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지하상가 시민쉼터 조성 환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최근 강남역 지하상가 12번 출구 역삼동 방향 초입에 시민쉼터가 새롭게 조성돼 운영을 시작한 데 대해 “지난 6월 개통된 강남역 1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남역 지하상가는 약 250여개 점포가 길게 늘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상가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하상가 내 쉽터의 부재는 특히 교통약자, 어르신, 산모,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 요인으로 꼽혀 왔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김형재 의원은 지난해 6월 1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강남역 지하상가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전혀 없다”며 “임대기간이 끝난 점포 등을 활용해 시민쉼터와 벤치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후에도 김 의원은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과 시민쉼터 조성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갔고 드디어 이번 달에 시민쉼터 조성이 성사됐다. 이번에 조성된 쉼터는 전용면적 18.73㎡ 규모이며 지난 18일에는 네이밍간판,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의자, 음료자판기, Wi-Fi 등의 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되어 시민들이 무더위와 추위를 피하며 쉴 수 있게 됐다. 쉼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김형재 의원은 “강남역 지하상가가 문을 연 지 벌써 40~50년이 지났으나 정작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교통약자 및 어르신들의 겪는 고충이 많았다”며 “뒤늦게나마 이렇게 시민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시민쉼터 조성에 적극 협조해주신 서울시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지하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증·투자·홍보 ‘3박자 지원’… 강남구, 미래산업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미래산업 기반 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 하며 실증 및 홍보 기회,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 로봇, 항공우주·드론, 사물인터넷, 정보통신 융합,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3차원 프린팅 등의 분야로 강남구 내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안팎의 기업은 사전 개념 검증 개념 검증 :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이 실제로 구현 가능하고 효과가 있는지 소규모로 시험·검증하는 단계2) 사전 개념 검증 : 이 PoC를 하기 전의 사전 준비 과정으로 보통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본 타당성을 따져보는 초기 단계 기회, 홍보, 1:1 전문가 상담, 대기업과의 교류, 투자 유치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념 검증을 위한 비용 300만원도 지원된다.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이 사업성을 검증받고 전문가 및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모집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모집 기간 중인 오는 8월 26일에는 미래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구민과 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는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산업의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LS일렉트릭 정성훈 매니저가 최근 기술 동향과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드림에이스 오서윤 매니저가 미래산업 분야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스파크랩 홍성진 전무는 투자자 관점에서 본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설명한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산업 기업의 성장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유망 스타트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파구, 청소년 노동 권리 높인다…학교로 찾아가는 근로진로교육 운영 [금요저널] 송파구는 청소년들의 안정된 근로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진로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근로진로교육’ 이란 청소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꼭 필요한 노동자 권리교육을 말한다. 청소년이 올바른 근로 인권 의식을 갖추도록 돕는 것은 물론 진로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진로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노무사와 감정평가사, 기업대표 등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강연을 진행한다. 실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직업인 멘토가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 미래 진로 설계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올바른 청소년 노동인권 및 경제개념 등을 강의하고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별 교육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지난 4월 14일 문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첫 회차 강의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8%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르던 내용을 알게 되어 알찬 시간이었다”, “미래의 꿈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근로진로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17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근로진로교육은 학교에서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근로 현장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송파구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병주 의원, 대원여고 광진학교, 용곡중 발전 위한 특교 1억 8천 확보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은 광진구 관내 학교의 학생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억 8천만원 규모의 특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예산은 용곡중학교, 대원여자고등학교, 서울광진학교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용곡중학교는 노후 조리실 개축과 학생식당 설치에 따라 기존 3학년 교무실과 생활지도 공간을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예산 1억원 확보로 해당 공간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개선해 학생 상담과 생활지도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잔디구장을 조성했으나, 운동장 좌측 절개지 옹벽의 낙석 및 토사 유출 위험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확보된 4천만원의 예산은 절개지 외벽 보강 공사에 사용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광진학교는 운동장이 없는 특수학교로 체육활동 공간 부족과 더불어 노후된 놀이터와 강당 출입문 구조의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4천만원의 예산은 기존 놀이기구 철거, 새 놀이공간 조성, 그리고 강당 출입문 교체에 활용된다. 끝으로 전병주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예산 확보에 힘썼다”며 “대원여고는 5월 중, 광진학교와 용곡중은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교부금이 지급 및 전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 속 광장에서 생활체육 함께 즐겨요, ‘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 시작 [금요저널]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5월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가볍고 신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 이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열린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운동하는 서울광장’에서는 줌바, 크로스핏과 같은 ‘메인 운동’부터 나만의 운동계획을 세워보는 ‘운동처방소’, ‘이달의 운동왕 선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운동이 낯선 시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20개 종목의 메인 운동이나 유연성, 근력 등을 겨루는 운동왕 선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뉴스포츠 체험존 등을 선보여 작년 한 해에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 24년 참여자수: 1만여명 주요 프로그램은 줌바댄스, 서킷트레이닝 등 ‘메인운동’, 운동 실력을 겨루는 운동왕, 맞춤형 운동계획을 세워보는 운동처방소, 이색 스포츠를 체험하는 뉴스포츠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한 해 시민 호응이 뜨거웠던 줌바댄스, 서킷트레이닝, F45, 리듬체조, 치어리딩 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펀치, 턱걸이, 데드리프트, 유연성 측정 등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을 세워보고 다른 참가자들과 기록을 경쟁해볼 수 있다. 