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행복한 기업’ 업무협약…더 든든한 효도콜센터 만든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효도콜센터’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효도콜센터 신규 후원기업 2곳과 ‘행복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발굴·연계와 후원기업 성과 홍보를 담당하고 기업은 대상자에게 필요한 후원품 및 서비스 지원을 맡는다. ‘행복한 기업’은 2023년 10개 업체로 시작해, 매년 꾸준히 늘어나 현재 총 16개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기분좋은 한방병원 △리더스진치과 △번개포토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새암조감제 △청해복지재단 △한지공예산업협동조합 △행복유통 △㈜희망하우징 △㈜KSK상사 △원케어 휴 △주식회사청밀 △에이바헤어 △㈜프리엠환경 △사리원 △디이케이 등이다. 한편 구는 전화 한 통이면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효도콜센터’를 필두로 한 효도패키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의 누적 상담 건수는 2만 건을 돌파했으며 효도패키지도 △일상생활 지원 △택시 △세탁 △장기요양 매니저 △한방 의료 서비스 △주사 △장수축하품 △잔치 및 잔칫상 대여 등 10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구는 지난 11~12일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구청 1층 로비에서 ‘효도콜 팝업 카페’도 운영했다. 신청사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효도패키지 사업 내용이 담긴 전단지·부채 등을 배부하고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즉시 연계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더 든든한 효도콜센터를 위해 후원해 주신 ‘행복한 기업’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는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 복지체계를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효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노량진 청사부지 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금요저널] 동작구가 구 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노량진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지난 7월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일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의 위기 속에서도 금융투자회사 중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노량진 청사부지의 장기적 가치와 개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대표 주관사인 IMM 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 약 8조 원 규모의 국내 굴지의 금융·벤처투자사로 토스, 크래프톤, 직방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탁월한 투자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 제안에 따르면 지하 7층~지상 44층 규모의 건물에 공동주택·오피스텔·교육연구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며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캠퍼스도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제안이 노량진 청사부지의 교통, 환경 등 입지적 장점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했으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후속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중으로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 뒤, 토지 매매계약까지 완료해 착공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내 최고 금융벤처 투자사의 참여는 노량진 청사부지의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가 동작구에서 시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동물병원 2곳을 지정해 45마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정병원을 4곳으로 확대해 구민 편의를 높인다. 신청 희망자는 ▲3개월 이내 발급된 취약계층 증빙서류 ▲신분증 ▲동물등록증을 구비해 지정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항목은 ▲기초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의 경우 구에서 20만원, 지정 병원에서 10만원 등 총 30만원 상당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검진 과정 중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를 받는 경우는 추가로 최대 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보호자는 필수진료 진찰료 5000원과 선택진료의 20만원 초과분을 자부담한다. 또한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 장기 외출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경우, 지정 위탁업체를 통해 최대 10일까지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동작반려견공원’을 조성하고 ‘동작휴스테이’ 내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 최장인 약 5,900㎡ 규모로 노량진역과 대방역 사이에 위치한 ‘동작반려견공원’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나눠 운영해 목줄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공원으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견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임시 개장한 이후 8천여명 넘는 반려인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동작휴스테이를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취약계층의 돌봄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빅플리마켓’ 오프라인에서 당근해요…23일 숭실대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구민이 직접 사고팔 수 있는 ‘동작빅플리마켓’을 개최한다. ‘동작빅플리마켓’은 재활용 문화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자원순환 벼룩시장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산하기관인 동작자원봉사센터와 사당종합복지관, 푸른환경운동본부동작지부와 함께 진행되며 총 49개 마켓을 운영해 주민들이 가져온 의류, 도서 유아용품, 신발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자원봉사 구독 이벤트 ▲제로첼린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장터를 찾은 구민이 자연스럽게 자원 순환 및 재활용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작문화원 수료생의 시와 그림 등 작품 20점을 선보이는 ‘문화 전시’의 문화 나눔을 통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는 행사 판매자의 수익금의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설치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나간다. 수익금은 ‘2025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되며 기부자는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필요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구는 테마가 있는 ‘동작빅플리마켓’을 추진해 권역별로 총 7회에 걸쳐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빅플리마켓은 재활용품 사용의 확산을 통한 생활폐기물의 감량이라는 취지 아래 추진한 사업”이라며 “현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 중인 플리마켓에 내실을 기해 이웃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사육신역사관, 대표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사육신역사관이 동작구 대표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동작구는 사육신역사관이 5개월 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늘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3일 정식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육신역사관은 노량진역과 노들역 사이에 위치한 사육신공원 내에 있는 연면적 812.64㎡, 지하 1층 ~ 지상 2층 규모의 역사문화 시설로 지난 2011년 건립됐다. 구는 지어진 지 10여 년이 경과해 노후화된 시설을 구민과 방문객이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이달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사육신역사관 1층 공간을 기존 시설인 영상관을 비롯해 미디어 쉼터, 스터디룸, 갤러리 카페 등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미디어쉼터는 벽면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상 콘텐츠 상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장소로 주민들이 편하게 둘러앉아 역사·문화와 관련된 미디어 아트 전시, 클래식 공연 등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은 전국 최대 수험가인 노량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기존 교육체험실을 스터디룸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수험생들에게 개방한다. 