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최초 ‘EMS 트레이닝’ 시범 운영…노년기 근력 강화 프로젝트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말부터 자치구 최초로 ‘EMS 트레이닝’ 시범운영에 나선다. EMS 트레이닝은 미국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한 저주파 전신 슈트를 착용해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로 운동하는 방식이다. 20분만 해도 6시간의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체력 강화에 효율적이다. 구는 노년기 근육량 감소가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65세 이상 구민 24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9일 오전 9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1층 ‘어르신 전용 헬스장’에서 진행된다. 트레이닝은 9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전검사 △1:1 맞춤 운동 △사후검사 등 총 10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숭실대학교 창업센터 입주기업인 ‘펄스온’ 이 운영을 맡아, 소속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안전하게 운동을 지도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체성분 및 운동기능 검사를 통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레이닝이 진행되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은 지난 7월 개소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강사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필라테스와 낙상예방 프로그램 등 특화 강좌도 무료로 제공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EMS 트레이닝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어르신 복지와 생활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 손으로 우리 동네 바꿔볼까?” 동작구,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엠보팅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 제도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374건의 사업 제안에 대해 △법령·조례 저촉 및 사업중복 여부 △사업비 적정성 등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총 42건을 적격사업으로 분류해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사업은 15개 동에 1~9건씩 분포돼 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총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전자투표는 오는 8월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또는 PC로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는 14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 할 수 있다. 구는 주민투표 결과를 100% 반영해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 발표회’에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 제안자에게는 득표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로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4등 이하 3만원의 동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업 제안부터 선정까지 주민의 손으로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동별로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작구,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태극기 거리’ 조성 [금요저널] 동작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현충원부터 흑석역까지 이어지는 양방향 구간인 현충로 일대에 바람개비 모양의 태극기 800여 개를 설치해 태극기 거리로 조성했다. 특히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태극기로 꾸며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더한다. 현충로에 설치된 바람개비 태극기 거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공공기관은 물론 가정, 추모 행사장 등을 중심으로 현충일 당일 조기 게양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보훈예우수당 증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에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월 6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2025년까지 연차별로 늘려 나간다. 또한 설·추석 명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관내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3700여명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위문금도 올해부터 기존 2만원에서 3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가족들을 위한 수송차량, 간식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후원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성된 태극기 거리를 오가는 많은 주민들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충효 도시 동작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세계 명문학교 품은 랜드마크로 지역 가치 높인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현청사부지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노량진 역세권 일대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해 동작구 가치를 끌어올린다. 구는 지난 3일 동작구청 현청사부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J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는 노량진 일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한 균형 있는 생활거점 중심의 개발 계획을 콘셉트로 현청사부지를 신성장 핵심지로 탈바꿈시킬 구상이다. 현청사부지는 최고 144m 높이의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 두 개 타워 형식으로 디자인해 영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 위콤애비스쿨을 유치하고 아이스하키,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프리미엄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건물 상층부에는 주거형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을 적정 비율로 배치하고 하층부에 교육 시설, 판매시설 및 공공시설 등을 복합화한다. 두 개 건물 사이는 다리로 연결해 교육 시설 중심으로 상업과 주거 및 공공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건설한다. 건물 주변 경관은 자연 녹화, 친환경 설비 등을 이용해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를 제고해 활력 있는 모습을 창출한다. 아울러 현청사부지 개발 사업을 노량진 일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 등과 연계해 동작구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한다. 앞서 구는 이번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모집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구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협약을 체결함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정산 방식 변경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사업자에 현청사부지를 매각하고 LH와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정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청사부지에 국제 교육 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해 동작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 케이블’ 대대적 정비 [금요저널] 동작구는 이달부터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 통신선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동별로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점검을 거쳐 좁은 골목길과 노후 주택가 인근 등 정비 요청이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구는 올해 2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도1동, 상도3동, 흑석동 일대의 전신주 934본, 공중케이블 3.9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전신주 정비는 44%, 공중케이블 물량은 50% 늘어난 수치다. 구는 한국전력과 방송통신사업자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폐·사선 철거 △난립된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등의 작업을 연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동별로 정비 구역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조 사항을 안내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입설비 공용화 시범사업’에 선정,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쓴다. 