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T1과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전문가 양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세계적인 e스포츠 팀 T1이 설립한 e스포츠 전문교육기관 ‘T1 아카데미’ 와 협력해 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e스포츠 산업 인재양성 교육’은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분야 최고 전문 기관인 ‘T1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맡아, 참가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습득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다음 달인 6월 29일부터 1개월 동안 진행되며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초구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서 활동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외국어 능통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e스포츠 산업 비즈니스의 이해,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을 포함하며 교육 우수 수료자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여는 등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e-스포츠 분야에서 청년들의 구직 역량 지원까지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e스포츠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맞춰,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초구 청년들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초구는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서초구의 지방세 환급금은 4,341건, 총 24억 8,900만원에 달했다. 세목별로 보면 △취득세가 19억 7,400만원으로 금액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방소득세 3억 4,000만원, △자동차세 1억 6,300만원, △재산세 600만원, △주민세 등 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5만원 이하 소액이 78%로 가장 많았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말소 △소득세 경정 △이중 납부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고 있다.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돼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난해 하반기에도 미환급금 8억 2,700만원 중 87%인 7억 2,300만원을 정리하며 환급액 기준 서울시 자치구 중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구는 주민이 소액이라도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문 발송, 주소·성명·주민번호 현행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채널 ‘서초구 지방세환급’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계좌번호를 보내면 신청이 완료된다. 아울러 고령 환급대상자 또는 연락이 닿지 않는 환급대상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환급금 안내와 함께 증빙서류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택스, 에스택스, 위택스, 정부24에서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받을 수도 있다. 신청은 구청 방문 없이 서초구 홈페이지, ARS, 전화, 팩스, 문자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체납이 있는 경우 체납액을 먼저 정산한 후 환급받게 된다. 또, 서초구는 납세자에게 미환급금 안내 및 기부 안내문도 발송하고 있다. 납세자는 카카오톡·이택스에서 신청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가 가능하고 기부영수증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미환급금 안내를 적극 추진해,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나서 착한 한 끼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착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착한식당’은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나 음료를 지원하는 식당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양불균형 문제가 심화되던 2021년 처음 시작돼, 지역 내 음식점들이 자발적으로 ‘우리동네 착한식당’에 참여하고 있다. 많은 음식점 등이 결식우려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같은 기준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동네 착한식당’ 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현재까지 총 43개의 업체가 참여 중으로 올해는 △명갈비곰탕 △방오돈 △약천 서울고속터미널점 △더퍼스트 서래향 원베일리의 4개소가 추가로 참여하며 점차 규모가 늘고 있다. 해당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결식우려아동 급식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이는 지원 대상인지 확인을 위해서만 사용되며 급식카드 금액의 차감 없이 무료로 식사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착한식당’ 사장님들은 아이들이 혹시나 부끄러움에 다시 식당을 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런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져 ‘방오돈’을 방문한 A학생은 “처음 와봤는데 사장님이 반겨주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돈가스를 좋아해서 앞으로도 자주 올 거 같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참여 음식점과 매장별 지원 메뉴, 이용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해 나눔에 함께하고 계신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성수 서초구청장, 딥페이크 범죄예방 챌린지 동참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8일 ‘딥페이크 범죄예방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합성물 제작 및 유포가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정한규 서울도봉경찰서장을 시작으로 소셜미디어 등에 해당 내용을 담아 올린 후 후속 주자를 연달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전 구청장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영상물 제작, 소지, 유포 모두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며 “서초구는 3년 연속 ‘사회안전지수 서울 1위’의 도시답게 AI 윤리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4월 ‘따뜻한 인성을 지닌 AI 공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AI 윤리와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 학부모에 대한 체계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도 기업 맞춤형 찾아가는 AI 교육을 제공해 올바른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추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1기 구민디자인단’활동 공유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4 서초 구민디자인단 활동 공유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주민이 만드는 서초 문화디자인’를 주제로 서초 구민디자인단 단원들이 한 해 동안 팀별로 도출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초 구민디자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서초구 공원 도장 찍기 MAP△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참여형 공원 “서초 공원이 당신의 그늘이 되어 줄게요.”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보랏빛 명달공원 △예술의 빛, 자연의 숨: 구민이 만드는 서초 공원 △디지털 도파민 OUT, 대화하는 공원 등으로 총 5개 팀이 '서초 뉴스' 형식으로 앵커와 주민 기자 등 역할을 나눠 재미있게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7월 총23명의 주민으로 구성해 출범한 ‘제1기 서초 구민디자인단’은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접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주민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됐다. 그동안 서초 구민디자인단은 연령, 관심사, 직업별로 팀을 5개로 구성해, 팀별 자율모임과 3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해 공원 문제를 주민 관점에서 스스로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웠다. 주민 스스로 현장을 답사하고 공원의 실제 상황을 파악해 현장에 맞게 아이디어를 수정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면서 공원 개선 방안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 만큼 구체화 됐다. 