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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글햇살버스', 교육부 장관 표창… 서울형 디지털 문해교육 모델 인정 [금요저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8월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5년 문해교육 컨퍼런스’에서 문해교육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글햇살버스’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AI스피커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갖춘 이동식 교육사업이다.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문해학습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카카오톡 활용, AI스피커 활용 등이며 경로당·지역회관·복지관 등 디지털 문해교육이 필요한 기관과 학습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와 동행하는 한글햇살버스 사업은 ‘생활권 밀착방문’ 전략으로 접근한다. 교육 인력이 부족하거나 시설 여건이 열악한 곳에 방문해 디지털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편리한·쾌적한·안전한’ 교육 환경을 목표로 한글햇살버스 교육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데스크형 키오스크, 높낮이 조절식 테이블, 휠체어 리프트 등을 설치했고 지난 7월 30일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시범 운행을 완료했다. 한글햇살버스에 참여한 한 문해학습자는 “문해교실 수업이 끝나고 동료 학습자들과 한글햇살버스에서 키오스크와 스마트폰을 배우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글햇살버스는 오는 10월부터 경로당, 지역회관, 복지관 등 디지털 문해교육이 필요한 기관으로 찾아간다. 각 기관의 신청을 받아 일일 체험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문해교육에 관심 있는 학습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약자와 동행하는 디지털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한글햇살버스’ 사업을 더욱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년간 18개 사업, 89만명 참여…서울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늘려 나간다 [금요저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무인재 양성 ‘청년취업사관학교’ 취업률 75.4%…‘청년인턴 직무캠프’ 58% 정규직 전환’ 먼저 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1~'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료생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91.6%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시는 올해 총 130개 과정을 운영해 3,300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목표로 현재 23개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2개 자치구도 올해 10~11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영사무, 영업·광고·마케팅, 국제협력 등 분야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 인턴십을 결합해 청년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21~'25년 총 41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58.7%가 정규직 전환됐다.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올해 초 기업 인턴십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 올해도 9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229명 인턴 매칭이 이뤄지는 등 취업 연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84%가 만족감을 표했으며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95.3%에 달해 청년과 기업 모두가 상호 윈윈하는 효과적인 일 경험 기회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미래 청년 일자리’ 통해 기업 직접 근무하며 일 경험·진로 탐색도’ 교육뿐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일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대학생이 졸업 전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진로를 조기에 탐색할 수 있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올해 선발된 대학생 120명이 지난달부터 금융·회계, 마케팅·홍보, IT 개발 등 9개 직무 분야에서 약 한 달간 안정적인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2년간 총 1,926명이 지원해 201명이 선발, 9.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73개 사 중 92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등 유망 분야의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고용승계를 목표로 하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 사업 ‘미래 청년 일자리’도 있다. '22년부터 817개 기업과 협력, 청년 7,259명이 지원해 최종 2,231명이 근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646명은 지원 종료 후 정규직 전환됐다. 시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미래 청년 일자리’ 서류심사 시 자립준비청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가점을 주어 청년 정책의 포용성과 형평성을 부여하고 있다. 저소득, 장기 미취업 청년, 청년부상 제대군인 등도 우대 선발을 통해 도약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1~'25년 ‘미래 청년 일자리’ 합격자 중 약 46.3%가 서류심사에서 가점 혜택을 받았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종료 전 기업과 청년의 고용 관련 협의를 지원하고 고용승계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취업컨설팅·진로 상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탈락한 청년은 서울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취업 정보 제공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 참여 대학생들은 “실제 현업 업무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학과 수업과 달리 현장 실무를 몸소 체험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자도 82.4%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스펙에 대한 한계 극복과 실무 경험 축적으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인턴 종료 후 적극적으로 해당 분야에 지원할 자신감을 얻었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면접정장 대여 ‘취업날개서비스’ 4년간 20만명 이용…시 “청년 일자리 지원·혁신 이어갈 것”’ 서울시는 청년이 구직 과정에 드는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은 점을 고려해 면접 정장을 대여해 주는 ‘취업날개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역 균형과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 시내 총 9개 업체, 12개 지점을 운영 중으로 지난달까지 37,697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정장은 1회 3박 4일 연간 1인당 10회까지 무료로 빌릴 수 있다. '21~'24년 총 199,745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용자 만족도가 98.5%에 이를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부터는 대학생과 20대 초기 청년에게 더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강소기업·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졸업 전 직무 적합성에 맞는 실질적인 일 경험 프로그램을 강화, 맞춤형 지원으로 원활한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 체계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지속되는 취업난과 불확실한 미래 속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현실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든든한 성장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며 “청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Fun&Culture Festa’ 개최 … 외국인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펀앤컬처 페스타 Fun&Culture Festa ’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남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관광객 약 850명이 참여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자리다. 