이번 사업은 전신주와 건물 옥상에 공용함체와 공용 분배기를 각각 설치해 전신주에서 건물로 연결되는 통신선을 하나의 선으로 통합하는 인입선 공용화를 통해 케이블 난립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사당1·4동 일대의 전신주 600본, 공중케이블 6km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구민 모두 ‘안전한 여름 나기’ 본격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가동 중이다. 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상황 관리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설치 △생활안전 강화 등을 중점으로 안전한 여름 나기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먼저 지난달 20일부터 ‘폭염 TF팀’을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에너지복구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해 무더위 쉼터 및 그늘막 운영, 폭염 취약계층 안전 관리, 가스·유류·전기 시설물 점검 등 폭염 대응을 위한 상황 관리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 대응 종합상황실’을 즉각 운영해 7개 추진부서 및 의료방역반, 15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폭염 피해 예방 및 상황 조치 등에 대한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홀몸 어르신 및 거리 노숙인, 건강 취약계층 등을 위한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혼자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평상시 주 2회 온열질환 증세 확인 및 여름용품 제공, 여름철 건강관리 등을 추진하며 폭염 특보 시 매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집중 관리한다. 관내 거리 노숙인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가동하고 취약지역 내 현장순찰반 및 동별순찰반을 편성해 보호 관리에 나선다. 고위험 관리군 등 건강 취약계층의 경우 사전에 집중 관리 대상을 선정해 방문간호사와 건강주치의팀의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했다. 지난 4월부터 그늘막 140곳을 조기 가동하고 숭실대입구역, 성대시장 등 관내 6곳에 ‘스마트 쉼터’를 비롯해 대방공원, 사육신 공원 등 6곳에 ‘쿨링 포그’를 작동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무더위 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경로당, 복지관, 안심 숙소 등 총 167곳을 지정해 온열질환에 약한 구민의 건강을 지킨다. 이와 함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해 낮 최고 기온이 35℃ 이상일 때 살수차 5대를 투입해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온도 하강을 유도한다.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단계별 폭염 조치사항을 권고한다. 단계별로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 취할 수 있도록 옥외작업 단축 및 중지 등 예방 가이드를 통해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역주택조합 공동 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과 조합원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동작구 지역주택조합 관리준칙’을 시행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 및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제도다. 일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조합의 무분별한 운영과 토지매입 지연 등으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가장 많은 지역인 점을 고려해 지역주택조합 제도의 도입 취지에 맞게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동작구 지역주택조합 관리준칙’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사업주체의 추진 역량 검증 및 강화 △모집 주체와 조합원 간 관계 투명화 △사업 추진의 안정성 및 전문성 제고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모집 신고 △지구단위계획 주민 제안 △조합설립인가 등의 시기에 공적 개입을 강화한다. 먼저 조합원 모집 신고 시 구는 수리 요건을 강화해 운영 능력이 없는 사업주체의 사업 참여를 차단한다. 구는 대상 토지 여건 및 모집 주체의 정보 등을 확인하고 조합원의 권익 증진 방안의 적정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 추진을 가능토록 한다. 또한 사업주체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을 대상으로 회계 처리 기준을 마련하고 운영 실태를 제출한 후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토록 하며 구는 제출된 자료를 회계사를 통해 검증한다. 아울러 지역주택조합의 전문지원조직인 업무대행사의 부당한 또는 조기 대가 지급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한 지급 제도를 중심으로 지도하고 조합과 업무대행사 간 이해관계를 재조정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구는 ‘지역주택조합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주체 및 사업 주체가 제시한 내용을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검토한다. 관리위원회는 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대학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다. 앞서 구는 관리 준칙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으며 국토부 및 서울시, 자치구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지역주택조합 관리준칙 마련으로 조합원을 비롯한 구민의 권익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련 규정을 토대로 관내 지역주택조합 주택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행정적·제도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입시지원센터, 든든한 길잡이로 자리매김 [금요저널]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개관한 이후 4천여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로·진학을 위한 길잡이로 자리매김했다. 동작구는 관내 학생, 학부모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며 공교육 메카로 자리잡은 동작입시지원센터의 출범 1주년을 맞아 오는 5일 기념식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동작입시지원센터 아트리움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최고의 입시 전략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무엇이든 물어보는 입시토크쇼’라는 주제로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소장, 이석록 서강대 입학사정관, 이영덕 소장 등 입시전문가 3명이 강연자로 나서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며 입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 대학 입시제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진로·진학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난해 새롭게 문을 연 이후 △1:1 맞춤형 입시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지원 △명사초청 입시설명회 등 총 1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4089명이 이용하고 만족도 100%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변화된 대입전형을 대비한 생활기록부 특강, 과목별 공부법 특강을 비롯해 예비고등학생을 위한 고교진학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전달한다. 지난 1월 신학기 대비 과목별 공부법, 4월 생활기록부 특강을 실시해 총 42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오는 8월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과목별 공부법 특강도 실시한다. 아울러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은 기존 관내 중학교 8곳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24곳으로 확대 운영해 학교별 신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한편 구는 관내 청소년의 입시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직접 공부 방법 및 학교 생활 등에 대해 알려주는 ‘동작 S클래스’ 운영을 위해 지난달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중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도 협약을 맺은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입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구민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 서울시 최초 ‘이상동기범죄 대응’ 합동 모의훈련 [금요저널] 동작구가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범죄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어제 서울시 최초로 ‘이상동기범죄 대응 상황조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이날 오후 4시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와 함께 동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및 노량진 초등학교 인근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해 사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합동 모의훈련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동작경찰서장, 동작소방서장 및 관계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매뉴얼’에 따라 △상황 발생 △상황 전파 △상황 추적 △상황 종료 등 총 4단계에 나눠 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가상 상황을 설정해 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모니터링 및 현장 비상벨 신고를 통해 신원 미상의 인물이 흉기 난동을 하는 현장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이로 인해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해 접수했다. 