특히 서초구 공원의 각 구역에 대한 활용 방안과 주민 체험 요소를 기획하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서초형 공원디자인의 기틀을 다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처음 구성된 제1기 구민디자인단이 서초구 공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활동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초 곳곳을 편리하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공공디자인으로 채워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문화예술 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4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은 서초구·예술의전당·서초문화재단이 함께 여는 공동 기획전으로 서초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고 청년 시각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1985년 파리비엔날레 ‘RESPIREZ L’ART FRAIS’를 오마쥬 해 제작됐다. 전시에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우며 작품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의 공모 전시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 중 조각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도와 실험적 접근을 보여준 작가 11명이 참여해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본질, 형태, 공간'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조각이 담고 있는 본질과 형태, 그리고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조망하고자 한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모양의 스티로폼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조각을 만드는 ‘조각조각’ 이, 11월 30일에는 강수빈 작가의 ‘반짝 공작소: 다르게 보는 도구 만들기’ 와 김영재 작가의 ‘사라지는 향, 남겨진 기억: 인센트 스틱 만들기’ 가 개최된다. 12월 7일과 8일엔 유호석 조향사가 직접 만든 향을 통해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 투어 ‘향으로 읽는 조각: Scent Dialogue with Sculpture’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에 더해 전시의 이해를 돕는 이재민 도슨트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본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은 모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드러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예술이 되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청년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년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2024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18일부터 21일까지 구청 1층에서는 서초구 17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수채화, 연필화, 유화, 캘리그라피 등회화 분야를 비롯해 도자기, 가죽공예 등 공예작품에 이르기까지 수강생의 다양한 출품작 140여 점이 박람회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4 서초 자치회관 발표회’ 가 열린다. 발표회는 수강생들의 작품공연, 축하공연,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작품 구상부터 의상·무대연출까지 함께 참여하며 갈고 닦은 재능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카리나, 하모니카, 난타 등 신나는 악기연주와 흥과 열정의 댄스무대, 아름다운 하모니가 분위기를 달구고 각 동 주민들도 응원단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자치회관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초문화예술회관이 최첨단 음향시스템으로 새롭게 단장한 만큼,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음향과 조명이 발표회를 업그레이드 할 전망이다. 한편 서초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림, 노래, 어학 등의 교양강좌와 요가, 탁구, 댄스 등의 생활체육 강좌 등 450여 개의 맞춤형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동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1년간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자치회관 박람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전시회를 통해 동별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4년 서초 자치회관 박람회가 자치회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동절기 집단무허가지역 합동 화재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화재 취약 주거시설인 집단무허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합동 화재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 내에는 나루마을, 전원마을, 응봉·두레마을, 접시꽃마을 등 집단무허가 밀집지역이 5곳 있다. 이곳은 노후한 집들이 밀집돼 있고 대부분 비닐하우스와 목재 등으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지만,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에 법정 안전점검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이에 구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안전점검을 추진해 지역 구석구석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동절기 화재 예방 합동점검은 11월 7일 두레마을로 시작해 11월 14일에는 접시꽃마을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남은 마을 또한 11월 중으로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구청 주관으로 진행하는 합동점검에서 서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각각 소방·전기·가스 시설을 살피고 전반적인 화재 안전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점검 항목은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열기구의 위험성 확인 △LPG 가스용기 등 가스 누출 여부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구비 상태 등으로 분야별로 시설의 노후화와 정비 시급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로 도출된 가구별 지적 사항은 추후 구의 ‘재난취약가구 정비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초 구는 무허가 건물이 모여 있는 집단 무허가 지역에 대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화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는 계획대로 3월 해빙기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역대급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 여름, 냉방기기 사용증가로 발생될 사고 위험에 대비한 하절기 수시점검도 진행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전 사각지대인 집단 무허가 지역을 꼼꼼히 점검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국 그린애플어워즈 2관왕, 전국 최초 5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8일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에서 주관하는 ‘그린애플어워즈’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초구는 영국 켄싱턴 궁전에서 개최되는 그린애플어워즈 친환경 분야에서 ‘우면산 무장애 숲길’, ‘방배숲환경도서관’ 총 2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 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이다. 지난 1994년 처음 실시된 이래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를 대표하는 친환경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서초구는 5년 연속 수상한 쾌거를 이룬 동시에 한 해에 2관왕을 달성하며 해외에도 서초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우면산 무장애숲길’ 또한 주민들을 위해 친환경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산책로와 둘레길을 최대한 이용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어르신, 임산부 등 보행약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낮은 경사도로 설계되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녹색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숲길에는 데크길 외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휴식과 힐링도 즐길 수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벚나무 숲속에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한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소리쉼터 ‘, △주민의견을 수렴해 자연형 흙길을 조성한 ’맨발길‘ 등이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상을 수상한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지난해 6월 운영을 시작한 도심 속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라는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알리고자 설립됐다. 