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T1과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전문가 양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세계적인 e스포츠 팀 T1이 설립한 e스포츠 전문교육기관 ‘T1 아카데미’ 와 협력해 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e스포츠 산업 인재양성 교육’은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분야 최고 전문 기관인 ‘T1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맡아, 참가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습득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다음 달인 6월 29일부터 1개월 동안 진행되며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초구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서 활동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외국어 능통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e스포츠 산업 비즈니스의 이해,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을 포함하며 교육 우수 수료자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여는 등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e-스포츠 분야에서 청년들의 구직 역량 지원까지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e스포츠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맞춰,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초구 청년들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초구는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서초구의 지방세 환급금은 4,341건, 총 24억 8,900만원에 달했다. 세목별로 보면 △취득세가 19억 7,400만원으로 금액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방소득세 3억 4,000만원, △자동차세 1억 6,300만원, △재산세 600만원, △주민세 등 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5만원 이하 소액이 78%로 가장 많았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말소 △소득세 경정 △이중 납부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돼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난해 하반기에도 미환급금 8억 2,700만원 중 87%인 7억 2,300만원을 정리하며 환급액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구는 주민이 소액이라도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문 발송, 주소·성명·주민번호 현행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채널 ‘서초구 지방세환급’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계좌번호를 보내면 신청이 완료된다. 아울러 고령 환급대상자 또는 연락이 닿지 않는 환급대상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환급금 안내와 함께 증빙서류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택스, 에스택스, 위택스, 정부24에서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받을 수도 있다. 신청은 구청 방문 없이 서초구 홈페이지, ARS, 전화, 팩스, 문자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체납이 있는 경우 체납액을 먼저 정산한 후 환급받게 된다. 또, 서초구는 납세자에게 미환급금 안내 및 기부 안내문도 발송하고 있다. 납세자는 카카오톡·이택스에서 신청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가 가능하고 기부영수증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미환급금 안내를 적극 추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쿤스트와 함께하는 뻔fun한 실내악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반포4동주민센터 4층 서래아트홀에서 2월 서래음악회 ‘쿤스트와 함께하는 뻔fun한 실내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래음악회는 공연팀 ‘쿤스트’의 지휘자인 노동준의 해설과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유익한 해설·영상과 함께 피아노 콰르텟 구성의 편곡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어로 예술이라는 뜻을 가진 ‘쿤스트’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자로 구성되어 편안하면서도 인상적인 음악을 통해 청중들과 소통·공감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전문 연주단체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비발디의 ‘사계’, 파헬벨의 ‘캐논’, 비제의 ‘카르멘 테마 모음곡’, 케텔비의 ‘페르시안 시장’ 등 클래식 곡을 비롯해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모아나 OST’, ‘해리포터 OST’ 등 영화음악까지 쿤스트의 아름다운 4중주 하모니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약 1시간 진행되는 ‘쿤스트와 함께하는 뻔fun한 실내악 페스타’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반포4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예술도시 서초에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어번캔버스로 어두운 교각하부가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서초 어번캔버스’ 사업으로 어둡고 삭막한 육교 하부 공간이 빛과 어우러진 매력적인 예술공간으로 재탄생됐다. 2016년부터 시작된 ‘서초 어번캔버스’ 사업은 노후된 골목의 옹벽, 소외된 교각 하부 등을 예술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도시갤러리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우면교 하부공간으로 기존의 어둡고 노후된 공간을 밝고 안전하게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장소에 걸맞는 디자인과 표현기법을 적용해 차별화된 테마로 조성했다. 기존 우면교 하부는 어두운 공간과 더불어 자전거 대여소까지 있어 보행자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공간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청도 계속됨에 따라 구는 밝고 산뜻한 화분을 비치해 자전거 주차공간과 보행공간을 분리하고 물의 파장을 상징하는 원형 조형물을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조형물 상부에서 원형 LED 조명이 바닥을 비춰 보행자들이 안전한 거리,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했다. 구는 어번캔버스가 설치된 장소 인근 주민 약 140명을 대상으로 작품 만족도와 환경 개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8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디자인·예술적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서초구는 서문여고 앞 옹벽·계단, 서초1교 하부, 우면교 등 현재까지 총 82곳을 어번캔버스로 조성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일상에서도 예술을 즐기는 서초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가득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으로 감염병 걱정 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감염병 유행 주기와 해외 유입 감염병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서초만의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을 선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 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는 코로나19 종료 후 유휴공간이었던 선별진료소를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관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감염병 예방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말 시범운영되어 1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309명의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교육은 이달 2월 24일부터 신청 할 수 있고 회당 최대 20명 참여 가능하다. 손씻기 실습, 세균잡기 가상체험을 비롯해 기침 예절, 구강 건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구급차 내부 탐방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도 키울 수 있다. 또,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은 전문 인형극단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약 40분간 감염병 예방 교육을 공연 형식으로 제공한다. 공연에서는 개인 방역수칙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생활습관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전달한다. 선착순 모집을 통해 총 32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 ‘쓰리GO’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교육 10분과 체험시간 40분으로 구성되고 손씻기 교육기를 활용한 실습도 포함된다.