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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파업 등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송수송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현재 철도노조는 12.11., 교통공사 노조는 12.12.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별 대책 수립을 마쳤으며, 신속하게 가동에 나선다.서울시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 및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면밀히 실시할 예정이다.서울시, 교통공사, 코레일, 자치구, 버스조합 등 유관기관은 본부 구성 및 수송대책 시행을 위한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파업 기간별로 1단계, 2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출퇴근 등 이동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체교통수단을 투입해 수송력을 제고한다.먼저 12.11. 철도노조 파업 개시 예고일을 앞둔 만큼, 우선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체 수단을 추가로 투입해 수송력 확대에 나선다.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하며, 출·퇴근 시간 동안 약 2,538회 증회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전국철도노조 파업 개시 예고일인 12.11. 출근 시간대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이에 더해 출·퇴근 시간대 이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람쥐버스 및 동행버스 운행 시간도 1시간 추가 연장 운행하여 대체교통편 마련에 집중한다.지하철의 경우 12.12. 교통공사 노조 파업 당일부터 운행 환경을 평상시와 가깝게 유지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대에는 1~8호선 전체 100% 정상 운행된다. 퇴근 시간대에는 2호선, 5~8호선은 100% 정상 운행되며, 총 운행률 88%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9호선은 평시와 동일하게 정상 운행된다.9호선 2·3단계 노조도 12.11. 파업을 예고하였으나, 정상 운행을 위한 최소인력을 모두 확보하여 평상시와 동일하게 모든 시간대에 100% 운행한다.철도노조와 교통공사 노조 파업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수송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가 차량 투입도 추진한다.동시 파업은 교통공사 노조 파업 시작일인 12.12.으로 예상되며, 당일 출근길부터 지하철, 시내버스 추가 차량을 신속하게 운행한다.시내버스는 현재 미운행 중인 시내버스 예비·단축차량을 161개 노선에 모두 투입하여 평소보다 총 1,422회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에 이어 추가 증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하철은 퇴근 시간대 2·3·4호선에 비상열차 5편성을 대기시키고, 필요시 즉각 투입하여 열차·역사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며, 철도노조와 교통공사 노조 동시 파업 상황에서도 출·퇴근 시간대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하더라도 출근 시간대 운행률은 90% 이상, 퇴근 시간대 운행률은 80% 이상으로 유지되며, 비상대기열차를 추가 투입할 경우 퇴근 시간대 운행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지하철이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 되어있는 만큼, 운행률 유지뿐만 아니라 혼잡·안전 관리 인력 배치 등 지하철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파업 미참여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평시 대비 80% 수준인 약 1만 3천여 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하고, 주요 혼잡역사 31개역에 서울시 직원 124명을 역무지원 근무인력으로 배치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원만한 노사 합의와 조속한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파업 연장 등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유지 및 교통 운영상황 모니터링 등 다방면의 노력도 이어나간다.파업이 8일 이상 계속될 경우에도 출근 시간대 운행률 90% 이상, 퇴근 시간대 운행률 8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자치구 통근버스 운행 독려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체 수송력을 제고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토피스 누리집,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또타지하철 앱 등에서 지하철 파업 현황, 버스 집중 배차 및 증회 운행 현황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사전부터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노사 간 합의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지하철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전자여행허가제 한시적 면제 국가 확대 ▴외국인 환자 대상 국내 의료광고 규제 완화 ▴한강 주변 시민 편의시설 설치 절차 간소화 등 불필요한 규제를 바로잡을 계획이다.먼저 시는 도심의 일반주거지역에서 관광소형호텔을 지을 때 해당 지역의 관광객 수, 상업화 정도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건축물과 이격 거리 규정을 완화하고, 대지의 15% 이상을 조경으로 조성해야 하는 제한 규정도 완화해 달라고 법 개정을 요청했다.