서리풀 근린공원의 숲속에 새 둥지 형태의 친환경 건축 설계로 설립된 도서관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사용, △제로웨이스트 카페 운영, △텀블러 세척기 비치 등 친환경 정책 서비스 등 일반 도서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환경 테마들을 통해 ‘에코 라이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러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에코라이프 환경실천&나눔존 운영 △환경 서포터즈 ‘깨알러’ 운영, △방배숲 불끄기Day에 진행하는 자료실 전등 및 전자장비 가동을 최소화하는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구는 지난 1년여 간 누적방문 2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이뤄내어 온실가스 22,867㎏저감, 나무 3,465그루 식재 효과를 얻어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서초구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이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 있게 친환경 사업을 진행해 환경 보존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1인가구 동아리와 서포터즈 활동공유회 열어 [금요저널] 서초구는 지난 15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00여명의 1인가구들이 모여 '싱글싱글 동아리' 활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결성된 '싱글싱글 동아리'는 96명의 1인가구들이 본인의 관심사에 맞춰 21개팀으로 구성한 모임이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꽃꽂이 동아리 '블라썸', 미술 활동 '그리다', IT 스터디 모임 '서초 잇다'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만들어져 활발히 활동했다. 센터에서는 각 동아리원에게 월 최고 5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저녁 6시부터 열린 행사는 한해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각 동아리의 활동·작품 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카리나 및 밴드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AI프로필’과 ‘네임스티커 제작’ 체험 부스도 운영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공유회에 참석한 한 동아리 회원은 “그동안 혼자 생활하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기분이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활력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센터 서포터즈인 '포미단'이 참여했다. 1인 가구 12명으로 이뤄진 포미단은 센터를 홍보하는 역할로 이들이 1년간 개인 SNS 및 오프라인에서 열정적으로 센터를 알린 것에 대한 감사를 담은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센터는 1인 가구 누구나 편리한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운영시간을 평일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말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확대했다. 또, 런치타임 미니강좌, 베스트셀러 도서 코너, 양재천 러너들을 위한 베이스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주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활동공유회는 1인가구가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초 1인가구가 사회적 고립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설대책 현장훈련으로 겨울철 주민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다가오는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대책 및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제설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교육를 시작으로 12일 제설발진기지에서 구청, 동주민센터, 외부업체 등 관계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설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강설 시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고 인력·장비를 지원하는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힘썼다. 제설 대상으로는 주요 간선·보조간선 도로 이면도로 고갯길 등 취약 구간,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사주변으로 해당 장소를 취약 및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자재와 제설인력 확보, 장비운영에 따른 제설차량, 살포기, 삽날 등 제설장비 8종 200대 작동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사전 대비를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제설제 확보량도 서울시 기준 2,854톤보다 1,037톤을 추가 확보해 총 3,891톤을 비축하고 친환경 제설제 사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갯길·급경사지 등 취약 구간에 자동제설 시설인 자동염수분사장치를 12개소→13개소로 도로 열선은 20개소→23개소로 추가 설치해 초동 제설 대응력을 강화하고 자주식 소형제설기 26대를 도입해 보행자 낙상사고도 예방하려 한다. 이와 함께 마을버스 회사에 제설 살포기를 무료로 대여해 취약 노선을 중점으로 제설역량을 증대해 차량 안전사고도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하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강설 시 주민 행동요령, 제설차 길터주기 등을 적극 홍보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눈을 치우는 제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강설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겠다”며 “신속한 초동 제설로 원활한 교통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재건축 미청산 조합에 대한 효율적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건강한 재건축 문화 조성을 위한 '재건축 조합 청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초구가 지난 10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 최초 ‘서초형 미청산 재건축조합 관리방안’ 추진의 일환으로 청산 단계 조합장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효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 대상은 지역 내 재건축 정비사업 미청산 재건축 조합 총 13개소 조합장, 청산전문가지원단, 서초구 관계자 등 20여명이다. 간담회는 조합장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된다. 조합장들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령 및 제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청산 단계의 조합장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품단지들의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현장 전문가들로 구는 이들의 노하우와 제안을 청취해 향후 재건축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서 서울시 전역에서 정비사업 멘토로 활약 중인 ‘청산 맞춤형 전문가 지원단’의 분야별 전문가가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과 조합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민관과 전문가가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재건축 정비사업 청산제도의 개선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청산 맞춤형 전문가 지원단’은 청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무회계 △법무 △건설 △건축 △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10명으로 구성돼 청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법률적 조언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신속한 조합청산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1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제3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해 재건축 정비사업 후기 단계 조합 임원과 토지 등 소유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초형 미청산 조합관리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청산의 중요성을 교육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재건축 정비사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국 재건축 사업의 청사진을 우리 서초구에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