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등 ‘쓰리GO’ 감염병 예방수칙을 핵심내용으로 한 감염병 예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시간, 공간 제약으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종사자들을 위해 역학조사관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감염관리 방법,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3월부터는 교육기관과 노인시설 등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기 대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퀵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반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방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서초구 보건소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민 누구나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위반건축물로 인한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6월까지 항공사진 판독 결과에 따른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서울시가 지난해 촬영한 항공사진을 판독한 자료 중 전년 대비 변화가 있는 건축물 총 5,947건이다. 이 중 허가나 신고 없이 증축 등의 위반행위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자, 면적 등을 현장에서 면밀히 조사한 후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위반 유형은 ‘옥상, 창고 베란다 무단 증축’, ‘대지 내 컨테이너 무단 축조’, ‘패널, 비닐 등을 이용한 영업장 무단 확장’ 등이 있다. 구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한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주에게 원상 복구토록 시정명령 조치할 방침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내용 등재, 이행강제금 부과, 건축주 고발 등의 처분을 통해 시정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조사 공무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 소유주들은 조사원의 공무원증을 반드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화재 및 붕괴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해 소규모 증축, 공작물 설치라도 사전에 구청 건축과로 절차를 문의해 신분상·재산상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유의사항을 SNS 등 홍보활동으로 전파하고 불법 건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을 계속 진행해 건축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건축물 안전사고 발생 시 상당한 인적·물적 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정확한 현장조사로 위반행위를 조기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균성 폐렴의 주원인인 폐렴구균은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균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인체로 침투해 폐렴을 동반한 감염증을 일으킨다. 특히 고령자는 폐렴구균 감염 시 치명률이 60%에 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폐렴은 암과 심장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무서운 질환 이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어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합병증인 폐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질 백신으로 매년 접종해야 하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달리 6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평생 1회 접종으로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50~80%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출생 연도 기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또, 65세 전에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으려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 152곳 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예방접종사업 콜센터 또는 지정 의료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 안내를 담은 우편물과 SNS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근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 접종을 받으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우리동네 공사 현장‘주민참여감독관’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생활밀착형 공사에 ‘2025년 주민참여감독관’ 으로 참여할 주민 6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감독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구에서 발주하는 3천만원 이상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을 현장감독관으로 위촉해 공사 과정 전반을 감독하는 제도이다. 감독관은 공사가 설계대로 시공되고 있는지 확인은 물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부당행위를 시정하거나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공개모집으로 위촉된 총 49명의 주민참여감독관은 총 147회 활동하면서 공사 관련 불편사항 유무를 관찰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구청 감독부서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투명한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주민생활 안전과 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참여감독관의 신청 자격기준은 사업소재지 거주자로서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자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서 1년 이상 현장관리 업무 등에 종사하였거나, 감리·감독 업무에 종사했던 경험이 있는 자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교수 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초·중등학교 교사로서 해당 공사 분야의 지식을 갖춘 자 △해당 지역의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성과 해당 공사 분야의 지식을 갖춘 자 등이다. 주민참여감독관 신청·접수기한은 오는 28일까지로 참여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본인 거주지 행정동 내 사업 확인 후,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해당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서는 반드시 사업소재지 해당 통장의 추천 서명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구는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경험자를 우대하면서 해당 지역의 거주기간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참여감독관을 최종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주민참여감독관 참여 시, 공사기간에 따라 2~3회 감독하게 되고 1회당 3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구에서 주민참여감독관 밴드를 개설해 소통하며 서초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료 등에 사용 가능한 서초코인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밴드에 활동 후기 등 작성 시 1회당 5코인, 기본 감독활동 완료 후 추가 감독활동 시 1시간당 5코인을 제공한다. 또, 서초구 주요 문화 및 공연행사 초청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주민참여감독관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중 위촉식을 열고 직무교육 후 공사별 착공시기에 맞춰 현장감독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주민참여감독관 모집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참여감독관 제도를 통해 주민과 감독부서가 주요 공정에 함께 입회해 시공 과정을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정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점포 100개소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낡고 오래된 동네 점포를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는 ‘2025년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 으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은 소상공인 가게와 지역 예술가를 연계해 내·외부 공간 인테리어 개선부터 제품 이미지·로고 등 통합 브랜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을, 지역예술가에게는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구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포 100개소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점포당 280만원의 인테리어 재료비에 매장연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가했다. 기존의 점포 내·외부 개선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 상품 진열 등 시각적 매력을 극대화해 소상공인의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여 점포는 서초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으로 상품 및 서비스 구매가 가능한 매장형 점포여야 한다. 단, 유흥업종 및 과거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한 점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의 공고문과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이어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를 모집하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 점포와 예술가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 점포가 원하는 개선 유형과 매장연출가, 예술가의 역량을 고려해 적정 조합으로 매칭하고 이들이 초기 아이디어 회의부터 제작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동 작업을 진행하도록 돕는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점포 개선 방향을 결정하면, 매장연출가와 예술가들이 디자인을 통해 이를 실현하는 방식이다. 