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외로움 예방 콜 '외로움안녕120' 5개월간 1만3천 건 상담 [금요저널] 올해 4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 7월 본 운영에 들어간 국내 최초 외로움 예방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 누적 상담 건수가 1만 3천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운영 5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치를 4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 ‘외로움안녕120’은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 고립, 은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서울시의 정서상담 지원체계다. 지난 6~7월 센터가 진행한 ‘외로움안녕120’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만족도는 4.4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외로움안녕120’을 이용한 시민 13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외로움 완화 우울감 해소 정서적 유대감 향상 등 ‘상담을 통한 효과’로 평균 4.3점을 준 것 나타나 통화, 채팅만으로도 실질적 도움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전화를 걸 수 있어 왠지 모르게 안심됐다”,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갑갑했던 마음이 풀렸다” 등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답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상담전화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을 느끼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 ‘☎120+5번’을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전화 통화 외에도 채팅 상담과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외로움챗봇’도 이용 가능하다. ‘외로움챗봇’ 접속은 URL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외로움안녕120’ 검색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상담사례를 보면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어딘가 털어놓을 곳을 찾지 못하다 외로움안녕120과 통화하며 마음의 짐을 더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립, 외로움을 해소하고 관계 회복을 돕는 일상 속 정서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준오 의원, 월계1교 보행자 안전 위한 보도확장 완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이 지난 3월 착공한 노원구 월계1교의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도확장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남은 공정인 보행자 난간 교체를 9월 중으로 마무리하면 준공된다. 서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월계1교 보행환경 개선 공사’의 핵심인 상하류측 보도확장이 완료되어 많은 노원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월계1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했다. 이번 사업은 서 의원이 주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끈질기게 협의한 끝에 이뤄진 성과다. 월계1교는 노원구 월계동과 하계동을 연결하는 생활·교통 요충지다. 인근 지하철역, 노원구민의전당, 을지병원, 월계보건소 등을 오가는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지만, 기존 보도 폭이 1.4~1.5m에 불과해 전동휠체어·자전거와 보행자가 엇갈릴 때마다 충돌 위험이 컸다. 서 의원은 현장을 여러 차례 직접 찾아 주민 불편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재난안전실과 노원구청간 지속적인 협의로 개선책을 마련해왔다. 그 결과, 차로 폭을 일부 조정해 보도를 2.0m로 확장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서 의원은 사업 실현을 위해 2024년 서울시 예산 4억원을 확보하고 이듬해 3억 2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7억 2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이끌어냈다. 예산 확보 과정에서도 서 의원은 관련 부서와 수차례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주민 안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공사는 2024년 9월 교통소통대책 심의와 발주·계약을 거쳐 같은 해 11월 발주했으나, 동절기 공사 중단 후 올해 3월 실착공에 들어가 6월 하류측, 7월 상류측 보도 확장을 완료했다. 8월에는 가로등 재설치와 차량방호책 교체를 마쳤다. 9월에는 보행자 난간 교체와 현장 정리로 최종 마무리된다. 이번 공사로 보도폭 확장, 차량방호책 전면 교체, 배수시설 정비, 가로등 재설치, 보행자 방호책·난간 교체 등 보행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종합 개선이 이뤄졌다. 서 의원은 “이번 사업은 주민 여러분이 주신 목소리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해 이끌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노원구의 크고 작은 불편을 찾아내고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신월동에 ‘청년 창업’ 바람 일으킨다…청년점포 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양천구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점포 육성사업은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단계인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상권에 실질적인 창업 유인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의 대상지를 ‘신월동’ 지역으로 특화했다. 특히 공항소음대책지역 창업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해당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 신월동 내에서 점포·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19~39세 청년 구민이다.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을 감안해 연령 상한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면접심사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약 2주 간 창업 기본교육과 대상자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 후 발표·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중 총 4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자부담금의 50% 범위에서 △신규 점포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협약일부터 1년간 임차료 월 최대 100만원 △홍보·마케팅비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사후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해 청년점포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해 이달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18년 이래 청년점포 36곳에 총 4억여 원을 지원, 식당·카페, 소품샵,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창업한 ‘젤로디’ 와 2023년 창업한 ‘참새과자방’, ‘로컬코너’ 등은 지역 내 주요 상권에서 청년 창업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사업추진 공간을 제공하고자 신월동 지역에 ‘창작공예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180㎡ 규모로 조성될 창작공예센터는 공예품 개발과 판로개척, 문화체험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신월동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단장한 송파구립도서관으로‘문화 피서’오세요 [금요저널] 송파구가 ‘송파어린이도서관’과 ‘거마도서관’ 이 노후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먼저,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연면적 1,27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송파구 대표 어린이 도서관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송파구민들의 문화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11개 구립도서관 중 이용자 수가 두 번째로 많을 만큼 높은 이용률에도 2009년 개관 이래 수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의 환경 개선 요청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5월부터 한 달간 ‘송파어린이도서관’의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하고 △자료실 도색, 맞춤가구 제작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도서관 내극장의 음향 및 영상 장비 정비 △노후 기자재 교체 등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거여2동 주민센터 4~5층에 위치한 ‘거마도서관’도 6월 한 달 동안 개선사업을 추진,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구는 2005년 개관 후 20년이 경과해 노후한 도서관 시설의 전면 개선에 나섰다. △화장실 벽면을 보강 및 방수 시공하고 △장애인과 어린이 이용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내부구조를 개선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여닫이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던 △어린이 자료실, 휴게실, 장애인 화장실의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전면 교체했다. 구는 여름철 독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재개관 기념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당일 7권 도서대출 시 선물뽑기 이벤트와 △‘가로세로 퀴즈’를 진행해 연체 탈출 쿠폰을 제공하고 △이야기 할머니의 ‘읽어주는 그림책’ 등 체험활동도 운영한다. ‘거마도서관’은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 ZERO DAY’ 와 △‘여름의 맛’을 주제로 그림책 전시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송파어린이도서관, 거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여름, 송파구립도서관에 많이 오셔서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지구 지키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무더운 여름철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오는 9일 거리 캠페인에 나선다. 9일 오후 2시부터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 에너지 절약으로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 실천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구와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에코허브, 푸른서초환경실천단 등이 함께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주민들에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려주고 관련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여름철 적정실내온도 유지 △영업장 출입문 개방 냉방 자제 △미사용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등의 생활 속 절전 습관을 공유한다. 특히 캠페인이 열리는 고투몰 중앙광장에서는 환경사랑송, 탄소중립 캠페인송 등 음악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 퍼포먼스와 에너지 절약 방법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한 환경 퀴즈 등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구가 추진하고 있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와 에코마일리지 등 에너지 절감 사업에 대해서도 홍보하며 주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8월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에어컨 1시간 끄고 환기하기’, ‘밤 9시부터 5분간 전체 소등하기’ 등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실내 온도 준수 등 주민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환경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와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적인 기후 행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급변하는 사회 구조와 복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초복지돌봄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복지돌봄재단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다양화된 복지 수요에 따른 복지사업과 복지서비스 전반에 걸친 공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서초구민 누구나 지역사회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지역 내 복지자원을 연계해 효과적인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데이터 기반의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복지지원 실현에 나서게 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개방형 복지 커뮤니티를 조성해 돌봄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일상 속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소통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서초구 복지전달체계 전반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는 복지돌봄재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말 재단 설립의 필수 절차인 서울시와의 1차 협의를 마치고 주민설문조사 및 유관기관 FGI를 통해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도 수립했다. 이어 서울시 지정 전문기관인 ‘서울연구원 산하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와 출자·출연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결과 서초복지돌봄재단 설립이 타당성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타당성 검토 결과를 서초구청 홈페이지에 7월 10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26일 열린 서초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에서 서초복지돌봄재단 설립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재단 설립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있다. 