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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감성 도시, 사람 중심으로 재창조하는 서울…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포럼 [금요저널] 시는 오는 9월 26일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에 이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감성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 포럼에는 건축, 도시 계획, 신경과학, 창작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와 리더 및 시민 총 400여명이 참여해 ‘건물 외관이 우리의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사람들이 사랑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건물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한다. 포럼은 서울의 도시건축을 보다 인간적인 방향으로 확장하기 위한 의제를 제시하며 이틀간 두 가지 큰 축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첫째 날 오전 세션은 ‘행인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막을 올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환영사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의 기조연설이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유현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주제전 ‘휴머나이즈 월’의 ‘창작커뮤니티 프로젝트’ 창작자 ‘부드러운 경계-권남희’ ‘우리들의 학원-송진영’ ‘사랑한다면 입을 수 있어요-전지용’과 ‘일상의 벽’에 참여한 요앞 건축사사무소의 김도란이 함께한다. 이영미 예술가와 좌진규 건축가의 기획 아래 안혜진 음악가, DJ GUYSTYLE이 협업해 ‘지루하고 즐거운 건물의 소리’를 탐구하는 특별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총감독과 특별 초청 게스트인 이정재 배우의 대담 인터뷰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후 세션은 ‘시각의 복잡성이 시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건물 외관이 인간의 건강과 행동에 미치는 과학적·사회적 의미를 탐구한다. 우팔리 난다 박사와 안나 킴 박사가 각각 도시의 리더와 도시계획가의 관점에서 발표하고 클레오 밸런타인 연구원과 정유미는 “서울의 건물 파사드가 우리의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레베카 매드진 교수의 진행 아래, 참여자들이 감정을 측정하는 방법을 직접 배워보고 체험할 수 있다. 미도리 오모리 대표, 영국 리처드 업튼 위원은 ‘더 인간적인’ 건물에 투자하는 상업적 타당성을 논의하며 과학적 논의를 비즈니스로 확장한다. 마지막으로 박준 시인의 시 낭송과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의 행동 촉구 연설이 이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둘째 날 오전 세션은 총감독이 직접 이끄는 주제전 현장 투어로 문을 연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설치한 ‘휴머나이즈 월’과 ‘일상의 벽’을 함께 둘러본 뒤, ‘사랑받고 오래 지속되는 건축물’을 주제로 포럼을 이어간다. ‘좋은 선조가 되는 방법’ 이라는 지속가능한 건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의 기조연설에 이어 레이 비 얍 디렉터의 도시건축디자인 그룹)와 김정임 건축사는 기존 건물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과 새롭게 짓는 것 사이의 긴장과 과제를 논의한다. 이어지는 6개의 짧고 강렬한 발표에서는 총감독의 기조연설 바탕으로 지금으로부터 500년 뒤에도 세대를 거쳐 사랑받을 수 있는 감성적인 건축물 사례들을 소개한다. 주제전 ‘일상의 벽’ 참여 디자이너인 마옌쑹, 김미희와 이상엽 부사장 등이 참여한다. 오후 세션은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듣다’에 초점을 맞춰, 세계 여러 도시 공동체가 도시 변화 속에서 겪는 소외와 좌절을 출발점으로 시민들이 어떻게 자신의 경험을 목소리로 표현하고 건축을 더 즐겁고 매력적인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최신 여론 조사 결과와 창작커뮤니티 프로젝트 창작자 ‘시간의 파사드-심유진’ ‘다양한 마음을 위한 콤플렉스-서해영’ ‘북촌, 마음을 그리다-서준원’의 사례 발표를 통해 서울 시민 공동체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하고 이어 애비게일 스콧 폴 총괄이 ‘대중은 무관심하다’는 통념을 뒤집는 새로운 연구를 소개하며 백진 교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창작커뮤니티 프로젝트 창작자 ‘세상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송멜로디’ ‘걷기 드로잉-이문주’ ‘Facade-ish Lab-이혁영’의 발표와 차진엽·사사삭의 융합공연이 어우러지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포럼의 대단원은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의 폐회사로 막을 내린다. 이번 개막 포럼은 단순한 학술 행사에 머물지 않고 도시건축이 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재발견하며 더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상할 수 있는 체험과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휴머나이즈 캠페인, 창작 커뮤니티 프로젝트,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실험적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에너지를 제시하며 글로벌 도시 리더와 전문가, 시민 모두에게 사람 중심의 도시건축을 재창조할 영감과 실천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GS에너지와 화요의 후원으로 토마스 헤더윅 총감독이 디자인한 ‘부채’ 와 ‘잔’을 준비했다. 청중이 포럼에 직접 참여하고 연사와 소통하며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매개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막 포럼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9월 16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양일간 선착순 100명씩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 당일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개막 포럼을 통해 도시건축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는 이번 논의와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를 더 인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시민과 함께 ‘사람을 위한 매력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이 오래 일하고 싶은 일터 '서울형 강소기업', 올해 48곳 최종 선정 [금요저널] 서울시는 올해 149개 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성평가와 현장 실사를 강화해 청년과 함께 성장할 4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소재 공공기관 인증 중소기업 중에서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351개 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인증되어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앞서 ‘서울형 강소기업’ 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들은 서울시의 근무환경개선금과 맞춤형 교육을 활용해 매출 성장, 복지 확대, 청년 고용 안정 등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제도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IT 인프라 구축·컨설팅 업체 A사는 전 임직원 워크숍과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며 복지제도를 개선했다. 인사담당자는 “청년 채용의 폭이 넓어지고 복지제도 개선으로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년 재직자는 “월 7만원 복지비로 교통비 부담을 줄였고 동호회 활동비 지원으로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B사는 청년 채용 장비 구입, 사내 조식 서비스, 임직원 건강검진 및 경조사 선물 등 근무환경개선금을 적극 활용했다. 