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최초 ‘EMS 트레이닝’ 시범 운영…노년기 근력 강화 프로젝트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말부터 자치구 최초로 ‘EMS 트레이닝’ 시범운영에 나선다. EMS 트레이닝은 미국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한 저주파 전신 슈트를 착용해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로 운동하는 방식이다. 20분만 해도 6시간의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체력 강화에 효율적이다. 구는 노년기 근육량 감소가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65세 이상 구민 24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9일 오전 9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1층 ‘어르신 전용 헬스장’에서 진행된다. 트레이닝은 9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전검사 △1:1 맞춤 운동 △사후검사 등 총 10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숭실대학교 창업센터 입주기업인 ‘펄스온’ 이 운영을 맡아, 소속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안전하게 운동을 지도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체성분 및 운동기능 검사를 통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레이닝이 진행되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은 지난 7월 개소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강사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필라테스와 낙상예방 프로그램 등 특화 강좌도 무료로 제공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EMS 트레이닝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어르신 복지와 생활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 손으로 우리 동네 바꿔볼까?” 동작구,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엠보팅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 제도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374건의 사업 제안에 대해 △법령·조례 저촉 및 사업중복 여부 △사업비 적정성 등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총 42건을 적격사업으로 분류해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사업은 15개 동에 1~9건씩 분포돼 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총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전자투표는 오는 8월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또는 PC로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는 14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 할 수 있다. 구는 주민투표 결과를 100% 반영해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 발표회’에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 제안자에게는 득표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로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4등 이하 3만원의 동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업 제안부터 선정까지 주민의 손으로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동별로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작구 “어린이 보호구역 잘보이게”…노란색 안전시설물 3종 세트 구축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인성 강화 교통안전시설물 3종 세트’를 일괄 설치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한다. ‘시인성 강화 교통안전시설물’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란색 방호울타리 ▲노란색 횡단보도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교통 약자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설치한 시설물이다. 구는 지역 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지난달 강남초등학교, 예담어린이집 앞 어린이 보호구역 총 2곳에 시인성 강화 교통안전시설물 3종을 구축했다. 먼저 올해 7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기본 신설은 물론 한 발짝 나아가 색상을 노란색으로 표시했다. 노란색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방지, 달리는 차량의 과속 및 부주의로 인한 인도 침범 막기 등 보행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방호울타리 디자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감을 더하는 동시에 디자인 심의를 통해 기둥 간격, 두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설계로 제작돼 시인성 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횡단보도를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해 해당 지역이 보호구역임을 운전자가 쉽게 인식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간 또는 우천 시에도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추가 구축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비행기 활주로처럼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빛을 내는 친환경 발광체로 주간에 태양열로 충전하고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방식이다. 올 상반기까지 구는 ▲본동초 ▲신상도초 ▲동작초 ▲행림초 ▲보라매초 등 어린이 보호구역 8곳에 ‘시인성 강화 교통안전시설물 3종’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고 차량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총 72곳을 대상으로 음성안내보조장치 또는 기·종점 표시 등 보호구역 내 필요한 시설물을 확충해 관리에 나선다. 오는 6월까지 신상도초등학교, 명수유치원, 누리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3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강화해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비롯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3만 7156필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청취…감정평가사 상담창구도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3만 715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오는 8일까지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적용해 개별 토지 특성 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했다. 2024년 동작구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20% 상승했다. 열람은 오는 8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이나 동작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다. 