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최초 ‘EMS 트레이닝’ 시범 운영…노년기 근력 강화 프로젝트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말부터 자치구 최초로 ‘EMS 트레이닝’ 시범운영에 나선다. EMS 트레이닝은 미국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한 저주파 전신 슈트를 착용해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로 운동하는 방식이다. 20분만 해도 6시간의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체력 강화에 효율적이다. 구는 노년기 근육량 감소가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65세 이상 구민 24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9일 오전 9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1층 ‘어르신 전용 헬스장’에서 진행된다. 트레이닝은 9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전검사 △1:1 맞춤 운동 △사후검사 등 총 10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숭실대학교 창업센터 입주기업인 ‘펄스온’ 이 운영을 맡아, 소속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안전하게 운동을 지도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체성분 및 운동기능 검사를 통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레이닝이 진행되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은 지난 7월 개소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강사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필라테스와 낙상예방 프로그램 등 특화 강좌도 무료로 제공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EMS 트레이닝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어르신 복지와 생활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 손으로 우리 동네 바꿔볼까?” 동작구,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엠보팅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 제도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374건의 사업 제안에 대해 △법령·조례 저촉 및 사업중복 여부 △사업비 적정성 등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총 42건을 적격사업으로 분류해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사업은 15개 동에 1~9건씩 분포돼 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총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전자투표는 오는 8월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또는 PC로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는 14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 할 수 있다. 구는 주민투표 결과를 100% 반영해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 발표회’에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 제안자에게는 득표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로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4등 이하 3만원의 동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업 제안부터 선정까지 주민의 손으로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동별로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작구,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저축하면 매월 15만원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중증장애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금을 형성할 수 있는 ‘이룸통장’ 참여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룸통장’은 매월 10, 15, 20만원 중 일정 금액을 선택해 3년간 저축하면 저축액과 상관없이 월 15만원씩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동작구 중증 장애인 130명이 약정을 맺었으며 올해도 구는 관내 중증장애청년들이 장기적인 저축 습관을 길러 교육비, 의료비, 직업훈련비 등 미래를 대비하는 목적으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작구에 거주하는 15~39세 중증 장애인으로 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구비 서류 등을 구청 누리집 ‘알려드립니다’에서 내려받아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면접 없이 제출 서류로 심사·선정하며 오는 8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룸통장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관내 장애인의 생활권 보장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우선 구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금’을 본인 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 및 사회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2000만원 내에서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동작 구민 중 전동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운행하는 등록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또한 중증 장애인의 병원 방문 등 이동 편의를 위한 ‘동작 행복카’를 무료로 운영 중이다. 콜센터로 사전 예약하면 동작구와 인근 자치구 등 도착 지점까지 이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재활, 교육 등 각종 지원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알림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중증장애청년의 자립금 마련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친화정책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작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세금 줄이는 꿀팁 ‘세무 설명회’ 첫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는 생활 속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구민을 위해 다음달 10일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복잡하고 잦은 세법 개정에 따른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익한 세무 정보를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세무 전문가인 장보원 세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일상에서 꼭 필요한 세무상식은 물론 상속세·증여세와 관련한 절세 전략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의 이후에는 사전 신청 구민과 마을세무사 간 1:1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강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무 설명회 관련 기타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징수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의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에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세무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금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동 단위로 지정된 총 13명의 마을세무사를 통한 무료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연계해 세무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세무 관련 정보를 얻고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맨발의 동작’ 흙길 40곳 새단장…걷기길 다양화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속 ‘맨발 흙길 40’ 사업을 완료했다. ‘맨발 흙길 40’은 지난 3월 구가 발표한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는 공원, 산림, 녹지대 등 기존 자연형 흙길의 장점을 살리고 저예산으로 정비해 맨발로 산책하거나 조깅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재탄생시켰다. 