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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 내 주택, 사업장, 주차장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용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를 설치한 개인이나 단체다. 기존에는 의무설치 대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제약을 없애 보다 폭넓게 지원한다. 공급 용량과 신규 설치·교체 여부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원하며 최소 20만원의 자부담이 필요하다. 스마트제어 충전기는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본격적으로 보급된 차세대 충전기로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충전량을 제어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통신 기능을 갖춰 사용자 편의도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일반 충전기의 조속한 전환을 유도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총 7,500만원 규모로 지원 물량은 예산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설치된 충전기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이 몰릴 경우에는 사회적 약자 시설, 저층 건물, 준공연도, 주차면 대비 충전구역 비율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 충전기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9월 15일부터 받고 있으며 신청자는 구비서류를 작성해 구청 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환경과 녹색에너지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충전기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책”이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 안전 도시 강남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교통비 지원 확대… 19∼24세 청년·지하철까지 포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부터 교통비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시행 1년 만에 7만여명이 가입하고 대중교통 이용량이 9.7% 증가하는 등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구는 이번에 지원 대상을 19~24세 청년까지 넓히고 지원 범위를 버스에서 지하철까지 확대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환급해 오고 있다. 연간 최대 24만원, 16만원, 8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가입자 1인당 월 평균 9,498원의 교통비를 절약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에 따르면 정책 시행 이후 관내 대중교통 연간 이용량은 1,566만 건에서 1,719만 건으로 늘어나는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구는 지원 대상을 19~24세 청년 3만 3,978명으로 확대한다. 이 연령대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많아 소득은 낮지만, 청소년 시기보다 교통요금이 크게 올라 교통비 부담이 커지는 세대다. 청년들은 실물 교통카드 대신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실제 이용금액 기준으로 분기 최대 6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10월 1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본인 명의 계좌와 모바일티머니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하며 현재 중앙부처나 서울시에서 교통비를 지원받는 카드는 등록할 수 없다. 또한 그간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았던 지하철 요금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버스비만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어린이·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1∼9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적용된다. 서울 내 이동은 전액 환급되며 서울을 벗어나 관외로 이동할 경우 기본요금만 지원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 확대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주민 참여 대폭 확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해 운영 중인 ‘수거보상제’의 참여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 구는 주민 약 60명을 새롭게 모집해 더 많은 주민이 직접 거리 정비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수거하면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불법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강남구는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민들이 수거한 불법광고물은 4만 6875만 건으로 매년 건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여 대상을 기존 21명에서 약 80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보상금은 월 최대 80만원 한도에서 현수막 1장당 1,000~2,000원, 벽보 50~150원, 스티커 100~200원, 전단지 20~40원이 지급된다. 주말에는 현수막과 벽보에 한해 평일의 2배 금액이 적용된다. 정비는 강남구 관내에서 이뤄지며 활동 시간은 개인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뿐 아니라 지역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동 주민센터에서 개별 통보하며 선발된 참여자는 안전 수칙과 수거 방법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단속원증을 발급받아 본격적인 거리 정비 활동에 나선다. 한편 구는 불법광고물 정비반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선정성 전단지 근절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관을 배치해 살포자를 단속하고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다각도의 대응을 펼쳐오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법광고물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인 만큼 이번 참여 확대를 통해 정비 효과를 높이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한강버스 성공적 운항, 무책임한 정치적 흠집내기 중단해야"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23일 "한강버스가 운항 3일 만에 이용객 1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작됐다에도 일부에서 제기되는 무책임한 정치적 흠집내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한강버스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서울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운항 첫날 만석으로 출발했으며 승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쾌적한 실내공간 82%, 편안한 좌석 77%, 안정적 운항 70%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제 현실과 일부 정치권의 비판이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고쳐나가면 되는 것인데,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감사원 감사를 통해 한강버스 사업의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만큼, 지속적인 의혹 제기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 낭비 논란에 대해서는 “각 사업은 고유한 목표와 용도가 있어 예산 전용이 불가능한데, 한강버스 예산을 마을버스 사업 등의 타 사업이나 정책과 연계해 비판하는 것은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며 “한강버스는 한강버스대로 마을버스는 마을버스대로 각각의 사업 목적에 맞게 이행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세빛섬, 한강르네상스 사업 