의견제출을 원하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 의견서를 작성해 동작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팩스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 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동작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30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창구’를 운영해 복잡하고 어려운 지가 전반에 대해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상담은 사전 예약 후 유선 또는 방문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기간 내에 열람하고 필요한 의견을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 등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마약류 오남용 심각성 알린다…전문가 초청 클래스 [금요저널] 동작구는 마약류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4월 17일 CTS 아트홀에서 ‘전문가에게 듣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불법 마약류 및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양육자인 부모와 성인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과 그 심각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판도라의 상자, 마약 OU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마약류 오남용의 이해 및 실태에 대해 1·2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부는 마약 중독치료 권위자인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조성남 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마약 중독을 일으키는 기전 등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최근 마약 예방 치유 운동단체 은구를 설립한 남경필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마약 중독 자녀를 둔 가족의 경험담을 토대로 마약 중독 치유·회복 등에 대한 강의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마약중독 회복자와 마약 중독자 가족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용기를 내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눈다. 오는 16일까지 동작구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QR코드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보건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마약류 예방 및 단속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릴레이 특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약예방팀을 신설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까지 희망 학교 모집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전문 강사진이 관내 학교를 찾아가 해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든 위험요소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 및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도 관내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2년까지 국·시비 보조사업으로 시행되었으나, ’23년부터는 전액 구비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구는 올해 총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대상을 ’23년 455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1인당 45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한다. 인원과 금액 모두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다. 지원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23.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동일 자녀로 중복 신청하거나,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 지원이 진행 중인 임산부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에코이몰에 접속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 후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오는 30일 오후 5시에 추첨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공급업체인 ‘서울남부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쇼핑몰에 회원가입 후, 오는 12월 15일까지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월 4회 이내로 1회당 5만~20만원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물품 구매 시 농산물 비중이 50%를 넘어야 한다.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 두레생협 쇼핑몰에 가입하지 않거나, 60일 이내 주문하지 않을 시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출산장려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는 저출산 시대에 적극 대응해 출산부터 돌봄까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사월은 책 향기에 흠뻑 빠지는 계절”…도서관 주간 행사 [금요저널] 동작구가 4월 12~18일 ‘도서관 주간’과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구민이 책을 읽고 함께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한 달간 연다. 이번 행사는 구와 동작문화재단이 함께 동작구립도서관 10곳을 중심으로 작가 강연, 체험, 이벤트, 전시 등을 운영해 도서관 이용 및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했다. 먼저 김영삼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이다’ 코너를 통해 도서관 주간 행사의 역사 등을 배우고 참여자들이 직접 표어를 만들어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 운영 종료 안내 음성을 이용자가 직접 녹음해 제작하는 ‘안녕하세요, 마감이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13일에는 ‘와인 인문학 산책’의 저자 ‘장홍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해 와인 수집 가치와 고르는 법, 마시는 법, 예절 등 와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까망돌도서관에서는 13일부터 26일까지 자료실에서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블라인드북 대출’과 이용자 간 책을 교환해 읽으며 독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환승도서’ 이벤트를 개최한다. 18일에는 목표 설정 및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되는 강연 ‘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이다’를 진행한다. 아울러 사당솔밭도서관은 13일 베스트셀러 ‘문해력 수업’의 저자이자 콩나물쌤으로 잘 알려진 ‘전병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문해력 비법을 전달한다. ▲14일에는 어린이 베스트셀러 ‘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16일과 18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주제에 대한 나만의 소장품을 만들어보는 ‘뚝딱 도서공방’을 추진한다. 동작영어마루도서관은 ‘Seeds’을 주제로 전시, 영어 관찰일기 챌린지, 씨앗 나눔 이벤트를 운영하고 신대방누리도서관에서는 시니어·청소년 대상 릴레이 강연과 개인적인 도서관 경험을 나누는 사진 공모 전시 ‘누리네_사진관’ 등이 이어진다. 이번 독서문화 행사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아이들 통학 안전 위해 13번째 전신주 뽑았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학교 주변 통학로에 위치해 통행 불편을 주던 13번째 전신주를 이설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전신주는 행림초등학교·동작고등학교 등하굣길에 위치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2개소의 교차지점인 도보와 차도 경계에 세워져 있어, 차량 통행과 학생들의 보행을 위협해 왔다. 이에 구는 통신관로 및 선로 공사 등 사전 작업을 실시하고 보행 위험요소였던 전신주를 도보 위 한전주 옆으로 옮겨 설치했다. 이번 전신주 이설로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상도4동 주택가 도로 가운데 있어 주민들의 보행을 방해하던 전신주 2본을 이설해 올해 들어 총 3본을 정비했다. 한편 구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통행 불편 전신주 정비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관내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KT 등 관계기관 기술 검토와 추가 합동 현장 확인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설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총 10개의 전신주를 이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도 10개 이상 정비를 목표로 해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신주 이설을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구민 누구나 개인 소유의 도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사유지 도로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유지 도로 소유자 찾아주기 상담 창구’도 신설해 적극적으로 사유지 도로의 주인을 찾아준다. 먼저 ‘사유지 도로 정보 서비스’는 개인, 법인 등이 소유한 관내 448만 6000㎡의 지번, 면적 등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구민의 효율적인 재산 관리 및 지역 개발 사업 활성화, 토지 이용 가치 제고 등 기대 효과가 있다. 