시간 내 목표를 달성해보는 ‘타임어택’ 이나 기록 달성에 실패했더라도 멋진 운동 포즈 및 동작을 취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챌린지 박스’도 함께 운영한다. 운동 초심자를 위한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으로 체형을 교정하고 나에게 맞는 생활 운동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또한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문 영상사의 1:1 맞춤형 식단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공을 활용한 토스볼 및 볼로볼, LED를 활용해 시각적 즐거움과 야간 운동의 재미를 선사할 LED 핸들러 및 플라잉 디스크 등의 새로운 유형의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악특수구조대원과 함께하는 ‘암벽등반’ 이나 태권댄스팀과 함께하는 ‘태권무’ 등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운동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헬스쇼’나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주요 체육행사와 연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1주차인 5월 15일에는 동아일보에서 주관하는 “2025 서울헬스쇼” 3일차 행사와 연계해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당일에만 12:00~오후 4시으로 변경된다. ‘운동하는 서울광장’ 당초 운영시간 19:00~21:00 5월 30일부터 6월 1일 3일 동안은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와 연계해 서울광장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하며 수변무대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활력 넘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야외 행사 특성상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거나 프로그램별 주제가 변경될 수 있으니 서울광장에 방문하기 전에 공식 누리집에 게시되는 당일 운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봄철에 나른해진 몸을 깨우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볍게 즐기는 운동”이라며 “목요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 꼭 한 번 들러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체험하며 건강과 활기를 충전하고 생활체육의 즐거움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상암동 일대 서울형 3D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 시범 구축 [금요저널] 서울시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대해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민간에 개방한다. 서울형 정밀도로지도는 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구축된다. S-map은 서울 전역을 3D 지도화한 스마트 도시 플랫폼으로 도시행정·환경·시민·생활 등 도시정보를 융합해 도시 문제를 시뮬레이션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항공·드론 촬영, 라이다 측량, 인공위성 영상 등을 활용해 서울 전역 약 605㎢의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왔으며 이 가운데 고정밀 데이터를 선별해 시민과 민간에 공개하고 있다. 정밀지도 시범 구축 지역은 2020년 12월 서울시 최초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상암동 일대 약 20km 구간이다. 해당 지역은 상암A02, 상암A21 노선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운영 중으로 지난 5년간 자율주행 차량 운영 경험이 축적된 곳이다. 고품질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확한 운행을 위한 필수 인프라이다. 또한 개별 기업이 도로 공사, 교통 상황 등의 변화를 독자적으로 반영하기는 어려운 만큼 다수의 차량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화 체계와 기업 간 데이터 공유·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신호등·표지판 등 도로 인프라에 대한 상세 정보를 포함해야 하며 서울의 복잡한 도시 구조상 실시간 변화 반영을 위한 시스템 마련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3차원 도로 노면 정보 등을 반영한 정밀지도를 7월 말까지 갱신·구축하고 이를 자율주행 기업들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고품질의 표준 지도를 제공함에 따라 기업들이 개별 센서와 시스템에 맞춰 별도로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정밀지도 표준화로 기술 협업과 데이터 공유도 용이해져 모빌리티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별로 상이한 정밀지도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상호 운용성 부족과 데이터 중복 등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2025년 ‘3D 기반 S-Map 지능화 사업’을 통해 정밀 공간정보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정밀도로 지도 구축 사업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율주행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AI 역량 갖춘 콘텐츠 인재 육성한다…취·창업 희망 청년 창작자 모집 [금요저널] 인공지능이 경제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AI 역량 갖춘 콘텐츠 인재를 육성해 영상·웹툰과 같은 콘텐츠 분야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창작자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청년 창작자 취·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영상·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간 K-콘텐츠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산업에 대한 취업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콘텐츠 분야 기업 10곳 중 7곳은 원하는 인력을 제때 채용하지 못하는 등 인력난 2023년 콘텐츠산업 고용구조 분석 연구 을 겪고 있다. 콘텐츠 업체의 66.9%가 평소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이유로 58.7%의 기업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 가능한 인력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해당 응답 비율이 높아져 50인 이상 기업이 가장 높았고 10인 이상 49인 미만과 10인 미만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콘텐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는 80명 이상 취업 및 50명 이상 창업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콘텐츠 산업에서 AI 활용 비중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부터 청년 창작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전통 콘텐츠 산업과 AI를 융합한 실무 교육을 공통 및 전문 과정을 새롭게 구성해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사업체의 12.9%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고 있으며 미도입 업체 중 17.3%가 향후 AI를 도입할 의사를 보였다. 이미 AI를 활용 중인 업체의 99.4%는 향후에도 AI를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 답했다. 2024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 공통과정 :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작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기술융합 콘텐츠 산업 전반에 관한 기초지식과 취·창업을 위한 실무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전문과정 : 공통과정 수료생 중 240명을 선발해 버추얼휴먼 실감형 콘텐츠 웹툰 등 3개 분야에 AI를 접목한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제공한다. 