추석 명절을 맞아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풍습을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다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총 5개 테마 체험존이 운영된다. △K-컬처존에서는 서예와 다도, 전통 무드등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고 △K-POP존에서는 인기곡 포인트 안무를 배우거나 태권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K-뷰티존에서는 댕기머리 체험이, △K-푸드존에서는 떡볶이와 순대 등 대표적인 한국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K-포토존에서는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개막은 강남글로벌빌리지 합창단이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열고 이어 △태권도 시범 및 체험 △전통 혼례복 퍼포먼스 △국악밴드와 뮤지컬 공연 △K-POP 댄스 무대와 커버 안무 배우기 등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국 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한강버스 압구정 취항과 무릉도원 축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될 것”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진나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취항을 환영하며 이와 맞물려 잠원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한강 무릉도원 축제’ 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사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울시민의 출퇴근 편의를 돕는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을 통해 도심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자원”이라며 “압구정 선착장 취항으로 강남권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서 한강을 누리고 나아가 도심과 수변 공간이 연결되는 새로운 활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압구정 취항과 맞물려 열리는 무릉도원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대표적 도심형 문화축제로 시민 누구나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한강 무릉도원 축제’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잠원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불꽃놀이로 꾸며지는 개막식, 퓨전 국악·탈춤 비보잉·재능기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한복 체험과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원 공방’, 회전목마와 LED 조형물이 어우러진 ‘달빛 비원’, 대형 윷놀이와 야광 팽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 여행형 놀이존’ 이 마련된다. 또한 평일 저녁에는 국악과 재즈, 인디밴드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적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끝으로 “한강버스 압구정 취항과 무릉도원 축제가 어우러져 서울의 수변공간이 교통·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가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GoGo페스티벌', 가족과 이웃이 함께 하나된 시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반포3동주민센터 광장과 옥상 하늘동산에서 개최된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신나는 우리동네 GoGo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한 ‘신나는 우리동네 GoGo페스티벌’은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를 즐기며 이웃 간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부 ‘GoGo팡팡놀이터’ 운영과 2부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후 3시 30분부터 주민센터 광장에는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에어바운스 위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고양이와 나비로 꾸며진 얼굴을 자랑하는 아이들, 각양각색 풍선동물을 들고 사진을 찍는 가족들로 광장은 온종일 활기를 띠었다. 특히 구는 모기퇴치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탄소제로샵 부스도 설치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체험도 제공했다. 이후 저녁에는 2부 순서로 주민센터 옥상 하늘동산에서 영화 관람이 이어졌다. 120석 규모로 꾸며진 야외 영화 상영장을 가득 메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구에서 준비한 팝콘 등 간식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 ‘인사이드 아웃 1’을 관람했다. 주인공의 5가지 감정들이 만들어가는 내면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기회가 흔치 않은데 모처럼 아이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 근처에서 이렇게 낭만적인 영화를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 아이도 저도 정말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이 추억을 쌓고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한국 전통미의 세계로 떠나는 ‘헤어시대 여행’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동측 로비에서 ‘한국 전통의 멋을 알리는 헤어시대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미용명장의 작품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미용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려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의 장을 만든다. 행사장은 전시존과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전시존에서는 정매자 대한민국 미용명장이 선보이는 고전머리 작품 28점이 공개된다. 전통혼례와 궁중문화, 민속에서 이어져 내려온 △쪽머리 △주모머리 △얹은머리 △트레머리 △쌍계머리 △신부머리 △왕면류관 △어유미머리 △거두미 등 다양한 머리 양식이 전시돼, 시대와 계층별로 달라지는 머리 장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섬세한 장인정신과 세대를 이어온 전통 미용 기술의 깊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전통 가체·한복 착용 △기념사진 촬영 △전통 기법을 활용한 머리띠 제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에서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헤어시대 여행은 고전머리를 통해 한국 전통미용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며 “강남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뷰티·문화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총 267명이 면접에 참여해 31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고 92명이 2차 면접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현장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면접 참여자에 대해서도 구직 정보 제공 및 일자리 연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전 취업 특강도 마련된다. 