그동안 196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주택지 조성 사업 등으로 사유지 도로가 많이 발생해 소유자를 찾기 쉽지 않아 재산권 행사 및 재산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사유지 도로 지도에 지번, 지목, 면적 등 속성 정보를 기록해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이달 도입했고 지역개발 사업자와 사유지 도로 소유자 간 소통 통로가 생겨 지역 발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동작구청 누리집과 연계해 정보를 검색하고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게 개선했고 스마트서울맵에 ‘동작구 사유지 도로’ 테마를 추가해 도로 정보, 항공사진 및 로드뷰 등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구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사도부지 소유자를 찾아주는 상담 창구를 부동산정보과 내 설치해 주소 변경 및 상속 등기 등 총 395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는 사유지 도로를 취득·사용하려는 지역개발사업자나 인근 토지 소유자 등이 옛 주소와 이름만으로 소유자를 찾기 어려운 경우 주민등록번호,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통해 소유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신청자 A씨는 “50년 전 소유자 정보들로 여기저기 수소문했지만 현주소를 알 수 없어 막막했다”며 “사도부지 소유자를 찾아주는 상담 창구가 생겨 기뻐서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개발사업자와 소유자 간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청자에게 전문가 상담, 토지 평가 참고 자료 등의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부동산정보과로 방문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함을 먼저 파악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효도 세탁소가 어르신 댁으로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어제 동작구청에서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와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안여순 동작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르신 전용 효도 세탁’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의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구에서 협약을 맺은 세탁소가 직접 수거해 세탁한 후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구는 무료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탁 사업자가 세탁물을 수거·배송 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세탁업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장기요양등급자 ▲동 사례관리 대상자 등이면 이용 가능하다. 세탁비는 겨울 이불 1채당 3만원, 여름 이불 1채당 2만원 등으로 1가구에 연간 최대 8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내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주민센터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돕는다.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 명단을 동별 지정 세탁소에 보내면, 세탁 사업자가 해당 가정을 개별 방문해 세탁 지원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세탁소는 한국세탁업중앙회 동작지부에서 추천한 총 17곳이며 세탁 사업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어르신정책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동작구 어르신 행복 콜센터’를 올해 ‘동작 효도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비롯한 업무 영역을 확장해 콜센터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 새롭게 선보인 ‘효도 택시’가 그 일환이다. 모바일 교통서비스 앱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편리한 외출을 돕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효도 세탁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 명불허전 효도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을 대상액 3천 528억원의 60%인 2천 117억원으로 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율 54.3%를 초과한 수치로 구는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산·고용 증대 부문의 ▲구민 경제 활성화 기여 사업 ▲상반기 집행 가능 및 이월사업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총 95개, 1천 236억원 규모로 선정해 집행률을 중점 관리한다. 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황톳길 조성사업 ▲마을버스 BIT 설치 ▲도림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신속 집행을 통해 구민 숙원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상반기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기획예산과, 재무과,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신속 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 신속 집행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점 관리 사업의 계약심사 기간 및 집행 절차 단축을 추진하고 정책 실적이 부진한 사업예산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집행률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구는 올해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천 554억원으로 확정하고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마중물로 상반기 신속 집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구민들이 염원했던 숙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민이면 수강료 할인받고 체력도 키운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고물가 시대에 구민의 학원비 부담은 덜어주면서 지역경제 상권까지 활성화하는 ‘동작구민 체력단련학원 수강료 할인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구는 어제 동작구청에서 관내 12개 체력단련학원과 구민을 위해 수업 등록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전철호 체력단련학원 대표 등 12명의 학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동작구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구민을 대상으로 해당 운동 학원을 등록할 때 1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1인 청년가구 무료 건강검진’ 사업과도 연계해 많은 구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협약을 체결한 학원의 홍보도 이어나간다.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2개 학원은 ▲더블유짐 ▲비비짐 ▲PT센터 ▲에브리데이짐 ▲본핏 ▲어게인짐 ▲보라매휘트니스 ▲워터힐 헬스 ▲스포니스 ▲짐퍼스트헬스 ▲올데이스포츠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할인증을 발급받은 후 해당 학원에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 운동 학원 수강료 할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미래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노량진 내 고시 학원 18곳과 협약을 맺어 고시, 편입,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구민에게 학원비를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약 81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학생 A 씨는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학원비가 많이 부담 됐는데 동작구민이어서 할인을 받아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꼭 합격해서 동작구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도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협약 학원의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구청 교육미래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원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