때도 동일한 패턴으로 단점만 찾아내어 비난하는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서울시의 혁신적인 사업이 긍정적 평가를 받을까 노심초사하며 발목잡기에만 급급한 모습은 시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치적 비방의 경우에도 정작 자신들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점이 드러나면 ‘듣기 싫은 말이면 모두 거짓말이냐’는 식으로 논점을 흐리는 것은 시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수상 대중교통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정치적 공격은 서울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서울시 대변인실도 이러한 무책임한 비판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책·커피·기차가 만난 경춘스테이션, 봉양순 시의원 감사패 수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개소식에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는 기존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차 외형을 살린 건축미와 책 쉼터, 공공카페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노원의 새로운 문화여가 플랫폼이다. 봉양순 의원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총 10억원의 시비를 확보, 경춘선숲길 명소화 사업의 핵심 플랫폼 조성에 적극 지원했다. 이 공간은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감성 여가 거점으로 도심 속 녹색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춘스테이션은 공간 설계 단계부터 보행 약자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배리어프리 설계가 돋보인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저상 경사로와 전용석, 호출 벨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견 동반객을 위한 도그파킹 시설도 함께 마련돼 지역민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수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복합 문화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문화와 여가, 감성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여가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양순 의원은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 당현천 음악분수, 경춘선 교량분수, 불암산 인공폭포 조성 사업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린 명소화 사업과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조성,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 등에 앞장서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색찬란 빛나는 뚝섬의 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다음달 3일 개막 [금요저널]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3일부터 열흘간 국내 최대 규모 수변 레이저아트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10.3.~10.12.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빛섬축제는 ‘빛의 스펙트라’를 주제로 도시와 자연,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한강 섬이 거대한 빛의 무대로 탈바꿈하는 광경을 선보인다. 교량, 숲, 광장, 수변무대, 장미원 등 뚝섬 곳곳이 레이저·조명·사운드와 결합한 최첨단 예술 작품으로 채워져 다층적이고 몰입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아트디렉터로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예술감독을 맡았던 이승아가 참여한다. ‘레이저아트’ 전시에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툰드라 비디오 파즈 유환 등이 참여한다. 툰드라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 비디오 파즈의 ‘비트 온’, 유환의 ‘빛의 터널’을 비롯해 총 7개 작품이 뚝섬 지형과 풍경을 무대로 선보인다. 메인 작품인 툰드라의 ‘우리가 초원을 떠난 날’은 리듬감 있는 빛의 잔상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비디오 파즈의 ‘비트 온’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으로 빛과 소리의 섬세한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유환의 ‘빛의 터널’은 청담대교 하부 공간을 따라 전개되는 몰입형 레이저 설치작품으로 지하철이 통과할 때마다 공간이 빛의 흐름으로 물들며 관람객에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대학협력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고려대·경희대·이화여대 학생들이 국내 중견 미디어아티스트 공동으로 ‘빛조형 작품’을 제작·전시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빛놀이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11일 저녁 ㈜빅워크와 협력해 열리는 ‘라이트 런’은 시민 3,000명이 LED 아이템을 착용하고 한강변 5km 구간을 달리며 긴 빛의 띠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기부했으며 올해도 참가비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전날인 10일에는 야외무대에서 라이트 런 전야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 마련된 전야제에서는 시민 참여형 ‘빛섬 패션 공모전’과 대학생 패션연합회 [O.F.F.]가 선보이는 ‘라이트 패션쇼’ 가 열려 빛과 어우러진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10.10.~10.11. 이틀간 열리는 ‘빛섬렉처’는 과학자·작가·기업인이 참여해 빛과 기술의 의미를 짧은 야외 강연으로 풀어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째 날은 ‘아름다운 몰입, 빛의 응답’을 주제로 곽재식 화학자 줄리앙 작가 오은식이 강연하고 닐로 싱어송라이터가 공연한다. 둘째 날은 ‘사람과 기술이 만드는 울림, 빛의 여정’을 주제로 심채경 천문학자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김태윤이 강연하며 이예준 보컬리스트가 무대를 꾸며 가을밤 감성을 더한다. 그 밖에도 서울시 공식 기념품을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 팝업 부스를 비롯해 메인 후원사인 기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키피®의 체험존도 운영된다. 11일에는 라이트 런 협찬사인 정관장, ㈜재키하우스, ㈜천호엔케어, ㈜이그니스, ㈜포컴퍼니가 라이트 런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빛섬축제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작품 동선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서 경찰서 인근 병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일평균 안전요원 75명, 안전구역탑 5개, 수변 안전띠, 구급차 2대를 배치하고 소방·응급차량 진입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라이트 런이 열리는 11일에는 안전관리요원 296명, 구급차 3대를 추가 배치해 인파밀집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래섬, 여의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빛의 향연을 넘어 글로벌 예술가·대학이 협업하는 융합형 문화축제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긴 추석 연휴 한강을 찾는 시민에게 한가위처럼 더 없이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발달장애 치료 대기 줄이고 전문치료 제공할 '노들아이존' 개관 [금요저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만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시설이 문을 연다. 