁신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며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 전체 60개 부서에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의 유료 계정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반복적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정확도와 기능성이 향상된 챗GPT 유료 버전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답변을 얻고 속도 및 시간당 사용량도 증가해 더욱 안정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배포된 챗GPT 계정을 적정한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열심이다. 매주 2회씩 정기적인 AI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 27일에 열린 특강에도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해 AI 활용 방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이런 교육 덕분에 업무 현장에서는 AI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업무 담당자들은 행정처분에 필요한 관련 법령, 판례 등을 ‘챗GPT’로 빠르게 검색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작업을 돕는 AI 도구인 ‘Cursor’를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해내기도 한다. 구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창의제안 자료 취합 자동화, 등기부 등본 소유권 변경사항 입력 자동화 등을 준비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도입된 ‘AI 전화메모’도 AI를 통해 업무혁신을 이룬 사례다. 민원 담당자가 부재중이거나 통화중인 경우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서비스로 민원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민원인은 담당자와 연결될 때까지 여러 번 전화하는 수고를 덜고 담당자는 AI가 텍스트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업무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메모를 남겨둘 수 있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AI 전화메모’는 △통화중, 자리비움 설정 △점심, 퇴근시간, 휴무일 설정 △민원인의 음성 메모 텍스트로 확인 △음성 저장 △문서 저장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신 AI 음성인식 엔진을 활용해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는 STT기술과 녹음된 내용을 분석하고 중요한 정보만 추출해 자동 요약하는 자연어 처리기술이 활용된다. 구는 해당 서비스를 8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혁신적인 자세로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함으로써 민간 못지않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천 ‘살롱드가든’에 4개의 테마정원 조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양재천 카페거리 인근 영동1교~2교 사이에 조성한 서초의 대표 정원 ‘살롱드가든’ 이 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살롱드가든’은 양재천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더욱 즐겁게 산책하며 경치를 즐기길 바라는 취지에서 탄생한 개방형 정원이다. 정원 사이사이에는 걷기 좋은 데크길이 깔려있고 걷다가 언제든 쉴 수 있는 벤치들과 아름다운 식물들도 가득하다. 지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트리 장식으로 방문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으며 올해는 봄을 맞아 정원 작가와 협업해 스토리가 담긴 4개의 테마 정원으로 변신했다. 메인 오픈테라스를 중심으로 △자연 속에서 향기와 맛을 느끼는 ‘사계절 향기정원’ △다채로운 색과 열매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오감자극 컬러풀정원’ △은은한 화이트 색상의 식물들이 고요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힐링정원’ △ 사계절 내내 화사한 경관을 제공하는 ‘사계절 감각정원’ 총 4개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각 정원들은 기존의 이끼정원, 암석원 등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아울러 지난 29일 살롱드가든을 대상으로 서초구의 두 번째 녹지입양 협약도 체결됐다. 녹지입양제는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에서 공공녹지를 입양해 관리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근 양재천 카페거리의 5개 상가가 구와 함께 살롱드가든의 유지관리에 힘쓰며 해당 장소를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작년 5월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과 서초동성당 옆 약 2천400㎡ 면적의 시설녹지에 대해 제1호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하며 서울시 최초로 ‘녹지입양제’를 시행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살롱드가든’을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언제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정원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 서리풀원두막 운영 개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일부터 한여름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을 막아주는 ‘서리풀원두막’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리풀원두막은 서초구가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고정형 접이식 그늘막이다. 서리풀원두막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여름철 폭염대비 필수 시설물로 여름철 뙤약볕에서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그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주요 교차로 및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돼 현재는 총 262곳에 운영되고 있다. 서리풀원두막의 규격은 높이 3.5m, 최대 폭 5m로 성인 20여명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크기이다. 한여름 폭염 속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며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자리 잡은 서리풀원두막은 타 지자체·민간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이어 행정안전부의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관리 지침’의 기준이 되어 그늘막의 ‘대한민국 표준’ 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편리성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서리풀원두막은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17년 ‘서울창의상’, 2019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통령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1번가 우수혁신사례 ‘금메달’을 받았다.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2018년 ‘그린월드어워즈’를 수상했고 최근에는 202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서울지역 유일 정부혁신 ‘최초’, ‘최고’ 2개 부문에 대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구는 운영 개시 전,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서리풀원두막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 운영 10주년을 맞아 서리풀원두막이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 후 시설물을 개선하고 추가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의견도 적극 반영해 신규 설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운영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그늘막의 표준, 서리풀원두막이 올해도 변함없이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매년 더위 시작이 빨라지고 폭염기간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고터·세빛 관광특구에 통역안내 자원봉사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가 한강을 품은 전국 유일의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역봉사단 모집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모집을 진행했으며 뜨거운 인기 끝에 최종적으로 79명이 봉사단으로 선발됐다. 이들 전원은 인터뷰를 통해 외국어 검정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 있는 인재며 지난 10일 ‘통역안내 자원봉사단’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한 후 통역 안내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구는 봉사단이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보라색의 단체복을 지급하고 안내 표식 ⓘ와 봉사자를 뜻하는 영어 ‘Volunteer’를 옷에 각인했다. 