유튜브 채널 ‘취·날·드’ 운영자가 강연자로 나서 2025년 채용 트렌드, AI 기반 면접 전략, 실전 대응 팁 등에 대해 청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유쾌하게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전문직업상담사가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상담 부스와 고용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등 구직자가 꼭 알아야 할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서부여성발전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구직자의 취업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천구 일자리박람회’는 취업 정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만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고용 안정과 삶의 활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발달장애인 운동회 개최…땀과 감동으로 하나 되는 날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발달장애인 450명이 참여하는 ‘2025 어깨동무 스페셜 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운동회는 “누구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밀알학교와 관내 발달장애인 시설 등 20개 팀이 참가하며 운동 실력과 상관없이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 경기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필요한 교구를 지원해 운동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에 따라 대회 종목도 해마다 새롭게 확장됐다. 2023년에는 스트라이크와 스포츠 릴레이가 추가됐고 2024년에는 타워크레인과 스포츠 공 릴레이가 더해지며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했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모션탭’ 장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소리와 불빛에 반응하는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종목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안겨줬고 그 과정에서 숨은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발굴됐다. 낯선 장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로 처음에는 응원만 하던 참가자들이 직접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손을 들었고 그 결과 선수단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경기는 밀알학교 실내체육관과 야외 운동장,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장애 정도가 비슷한 참가자들끼리 경쟁할 수 있도록 2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플로어컬링 △스포츠스태킹릴레이 △타워크레인 △디지털 테이블 터치 △디지털 펜싱 △디지털 랜덤 터치 △악력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플로어컬링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까지 이어지고 나머지 종목은 점수 합산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현장에는 선수뿐 아니라 응원객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격·농구·클라이밍 등 스포츠를 즐기는 에어바운스 존, XR스포츠존에서 체험하는 양궁·축구, 그리고 캘리그라피·풍선아트·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결실을 이번 운동회를 통해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더 나아가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공동주택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를 오는 20일 서초3동에 위치한 현대슈퍼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은 서초구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간 소통 부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자 2023년부터 서초구가 지원해 온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구는 아파트 이웃 간 갈등 해소 필요, 단지 주변 집회 소음으로 인한 힐링데이 개최 등 다양한 사연이 포함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신청을 받아 추진 단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3개 단지에서는 입주민과 서초구가 함께 문화공연, 장기자랑, 체험부스 등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9월 20일 서초현대슈퍼빌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 꽃자리 콘서트 △우리 아파트 스타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 △캐리커처 △공예체험 △푸드트럭 존 운영 등 풍성한 부대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켠에서는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시의성 있게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가드닝 △착한 서초코인 △서초탄소제로샵 등 서초구의 다양한 주민 방문형 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이후로 올해 선정된 나머지 2개 단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져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아파트 소통·화통 Day’는 공동주택 내 점차 사라지는 이웃 간 따뜻한 교류를 회복하고 인근 단지 주민에게도 소통과 화합의 필요성을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입주자대표회의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과 관리 역량을 키워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이웃과 소통하는 건강한 아파트 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행복하고 배려하는 아파트 문화조성을 위해 다양한 공동주택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준오 의원,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 방문해 운영 현황 점검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지난 8월 26일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도 함께 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노원캠퍼스는 서 의원이 유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힘쓴 결과물로 캠퍼스 부지 확보를 위해 서울시, 노원구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같은 건물에 서울시 창업디딤터도 위치해 있어 청년일자리 특화 공간이 됐다. 이러한 서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2024년 10월 개관 이후 AI융합 특화과정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AI 음악·UX/UI 디자인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 중이며 교육생 만족도와 취업성과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교육생들에게 점심식사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는 한편 공릉동 일대 식당·카페 등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 쇠락했던 구도심에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캠퍼스가 위치한 옛 북부법조단지는 과거 법원·검찰청 이전 이후 장기간 공터로 방치되며 활기를 잃은 대표적 쇠퇴지역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부지를 활용해 연구·창업·산업이 결합된 융복합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거공간과 문화·복지공간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이 서 의원의 구상이다. 향후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되면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일시적으로 인근의 다른 공간으로 이전하게 되지만, 사업 완료 후에는 새로운 복합시설 속에 더욱 확장된 형태로 재개관해 청년과 지역의 미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서 의원은 밝혔다. 서 의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노원구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성장하고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새로운 희망의 공간”이라며 “구도심이었던 공릉동 북부법조단지가 청년취업사관학교와 함께 청년과 산업이 모이는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은 곧 지역의 미래이므로 노원구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 노원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