이후 센터 내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동작경찰서와 동작소방서로 범죄 발생 신고 및 피해자 구조 요청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한 상황 추적을 위해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용의자 이동 경로와 피해자 위치 정보 등 현 상황을 경찰서 및 소방서에 실시간 공유하는 동시에 순찰차 및 구급차 등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마지막으로 각 기관은 용의자 체포 및 피해자 응급 구조 등을 진행하고 주변 상황을 정리해 마무리했다. 앞서 구는 유기적인 모의훈련을 위해 지난 한 달간 매주 사전 연습을 추진해 실제 역할에 대한 대응 흐름을 파악하고 위기 상황 시 효율적인 대처 능력이 가능토록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달에는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매뉴얼’을 제작해 △상황별 표준운영절차 △개인별 임무카드 △비상벨 응대 매뉴얼 등 모니터링 요원의 사례 및 노하우를 담아 구 특성에 맞는 임무수행 체계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동작구 CCTV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2명은 주거 침입 및 절도 범인 검거에 협업한 유공을 인정받아 동작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앞으로 구는 이번 모의 훈련에 참석한 관계 기관과 모니터링 요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매뉴얼을 보강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5월 구는 24시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설해 본격 가동 중이다. 현재 방범용 CCTV 1930대, 어린이안전 CCTV 403대, 공원 CCTV 189대 등 3031대를 총 963곳에 설치·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합동 모의훈련으로 비상 상황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을 보강하고 구민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체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비상한 각오로 범죄 걱정 없는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저장강박 쓰레기 ‘속시원’ 제거…쾌적한 집 선물 [금요저널] 동작구는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생활하는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계속 저장해 두는 강박 장애의 한 가지다. 구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지역 내 저장강박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부터 사례관리, 재발방지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저장강박가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을 통해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찾기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15가구를 발굴했으며 지난 30일 첫 번째 대상가구의 주거안정을 돕고자 대청소를 실시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노량진동에 거주 중인 중장년 1인 가구로 알코올 의존 및 저장강박 의심 증상이 있어 집안 곳곳에 쓰레기를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쌓아둔 채 고립 생활을 하며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위생문제로 인한 주변 이웃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날 청소행정과 기동반과 자원봉사자 등 총 38명이 투입되어 3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곰팡이가 가득한 싱크대, 냉장고는 물론 화장실까지 꼼꼼하게 청소한 후 정리수납,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아울러 구는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 대상자를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를 지원하고 집안 청결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나머지 14가구에 대해서도 생활폐기물 처리, 수납정리 지원, 정신건강 상담·치료 연계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장강박 의심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불가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 단순 쓰레기 청소 등 경증 가구에 대한 환경 정리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심각한 저장강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서는 복지정책과를 비롯한 관련 기관이 협력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저장강박 의심가구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의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무인민원발급기 인기 8종 수수료 ‘전면 무료’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민의 편의 및 비대면 민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 수요가 많은 8종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구는 관련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안을 오늘 공포·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수수료 면제 대상인 △주민등록 등·초본 2종 △가족관계증명서 4종 △제적부 2종 등 총 8종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 중 발급 비율이 지난해 기준 75%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류다. 그동안 거주지 인근 또는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해당 서류를 발급받는 경우 한 건당 200원 ~ 5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는데, 이제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구는 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 10곳, 노량진역, 숭실대입구역, 동작세무서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총 1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구는 구청에 위치한 무인발급기 중 1대를 주민 접근성이 좋은 노량진역 4번 출구로 이전 설치해 운영 시간 및 장소를 확대했다. 연중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키패드 및 점자라벨, 음성지원, 저시력인용 화면 확대 등이 가능하다. 관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위치 및 이용 안내는 동작구청 누리집 ‘종합민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구민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 따라 정보 공개 청구 시 내야 하는 수수료도 대폭 인하한다. 기존에 청구인이 음성녹취파일 폐쇄회로TV 등 비디오 및 오디오 전자파일을 복제하는 경우 700MB 1건에 5000원을 지급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1GB당 8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민원서류 8종에 대한 무인민원발급 수수료 면제로 주민의 부담을 덜고 행정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9초로 보는 동작의 매력 ‘영상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의 정책과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4 동작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의 다양한 매력을 창의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발굴해 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59초 동작_59초 안에 동작구의 매력을 보여줄게’로 구의 주요 정책, 아름다운 역사·문화·자연경관 등 동작을 소재로 한 내용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광고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작품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 영상물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타 공모전에 출품했거나 이미 웹상에 공개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응모 영상은 59초 이내의 세로형 콘텐츠로 9:16 화면비율과 해상도 1080×1920 픽셀 이상의 규격으로 제작된 mp4, mov, avi 등 파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개인 당 최대 3편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동영상 파일과 함께 6월 28일 밤 1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수상작 12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총 300만원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동작구청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며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작구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