아울러 로비 한 켠에 갤러리 카페를 조성해 작품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방문객들이 잠깐이나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조선시대 충신인 사육신과 관련된 역사적 문헌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임시 개방 기간 동안 개선할 점이 있는지 최종 점검한 후, 오는 2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재개관을 맞아 당일 오후 1시부터 역사관 정문에서 펼쳐지는 아크기타듀오의 오프닝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층 영상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앞으로도 구는 사육신역사관 내 신진미술인의 회화작품 전시, 정기 전시 해설, 사육신시네마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역사문화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육신역사관의 재개관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자치구 최초 미래 세대 꿈 키울 ‘대학생 행정포럼’ 출범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공무원 지도자와 대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구정 발전방향을 함께 연구하는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은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인 공무원과 대학생이 경제, 생활, 복지 등 구정 7대 전략을 주제로 정책을 연구한 후 보고서 작성 및 발표회 등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하반기 ‘동작 대학생 행정인턴십’이라는 사업명으로 시범 운영해 공무원 멘토 7명과 대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동산 공원 활성화 방안 등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발전 방향 및 아이디어를 발굴한 바 있다. 올해 구는 지난해 참여한 대학생들의 설문 조사 등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규모, 취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사업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먼저 사업명을 행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특성을 반영해 행정인턴십에서 ‘행정포럼’으로 변경하고 참여 인원 규모를 35명에서 49명으로 시기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한다. 또한 역량 강화 교육, 연구 활동, 간담회 및 발표회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참가자에게 기획력, 발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강 기회를 2회 제공하고 멘토와 연계한 토론회 및 현장 체험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포럼 마지막 주에 발표평가회를 개최해 7개 팀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연구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구청장 상장 및 팀별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12주간 실시되며 하반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지난 13일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상반기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 발대식에는 공무원 멘토 7명과 대학생 49명이 참석해 사업 세부 일정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정포럼에 지도자로 참여한 공무원은 6급 이하 동작구 소속 실무자이며 멘티로 참가한 대학생들은 관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구는 구정 7대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을 통해 지원책 고안 등 구정발전을 도모한다. 향후 구는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에 참여한 학생을 위해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통해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 대학생 행정포럼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구정 핵심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 세대가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유아스포츠 기반 확대…체육시설·어린이집 획기적인 연합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유아의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육의 질을 한층 높여 서울시 주관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은 관내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만 3~5세의 유아들이 정기적인 생활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한 해 구는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 사업의 인기에 힘입어 시비와 별도로 구비 6000여만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그 결과 어린이집 23곳, 총 1만 180명의 원아들이 참여해 유아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울시로부터 1억원을 확보하고 구비 8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도 구는 유아들의 생활체육 기반 마련 및 사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풋살 ▲수영 ▲요가 ▲줄넘기 ▲체조 ▲율동 등 6개 종목의 강습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유아 교육복지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우선 구는 동작구민 체육센터, 사당종합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4곳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인 유아체육 교육을 제공한다. 유아스포츠는 연령별 신체발달에 따라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원 유아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강사를 위촉하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별도의 스포츠안전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시설의 바닥, 벽면 등 시설 안전성 여부도 추가적으로 점검하고 수영장의 경우 주 1회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어린이집 교사 외에 수업 보조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기초체력 단련 및 정서 안정, 안전 등에 각별한 신경을 쏟는다. 또한 어린이집 시설에서 접하기 힘든 풋살, 수영, 음악줄넘기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 유아들이 적성에 맞는 종목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유아체육의 특성상 숙련도 향상보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 및 사고력, 사회성 등에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편 다음달부터 구는 구민의 건강증진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생활체육교실’ 9개 종목을 운영한다. 자전거, 볼링, 배구 등 3개 종목은 선착순 모집하며 기체조, 아침체조, 에어로빅, 단전호흡, 국학기공, 역도 등 6개 종목은 동작구 보라매공원 등 11곳에서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동작구 ‘생활체육교실’ 관련 운영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사항은 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이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하면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체육시설의 조화로운 연계를 통해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흑석고 신설‘첫삽’ⵈ27년 주민 숙원 해결한 동작구의 뚝심 [금요저널] 동작구는 18일 흑석 고등학교 신설부지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한 흑석 고등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구로 이전한 이후, 27년 동안 흑석동은 고등학교 부재로 과밀학급, 원거리 학교 통학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지난 2008년 9월 흑석뉴타운 지역 내 학교 용지 결정 이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제25조에 의거한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절차를 추진해 왔다. 특히 민선8기 들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이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 ’22년 이전대상 학교 학부모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구는 정책 방향을 전면 재검토해 조속한 흑석고 설립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4월 실시한 학교설립 관련 주민 설문조사에서 80.3%의 동의를 얻어 ‘신설’로 방향을 최종 결정했다. 이와 관련, 구는 작년 6월 서울시 교육청과 ‘동작구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흑석 고등학교 신설부지 조성공사’는 흑석동 재정비촉진계획으로 지정된 신설학교 부지를 학교 건물 착공에 적합한 나대지로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에 앞서 학교 부지 경계에 휀스를 설치하고 진입로 확보 작업을 진행해 주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한다. 