현행법상 호텔을 지을 때 건물의 창이나 문을 기준으로 인접한 대지와의 거리를 건물 높이의 1/2배 이상 띄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좁은 도심에서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결국 객실에 창문을 내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저해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또한 일정 면적 이상의 대지에 건물을 지을 때는 「건축법」과 지자체 조례에 따라 이미 일정 비율 이상의 녹지공간을 확보해야 함에도,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별도로 대지 면적의 15% 이상을 조경으로 조성하도록 중복 규정하고 있어 충분한 객실 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는 지역마다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정부가 도심 내 관광숙박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경우 지자체가 먼저 상황에 맞게 완화·강화 등 기준을 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달라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이러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경우 도시지역에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호텔의 설치가 가능해져 관광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숙소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활성화하고 관광·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현재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이용 대상자를 내국인까지 확대하고, ‘도시민박업’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도 건의했다.규제샌드박스 적용으로 내국인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외국인만으로 이용자를 제한하는 규정이 사실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활성화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업계의 지적이 계속됐다.시는 온라인 상담과 비대면 예약이 보편화된 현실을 반영해, 여행업 등록 시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만을 ‘사무실’로 인정하는 현행 기준을 주거용 건물을 포함한 ‘사업장’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현재 1인 또는 소규모 여행사는 사무실을 별도 임차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창업이 어려운 실정인 만큼,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장도 등록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제도가 개선될 경우 초기 창업비용 부담이 줄어 다양한 형태의 여행사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태국·말레이시아 등 한국 방문 수요가 많은 동남아 주요 국가를 ‘전자여행허가제’ 한시적 면제 대상국에 포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K-ETA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국민이 한국 방문 전 온라인으로 개인정보와 여행 일정을 등록하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로, 현재 미국·영국 등 22개국만 한시적으로 면제되고 있다.현재 한국 방문 수요가 많은 동남아 주요국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현장에서는 승인 기준도 불명확하며, 불허 시 명확한 사유를 고지하지 않아 한국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 수는 2023년 37만 9천 명에서 14.5% 감소해 2024년 32만 4천 명을 기록했다.시는 외국인 환자의 의료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정부가 인증한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병원이 국내에서 자유롭게 의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광고 장소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현행법상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병원은 공항 등 일부 공간에서만 광고가 허용된다.외국 언론 등을 통해 인증·보증·추천받는 등 해외에서 우수 병원으로 인정받은 경우 해당 내용을 광고에 표시해 한국 의료의 장점을 외국인에게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기준 개선도 건의했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세계 최고의 병원’ 250곳 중 국내 16개 병원이 포함되는 등 한국 의료는 국제적 위상을 뚜렷하게 입증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연간 1천만 명이 이용하는 한강의 시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미 체육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한 구역은 정부의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한강은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고, ‘친수지구’는 원칙상 생활체육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한 구역이지만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일률적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불확실성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광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개선 방향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관광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인 만큼, 제도의 본래 취지는 지키되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는 적극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방문하기 편리하고 머물기 좋은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금요저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목일중·신목고 일대 노후 방음벽을 전면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구간 방음벽은 1997년 설치된 이후 27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로 판넬 부식과 변형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불편을 초래했다.특히 목일중학교와 신목고등학교 학생 수백 명이 매일 등하교하는 통학로 안전한 보행 환경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구는 4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7개월에 걸쳐 정비사업을 추진했다.높이 6m, 길이 220m에 이르는 불투명 철재 방음벽을 개방감 있는 투명 방음벽으로 교체해 보행자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했다.특히 내구성과 소음 차단 효과가 뛰어난 강화유리 재질을 사용해 교통 소음으로부터 인근 학교의 학습환경을 보호하고 방음벽 유지관리의 효율성도 함께 높였다.구는 미관 개선을 위해 설계 단계에서 서울시 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초 옹벽표면에 파벽식 타일을 부착하는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색감과 형태를 반영했다.