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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전국철도노동조합과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파업 등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송수송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현재 철도노조는 12.11., 교통공사 노조는 12.12.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별 대책 수립을 마쳤으며, 신속하게 가동에 나선다.서울시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 및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 운행 지원, 현장 관리 등을 면밀히 실시할 예정이다.서울시, 교통공사, 코레일, 자치구, 버스조합 등 유관기관은 본부 구성 및 수송대책 시행을 위한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파업 기간별로 1단계, 2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출퇴근 등 이동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체교통수단을 투입해 수송력을 제고한다.먼저 12.11. 철도노조 파업 개시 예고일을 앞둔 만큼, 우선적으로 시내버스 등 대체 수단을 추가로 투입해 수송력 확대에 나선다.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씩 연장하며, 출·퇴근 시간 동안 약 2,538회 증회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전국철도노조 파업 개시 예고일인 12.11. 출근 시간대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이에 더해 출·퇴근 시간대 이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람쥐버스 및 동행버스 운행 시간도 1시간 추가 연장 운행하여 대체교통편 마련에 집중한다.지하철의 경우 12.12. 교통공사 노조 파업 당일부터 운행 환경을 평상시와 가깝게 유지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대에는 1~8호선 전체 100% 정상 운행된다. 퇴근 시간대에는 2호선, 5~8호선은 100% 정상 운행되며, 총 운행률 88%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9호선은 평시와 동일하게 정상 운행된다.9호선 2·3단계 노조도 12.11. 파업을 예고하였으나, 정상 운행을 위한 최소인력을 모두 확보하여 평상시와 동일하게 모든 시간대에 100% 운행한다.철도노조와 교통공사 노조 파업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수송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가 차량 투입도 추진한다.동시 파업은 교통공사 노조 파업 시작일인 12.12.으로 예상되며, 당일 출근길부터 지하철, 시내버스 추가 차량을 신속하게 운행한다.시내버스는 현재 미운행 중인 시내버스 예비·단축차량을 161개 노선에 모두 투입하여 평소보다 총 1,422회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에 이어 추가 증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하철은 퇴근 시간대 2·3·4호선에 비상열차 5편성을 대기시키고, 필요시 즉각 투입하여 열차·역사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며, 철도노조와 교통공사 노조 동시 파업 상황에서도 출·퇴근 시간대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동시에 파업하더라도 출근 시간대 운행률은 90% 이상, 퇴근 시간대 운행률은 80% 이상으로 유지되며, 비상대기열차를 추가 투입할 경우 퇴근 시간대 운행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는 지하철이 필수 공익사업장으로 지정 되어있는 만큼, 운행률 유지뿐만 아니라 혼잡·안전 관리 인력 배치 등 지하철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파업 미참여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평시 대비 80% 수준인 약 1만 3천여 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하고, 주요 혼잡역사 31개역에 서울시 직원 124명을 역무지원 근무인력으로 배치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원만한 노사 합의와 조속한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파업 연장 등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유지 및 교통 운영상황 모니터링 등 다방면의 노력도 이어나간다.파업이 8일 이상 계속될 경우에도 출근 시간대 운행률 90% 이상, 퇴근 시간대 운행률 8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자치구 통근버스 운행 독려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체 수송력을 제고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토피스 누리집,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또타지하철 앱 등에서 지하철 파업 현황, 버스 집중 배차 및 증회 운행 현황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사전부터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노사 간 합의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지하철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K-콘텐츠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 등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래된 관광 관련 규제 6가지를 찾아 10일 국무조정실에 개선을 요청했다.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역 내 관광소형호텔 건축기준 완화 ▴‘외국인 도시민박업’을 ‘도시민박업’으로 확대 ▴여행업 등록 기준 완화 ▴전자여행허가제 한시적 면제 국가 확대 ▴외국인 환자 대상 국내 의료광고 규제 완화 ▴한강 주변 시민 편의시설 설치 절차 간소화 등 불필요한 규제를 바로잡을 계획이다.먼저 시는 도심의 일반주거지역에서 관광소형호텔을 지을 때 해당 지역의 관광객 수, 상업화 정도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건축물과 이격 거리 규정을 완화하고, 대지의 15% 이상을 조경으로 조성해야 하는 제한 규정도 완화해 달라고 법 개정을 요청했다.현행법상 호텔을 지을 때 건물의 창이나 문을 기준으로 인접한 대지와의 거리를 건물 높이의 1/2배 이상 띄우도록 규정하고 있다. 좁은 도심에서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결국 객실에 창문을 내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저해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또한 일정 면적 이상의 대지에 건물을 지을 때는 「건축법」과 지자체 조례에 따라 이미 일정 비율 이상의 녹지공간을 확보해야 함에도,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별도로 대지 면적의 15% 이상을 조경으로 조성하도록 중복 규정하고 있어 충분한 객실 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는 지역마다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정부가 도심 내 관광숙박시설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경우 지자체가 먼저 상황에 맞게 완화·강화 등 기준을 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달라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이러한 제도개선이 이뤄질 경우 도시지역에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호텔의 설치가 가능해져 관광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숙소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활성화하고 관광·숙박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현재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이용 대상자를 내국인까지 확대하고, ‘도시민박업’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도 건의했다.