인사담당자는 “업무환경부터 건강, 경조사까지 모두 챙길 수 있어 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으며 청년 재직자는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와 자기계발 지원으로 소속감과 애사심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와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올해 더욱 강화된 정성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새로운 ‘서울형 강소기업’ 48곳을 발굴·인증했다. 올해 모집에는 총 149개 기업이 신청해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 15곳 서비스업 25곳 제조·건설업 8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2026년부터 청년 정규직 채용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 앞서 시는 올해부터 평가와 선정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CEO 리더십과 기업 성장 가능성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실천 의지 등을 평가하는 ‘정성지표’를 신설하고 현장실사단을 기존 2인에서 3인으로 확대해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평가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그 밖에 청년 범위를 확대하고 신입직원 번아웃 예방 ‘온보딩 프로그램’과 일·생활균형 현장 컨설팅 등의 사후관리도 강화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청년이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청년 정규직 채용 시 1인당 최대 1,500만원, 기업당 최대 4,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하며 이러한 예산은 휴게·편의시설 확충, 조직문화 워크숍, 자기계발, 건강검진 등 사내 복지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비즈니스 매너 등으로 구성된 신입사원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청년의 직장 적응을 돕고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일·생활균형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청년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한다. 아울러 시는 청년-기업 취업 박람회 연계, 기업 간 네트워킹, 신규 강소기업 대상 교육·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서울 일자리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선정기업의 소속감과 대외 신뢰도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새롭게 개발한 서울형 강소기업 BI를 인증현판 및 기업 누리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중순부터 서울일자리포털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층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일터’,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년이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을 키워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는 오는 9월 21일 0시부터 서소문고가차도를 전면 통제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966년 준공 이후 59년 동안 도심 교통의 핵심 역할을 해 온 서소문고가차도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더 이상 시민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19년 교각 콘크리트 탈락, 2021년 바닥판 붕괴, 2024년 보 손상 등 구조물 파손이 반복되면서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를 추진하게 됐다. 철거공사는 약 8개월간 진행되어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후 신설 공사를 착수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고가 하부에 있는 경의중앙선 철도 건널목의 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충정로 방향 교차로 직진은 금지된다. 차량은 통일로 새문안로 칠패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서소문 고가 하부 아리수본부 앞에서는 서소문로에서 청파로로 좌회전이 금지되며 청파로로 진입하려면 조금 더 직진해 전방 횡단보도에서 유턴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서소문로 시청역교차로→서소문고가 방면 380m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되어 전일제로 운영된다. 버스도 단계적으로 우회한다. 지난 8월 17일부터 경기·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이 이미 우회 운행을 시작했으며 9월 21일부터는 서울 시내·심야버스 11개 노선도 충정로 세종대로 통일로 등을 경유해 운행한다. 172번, 472번 등 기존 서소문고가를 왕복하던 5개 노선은 충정로~통일로~세종대로로 600번, 602번 등 편도 통과 노선은 세종대로~통일로~충정로로 경로가 변경된다. 자세한 우회 경로는 서울시 누리집, 토피스, 정류소 안내문과 버스 내부에 부착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차량은 가급적 서소문로를 피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할 때는 성산로와 사직로로 진입하거나 마포대로에서 만리재로와 청파로를 통해 세종대로 방면으로 진입하면 된다. 서울 도심에서 외곽으로 나갈 때는 세종대로에서 사직로로 우회하거나 새문안로와 충정로 청파로와 만리재로를 경유해 이동하면 된다. 서울시는 경찰청·자치구·교통전문가와 협력해 공사 구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주요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 보행안전도우미 등 30여명의 안내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차량 흐름과 보행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다. 도로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기, SNS, 내비게이션 앱 등 다양한 매체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9월 21일 전면 통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서울시는 공사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용균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이 지난 13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원칙과 공정의 가치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 의원을 시상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한층 더 활성화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 의원의 이번 수상은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시공원 활용에 대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끈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지금까지 이용균 의원은 강북구를 비롯한 주민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생활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해당 조례는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도시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리며 서울시 행정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공원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시민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의원은 “노력의 결과가 조금이나마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며 지역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훈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이 ‘2025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 의정대상’은 지난 13일 DMC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개최됐다.