한편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에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510개소의 소상공인 점포가 참여했다. 특히 참여 소상공인과 예술가들의 사업 만족도가 90%에 달하며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 제공으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예술가들의 재능을 활용해 동네 점포 곳곳에 서초만의 색채를 불어넣어 활기 넘치는 상권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변신하고 싶은 소상공인 점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중장년 법률사무원 인턴십‘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중장년을 위한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인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는 2023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중장년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55세 미만 서초구민에게 법률사무 전문교육과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직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국내 최대 법조타운이 자리한 서초구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사업이기도 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서초50플러스센터와 에스앤에스로펌 인사노무학원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에스앤에스로펌 인사노무학원은 양성과정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강의 경력이 풍부한 변호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의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또, 참여자는 기본법률 지식, 전자소송 등 핵심적인 법률사무 영역 직무교육 이수 후 사업 참여기관 등에 3~6개월간 인턴으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구는 참여자 인건비를 참여기관에 전액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 매칭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돕는다.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는 법률서비스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난 2년간 총 51명의 중장년이 법률사무원 양성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28명이 법률서비스업에 인턴으로 참여해 최종적으로 9명이 정식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업 3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인턴십 참여 기회를 늘리고 실무 중심의 법률지원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0명의 교육생과 15명의 인턴십 참여자 배출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 인턴십 참여자는 “은퇴 후 노년기까지 지속적으로 경제활동 가능한 직업을 고민하던 중, 법률사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현재 만족하며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기관 관계자 역시 “1인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면서 경영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인턴십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는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 참여기관도 3월 1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노무법인, 세무법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 가능하며 참여기관은 법률사무원 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턴과 인턴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50플러스센터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를 통해 참여자와 참여기관 모두가 윈-윈하는 일석이조의 사업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초구의 특색을 살린 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응급처치 상설교육 확대해 소중한 생명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부터 서초구 주민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월 2·4번째 목·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응급처치 상설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상설교육 확대 운영은 응급처치법에 대한 주민들의 급증하는 관심을 반영한 조치로 기존에 토요일에 진행되었던 교육을 목요일에 추가로 배치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또, 재수강자를 위한 요일별·계절별 응급처치교육 테마 강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 후에는 희망하는 교육생들에 한해 서울시 공인 수료증도 발급된다. 서초구 보건소의 응급처치 상설교육은 실제 응급상황 대처경력이 풍부한 1급 응급구조사들이 진행하는 심화 강의로 운영된다. 응급처치교육 중 대표적인 심폐소생술 강의는 매월 2·4번째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해당시간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어플을 활용해 내 근처 자동심장충격기 보유 장소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AED 사용시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이 3배 이상 오른다는 통계를 토대로 AED 활용의 중요성을 고려해 추가한 교육내용이다. 요일별로 차별화된 교육도 진행된다. 목요일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법을 중점으로 한 강좌가 진행돼 드레싱 키트를 활용한 외상 처치 등 실용적인 처치법을 배울 수 있다. 또, 토요일에는 자동심장충격기 집중 강좌가 마련되어 연령별로 구비된 신형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이 진행된다. 아울러 계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루어진다. 봄에는 꽃가루 및 호흡기 질환, 여름에는 물놀이 사고 가을은 벌 쏘임, 겨울에는 동상과 미끄러짐·낙상 등 계절별 사고에 대해 대처하는 법을 안내한다. 기존과 변화된 방식으로 1월 한 달간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한 결과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특히 교육 전에는 “급성 심정지 환자 목격 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잘못될까 두려워 주저하거나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으나 교육 후에는 전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구는 연말까지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도 운영한다. 20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실습교구를 가지고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확대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상설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KCC글라스‘Dream 홈씨씨’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2일 구청 5층에서 ㈜KCC글라스와 자립준비청년 및 복지사각지대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Dream 홈씨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KCC글라스 김명주 이사, 그리고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방배유스센터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작년 성과영상 시청, 협약서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Dream 홈씨씨’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자립준비청년과 복지사각지대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한다. ㈜KCC글라스가 5천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구와 민간 협력기관이 사업을 추진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수행 능력 증진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한 △케어 프로젝트, 경제적 자립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의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등 크게 3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요리 기술로 반찬을 만들어 인근 고시원과 1인 가구 청년들에게 나누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단체 메신저 채팅방을 통해 소통하며 지지체계를 구축하고 자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자립준비청년은 “시설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립 후 살아가기 막막했는데, 정리 정돈, 부동산 계약, 요리, 경제 교육을 받으며 혼자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이 사업을 통해 6명의 청년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5년 ‘Dream 홈씨씨’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