규제샌드박스 적용으로 내국인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외국인만으로 이용자를 제한하는 규정이 사실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활성화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업계의 지적이 계속됐다.시는 온라인 상담과 비대면 예약이 보편화된 현실을 반영해, 여행업 등록 시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만을 ‘사무실’로 인정하는 현행 기준을 주거용 건물을 포함한 ‘사업장’으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현재 1인 또는 소규모 여행사는 사무실을 별도 임차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창업이 어려운 실정인 만큼,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장도 등록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제도가 개선될 경우 초기 창업비용 부담이 줄어 다양한 형태의 여행사 창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태국·말레이시아 등 한국 방문 수요가 많은 동남아 주요 국가를 ‘전자여행허가제’ 한시적 면제 대상국에 포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K-ETA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국가의 국민이 한국 방문 전 온라인으로 개인정보와 여행 일정을 등록하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로, 현재 미국·영국 등 22개국만 한시적으로 면제되고 있다.현재 한국 방문 수요가 많은 동남아 주요국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현장에서는 승인 기준도 불명확하며, 불허 시 명확한 사유를 고지하지 않아 한국 방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 수는 2023년 37만 9천 명에서 14.5% 감소해 2024년 32만 4천 명을 기록했다.시는 외국인 환자의 의료관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등 정부가 인증한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병원이 국내에서 자유롭게 의료광고를 할 수 있도록 광고 장소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청했다.현행법상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병원은 공항 등 일부 공간에서만 광고가 허용된다.외국 언론 등을 통해 인증·보증·추천받는 등 해외에서 우수 병원으로 인정받은 경우 해당 내용을 광고에 표시해 한국 의료의 장점을 외국인에게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기준 개선도 건의했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세계 최고의 병원’ 250곳 중 국내 16개 병원이 포함되는 등 한국 의료는 국제적 위상을 뚜렷하게 입증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연간 1천만 명이 이용하는 한강의 시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이미 체육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한 구역은 정부의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한강은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고, ‘친수지구’는 원칙상 생활체육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한 구역이지만 중앙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일률적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불확실성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다.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광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개선 방향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관광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인 만큼, 제도의 본래 취지는 지키되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는 적극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방문하기 편리하고 머물기 좋은 관광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메타버스 게임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널리 알리고 쉽고 재미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아동학대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온라인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은 서초구가 자체 제작한 체험형 콘텐츠다.참여자가 가상현실 속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따라가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아동학대의 유형과 사례, 신고 방법 등을 쉽고 흥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당첨자는 12월 1일 발표 예정이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스마트폰으로 이벤트 QR코드를 스캔하거나 PC 인터넷 주소창에 ‘아동학대예방교육.kr’을 입력하면 이벤트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웹에서 아동학대에 노출된 아이를 구출하는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고 ‘서초구아동보호대응센터’로 입장해 퀴즈에 참여하면 된다.한편 서초구는 11월 19일에 ‘민·관·경 연합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열어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또 12월 12일에는 ‘아동학대 예방 성과나눔회’를 통해 유관기관, 경찰, 주민발굴단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와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며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_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온라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23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디지털 전환지원’사업이 매출 증가, 신용도 개선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지원’사업 지원 실태조사 결과, 사업 참여업체 매출이 평균 9.8%, 우수업체는 최대 352%까지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융지원을 받은 업체 중 '23년 ‘디지털 전환지원’을 동시에 이용한 189개 업체와 이용하지 않은 189개 업체를 선정, 지원 1년 후 매출액 증감·신용도 변화를 파악했다.