학교 신설 예정지의 지반 높이가 현재 계획된 높이보다 최대 17m 낮아, 인접 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흙을 쌓고 이에 따른 3단 보강토 옹벽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7월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 후, 건물 착공에 돌입해 내년 12월까지 고등학교 신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대표 교육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구 첫 ‘어린이 영어 놀이터 개소’ ▲동작 입시지원센터 개소 ▲청소년 수학·과학 체험관 건립 ▲구 장학재단 설립 ▲외국어 국제학교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흑석고가 신설을 위해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26년 3월 차질 없이 개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찾아오는 ‘대표 교육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우리 아이 단 한 번뿐인 특별한 100일…백일상 용품 무료 대여 [금요저널] 동작구는 생애 단 한번뿐인 아이의 백일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도록 ‘백일상 무료 대여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백일상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부모의 양육 비용을 줄이고 행복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여일 기준 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이면 누구나 백일상 용품과 의상을 대여부터 배송, 반납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백일상 용품은 취향에 맞춰 전통식과 현대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종 소품, 테이블보, 배너, 의상 등을 빌려주고 희망하는 경우 행사용 테이블과 범보 의자도 함께 제공한다. 대여 신청은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접수 기간은 희망하는 달의 전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시행 첫 달인 4월에 한해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여기간은 5일이며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물품들을 매주 목요일에 관내 신청 주소지로 배송하고 반납일인 화요일에 수거한다. 한편 구는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본인부담금 ▲동작출산축하금 ▲출산축하용품 ▲셋째아 이상 신생아 건강보험 등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한 번뿐인 소중한 기념일을 위해 준비한 백일상 무료 대여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의 양육 부담은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저소득층 친환경 보일러 100% 무상 지원…MOU 체결 [금요저널] 동작구는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 완화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전액 무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8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4개의 보일러 대리점과 ‘저소득가구 친환경 보일러 설치 100%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전성환 경동나비엔 동작대리점 대표, 박명석 경동나비엔 동작중앙대리점 대표, 김대호 귀뚜라미 동작대리점 대표, 박기종 린나이 동작대리점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기 어려웠던 관내 저소득가구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일부의 자부담도 없이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그동안 저소득가구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금 70만원을 받더라도 연통, 인건비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추가 비용 10~20만원을 지출하는 상황이었다. 노량진동에 거주하는 A씨는 “몸이 불편한 노모와 함께 살고 있는데 보일러가 갑자기 고장 나서 큰돈이 들어가 걱정이었다”며 “수입이 없어서 보일러 설치는 못하고 추운 방에 버티고 있었는데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 3일 이전에 설치한 보일러를 올해 교체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 등 취약계층 구민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저소득 가구는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보일러 교체 비용에 부담을 느낀 구민에게 도움이 되고 관내 보일러 대리점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이 평가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이행 성과, 체감도 및 적극행정 활성화 시책 등 5대 항목 18개 평가 지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동작구는 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실현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민 소통 정책화, 민관 협력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사당로 횡단보도 육교 및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구민의 보행 안전 및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구가 구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상의 전환으로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를 활용해 모범적으로 업무에 반영한 결과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민권익위원장 우수기관상’도 받은 바 있다. 또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일선에서도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구민에게 직접 추천받은 사례를 바탕으로 우수 공무원·우수팀을 선발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했다. 아울러 상습적인 교통 정체 지점에 대해 자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한 결과 신상도 초등학교 사거리 좌회전 신설 등 불편한 교통 신호체계를 개선해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이 밖에도 사당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 절감 및 공사 기간을 단축해 사당1동 공영주차장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사업들이 모두 높게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 장관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동작구 직원들이 관행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이뤄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국 최초 동작형 도시락 출시 ‘영양 만점 아이 저녁밥’ [금요저널] 동작구는 아이들의 영양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작형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이들이 제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퇴근 후 저녁을 준비해야 하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어린이집 3곳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원 시 석식 도시락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 대상 범위를 어린이집 30여 곳 및 고등학교로 확대한다. 먼저 ‘고등학교 석식 도시락 지원 사업’은 학업의 이유로 밖에서 늦은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양질의 한 끼를 제공한다. 학교 내에서 저녁 급식을 운영하기 어려워 학생들이 인근 편의점 등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동작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누구에게나 맛있는 저녁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달 22일까지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참여 여부 및 학생 수 등을 파악하고 각 희망 학교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동작형 석식 도시락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와 연계해 영양 전문가의 수험생 맞춤형 식단에 따라 유기농 등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저녁 한 끼를 만들어 각 학교로 배달한다. 이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배부하고 급식 지도를 실시한다. 도시락은 1개당 9천 원으로 구에서 5천 원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4천 원을 부담한다. 또한 구는 개학기를 맞아 오후 7시 30분 이후에 하원하는 어린이집 연장 교육 아동들을 위한 저녁밥을 지원하는 사업도 이달부터 시작했다. 관내 30 여곳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370여 개의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을 보다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도록 해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