공사 추진 과정에서는 목일중·신목고 등 인근 학교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해,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시공 일정을 조정했으며 보행자 안전 펜스 및 안내 현수막을 사전 설치해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한편 양천구는 이번 방음벽 정비와 함께 보도도 확장했다.미관상 좋지 않았던 화단을 철거하고 보도블럭을 재정비해 약 1m의 보도폭을 넓혀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낡은 방음벽과 좁은 보도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로 쾌적한 등하굣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2025강남구청소년국제컨퍼런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SETEC 콘퍼런스센터(남부순환로 3104)에서 ‘2025 강남구 청소년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국제 이슈 영어 발표’라는 새로운 형식의 창의 융합형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이 행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발표하고 경쟁하는 무대를 넘어서 AI 활용 역량·글로벌 감수성·비판적 사고·영어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행사 당일 공개되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관내 18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2인 1조 팀이 ChatGPT를 활용해 영어 원고를 작성하고 사전에 배정된 특정 국가의 대표 자격으로 발표에 임한다.참가자들은 해당 국가의 입장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해 발표를 준비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현장 심사는 창의성, 논리성, 발표력, 국제 이해도, AI 활용 능력의 5개 항목으로 진행되며 우수 팀에게는 강남구청장상 등 4개 훈격의 상장이 수여된다.행사장에는 글로벌 체험부스, 미래교육센터 로보마스터존, 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구는 본 대회를 위해 교사·학생 대상 단계별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7월 30일 서울대 인문정보연구소의 ‘AI 창작캠프’, 8~10월 방과후 사전교육을 통해 AI 활용 글쓰기, 영어 스피치 훈련, 프롬프트 작성법 등을 실습했다.9월 1일부터 19일 동안 열린 예선에는 관내 18개교 87팀(팀별 2인 1조)이 참여했다.예선에서는 ▲인공지능 ▲지속가능성 ▲세계시민 중 하나를 주제로 선택해 ChatGPT로 영어 발표문과 영상을 제작·제출했다.영어교육·AI·외교학 등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각 학교당 1팀씩 총 18개교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참가자들은 예선부터 임의로 배정된 국가(대한민국·미국·영국·브라질·노르웨이 등 11개국 중 1개국)의 대표 자격으로 발표문을 구성하는 훈련을 통해 ‘세계 속의 나’라는 글로벌 사고력을 키워왔다.사전교육 운영학교 모니터링에서 학생들은 “말하기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고, 세계 무대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팀원과 생각을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 앞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단순한 대회를 넘어, AI와 영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법을 익혀가는 과정 자체가 각자의 ‘성장 스토리’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강남의 청소년들이 AI와 영어로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 인재로서 성장하는 의미 있는 무대”며 “앞으로도 교육·기술·글로벌 소양을 결합한 혁신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내가 가진 기술로 이웃의 삶이 조금이라도 편해진다면 그게 진짜 보람이지요. 작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 ‘양천구 집수리봉사단’ 자원봉사자 양한진(57세) 씨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한 주거복지 실현에 본격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사진1) 주거취약가구 전등 교체 중인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은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심화과정, 도배기능사, 목재교육전문가, 공간정리수납전문가 등 양천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료한 지역주민 8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발대식을 갖고 ‘제1기 집수리 봉사단’으로 출범했으며, 사전 현장조사를 마친 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60가구다. 봉사단은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노후시설 점검과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2) 집수리 봉사를 마치고 주민과 기념촬영 중인 ‘양천구 집수리 봉사단’] 주요 활동은 ▲문손잡이·경첩 교체 ▲싱크대·세면대 수리 ▲전등·스위치·콘센트 교체 ▲방충망 보수 ▲정리수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수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봉사단 1개 조는 ‘도배 전담조’로 구성돼 낡은 벽지를 교체하는 작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지난달 도배 지원을 받은 강명자(77세) 어르신은 “벽지가 새로워지니 집 안 공기가 달라진 것 같다. 