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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개최 … 8개 시군 특산품 다 모았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주민들에게 질 좋은 농·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는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신청사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다. △충북 제천 △충남 예산 △경기 김포 △경북 문경 △전남 순천·장흥△인천 강화 △강원 횡성 등 자매결연도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시군에서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과·포도·배, 전통 장류, 김치와 건어물, 오미자 가공품, 곱창김, 한우 등 지역별 대표 먹거리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이날 현장을 찾은 선착순 200명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박스 단위로 구매한 상품은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칼갈이와 우산 수리를 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가 운영되고 명절 분위기를 더할 풍물놀이 공연도 펼쳐진다. 모든 판매 부스에서는 카드 결제 및 전통시장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품질 관련 민원 발생 시 교환·환불을 지원한다. 아울러 2차 직거래 장터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량진 舊청사 주차장에서 ‘동작 플리마켓’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믿을 수 있는 자매결연도시 생산자와 동작구민을 직접 연결해 도농 상생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양질의 농·축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8회 클래식 판타지 : 시詩와 아리아’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제8회 클래식 판타지: 시詩와 아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판타지’는 매년 가을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화예술 활동의 지속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밤을 수놓는 시와 아리아의 선율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가 △한국문학예술협회 시낭송가 △아르모니아 중창단 △테너 정의근과 피아니스트 김지연 등이 올라 총 22편의 시 낭송과 중창·성악을 선보인다. 사회는 KBS 박주아 아나운서가 맡는다. "클래식 판타지"는 예스24를 통해 무료 예매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초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문화원은 지역 문화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2009년 출범한 이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양재천 벚꽃등축제, 수요시네마, 서초아트페스티벌, 차이나는 아카데미, 서초문화대학, 송년음악회,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 서초기록활성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색있는 지역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클래식 판타지 공연이 선사할 문학과 음악의 울림을 통해 주민들이 많은 위로와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스타트업 축제 ‘2025 스타트 트랙 위크’ 개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역삼로 창업가 거리에서 민관이 협력하는 스타트업 축제 ‘2025 스타트 트랙 위크’를 개최한다. 강남구는 2021년부터 포스코홀딩스,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협력해 창업가 거리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강남구의 취·창업허브센터, 포스코홀딩스의 체인지업그라운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타운이 공동 주관하며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본선 △AI 특강과 포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핵심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월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이다. 2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미국 벤처캐피털 페가수스테크벤처스가 주최하는 샌프란시스코 본선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가린다. IR 피칭을 통해 1~3위 기업을 선발하며 수상 기업은 상금과 함께 본선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스타트업 월드컵 본선에는 애플, 링크트인, 넷플릭스,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과 3천여명의 참가자, 500명 이상의 투자자가 참여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100만 달러의 투자금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구민을 위한 AI 릴레이 강연도 마련됐다. 25일 오후 6시 30분 역삼1동 복합문화센터 강남씨어터에서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궤도가 ‘AI가 가져올 미래와 인간의 지혜’를, 프로 바둑기사 출신 이세돌이 ‘AI 시대, 인간만의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에는 스타트업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 체험존’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성장전략 특강, 한국여성벤처협회의 여성벤처 CEO 네트워킹, 창업자 교류 프로그램 ‘네트워킹 나이트’ 등이 진행된다.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여러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26일에는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관계자를 위한 ‘2025 팁스서밋’ 이 열린다. ‘AI 시대, 스타트업의 대응 전략과 기회’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인사이트 강연과 포럼을 진행하며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역삼로 일대 창업지원 기관의 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역량 강화를 돕는 동시에, 구민들에게는 AI라는 새로운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비행기 소음도 우릴 막을 순 없다.