또, 언어 배지를 통해 해당 봉사자가 통역 가능한 언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에 부부가 함께 신청한 이색적인 이력의 주인공인 진영호씨는 “일본에서 근무하면서 익히게 된 일본어 능력을 지역사회에 좋은 일로 환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긍지를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터·세빛 관광특구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 14:30~18:30에 2인 1조로 활동한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에 더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알리며 관광특구의 위상과 가치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는 선한 활동를 행하는 봉사자에게 제공하는 ‘서초코인’도 함께 지급해, 재능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자들의 활동도 독려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 시니어들의 선한 재능 기부로 이번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을 모집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원봉사단이 외국어 통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관광특구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마스코트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에서 카이스트 강사진에게 AI 칼리지 교육 들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카이스트와 함께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서초 AI 칼리지’ 교육 참여자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 AI 칼리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AI 특구인 서초구에서 야심차게 운영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4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총 6개월간 진행될 교육은 카이스트 SW교육센터에서 운영하며 카이스트 전문 강사진이 최신 AI 기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전문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구는 2019년부터 카이스트와 함께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체계적인 핵심기술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가 AI 특구로 지정되면서 올해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고급 AI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초과정 없이 심화 및 프로젝트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8일 구는 온라인으로 ‘서초 AI 칼리지’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는데, 해당 영상은 서초구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19세에서 39세의 취업준비 청년 100명을 모집하며 수강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사전, 심화,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됐다. △사전과정에서는 2주간 파이썬 기초 교육이 진행되며 이후 코딩테스트와 서류, 면접 심사를 통과해야 심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서 △심화과정에서는 10주간 AI 모델링,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 이미지 및 자연어 처리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배우고 팀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현직 실무진과 협업해 AI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를 10주간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되며 특히 각 과정별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의 오프라인 피드백 교육을 제공한다. 또, 전 과정에서 밀착형 멘토제도를 운영해 수강생의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 프로젝트 과정까지 수료하면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구에서 지원하는 인턴십 참여 기회를 얻는다. 서울시와 인근지역 AI 등 관련 기업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인턴십으로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월 급여는 200만원 이상으로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구는 월 급여 중 1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재직자 대상 역량강화 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기업에서 이미 실무를 진행하고 있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한 AI 서비스 프로젝트 설계, 최신 AI 알고리즘 적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한편 ‘서초 AI 칼리지’ 교육은 지금까지 6년간 총 11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들 대부분은 네이버 등 빅테크, IT 대기업 등에 취업해 AI 개발인력으로 일부는 카이스트 등 국내외 관련 대학원에 진학해 AI 산업을 고도화시킬 연구인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수료생 중 10% 정도는 창업에 뛰어들어 AI 스타트업을 설립, 산업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에서는 일찍이 AI 인재 양성을 위해 ‘서초 AI 칼리지’를 운영하며 관련 산업 육성의 기반을 닦아왔다”며 “지난해 양재 AI 특구가 지정되면서 올해부터는 더욱 심화된 교육을 통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인재들을 키워내며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 새봄 맞아 본격 가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봄을 맞이해 주민들에게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4월 1일부터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과 양재역 분수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가는 2개 시설 중 아쿠아아트 육교는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로 프랑스 예술원 주최 건축대상, 메디시스 오르레뮈르상 등을 수상한 프랑스의 유명 건축디자이너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이 설계해 2004년 11월 완공됐다. 독특한 디자인의 워터스크린과 육교가 우면산의 경관과 한데 어우러져 프랑스 건축의 예술성과 한국의 풍수지리학적 전통성을 현대 건축설계에 조화롭게 반영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앵커 케이블 트레이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원반은 앵커를 통해 직접 산에 연결되고 원반에 연결된 케이블은 육교 전체의 하중을 잡아당겨 하중이 케이블과 앵커를 통해 산에 전달되도록 설치됐다. 비스듬한 원반 구조의 워터스크린과 육교 계단 등이 산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고 균형감 있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워터스크린의 원형 유리판 주위로 분수용 노즐 287개와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이 언제나 깨끗한 물줄기와 흐르는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아쿠아아트 육교에 특색있는 경관조명 설치로 ‘제13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 역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워터스크린 경관조명 개선 후 지난해 전시 경험이 부족한 청년작가의 작품을 워터스크린에 비춰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구는 2개 시설의 효율적인 분수대 가동을 위해 시간대별 특성과 날씨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관련 환경기준과 예보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상인 경우와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분수대를 상시 가동하며 평시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간대별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3월 28일 사전 관계자 합동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가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개 시설에 대한 설비 및 제어프로그램의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시설 주변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분수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 완료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쿠아아트 육교는 자연과 도심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며 “시원한 분수를 바라보면서 미세먼지와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 시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 3월부터 6월 30일까지 노후 골목길을 정비하는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3개 권역 사업구간 총 28개소 노후 골목길의 아스팔트 포장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전에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인력과 함께 사업대상 후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여러 후보지 중 노후화 정도, 안전사고 위험성 및 보행약자 통행불편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초·내곡권역, 방배권역, 잠원·반포·양재권역 3개 권역, 28개소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33개소의 골목길에 대해 정비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균열·파손된 노면을 정비하고 색이 바래진 일방통행로 및 주정차금지 등 노면표시를 재도색해 골목길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약자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깨끗하고 정돈된 골목길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 으로 주민들이 매일 다니시는 골목길이 ‘안심도로’로 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된 골목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청춘팔팔, 활기찬 노년’허약예방 운동교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어르신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낙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서초구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춘팔팔, 활기찬 노년’ 허약예방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허약예방 운동교실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서초·반포·방배·양재 각 권역별로 상·하반기 주 1회씩 총 16회에 걸쳐 지정장소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 운동강사가 기초근력 강화 운동, 균형과 유연성 향상 운동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또, 사전과 사후 체력 측정을 통해 근력, 평형성, 유연성의 향상도를 비교·분석할 수 있으며 사후 평가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력 운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찾아가는 노인교실 건강강좌, 마음돌봄 명상교실, 허약노인들을 위한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건강정책과 건강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허약예방 운동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운동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신체 기능 강화와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