서울 전체 장애인 인구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발달장애 인구는 늘고 있는 가운데 발달장애 아동 치료 대기기간을 줄여주고 전문치료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4일 동작구 본동에 발달장애 특화 ‘노들아이존’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06년 송파에 정서행동 장애 특화 아이존 첫 개관 이후 동작까지, 서울에 총 9개 아이존이 마련됐으며 ‘발달장애 특화’로는 종로에 이어 두 번째다. ‘아이존’은 정서행동 및 발달 장애 아동이 학교·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통합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달까지 8곳에서 총 31,436명이 이용했다.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등 ‘정서·행동장애 아동’은 심리상담과 행동 교정 중심 치료를,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언어·놀이·감각통합치료 등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번에 문을 연 ‘노들아이존’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2.94㎡ 규모로 조성됐다. 언어·미술·놀이·음악치료, 심리검사 등 개별치료 프로그램과 교육·정서 지원 등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만 12세 이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개별치료 집단치료 학교지원 가족지원 등 최장 1년 6개월까지 통합 치료를 제공하며 취약계층은 증빙서류 제출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지자체 및 학교장이 요청한 아동, 내부 사례 회의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증명된 아동 등은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치료 신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구청 드림스타트, 의료기관, 관내 초등학교, Wee센터·클래스 등 의뢰 및 협력 기관을 통해 아이존에 의뢰서와 진단서를 제출하면 접수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발달장애 아동이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이 오늘 ‘노들아이존’을 있게 했다”며 “지난주 발표한 ‘장애인 일상활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돌봄·치료 지원을 지속 확대,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고 발달장애 아동이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긴 추석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의원과 약국 1만 7천 곳이 문 연다. 시민들이 밀집하는 지하철 역사·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은 연휴 전에 끝내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농수축산물 원산지 점검도 연휴 전 완료해 시민 안전을 지킨다. 귀경·귀성길 편의를 돕기 위해 고속·시외버스는 증회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단속 등도 철저하게 실시한다. 다만, 장기 연휴로 귀경수요가 분산될 것을 예상해 대중교통 막차시간은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추석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3대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10월 2일~10일까지다. 이와 관련해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과 민원 등에 대처하기 위해 5개 분야 상황반을 구성하고 이를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서 해당기간 24시간 운영한다. 우선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내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실 운영병원 등 총 70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서 우리아이안심병원과 우리아이전문응급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담병원도 휴일 없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1만 7천 개소가 확보됐으며 웹사이트, 모바일 앱, 유선전화 등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건조한 날씨와 장기간 집을 비우면서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에도 힘쓴다. 요양병원이나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피난약자시설,쪽방촌·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 시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화재위험요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도로와 도로시설물, 시민 방문이 많은 지하철 역사·버스터미널, 전통시장, 공원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연휴 전에 완료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시도 일반도로 교량·터널 등 도로시설물, 도로사면 1,705개소을 점검한다. 지하철 역사 및 버스 터미널내 시설물,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시 직영공원, 문화회관·박물관 등 문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실시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2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농수축산물 취급업소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일제 점검도 실시한다. 떡이나 육류 등 명절 기간 수요 증가 품목 제조·판매업소와 식중독 우려가 있는 재료를 이용하는 식당 등 총 1,150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도 완료해 먹거리 안전을 지킨다. 연휴 기간 빈집 증가와 귀성·귀경 인파에 따른 범죄와 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경찰청과 함께 범죄 취약시설 순찰 강화 교통혼잡 관리 사회적약자 보호활동 등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도 가동해 사회적약자 중심의 치안 활동도 이어나간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현장대응기관에 신속하게 전파·보고해 초기대응부터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가을철 태풍, 기습적인 호우 등 기후 재난 대처를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별도 운영 중이며 6단계 대응을 적기 가동할 예정이다. 현장 대응 기관인 소방재난본부와 산하 소방관서도 소방안전상황반을 구성해 긴급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예방순찰도 나선다. 취약계층 대상별 촘촘한 맞춤지원,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별로 다양한 지원책도 펼친다. 우선, 25만 4천여 기초생활수급가구에 가구당 3만원을 지원한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과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에게도 1인당 1만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기업·시민 기부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와 2억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억원 규모의 물품과 현금을 외국인 노동자, 고립은둔청년 등의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배려계층에 폭넓게 전달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경로식당·단체급식소 운영,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통해 중단없이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노숙인 시설도 매일 3끼를 지원한다. 명절 전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고독사 위험가구, 중증장애인 등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복지관과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막는다.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수시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접 방문한다. 고위험군은 IoT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안부를 살핀다. 우리동네돌봄단이 유선전화,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안전 모니터링과 일상활동 편의를 돕는다.