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허 의원은 서울의 정책과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에 주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서울은 단시간에 도시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및 국제개발협력 기관들의 대표 벤치마킹 도시인 만큼 서울시는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조례의 부재로 관련 사업 관리 및 예산 확보에 일부 어려움이 있어왔고 허 의원이 제정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사업 추진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허 의원이 작년 12월 제정한 ‘서울특별시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조례안’은 상위법인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라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 수립 의무를 규정하고 국제개발협력 기반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기금 사용, 민간 부문과의 협력 등 주요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ODA 지원을 넘어 개발 컨설팅, 국제인재양성, 국제기구 협력, 해외도시 정책공유 및 기술 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 의원은 “서울의 도시 이미지는 곧 대한민국의 얼굴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서울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의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울 시민들과 함께 더 많이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지방의정대상은 기초의회, 광역의회 대상 각 1명에 이어 최우수상 3명 등 입법활동부문 총 3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허훈 의원은 지난 2023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한복판서 화끈한 춤판 벌어진다” 동작구, ‘2025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노량진축구장에서 도시형 댄스축제 ‘2025 동작댄싱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K-Dance를 즐기는 가장 서울다운 하루, 우리 모두의 D-day’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유 및 공식 참가작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사전 예선 심사를 통과한 팀이 참가하는 댄스 경연대회 ‘DDD-콘테스트’로 열기를 높인다. 이어 랜덤으로 재생되는 K-POP 음악에 맞춰 함께 춤추는 ‘랜덤플레이댄스’ 와 중앙대학교 응원단 ‘후라씨’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라이브 중계 ‘댄스 CAM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K-POP 레전드 ‘이재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스크루 ‘홀리뱅’ △파격 퍼포먼스의 남성 듀오 ‘노라조’의 무대가 이어지고 ‘DDD-콘테스트’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 된다. 공연 외에도 △댄스체험부스 △아트마켓 △포토존 △푸드존 △플리마켓이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댄싱데이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신명 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세대 잇는 소통 프로그램 마련…어르신 어린이 함께 ‘2+1 반려식물 교실’ 성료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 장지동은 지난 9월 11일과 12일 세대 친화형 프로그램인 ‘2+1 반려식물 교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 화합을 지원하고자 어르신과 어린이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세대 공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1 반려식물 교실’은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반려식물 심는 방법을 배우고 화분을 만드는 ‘소통’ 활동과 △화분 하나를 더 만들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구성했다. 지난 11일에는 장지경로당과 버들어린이집, 12일에는 문정시영아파트 경로당과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어린이집이 참여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식물 심기, 화분 꾸미기 등 활동을 하며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송파구 마을정원사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식물 가꾸기를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마을정원사와 함께 실내 공기정화식물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제라늄’과 ‘칼랑코에’를 화분에 심고 식물 가꾸는 방법을 배우는 등 실습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지동 경로당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어린 아이들을 보니 너무 귀엽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예쁜 꽃을 심으면서 저절로 웃게 되어 좋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각자 화분 외에도 어르신과 어린이가 협동해 반려식물 화분을 하나씩 더 만들었다. 추가로 만든 화분을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상호 소통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런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추석 앞두고 ‘양천사랑상품권’ 50억원 추가 발행.최대 12% 할인 혜택 [금요저널] 양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제3차 양천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에는 수수료가 없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있는 지역 전자화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구는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0억원, 4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1차는 발행 10일 만에, 2차는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번 3차 발행분은 기존 5%였던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7%로 상향 조정해, 구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양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사용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병행해 지역 내 소비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양천사랑상품권’은 서울Pay+ 앱으로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관내 약국, 음식점, 시장 등 1만 7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품권 결제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는 9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대상은 2024년 4월 이후 신규로 발행된 양천사랑상품권 사용자로 결제한 다음 달 20일에 자동으로 ‘양천페이백상품권’ 이 지급된다. 