주요 대상지는 고구동산, 대방공원, 서달산 둘레길 등 주민이 맨발길로 이용 중이거나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관내 전체 40곳이다. 먼저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평탄화 작업 및 일부 구간 황토 섞기 등을 통해 노면을 정비하고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걷기 효능, 올바른 걷기 자세, 주의 사항 등을 이해하기 쉽게 글씨와 그림으로 표기해 건강한 걷기 생활을 돕는다. 또한 벤치 등 편의시설을 보완 및 확충하고 하반기에 구축 예정인 작고 소중한 휴식 공간인 ‘포켓쉼터’와 연계해 또 다른 매력의 맨발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걷기 특화구’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3월 1동 1황톳길 등 맨발길 61곳 조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맨발의 동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현재 동작구에는 보라매, 상도, 현충, 대방 공원 등 4곳에 맨발 황톳길을 개방했고 다음달까지 고구동산과 노들나루, 서달산, 까치산, 도화, 삼일 공원 등 총 6곳에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하고 자연 친화적인 황토를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황토를 몸소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 향후 구는 하반기까지 도림천 뚝방길, 반려견 공원 등 5곳, 내년까지 서달산, 상도공원 등 5곳에 맨발 황톳길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연 발생적으로 만들어진 흙길을 맨발 걷기 길로 특화해 구민 누구나 발길 닿는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맨발 황톳길을 확대해 베스트 힐링 시티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마을버스 도착정보 실시간 제공…안내 전광판 확대 [금요저널] 동작구는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는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동작구의 BI를 활용한 디자인을 접목해 해당 정류소의 버스 도착시간, 날씨 정보 등을 전광판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장치다. 구는 하루 평균 승차 인원, 노선수 및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해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한 마을버스 정류소 15곳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노량진역, 상도역, 이수역 등 지하철역 주변을 비롯한 학교, 주택가 골목 등 동네 곳곳에 설치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막연한 대기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구는 오는 7월까지 구비 1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15대를 우선 설치하고 사업 예산을 확보해 안내 단말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3월 노후화된 마을버스 정류장 5곳에 가림막과 함께 냉온풍기,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갖추고 독자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동작구형 승차대’를 설치했다. 올해까지 마을버스 승차대 5곳을 추가로 신설하고 낡고 훼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구민들을 위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마을버스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꿈과 끼 발산하는 ‘청소년의 날 축제’ 25일 꽃 피운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5일 노들나루공원에서 ‘제2회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어른과 어린이의 중간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이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인 만큼 숨은 끼와 역량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동작 청소년의 날 축제’는 ‘청소년의 동작, 행복한 동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작구가 주최하고 동작청소년의 날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청소년의 청조적인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에 모집한 청소년기획단과 관내 6개 청소년기관으로 꾸려진 운영협의체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12시 30분 동아리 경연 대회, 태권도 시범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동아리 경연 대회, 초청공연, DJ 페스티벌 및 시상식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동아리 경연 대회에 대한 현장 투표 심사단 200명을 사전 모집해 청소년이 대회뿐만 아니라 평가단, 관객으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본 행사는 3시부터 기념식 퍼포먼스에 이어 스트리트 댄스팀 ‘마싸크루’의 팝핑, 비보잉 등의 공연과 래퍼 ‘기리보이’의 무대가 펼쳐지고 폐막식에서는 동아리 경연 수상자 총 6팀을 발표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의 ‘참여’’, ‘청소년과 ‘함께’’의 테마로 총 19개 기관이 참여한 35개 부스를 비롯해 ‘다. 이.소.’라는 주제로 △플레이존 △플리마켓존 △버스킹존 △전시존 △먹거리존 등 부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해 참석할 수 있고 현장 투표심사단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동작구 청소년은 오는 23일 오후 11시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로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청소년의 날 축제를 통해 미래세대가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작구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뷰티 산업 활성화 ‘헤어쇼’ 21일 개막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뷰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1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4 동작구 헤어쇼’를 개최한다. 구는 관내 이·미용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구비를 처음 투입하고 세계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전문강사를 섭외해 최신 유행하는 미용기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작구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동작구지회가 주관하며 관내 이·미용업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헤어쇼는 오후 3시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문 강사진 14명, 모델 13명이 참여해 △남·여 최신 헤어컷 △신부 머리 △고전머리 등 헤어 트렌드를 소개하고 주제별로 직접 시연을 선보인다. 또한 사전 행사로 법정의무교육인 ‘위생교육’을 실시해 공중위생관리법의 이해를 돕고 미용업 영업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행사 이후에는 방문한 업주 및 구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헤어쇼를 기획할 때 참여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헤어쇼에 관심 있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강의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구는 뷰티 전문가로부터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위생교육과 함께 헤어쇼를 추진해 교육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강사의 창의적인 손길을 한 공간에서 즐기고 관내 이·미용사의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미용인의 자부심을 높이면서 구민들이 K-뷰티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건강하고 편리하게” 경로당 새단장 [금요저널] 동작구가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에 나섰다. 