향후 서울시와의 2차 협의를 거쳐 법인 설립 구체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관련 허가절차를 이행해 연내 재단 출범을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복지돌봄재단 설립으로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초구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통합돌봄의 거점이 될 서초복지돌봄재단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45년 만에 국내 최초 ‘관상복합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개청 45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다. 구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부서별 순차 이전을 완료하고 장승배기 신청사에서 동작구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작구청 신청사는 연면적 44,672㎡, 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지하1층과 지상1층에 동작행정타운플라자가 들어선 국내 최초의 ‘관상복합청사’로 주목받는다. 먼저, 지하2~3층에는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하1층은 △아트리움홀 △동작오픈스튜디오 등이 들어서 어린이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영상제작·방송촬영 체험 등을 제공한다. 1층은 구청장 집무실을 재현한 ‘열린구청장실’ 이 눈길을 끈다. 청사를 찾는 누구나 집무실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정책 의견 수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5층은 구민들이 일상생활 중 언제든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도록 커뮤니티 카페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와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야외에 △필로티공간 △북측광장 등을 조성했다. 2층~10층은 구청장실, 구의회를 비롯해 총 41개의 부서가 배치됐다. 아울러 2층에는 주민이 자주 찾는 여권, 교통, 부동산, 세무 분야를 한곳에 모은 ‘통합민원실’을 구축해 민원 편의를 향상했다. 구는 신청사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행정과 상권이 어우러진 동작구 최고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서별 이전 시기가 상이하므로 구청 방문 전 동작구청 누리집, 블로그 등을 통해 업무 개시일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청사는 관청과 민간 상업시설을 결합한 독보적 형태의 ‘관상복합청사’로 동작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45년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동작구청에서 더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변경으로 인해 서남권 문화벨트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2일 김태희 신임 서울시 문화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초 제2세종문화회관은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었다. 문래창작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복합 문화벨트 구축이 목표였다. 그러나 최근 해당 부지가 변경되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문래동 건립은 문래창작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었다”며 “부지 변경은 문화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된 영등포구의 전략에도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97억 5천만원, 지방비 97억 5천만원 등 총 1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라는 비전 아래 수변문화, 예술기술 융복합문화 등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문화 공동체를 육성하고 있다. 문래창작촌은 이 같은 전략의 핵심 거점 중 하나다. 그러나 문화도시 지정기간이 2026년까지로 한정된 가운데, 이후 지원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김경 위원장은 “지금부터 서울시가 국비 종료 이후의 지원 방안을 고민하지 않으면 문화도시 영등포는 일회성 사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태희 문화본부장은 “서울시의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지원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되지 않아, 향후 시의회와 서울시 간의 추가 협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김경 위원장은 서울달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운영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우려에 귀 기울이며 서울시와의 적극적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 수렴이 미흡한 사업 추진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요구하는 등, 주민과 상생하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김 위원장은 2025년 쿠키뉴스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광역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뛰어난 입법 활동과 정책 추진을 인정받아왔으며 서울시 관광진흥 조례 개정, 기초예술 지원 확대,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 지역사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위원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내에서도 문화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인구 40만명 대비 문화기반시설은 0.02개, 공연횟수는 연간 1.33건에 불과하다. 이번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변경이 향후 영등포 문화정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 차원의 정책적 보완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희원 서울시의원 "2025년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가경정예산 5억 6,100만원 확보"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이 2025년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동작구 관내 7개교에 대한 예산 총 5억 6,1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희원 의원이 확보한 주요 사업 예산은 은로초등학교의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시청각실 게시 시설 개선 예산 1억 2,500만원과 삼일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정·후문 시설 개선 3,500만원 등이다. 