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 ‘양천 락 페스티벌’ [금요저널] 양천구 대표 음악 축제 ‘양천 락 페스티벌’ 이 역대급 라인업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신월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양천 락 페스티벌’은 공항 소음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역발상으로 풀어내 ‘비행기 소음을 날려버릴 강렬한 락 사운드’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양천 락 페스티벌’은 매년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신월동을 ‘락 공연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며 양천구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락 발라드의 대표 아이콘 김종서와 독보적인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소찬휘를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며 올가을 가장 핫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8팀의 뮤지션이 무대를 채운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는 전통 거문고와 밴드 사운드를 융합한 ‘카디’, 뉴트로 감성의 ‘저지브라더’, 한국 모던 록을 대표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헤비메탈의 전설 ‘크래쉬’ 가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의 에너지를 전한다. 2부에는 ‘소찬휘’, ‘김종서’, ‘크랙샷’과 함께 튀르키예 대표 밴드 ‘Pitch Black Process’ 가 튀르키예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메탈사운드를 결합한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은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행사장 최대 입장인원은 4,000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 위험시설,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등에 대비했다. 축제 중에는 현장 운영 인력을 증원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비행기 소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성공한 상징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양천 락 페스티벌’을 양천구만의 색깔을 담은 지역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산은 있지만 고정소득이 없어 복지 및 일자리 지원에서 배제돼 온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참가자 모집은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만의 특수한 현실에서 출발했다. 주택 등 자산을 보유했지만 현금 소득이 거의 없어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적지 않다. 그러나 현행 제도는 재산 기준을 중심으로 복지와 일자리 지원 대상을 정하기 때문에 이들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사업체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디지털 리터러시 매니저 양성 △경로당 디지털 강사 육성 △굿즈 제작 사업이다. 구는 참여자 인건비와 사회보험 사용자 부담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채용 대상은 재산 기준 없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55세 이상 강남구민이다. 최종 선발은 소득 합계 하위순으로 이뤄지며 면접을 통해 부적격자는 제외된다. 선발자는 직무교육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정소득이 없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55세 이상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범사업을 계기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모델을 확대·발전시켜 더 많은 주민이 생활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 직거래장터, 올해도 풍성하게… 200개 품목 한자리 [금요저널] 송파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구청 앞에서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파구 직거래장터는 전국의 특산품을 한 자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기다리는 ‘추석 필수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제수용품부터 반찬거리, 전통 간식까지 20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민에게는 실속 있는 장보기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자리다. 올해는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1개 도시와 우수농수산물 생산도시 9곳 등 총 20개 도시가 참여한다. 주요 품목은 △안동시 고춧가루·표고버섯 △하동군 매실청·산양삼 △공주시 밤·꿀 △영덕군 건어물 △여주시 고구마·버섯김 △강릉시 표고·느타리버섯 △완도군 김·멸치 등 전국 각지의 대표 먹거리를 송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직거래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결제는 온누리 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걱정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직거래장터 장보기로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주년 서리풀뮤직페스티벌, 10차선 반포대로 음악으로 물들인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대표 축제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이 10주년을 맞아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27일~28일 왕복 10차선 반포대로 900m 구간이 차 없는 거대한 무대로 변신하고 세계적 아티스트부터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2015년 첫 막을 올린 서리풀페스티벌은 2024년까지 누적 108만명이 방문하며 서초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명칭을 ‘서리풀뮤직페스티벌’로 변경, 음악 도시 서초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클래식·재즈·K-POP·국악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제는 ‘Seocho is the Music’ 으로 그랜드·웰컴·힐링·조이스테이지까지 총 4개의 무대에서 48시간 내내 공연이 이어지고 거리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여기에 9.22~26을 축제 주간으로 운영, ‘터치 더 피아노’, ‘작은 음악가의 산책길’ 등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축제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첫날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클래식의 밤’, 둘째 날은 뜨거운 열기의 ‘K-POP의 밤’ 이 열린다. 여기에 서초교향악단과 서리풀 합창제, 플라잉 심포니, 언남초 전통예술단의 취타대 공연 등이 더해지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안전·편의 대책도 스마트하게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AI 특구 서초’답게 축제 전 구간을 스마트 지도로 구현해 공연·체험 정보부터 개인 맞춤형 코스 추천, 구역 혼잡도와 미아 발생 알림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약 2천 명의 안전관리요원도 투입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해도 오전 시간과 밤 시간대까지 활용한 꽉 찬 축제로 준비했다. 첫날 밤에는 ‘서리풀 재즈 나이트’ 가 가을밤을 물들이며 낭만을 더하고 둘째 날 아침에는 빌딩 숲 반포대로 한복판에서 즐기는 특별 프로그램 ‘서리풀 굿모닝 요가’ 가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 이틀간 반포대로는 온전한 음악의 거리로 물든다. 27일 오후 1시, 52사단 군악대와 코리아주니어빅밴드, 크라운마칭밴드까지 55명의 화려한 오프닝 퍼레이드가 반포대로를 가득 채우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시 30분부터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스테디셀러이자 최고 인기 프로그램 ‘지상최대 스케치북’ 이 개최된다. 