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최초 ‘EMS 트레이닝’ 시범 운영…노년기 근력 강화 프로젝트 가동 [금요저널] 동작구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말부터 자치구 최초로 ‘EMS 트레이닝’ 시범운영에 나선다. EMS 트레이닝은 미국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한 저주파 전신 슈트를 착용해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로 운동하는 방식이다. 20분만 해도 6시간의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체력 강화에 효율적이다. 구는 노년기 근육량 감소가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65세 이상 구민 24명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9일 오전 9시부터 동작문화복지센터 1층 ‘어르신 전용 헬스장’에서 진행된다. 트레이닝은 9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전검사 △1:1 맞춤 운동 △사후검사 등 총 10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숭실대학교 창업센터 입주기업인 ‘펄스온’ 이 운영을 맡아, 소속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안전하게 운동을 지도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체성분 및 운동기능 검사를 통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레이닝이 진행되는 ‘어르신 전용 헬스장’은 지난 7월 개소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강사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필라테스와 낙상예방 프로그램 등 특화 강좌도 무료로 제공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EMS 트레이닝이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어르신 복지와 생활체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 손으로 우리 동네 바꿔볼까?” 동작구,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엠보팅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자치 제도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374건의 사업 제안에 대해 △법령·조례 저촉 및 사업중복 여부 △사업비 적정성 등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에 따라 총 42건을 적격사업으로 분류해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 사업은 15개 동에 1~9건씩 분포돼 있으며 투표 결과에 따라 총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전자투표는 오는 8월 22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진행되며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또는 PC로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에 거주하고 있는 14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 할 수 있다. 구는 주민투표 결과를 100% 반영해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 발표회’에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 제안자에게는 득표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로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 △4등 이하 3만원의 동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업 제안부터 선정까지 주민의 손으로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재정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동별로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작구 “직업병 없는 안전한 근로현장 만든다”…작업환경측정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두 달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 이번 작업환경측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전문기관이 수행하며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에 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측정 및 평가해 시설, 설비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주요 측정 작업장은 소음, 화학 물질 등으로부터 노출될 가능성 있어 산업안전보건법상 측정 대상으로 지정된 관내 공원 및 도로 구내식당 조리원, 생활폐기물 적환장, 환경지원센터 등 총 7곳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해당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유해 요소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물질안전보건자료 이행실태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측정 계획을 수립하고 예비조사를 완료했다. 이달부터는 관내 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분진 ▲미세먼지 ▲소음 ▲유해 화학 물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순회 점검 및 작업환경 측정을 시작한다. 세부 측정 방법은 근로자의 호흡기 및 귀 위치에서 측정하는 ‘개인 시료 채취’와 작업장을 측정하는 ‘지역 시료 채취’ 등 두 가지로 진행한다. 다음달까지 구는 사업장 내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채취한 유해인자를 10가지 분석 기기를 이용해 평가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는 안전보건교육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 시 공유하고 근로자의 의견수렴 단계를 거쳐 작업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장에 대해서는 개선 대책과 함께 측정 주기를 반기에서 분기로 단축하고 특수건강진단 등의 보호 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야간작업 등의 유해 요소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관리 및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 구는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매월 위촉 산업보건의를 활용한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15일 민원부서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우울증, 뇌·심혈관질환 등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수준을 확인하고 건강상담 등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체계적인 작업환경 측정을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소속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50년간 노후된 무허가 건축물 철거…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동작구는 공원 부지 내 수십 년간 관리되지 않은 무허가 건축물 등 지장물을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9일 밝혔다. 장기간 미집행된 상도공원 내 해당 부지는 1970년대 지어진 무허가 노후 건물 12동 등이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을 해치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3월 토지보상절차를 마치고 신속한 이주를 독려해 지난달 무허가 건물과 방치된 생활 쓰레기 등 지장물 철거를 완료했다. 오는 7월까지 구는 약 6,500㎡ 규모의 대상지를 도심 속 정원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크 계단, 쉼터, CCTV 등을 갖춘 산책로를 만든다. 또한 배롱·철쭉·칠자화 등 다채로운 꽃나무를 식재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산책로와 연계한 맨발 황톳길도 함께 조성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상도공원 일대는 ‘동작 꽃피는 숲 조성 예정지’ 6권역 중 한 곳으로 약 8,000㎡에 이르는 공간에 철쭉 등을 가득 심어 누구나 찾고 싶은 꽃길 정원으로 가꾸어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동작구 곳곳마다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명품 정원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주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알맞은 ‘동별 자율사업’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동별 자율사업’은 주민과 소통하는 대민서비스의 최접점에 있는 동주민센터에 사업 발굴에서 집행까지 전반에 대해 예산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제도다. 