깨끗하게 도배된 벽을 볼 때마다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3) 지난 7월 개최된 ‘제1기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기재구청장] 한편, 이번 집수리 봉사단의 기반이 된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양성교육’은 구가 올해 처음 시행한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단열·전기 등 노후주택의 주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의 손으로 이웃의 집을 고치는 이번 봉사활동이 실질적인 주거복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주거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은 10월 28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성북구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공공개발담당관 주무팀장 및 용역사, 성북구 부구청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 내용설명 △체육시설 용도 차별화 △임시차고지 확보 관련 재개발 일정 논의 등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김원중 의원은 회의에서 “2009년부터 시작된 정릉공영버스차고지 개발사업은 단순한 버스차고지 정비가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생활문화공간을 환원하는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며 “서울시와 성북구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생활 인프라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성북구 최경주 부구청장은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주민이 가장 원하는 시설로 개발되어야 한다”며 주민 중심 개발의 필요성을 말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사업비 절감과 수익시설 도입 등 사업 타당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향이 제안됐으며, 기존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통합 마스터플랜이 논의됐다.김 의원은 “정릉차고지 개발은 정릉골의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현실적이면서도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보조명 (사진제공=송파구)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거여 고가 하부 야간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어둡고 침침했던 고가도로 하부가 밝고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사업대상지인 거여고가 하부는 체육시설, 새활용센터, 거주자 우선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해 주민 이용이 많은 지역임에도 노후된 조명시설과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구는 거여 고가의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특히 어두컴컴하던 고가도로 하부의 야간 환경개선에 주력했다.먼저, △노후된 방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이를 통해 야간 조도 개선은 물론, 탄소 배출을 줄이고 LED 보급률을 높이는 효과를 냈다.또한, 기존보다 밝기가 높은 2등용 가로등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성과 시인성도 대폭 향상시켰다.△거여고가 외관도 새롭게 변신했다.거여하부교 P1~P2 구간에는 업라이팅 조명, LED 투광등, 고보조명을 새로 설치해 공간 전체의 밝기를 균일하게 개선했다.고가 주변 낡은 울타리는 방호울타리로 교체하고 보도블록을 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이 외에도 △거여하부교 P17~19구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활용한 디자인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도시경관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높였다.앞서 구는 거여고가교 하부에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통해 주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가 하부 공간에 주민편의시설이 많은 것을 고려해 화재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화재 및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앞으로도 구는 환경개선 노력을 이어간다.내년에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내 조명 교체를 추진해 어두운 구간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주차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거여고가 야간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이 한층 더 밝고 안전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90-20251031121659.png][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진입 관문이자 상습정체 구간인 개화IC~방화IC, 가양대교 북단, 반포IC, 한남IC 등 총 4개 구간에 ‘매력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매력정원’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도심 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곳이다. 방문객에게는 서울의 매력적인 첫인상을, 시민에게는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공단은 운전자들이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서울 진입로와 교통 정체가 잦은 4개 구간에 국화, 황금사철, 삼색조팝 등 다채로운 가을 식물과 경관석을 활용해 ‘매력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올림픽대로 반포 구간에는 배롱나무, 무늬실유카, 화살나무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운전자의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강변북로 구간에는 황금사철, 반송, 삼색조팝 등을 활용해 세련된 도로 경관을 연출했다. 이번 정원 조성에는 서울시가 선정한 2025년 서울색 ‘그린오로라’ 가 활용됐다. ‘그린오로라’는 도심의 가로등 불빛이 비추는 가로수의 초록빛에서 영감을 받은 색으로 도심 속 자연의 생명력과 조화를 상징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매력정원 조성을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서울의 매력적인 첫인상을,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작은 휴식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전용도로가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일상 속 힐링과 감성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서울硏,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 개최 [금요저널]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10월 3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권한 지방이양’을 주제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자치분권 정책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성찰하고 글로벌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미래 대도시형 분권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포럼이다.