약 2,600㎡ 규모의 왕복 10차선 도로가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 누구나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유쾌한 일탈을 즐길 수 있다. 올해도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학생들이 사전 밑그림 작업을 지원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형형색색 10만여 개의 분필로 그린 그림이 아스팔트를 가득 메우며 삭막한 도시는 단숨에 다채로운 상상력의 놀이터로 탈바꿈된다. 27일 오후 3시, 종교·세대·성별을 초월해 목소리로 하나되는 ‘서리풀 합창제’ 가 열린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베아투스 누구나 합창단, 서리풀남성합창단, BTN 불교TV합창단, 반포뚜띠키즈합창단, 디클레어 앙상블, 은나래합창단 6개 합창단에 더해 서초구립여성합창단까지 총 7팀, 232명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가을밤의 정취를 물들이는 ‘클래식의 밤’ 이 펼쳐진다.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서초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승희 가야금 앙상블’, 가야금 연주자 ‘노향’, 자매도시 프랑스 파리15구의 아코디언 연주자 ‘샤를 키니’ 가 무대를 빛낸다. 첫날 밤의 하이라이트 세기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조수미’ 가 솔로무대로 반포대로를 가득 채우고 서초구 홍보대사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와의 듀엣 무대 ‘Dream of U’도 선사해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프랑스 피아니스트 ‘보얀 지’ 가 ‘서리풀 재즈 나이트’로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이며 첫날 축제가 마무리된다. 28일 오전 7시, 빌딩 숲 사이 반포대로가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변신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서리풀 굿모닝 요가’에서 푸른 하늘과 음악을 벗 삼아 아침을 깨운다. 이어 11시 30분부터 언남전통예술단이 선보이는 취타대 퍼레이드가 본격적인 둘째 날의 막을 올린다. 힘찬 북소리와 화려한 행렬이 어우러지며 반포대로에 전통의 멋과 흥겨운 에너지를 더한다. 또한 서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단체와 아티스트들이 ‘서리풀 로컬 라이브’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한다. 오후 2시,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와 3D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서리풀 키즈 클래식 – 플라잉 심포니’ 가 펼쳐진다. 특히 실외 공연으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이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게 재탄생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 감미로운 클래식의 밤에 이어 둘째 날은 K-POP으로 하나되는 뜨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28일 저녁 7시부터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사랑인가 봐’를 부른 ‘멜로망스’, 그리고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2025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의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반포대로 곳곳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다. 서초역 인근에는 반포도서관의 장서 1천 권을 통째로 옮겨온 ‘음악숲 라이브러리’ 가 조성된다. 잔디밭 곳곳이 캠핑 콘셉트의 독서·휴식 공간으로 꾸며지고 움직이는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차량을 통해 베스트셀러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또, 거리 곳곳에서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까지 즐길 수 있는 ‘서리풀 뮤직 라이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AI·스마트기술로 체험하는 전자드럼과 작곡 △원하는 이미지를 피부 위에 찍어내는 ‘디지털 페인팅’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레진 반지·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그리고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포토존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했다. 이에 더해 페스티벌에서만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수공예품 마켓 ‘서리풀 아트살롱’도 열린다. 환경 보호와 지역 상권 상생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텀블러 커피차’를 운영,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루 2천 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버려지는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축제가 끝난 후에는 청소차 14대를 투입해 마무리도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 자원봉사단 ‘제2기 서리풀 러너스’ 가 축제의 성공을 뒷받침한다. 작년 페스티벌을 통해 한층 성장한 175명의 청년들이 무대·행사지원·통역팀으로 나뉘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간다. 또, 교류도시인 충북 제천시, 충남 예산군,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 경기 여주시, 전북 남원시, ‘하벨벤치’로 특별한 인연을 쌓은 체코 프라하6구에서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긴다. 이에 더해 프랑스 파리15구의 아코디언 연주자 ‘샤를 키니’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축제 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간 총 2천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해 인파밀집부터 의료지원까지 꼼꼼히 챙긴다. 현장에는 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지원반과 구급차 3대가 상시 배치돼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와 함께 약 800명의 현장 요원들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미아 방지 팔찌’를 전 구간에서 배부한다. 올해 처음으로 ‘AI 휴먼 가이드’ 시스템도 도입했다. 관람객은 거리 곳곳의 QR코드를 스캔해 공연·체험·편의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AI를 통해 개인 맞춤형 코스 추천도 받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무대별 혼잡도 안내와 미아 발생 알림도 제공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9월 27일 0시부터 29일 새벽 4시까지 반포대로 900m 구간은 전면 통제된다. 