동주민센터는 일부 독립성을 지니는 구청 소속 하부행정기관이나, 자체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아 구청의 예산 협조가 없으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역 현안 및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동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동 특성화 예산 반영 ▲동 운영예산 이관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15개 동의 특성화 예산은 총 10억원 규모로 동별로는 최대 1억원 이내로 지원해 신규사업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주민자치회 활동 경비 등 동 운영을 위한 예산은 구청에서 동으로 이관해 동의 책임 및 권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지역사회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각 동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동별 추진사업 간 중복 여부 확인 등의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내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동주민센터의 기관 자율성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관내 15개 전체 동이 동작구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생기부 특강’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변화된 대입 전형 속에도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한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생기부 특강’을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생기부 관리에 막막한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이 생기부 전체에 대한 시야를 확보해 효율적인 입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EBS 수능특강 국어 대표강사였던 이석록 서강대·덕성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이 강연자로 나선다. ▲변화된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 및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 ▲생기부 평가요소 및 기재항목 ▲경쟁력 있는 생기부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입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민은 강의가 종료된 후 오는 8월까지 동작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민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자 음식점 및 위생 취약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는 봄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증식이 활발해져 식중독이 발병할 위험이 높으며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에 구는 관내 음식점, 번화가 등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선제적 위생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고 식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음식점 360곳 ▲배달음식점 등 위생취약시설 30곳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판매업소 16곳으로 총 406곳이다. 동작구청 소속 공무원 1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5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2인 1조로 현장 방문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무신고·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적발된 위반행위가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식품위생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봄 개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되는 학교 급식소,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식품자동판매기 및 음식점 등 총 634곳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구는 위반 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해 행정처분 및 시정 여부 등을 확인하고 봄철뿐 아니라 시기별 점검이 필요한 대상 업소를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식중독 예방 점검을 통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식품안전 전반의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형 시그니처 직업 교육’개설ⵈ취업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해부터 구민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동작형 특화 직업 훈련 교육’을 새롭게 선보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에 앞장선다. 구는 직업훈련교육과 일자리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지역 특성을 반영해 타구와는 차별화된 ‘시그니처 일자리 교육’을 개발하고 공공기관 취업 확정형 ‘구 직접 일자리 직무교육’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시그니처 일자리 교육은 기존 2개 분야와 함께, 구 역점사업인 ‘동작구형 도시개발’과 연계한 ‘부동산 개발전문가’, 미래 유망 업종인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등 총 4개 양성 과정으로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첫 요양보호사 및 일반경비원 특화교육을 진행한 결과, 수료자 총 70명 중 2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기존 분야인 ‘요양보호사 과정’은 오는 16일까지 대상자 20명을 모집해 오는 26일 개강하며 ‘일반경비원 과정’은 5월 중 참여자 30명을 모집해 오는 6월 열린다. 신청은 동작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올해 첫 운영되는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은 다양화되는 개발 상황에 적합한 부동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입지·타당성 분석 ▲자금조달 기법 등 실무 역량을 가르친다. 대상은 공인중개사, 건설기술인 고급기술인, 기타 실무 경력자 등으로 한정해, 오는 6월 교육 대상자를 모집·개강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과정’은 전기차 이용이 확대된다. 에 따라 현장형 전문기술 인재를 키우고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업해 올해 5월과 7월 총 2회에 걸쳐 교육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직무교육 후 공공부문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구 직접일자리 직무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더욱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구 직접일자리 직무교육’은 지난달 20일에 열린 동행일자리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실시한다. 회차별 40명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 및 방역 인력에 대한 직무교육이 17일에 진행되며 오는 8일부터 동작 취업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동작 취업지원센터는 서울시 최초로 개별 운영되고 있던 세대별 일자리센터를 통합해 지난해 5월 말 개소했으며 개소 이후 약 1,96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특화된 ‘동작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과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해 구민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 동작, 한발 앞서 ‘풍수해 빈틈없이 대응’ [금요저널] 동작구가 집중호우 빈발 가속화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풍수해 대응 종합 대책’을 사전에 구축하고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구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정한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을 가동하기 전 대비·대응 태세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작구 풍수해 대응 종합 대책은 ▲수방자재 등 관리 ▲수해취약지역 등 점검 ▲풍수해보험 운영 ▲역량 강화 교육 등 총 13개 분야에 걸쳐 침수 피해 제로화를 추진한다. 