동작구는 성대골 경로당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새단장을 마쳤다며 이같이 전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1996년 개소 후 노후화된 성대골 경로당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이용 시 불편 사항 등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5일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먼저 경로당 내부의 불필요한 단차를 제거하고 출입구에 간이 의자를 설치하는 등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쉴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화장실 내 안전 손잡이를 곳곳에 설치하고 세면대, 타일 등을 전면 보수했다. 이외에도 낡은 도배·장판, 집기, 방화문 등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구는 올 하반기 송림 경로당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접목한 시설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준공한 지 약 30년 이상 된 관내 구립 경로당 4곳의 그린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올해 구립 경로당 3곳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구는 올해 2월 조성을 완료한 스마트 경로당 5곳을 비롯해 관내 전체 경로당 147곳을 대상으로 여가·문화·건강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단순 친목 공간이 아닌 효도 문화센터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구는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건강·문화·예술·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관리는 물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로당 시설 개선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여름철에 발생하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2024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수방 ▲폭염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에서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해 빈틈없는 수해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본부는 13개 반 97명으로 구성되며 비상단계 별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구는 강우 상황에 따라 보강, 비상 1~3단계로 세분화하고 모니터링, 상황전파, 현장 복구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올해부터 예비 보강 단계를 신설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자율·신속 대응을 위한 동네 수방거점을 운영해 빗물받이 전담 관리하고 수방 자재를 배치토록 한다. 앞서 구는 올해 2월부터 수해 취약 지역과 방재시설물을 포함한 51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침수취약지역의 하수관로 50㎞ 및 빗물받이 1.5만 개를 준설하는 등 사전 예방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구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그늘막’ 140개소를 지난달 말부터 조기 가동 중이며 ▲경로당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 165개소를 전역에 마련한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독거어르신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51명에게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현장 및 동별순찰반이 주 1회 이상 거리를 순찰해 노숙인을 돌보고 지역 내 건강 위험군 등 844명을 선정해 방문간호사 31명과 건강주치의팀 5명이 중심이 돼 관리한다. 각종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공원 유지관리 ▲하수도 빗물받이 준설공사 ▲보도 유지보수공사 등 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사·용역과 공공건축건립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추진해 만전을 기한다. 점검 시에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토사붕괴 ▲감전사고 ▲질식사고 ▲침수사고 ▲시설파손 관련 사항에 중점을 둔다. 이외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체계 운영 ▲식품위생업소 집중점검 ▲여름철 수질관리 등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는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국사봉 일대를 새로운 관광 메카로 조성하고자오는 10월까지 ‘국사봉 일대 지역 활성화 및 명소화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사봉 주변은 등산로와 동작충효길이 연결되고 사자암, 마을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자연 경관을 비롯해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져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지역이다. 이달 말부터 구는 그동안 풍부한 자원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낮았던 국사봉 일대를 탈바꿈시켜 구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동작구 힐링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밑그림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최적화된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도15구역 신속통합기획, 상도동 279번지 모아타운, 어린이실내놀이터 조성 등 변화하는 지역발전 사업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지역 내 자원을 특색있는 콘텐츠로 연계·발굴하고 유휴 공간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국사봉 일대에 대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다음달부터는 대상지의 실태·기초 조사를 실시한 후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플리마켓 등 주민참여형 행사를 시범 운영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완점 등을 도출해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 또한 이 일대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을 넘어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단계적 실행안을 가동해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의 지붕인 국사봉 일대를 도심 숲을 품은 관광 힐링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최고의 가치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교사·학생 마음 건강’ 모두 챙긴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교원과 학생의 마음 건강 보호를 위해 힘쓴다. 동작구는 지난달 29일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관내 교원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관내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정신건강 상담,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먼저 구는 올해 처음 ‘우리학교 마음정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직원의 직장 내 스트레스와 감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마음 건강 회복을 돕는다. ‘우리학교 마음정원’은 교육 활동 중 심리적으로 소진된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상태 점검 및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고 힐링 연수 등을 실시하는 등 교원들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어제 ‘교사의 소진과 자기 돌봄’을 주제로 한 연수 개최를 시작으로 심리 치유 연수 및 정신건강 캠페인 등 교직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임상심리 전문가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스트레스 대처 및 자기 관리 등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통해 교사 간 서로 소통·공감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 조절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이달 말까지 남사·대림초등학교 및 대방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긍정 심리 프로그램인 ‘멘탈 휘트니스’를 운영하고 오는 10월까지 관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무용동작치료, 미술치료 등 학생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