전 수강생이 이수하는 기본과정과 버추얼휴먼, 실감형 콘텐츠, 웹툰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특화과정으로 운영되며 희망 진로에 따라 취업·창업 희망자로 세분화해 진로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창작자를 위해 전문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구인기업 모집 기업탐방 및 직무 프로젝트 일자리 매칭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등 콘텐츠 분야 기업들을 탐방할 수 있으며 저스피스재단 등 관련 업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해 현직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창업 사업화 컨설팅 쇼케이스 데모데이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데모데이는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키클롭스 등 벤처투자 기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한 창작물을 현장에서 선정하고 사업화 단계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콘텐츠 분야로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작자는 상상산업 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내용 및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이메일 또는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XR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콘텐츠 산업은 급격히 변화해 가는데 예비 창작자를 위한 전문교육 부족으로 기업 니즈를 충족하는 인재 양성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콘텐츠 분야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AI 융합형 콘텐츠 전문교육과 컨설팅, 기업매칭 등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육성해 콘텐츠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IP 발굴 지원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T1과 손잡고 글로벌 e스포츠 전문가 양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세계적인 e스포츠 팀 T1이 설립한 e스포츠 전문교육기관 ‘T1 아카데미’ 와 협력해 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e스포츠 산업 인재양성 교육’은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분야 최고 전문 기관인 ‘T1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맡아, 참가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습득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다음 달인 6월 29일부터 1개월 동안 진행되며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초구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서 활동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외국어 능통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e스포츠 산업 비즈니스의 이해,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 실습을 포함하며 교육 우수 수료자에게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여는 등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e-스포츠 분야에서 청년들의 구직 역량 지원까지도 함께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e스포츠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맞춰,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초구 청년들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이달 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관람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구는 지난 12일 서울시 및 한국외식업협회 동작구지회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지역상권 활성화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장 인근 약 1,80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 중 1,000만명 내외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박람회장 인근인 신대방1, 2동, 대방동, 상도3동에서 이용 가능한 동작사랑상품권을 50억원 규모로 특별 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발행예정일인 6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할인이벤트 등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이와 관련해 박람회 기간 중 ‘가든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상점을 모집 중이다. 추후 참여상점은 별도 리플릿 제작과 스티커 배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외식업협회는 인근 상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당 업소의 서비스 품질 관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방문객은 물론 지역 상권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고교학점제와 생기부 특강’ 개최 … 학생·학부모 위한 입시 생존 전략 공개 [금요저널] 동작구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중·고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와 생기부 특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동작입시지원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기획한 특별 강연으로 6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 김환진 강사가 ‘살아 있는 생기부로 살아남는 법’을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실전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청원여고 박문수 교사가 ‘고교학점제 시대 반드시 알아야 할 입시정보’를 통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입시 변화와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1·2부 개별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 참여도 허용된다. 단,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입시제도 변화로 인한 불안을 덜고 정확한 정보도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배우 신애라와 함께하는 긍정양육 강연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5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긍정양육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구민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가정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소통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다. ‘긍정양육의 마법–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100명의 구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기자이자 오랫동안 입양·위기아동 보호 활동에 헌신해온 신애라 씨는 이번 강연에서 △자녀 감정에 공감하는 방법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훈육에 대한 이해와 방법 등 자신의 실제 육아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조언을 전한다. 특히 신애라 씨는 강연자이자 부모로서의 진정성 있는 태도로 구민들의 큰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자녀 양육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긍정양육 129원칙을 담은 안내 자료와 아동학대 예방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여자체조팀 전국대회 선전 이어 세계대회 국가대표 배출 쾌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체조팀이 2025년 시즌을 힘차게 출발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열린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3위, 개인전 다수 종목 2위에 입상한 데 이어 소속 김서현 선수가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팀 전체의 성과를 빛냈다.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2003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 영입한 선수들이 첫 출전 대회부터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윤철 감독을 중심으로 5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국종별선수권에서는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여자일반부 6개 팀 중 단체종합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서현 선수가 도마·마루 2위, 김민지 선수가 평균대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서현 선수는 지난 4월 26~27일 충북 진촌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겹경사를 안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이 국가대표 배출이라는 쾌거와 함께 올해 첫 국내대회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꾸준한 활약을 통해 강남구의 위상을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