먼저 구는 재난 상황 시 수방자재 사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청에서 관리하는 양수기 총 2201대 전체를 점검 및 보수하고 모래주머니, 보호 천막 등 24종의 수방자재를 전수 조사해 조기에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 업체를 통해 체계적인 양수기 관리에 들어간다. 이달부터 각 동주민센터에서 실제 보유 중인 자재의 수량 및 고장 유무를 일제히 파악해 정비가 필요한 양수기는 즉각 수리한 후 현장에 재배치하고 부족한 양수기 및 부속품은 추가 배분한다. 현재 동작구에는 수방 대비용으로 수중펌프 2083대, 엔진펌프 98대, 습식양수기 18대, 중형양수기 2대를 보유 중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도림천, 반포천, 대방천 등 하천 3곳을 비롯해 빗물펌프장, 수문, 사면 시설 등 총 326곳이다. 배수펌프 및 수문시설, 전기·전산설비, 옹벽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결함 부분이 발견되면 신속히 보강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아울러 태풍, 홍수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사유재산을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올해도 침수 이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의 개인부담금을 전액 지급한다. 일반 침수 가구 및 소상공인 등은 본인부담 보험료 30% 중 절반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며 차상위계층 등의 경우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일반 가구 등은 해당 보험을 판매하는 민간보험사를 통해 할 수 있다. 다음달 초에는 구청 본부 요원을 비롯해 동별 수방담당, 돌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안전 대비 역량 강화 교육 및 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풍수해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과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금까지 없던 ‘동작형 1호 키움센터’ 개소 [금요저널] 동작구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동작형 1호’ 신대방2동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지난 1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이 하교 후나 학원 등·하원 틈새 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돌봄 시설로 현재 동작구에는 이달 개소한 신대방2동점까지 총 15곳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동작형제1호로 새로 문을 연 신대방2동 키움센터는 기존 방과후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특화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공적 돌봄을 추진한다. 특히 구는 ▲골프, 펜싱, 승마 등 스포츠 활동 ▲수학, 과학 교육 및 과학관 견학 ▲방송댄스, 뮤지컬 등 문화 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모들이 일터에 나가 있는 동안 아이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이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및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등과 협력해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향후 관내 운영 중인 키움센터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대방2동 동작키움센터는 지상1~4층, 약 200㎡ 규모로 창의·신체활동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야외테라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3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시간은 ▲학기 중 평일 오후 1시~7시 ▲방학 중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며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 아동 30명, 일시돌봄 아동 6명이다. 가정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정기돌봄의 경우 월 5만원, 일시돌봄은 1일 2,500원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형 1호 키움센터 개소를 통해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장벽 없는 미용실’ 문 연다…집 근처 1동 1이상 [금요저널] 동작구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벽 없는’ 지역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지난 2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미용실 15곳과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동작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이진헤어 ▲가시버시미용실 ▲이철헤어커커 ▲윤헤어 ▲머리나라 ▲살롱드90 ▲지윤헤어모드 ▲화이트헤어샵 ▲제이원헤어 ▲미용고수클럽 ▲헤어준 ▲원미용실 ▲개미헤어샵 ▲이훈ALL30000미용실 ▲머리가헤어 등 15개동별 1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오는 6월까지 환경 조성 및 홍보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올 하반기부터 1동 1이상 장애인친화미용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휠체어를 탄 주민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미용실 입구나 내부에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하고 이동식 샴푸대, 무소음 이미용기, 대형 미용 가운 등 편의 시설 및 용품을 제공한다. 특히 ‘장벽 없는 우리 동작 지도’를 배포해 15개동 어디서나 장애인친화미용실의 위치를 쉽게 알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기 위해 입구에는 장애인친화미용실 현판을 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말과 글을 대체할 수 있는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 및 글자판 등도 비치해 의사표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2024년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향후 관내 민간 미용실과 협업을 통해 장애인친화미용실을 확대하고 중증 장애인 대상으로 복지혜택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동작구 장애인친화미용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 협약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新산업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 유치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구는 미래산업 분야 유망기업인 ㈜릴크즈알앤디, ㈜지브레인과 ‘동작구 기업유치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신기술 보유기업 유치를 통한 신성장 동력 마련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릴크즈알앤디는 그린수소 열병합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기술을 구현했으며 바이오·의료 분야의 ㈜지브레인은 그래핀 기반의 뇌 질환 치료용 전자약을 개발 중인 벤처기업이다. 두 곳 모두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앞으로 구는 ▲기업 이전 및 활동을 위한 산·학·연 협력 등 인프라 구축 ▲기술 상용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고 기업은 ▲관내 사무소 개설 ▲민·관 협력사업 운영 ▲지역 사회공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민선8기 들어 노량진 일대를 AI·로봇 등 미래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新성장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4차산업 분야의 국내외 유수 기업 유치를 추진 중으로 이번 업무협약이 신산업 중심의 유니콘 메카 조성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신기술 보유기업을 우리 구에 유치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로 관내에서 민·관이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