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30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서울시 우수 정책과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향후 미래과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자치분권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영상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재희 충남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서울의 변화와 미래과제, 대도시 행정에서 중앙사무 이양의 효과와 개선과제, 서울 맞춤형 지방이양 권한 발굴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금창호 한국정책분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서울의 변화와 미래과제’를 통해 지방의회 부활과 민선단체장 출범 이후 30년간의 지방자치 발전과정을 분석하며 미래지향적 서울형 자치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신가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도시 행정에서 중앙사무 이양의 효과와 개선과제’를 통해 ‘지방이양촉진법’ 제정 이후 25년간의 중앙사무 이양 정책을 평가하며 지방이양이 실질적 분권으로 이어지기 위해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를 맡은 박재희 충남대학교 교수는 ‘서울 맞춤형 지방이양 권한 발굴 방향’을 통해 서울이 수도권 규제와 중앙정부의 관리·감독으로 자율적 권한이 제한되어 있어, 서울의 권한 확대는 단순한 사무이양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순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앙권한 지방이양의 이슈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패널로는 금재덕 서울시립대 교수 김영록 강원대 교수 김형래 서울시 정책기획관 서재호 부경대 교수 이민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향수 건국대 교수 등 관·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대도시행정에서 중앙사무의 지방이양과 서울 맞춤형 지방이양 권한 발굴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금재덕 교수는 단위사무 중심의 기존 이양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프랑스와 독일 사례를 참고해 지방정부 권한을 대기능·중기능 단위로 확대하는 등 권한과 재원을 일치시키는 구조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교수는 대도시 분권 논의를 통해 서울이 중앙의 하위집행기관이 아닌 글로벌 도시 거버넌스의 핵심 주체로 작동해야 하며 중앙사무 이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포괄적 권한이양, 디지털·AI 행정권한 확대, 중앙–지방 관계 재조정 등 ‘3축 통합모형’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재호 교수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 사무 조정을 통해 권한과 예산 등을 포함한 기능 중심 이양을 강화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자치구 간 격차 해소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호 교수는 지방자치 30년간 제도적 진전에도 불구하고 핵심 규제권한이 여전히 중앙에 집중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지방정부가 지역 실정에 맞는 기준을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중앙정부는 필요시 보완적 감독만 수행하는 포괄위임형 규제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향수 교수는 실질적 분권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며 향후 서울특별시의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분권 심화형 모델, 주민참여 촉진을 위한 AI 기반 주민참여 플랫폼의 활용성 확대 등을 통해 서울형 자치분권 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형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대도시 특성에 맞는 지역주도의 정책ˑ기획ˑ결정 권한 확대가 필요하며 시도 하천점용허가 권한 확대 등을 예를 들었다. 재정역량 강화, 실질적 주민참여 확대 등 실질적 자치분권과 지역별 상황에 맞는 권한이양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대도시 행정에서 효과적인 지방이양 사례를 분석하고 서울 맞춤형 지방이양 권한 발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도 많은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 맞춤형 권한이양을 적극 추진하고 대도시형 자치분권의 선도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숲 20주년 가든페스타에서 특별한 가을을 느껴보세요 [금요저널] 서울시는 서울숲의 스무살을 기념해 다채로운 정원문화행사와 함께하는 축제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을 11월 8일과 9일 2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무대와 가족마당 일대에서 진행한다. 2005년 개장 이후 도심 속 자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서울숲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정원체험 프로그램과 팝업 가든스토어가, 야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무장애쉼터에는 책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거울연못, 게이트존, 조경포토존 등 다양한 서울숲 정원 포토존이 방문객을 반겨줄 예정이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숲에서 누리는 쉼, 성장, 내일 세 가지 주제로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족마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 쉼’을 담은 정원 프로그램: 서울숲 요가, 반려식물 마리모 키우기, 숲을 담은 이끼볼, 작은숲 다육이 정원 ‘성장’을 담은 정원 프로그램: 씨앗 유형 테스트, 꽃꽂이 화병 만들기, 압화 키링 만들기, 친환경 나무 볼펜 조각 ‘내일’을 담은 정원 프로그램: 씨드볼 만들기, 정원 컬러링 엽서 향기 입체 카드 만들기, 숲을 여행하는 돌&도토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울림, 정원에서 만나는 문화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야외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마임, 재즈, 어쿠스틱,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11월 8일: 코튼 캔디맨, 차현정×김효진, 제요한, 코다브릿지 공연 11월 9일: 마술&버블쇼, 토드, 레인어클락, 튠에이드 공연 아울러 공원속의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책쉼터’는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장애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족마당에서 진행되는 ‘팝업 가든스토어’에서는 선물하기 좋은 반려 분재 및 다육식물, 물꽃이 화분 및 플라워 캔들, 포레스트 플라워 컵 등 다양한 상품이 유료로 판매된다. 