유효기간은 5년이며 일반 상품권과 동일하게 서울Pay+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선물·환불·잔액 인출은 제한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상권을 살리고 구민에게는 생활비 절감 효과를 주는 일석이조의 정책”이라며 “이번 할인 확대와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명절 물가 걱정은 덜고 골목상권은 더 활기를 띠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서울시 최대 범위 독감 무료접종 지원…자체지원 1만명에서 3만명으로 늘려 [금요저널] 양천구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질병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고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만 해당되는 국가 무료접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그간 의료급여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약 1만명에 독감 예방접종을 자체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겨울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구는 감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종사자까지 보호망을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가경정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조치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이 올해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에 더해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복지시설 근무자,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대상 범위로는 서울시 전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접종은 오는 10월 24일부터 양천구 내 위탁의료기관 128곳에서 실시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국가 무료 지원과 동일한 ‘인플루엔자 3가 백신’ 이며 의료기관 명단은 양천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 무료 지원 대상인 어르신·어린이·임산부는 이달 22일부터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자별 세부 일정과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확대를 위해 조례와 예산 확보 등 여름에 겨울을 준비했다”며 ”구는 앞으로도 전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HEY 강남, 개청 50주년을 축제로 ‘2025 강남페스티벌’ 개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엑스, 영동대로 마루공원 등 강남 전역에서 ‘2025 강남페스티벌 HEY 강남’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음악, 패션, 미식, 스포츠가 어우러진 K-컬처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비전선포식·개막제 △영동대로 K-POP 콘서트 △HEY 강남 패밀리콘서트 △강남 패션 페스타 △미식여행&K-컬처존 △프린지 공연 △마루공원 뮤직피크닉 △KBS 열린음악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HEY 봉은 사찰음악회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강남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9월 26일 저녁 7시,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과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가 열리며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연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50인의 구민 대표단과 어린이·구민 합창단, 사물놀이팀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조성명 구청장이 직접 2070 강남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개막제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테이를 비롯한 25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로 흐르는 강남의 미래 비전을 무대 위에 담아낸다. 9월 27일 저녁 7시 코엑스 동측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는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가 열린다. god,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6개팀이 총출동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9월 28일 저녁 7시, 같은 무대에서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 가 열려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들이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이재훈, 임창정, 김창열, R.ef, 김민종, 김현정, 디바, 스페이스A 총 8팀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아티움 필로티에서는 ‘강남 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 ‘캣워크 페스타’ 와의 협업을 통해 K-패션과 공연을 결합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자개, YYYY, 닙그너스, NYXX, 멜리앤로즈, 올리언스 스토어, 슈퍼론리, 에르에르 등 K-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들이 아티스트와 협업한 하이브리드 패션쇼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 K-POP 광장에서는 ‘미식여행&K-컬처존’을 운영한다. K-푸드부터 세계 각국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일간 오픈스테이지에서는 17개팀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9월 25일부터 28일 강남역 강남스퀘어를 중심으로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등 강남 곳곳에서 ‘프린지 공연’을 진행한다. 줄타기, 버스킹, K-POP 커버댄스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도시의 일상을 축제의 장으로 바꾼다. 여기에 더해, 무대·음향·조명이 일체화된 이동형 스테이지 트럭으로 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9월 27일 저녁 7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는 ‘마루공원 뮤직 피크닉’ 이 열린다. 서주향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와 테너 김효종, 쎄시봉의 조영남과 윤형주, 트로트 가수 오유진, 신유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10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경기장에서는 ‘KBS 열린음악회’ 가 열려 개청 5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혜은이, 백지영, 자자, 소유, 페퍼톤스, 황가람, 전유진, 뮤지컬 ‘데스노트’ 팀이 출연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3일 ‘제22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가 열린다. 1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마라톤은 풀코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재천 등 강남 곳곳을 달리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레이스가 이어진다. 같은 날 저녁 6시 천년 고찰 봉은사에서 ‘HEY 봉은 사찰음악회’를 개최한다. 봉은국악합주단을 비롯해 서도밴드, 알리, 송창식, 김창완 밴드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K-컬처의 매력을 세계와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도시축제”며 “개청 50주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만큼, 이번 축제가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서 강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