이희원 의원은 이 밖에도 △장승중 옥상 난간 등 위험 시설 개선 2,500만원 △장승중 미끄럼 방지 시설 개선 2,000만원 △서울공고 방진 시설 개선 1억 2,000만원 △서울공고 배수시설 개선 4,900만원 △영등포고 시청각실 게시 시설 개선 1억 3,000만원 △성남고 운동장 스탠드 개선 3,700만원 △동작중 미끄럼 방지 시설 개선 2,000만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그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교 안전과 교육 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쾌적한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아직 관내에 시설이 노후한 학교가 다수 있는 만큼, 서울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안심 보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9월 신청사 개청식에 맞춰, 구청 내에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 사고로 돌봄 공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는 ‘24시간 어린이집’ 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24시간 어린이집’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혼자 남겨지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구는 향후 부모의 야간 근무, 긴급 상황, 불가피한 일정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작형 맞춤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며 구청 신청사 내 직영 어린이집에서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 30분에서 다음날 오전 7시 30분으로 1회 최소 3시간부터 최대 24시간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평일 주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동작형 육아도우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문 돌봄 인력을 가정에 직접 파견해 생후 12개월부터 만 6세 이하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며 이용 희망일 2주 전까지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24시간 어린이집은 단순한 연장 보육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아이를 혼자 두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돌봄 체계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며 “부모가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육의 공공성과 질을 높이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등 新지역경제활성화 사업 24건 발굴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4건의 新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지난 4월 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그 결과 고비용 상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 맞춤형 컨설팅 강화 등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지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삼성동 GBC 인근 16개 기업·기관과 41곳의 음식점 매칭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강남구 함께가게’ 할인쿠폰 제공 및 홍보 △전통시장 등으로 세무 컨설팅 확대 △신노년층 재능기부와 지역상품권 연계 보상 △역세권 내 공공임대시설 확보 후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 △AI·로봇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정보 부족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제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영주치의 제도’ 가 눈에 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0차례 진행된 경제활성화 간담회에서 도출된 대표 과제로 소상공인의 정책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주치의는 국가 및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상공인에게 안내하고 신청서 작성을 비롯해 세무·마케팅·운영 전략까지 경영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발굴된 사업 중 비예산 사업인 ‘강남구 함께가게’, ‘삼성동 GBC 인근 기업과 음식점 매칭’ 등은 현재 시행 중이며 ‘경영주치의’,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등은 추경 예산을 반영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사업들도 내년도 예산 편성 및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新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은 구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원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단기적인 효과에 그치지 않고 강남만의 특성과 현장 수요에 맞춘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돌봄기능까지 갖춘 공공 실내놀이터 ‘신정4동’에도 문연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아이들이 계절·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생활권 내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4동점’을 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이용료로 양육자의 부담은 낮추고 연령별 신체발달 수준을 고려한 재미있고 안전한 놀이시설에 돌봄 기능까지 갖춘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신정4동점’은 양천구에 마련된 여섯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로 지난 3월 개관한 ‘신월3동점’에 이어 민간 유휴공간을 활용, 대한교회 교육관 4층에 201.21㎡ 규모로 조성됐다. 정식 운영은 7월 9일부터 시작된다.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4동점’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동의 성장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아동의 대근육 발달을 돕는 ‘그물놀이터’, ‘플레이파워존’ 등 신체활동 중심 공간과 더불어, 인지 발달과 또래 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칠판·자석놀이, 블록놀이, 소꿉놀이 등 창의·역할놀이 공간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특히 보호자의 사정으로 36개월 이상 아동의 돌봄 공백이 생길 경우, 회차별 운영시간 동안 놀이활동 중심의 ‘돌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안전 관리도 철저하다. 모든 놀이 공간에는 모서리 보호대를 설치하고 매트와 쿠션은 방염 처리를 완료했다. 놀이 교구를 포함한 시설 전반은 전문 소독 업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위생 관리되며 돌봄요원 등 종사자가 배치돼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거주 2세부터 6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2시간 기준 아동 2천 원, 보호자 1천 원, 놀이돌봄 서비스 이용시 2천 원이 추가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다. 이용 희망자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방문일 기준 7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말까지 서울형 키즈카페 5곳을 추가 개관해 연내 11곳까지 확충할 예정이며 특히 목동·신월동·신정동 등 권역별로 균형 있게 분산 배치해 지역 편차 없는 양육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형 키즈카페는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돌봄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