또한 서울숲 20주년을 기념해 거울연못 플라워 포토존, 랜드마크 게이트, 메타세쿼이아 아래 사슴 조형물, 야외무대 인근에 조성한 다양한 정원 포토존 등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소중한 시간을 기록해보자.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은 팝업 가든스토어를 제외한 모든 공연과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중 ‘서울숲 요가’ 와 ‘숲을 담은 이끼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11월 3일 오후 1시부터 사전 예약하면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박미성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숲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과 정원체험과 함께 공원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스무살을 맞은 만큼 울창해진 자연이 있는 서울숲에서 힐링과 행복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복교육누리, 양천구 학부모 대상 초중등 진로진학 특강 성황리에 종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있는 사단법인 행복교육누리가 30일 오전 10시 40분,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 제1강의실에서 양천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은 ‘초·중등 시기의 진로진학 준비 전략’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전임강사 이근열 소장이 맡았다. 강연자로 나선 이근열 소장은 “과거에는 공부만 잘하면 성공하는 입시였다면 최근 입시 경향은 진로 중심으로 완전히 변하고 있다”며 “중등 시기부터 진로 계열이나 분야를 결정하고 그 진로에 따른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이 중요한 포인트”고 설명했다. 이어 “초등 시기부터 직업 흥미 파악, 잘하는 과목과 좋아하는 과목에 대한 탐구, 선호하는 체험활동의 연결성을 키워두면 중·고등학교 시기 진로 선택과 학업 과목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이 사회·과학 분야의 관심 키워드를 찾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의의 주요 내용은 2022년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소개와 2028년 대학 입시제도 개편을 대비한 진로진학 준비 방법, 고교학점제의 이해, 특목고와 자사고 준비 전략 등이다. 가장 중요한 자녀의 진로 고교 선택과목 결정에 대해서는 학부모님들이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통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을 주관한 허훈 의원은 “교육특구 양천답게 많은 학부모님들이 열의를 갖고 특강에 참여해주셔서 특강을 준비한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차원에서 학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강을 마련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 아이들이 학업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학교 관련 예산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교육누리는 양천구 지역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2012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그동안 명사 초청 특강, 진로 교육 특강, 식생활 교육, CPR 교육, 문화탐방, 청소년 리더십 캠프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 학부모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0회 동작구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Do Dream 아일랜드 홍보 포스터 [금요저널] 동작구는 다음달 7일 구청 신청사에서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Do Dream 아일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고교진학 정보와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특히 올해는 ‘네버랜드’를 콘셉트로 △찾아보섬 △꿈꿔보섬 △알아보섬 △물어보섬 △즐겨보섬 △어른도즐겁섬 등 총 6개 영역, 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먼저, ‘찾아보섬’에서는 전문가를 통한 진로 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꿈꿔보섬’에서는 IT·의료·예술·교육 등 분야별 전문직업군은 물론, 유튜버·자율주행전문가·치위생사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알아보섬’에서는 특성화고 및 대학교 학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물어보섬’에서는 인문계·특성화 등 12개 고등학교 현직 교사가 직접 진학 상담에 나선다.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통해 고교 선택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아울러 ‘즐겨보섬’과 ‘어른도즐겁섬’에는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등 이벤트 부스와 인솔 교사 및 구민을 위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학생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4층 대강당에서는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버 ‘궤도’의 진로 특강이 열린다.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청소년들이 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비전을 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