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주요 성수품 10종에 대해선 평시 대비 105%를 확대공급하고 농산물 수급예측시스템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대응한다.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한다. 61개 전통시장은 시장 특성을 살린 자체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통시장도 특별할인 이벤트로 시민 혜택을 높였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배달의 민족’, ‘네이버 동네시장’, ‘놀러와요시장’, ‘시장을방으로’ 4곳에서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농축산·수산물 구입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대비 2%p 확대된 7% 할인율로 지난 16일~18일에 총 2,755억원 규모로 자치구별 발행을 완료했다. 한편 9월 24일~26일 오전 10시~오후7시에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추석맞이 서로장터’ 가, 10월 3일~12일 오후 4시~9시에는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에서 푸드마켓이 펼쳐진다. 전국의 생산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시민들에겐 저렴하게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건설 현장 공사대금을 비롯한 근로자 임금, 자재·장비 대금 체불 예방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하도급 호민관이 18일~26일에 취약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시는 공사·용역 등의 계약에 대해 명절 전 선금 지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도급 부조리신고센터도 다음달 2일까지 집중 운영한다.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시보다 17% 증회 운행한다. 하루 570회 증편해 하루 평균 1만 8천 명 추가 수송이 가능해진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평시 오전 7시~오후 10시에서 익일 새벽 1시까지 연장해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한다. ‘지하철’은 공휴일 ‘심야N버스’는 평소 수준으로 운행한다. 다만, 장기간 연휴로 귀경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추석 연휴에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은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연휴 기간 대중교통과 도로 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토피스 누리집, X,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김포공항, 서울역 등과 버스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 심야시간 택시 불법행위 단속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택시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 장소를 주요 관광객 집중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성묘 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내 시립 장사시설 16개소에 대한 시설물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시내버스, 순환버스 등도 증회 운영한다. 망우역사문화공원 경유 시내버스 3개 노선 하루 41회 증회 운행한다. 용미리 묘지에서는 순환 셔틀버스 2개 노선 4개 버스를 운영한다. 또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전’에서 ‘국내 최고사례’로 선정된 공영장례 사업 중 봉안시설 개방을 추석연휴 기간 확대 운영해 무연고 사망자 등 소외된 이웃이 사회적으로 애도 받을 권리를 지켜준다. 올 추석부터는 디지털추모비 ‘기억의 별빛’을 운영해 무연고 고인 이름과 추모문구, 이미지 등을 디지털 스크린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에선 6일 합동위령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시청결을 위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사전에 안내하고 연휴 전에는 민관합동 청소, 연휴 중에는 환경공무관과 순찰기동반이 쓰레기 투기우려지역을 순찰한다. 연휴가 끝난 10일부터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쓰레기 수거와 마무리 청소를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역귀성객들이 서울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며 흥겨운 명절을 보내도록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서울거리 예술축제’, ‘국제정원박람회 한가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추석연휴 관련 정보는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에서도 24시간 필요한 정보를 직접 안내받을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 모두가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특히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시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민생경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대공원 대변신, 아트센터 완공·식물원 리모델링 본격화…박성연 의원 ‘시민 문화휴식 메카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추진된 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최근 완료됐으며 이어서 식물원 리모델링과 노후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진구민은 물론 서울시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규모 개선 계획이다. 아트센터는 총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어 기존 동물공연장을 전시·공연·교육이 가능한 451석 규모의 실내 복합 문화공연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박성연 의원은 “노후한 시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어린이대공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식물원은 총 74억원 규모로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다. 노후 온실을 보강하고 휴게와 편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2025년 말 착공을 거쳐 2027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청년이라면, ‘문화생활비 10만원’ 받아 가세요 [금요저널] 동작구가 관내 청년들의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균형 있는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제2차 ‘동작구 청년 문화생활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작 구석구석, 문화로 채우는 나의 하루는?’을 주제로 진행된다. ‘동작구 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즐기고 싶은 나만의 하루’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 10월 17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응모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동작구에 거주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1차 공모전 선정자와 서울청년문화패스 등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구는 10월 중 응모자 가운데 자격요건을 충족한 500명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해, 1인당 10만원의 문화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자는 지원금을 도서 구매와 영화·공연·전시 관람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사용 후기 작성과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구는 접수된 후기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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