이 구간에는 모범운전자 520명이 투입돼 교통 질서를 관리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올댓뮤직’ 이라는 이름 그대로 클래식부터 재즈, K-POP, 국악까지 음악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는 축제”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음악이 주는 행복과 감동을 마음껏 누리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오는 25, 26일 양일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화합의 장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전 프로그램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사진1)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 사전 행사로는 25일(목) 오후 2시부터 9개 스마트경로당이 동시에 참여하는 실시간 노래 경연대회 ‘ON Air 스마트경로당 가왕전’이 열린다. 스마트경로당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시스템과 스마트TV·화상플랫폼 등 디지털 장비를 갖춘 어르신 맞춤 복지공간으로, 이번 축제에선 어르신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무대로 변신한다. 목동시니어스마트교육센터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스마트경로당 9개소를 화상 연결해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2) 양천구, 지난해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이기재구청장] 26일(금)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본행사는 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 등 3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준비한 공연, 행운권 추첨 등도 준비되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하린, 김용필 등이 무대에 올라 ‘효사랑 콘서트’를 꾸민다. [사진3) 양천구, 지난해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즐기는 어르신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양천문화회관 앞마당에서는 ‘살기좋은 양천’을 주제로 22개 부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인바디 건강체크, 인지훈련, 혈압·혈당체크, 우울증 예방 등 건강상담 외에도 천연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비누 제작, 캘리그래피 등 건강·문화 체험 활동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가을엔‘송파책박물관’ 이 가족 나들이로 제격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송파책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 1층 어울림홀에서 김혜정 작가를 초청,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 ‘분실물이 돌아왔다’를 주제로 과거를 후회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선사하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혜정 작가는 아동·청소년문학 작가로 2008년 ‘하이킹 걸즈’로 데뷔해 제 1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하고 ‘판타스틱걸’, ‘학교 안에서’ 등 청소년 소설과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공룡친구 꼬미’ 등 동화를 펴냈다. 특히 대표작 ‘오백 년 째 열다섯’은 여러 기관의 추천 도서로 선정되는 등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9월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는 가족 관람객 대상으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2종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어린이 1인 3,000원이다. 먼저,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조선의 세책점으로 오세요’는 송파책박물관의 인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상설 전시 1부 ‘향유’ 와 연계해 조선시대 책문화 발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선시대 세를 받고 책을 빌려주던 책방인 ‘세책점’의 어린이 직원이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수행을 진행하며 조선 후기의 책 문화를 이해하고 조선시대 제본 방식인 오침안정법을 활용해 책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요리조리, 우리는 책 요리사’는 6-7세 아동을 동반한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이다. 책 만드는 방법을 비빔밥 만드는 요리과정에 빗대어 책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놀이책을 만들며 책의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책 문화를 이해하고 특히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 및 교육 신청은 송파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을 맞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책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송파책박물관을 통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경험하며 즐거운 가을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국제포럼 개최 공동 실천과제 모색 나서 [금요저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가족친화정책 한·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양국의 공통 위기를 공유하고 가족친화적 정책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기적 출산 장려 중심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가족을 삶의 우선순위로 존중하고 전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정책 기반 확립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 두 차례 발표 세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 오구라 마사노부 전 일본 저출생담당 장관이 ‘일본의 다른 차원의 저출생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세션 1: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 참여가 일본의 인구감소와 대응 전략을,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한국의 저출산과 서울의 인구 변동 특징을 소개한다. 발표세션 2: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과 과제를, 나가이 아키코 일본여자대학교 교수가 일본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설명한다. 종합토론: 황인자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고바야시 후미히코 이토추상사 부사장, 이상수 고려대 교수, 고무로 요시에 일본 워크라이프밸런스 대표, 김명중 닛세이기초연구소 상석연구원, 민지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돌봄과 가족정책의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이명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족을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와 다양한 가족친화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번 한·일 국제포럼이 동아시아 지역의 가족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 모델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도 “양국이 함께하는 이번 논의가 가족 삶의 질을 높이는 서울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