조사 결과, ‘디지털 전환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참여하지 않은 업체보다 연 매출 증가율 11.1%p, 신용등급 개선 효과는 11.7%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출 증가 상위 10% 업체’는 1년 후 연매출액이 사업 참여 전보다 평균 56.9%, 일부 업체는 최대 352.3%까지 매출이 대폭 늘었다.비참여 업체 대비 연매출액 개선 효과는 도소매업이 22.7%p로 가장 높았으며 숙박음식업 서비스업 제조업 순으로 뒤를 이었다.시는 이번 결과는 ‘단순한 디지털 교육을 넘어 금융·비금융을 결합한 종합지원 정책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중장년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 규모를 20% 확대할 방침이다.서울시는 ‘디지털 전환지원’을 비롯해 매년 ‘소상공인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다.창업컨설팅 위기 소상공인 선제 지원 폐업 전 단계 지원 등 경영진단부터 컨설팅·교육·솔루션까지 통합 제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디지털 전환지원’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40~64세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역량 진단부터 교육, 컨설팅, 솔루션 지원, 사후관리까지 2년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3년부터 3년간 소상공인 총 750명이 업체별 전담 직원·컨설턴트의 밀착 관리로 디지털 도구 숙련도 향상과 성장을 도움받아 왔다.최초 참여 시 업체 ‘디지털 역량’을 진단, 그 결과 따라 맞춤형 컨설팅이 최대 4회 진행되며 다음 회차에 실행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단계별 밀착 지원한다.컨설팅 결과가 도출되면 온라인 진출·마케팅·디지털 환경구축 등 업체에 가장 필요한 분야에 최대 300만원의 솔루션 비용을 지원, 실질적인 개선을 돕는다.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사업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끝난 다음 해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을 제공한다.이번 ‘디지털 전환지원’사업을 통해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룬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오프라인 마케팅에 한계를 느끼고 사업에 참여한 동작구 소재 B화장품 제조업체는 온라인 타깃 마케팅·AI 기반 카피라이팅 기법을 습득, 활용한 결과 매출이 300% 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00%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B업체 대표는 “마케팅 회사를 이용하면 1회에 수백~수천만원이 든다고 해 엄두가 안 났는데 교육 9회, 컨설팅 4회로 광고 노하우부터 AI 글쓰기, 동영상 제작 방법도 알게 돼 홍보물 만드는 시간도 줄고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인스타그램 운영 노하우를 배워서 소비자와의 소통이 크게 강화됐다”고 말했다.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았던 피부관리샵 G테라피 대표는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했다.기존에는 중장년 단골고객 위주로 오프라인 예약을 받아 왔지만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2030 세대 신규 고객 유입이 2배 이상 늘었다.G테라피 대표는 “그동안 디지털 시스템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껴 온라인 마케팅은 시도도 못하고 있었는데 실습 중심 디지털 전환지원으로 자신감도 생기고 매출도 많이 늘어 받길 정말 잘 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신용보증과 디지털 전환지원이 동시에 이뤄졌을 때,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신용도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며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경쟁력으로 무장,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_시청 [금요저널] 시민들이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키링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를 10만명에게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 안심이’앱과 연동해 긴급신고가 가능한 키링이다.평상시엔 키링처럼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유사시 ‘긴급신고’버튼을 3초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자치구 폐쇄회로TV 관제센터로 연결된다.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에서는 신고발생 위치 및 주변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 후 관제센터 내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이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또한, ‘서울 안심이’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이 발송된다.시는 안심헬프미가 지난해 신청 당일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지난해 대비 지원 물량을 2배로 늘려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 거주 또는 서울이 생활권인 중·고등학생 등 사회안전약자 중 신청자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그 외 희망자의 경우 자부담금을 적용하기로 했다.서울시는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와 별도로 올해 4월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내 아이 지키는 초등안심벨’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초등학생 납치 미수와 같은 아동대상 범죄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내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과 디자인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보다 신속하게 긴급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이제 핸드폰에서 ‘서울 안심이’앱을 켜지 않고도 안심헬프미 긴급신고 버튼만 누르면 신고가 접수된다.다만, 안심헬프미와 서울 안심이 앱 간 최초 1회 연동은 필수다.그 밖에도 신형모델은 배터리 지속 기간이 완충 시 약 1년으로 늘어났고 기기 자체에서 무음신고 기능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키링 디자인도 기존 3종에서 ‘해치와 소울프렌즈’의 모든 캐릭터를 활용한 총 5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스트랩 탈착이 가능해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스트랩 외에 내가 원하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다만, 키링 디자인은 신청 시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서 신청할 수 있으나, 물품 잔여 수량에 따라 다른 디자인으로 제공될 수 있다.이와 관련해서 서울시는 이번 달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신청을 받는다.올해에도 직업적·환경적 특성상 범죄 피해에 취약한 계층에는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생활권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다만, 서울 생활권자의 경우 신청 시 재직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해야 한다.서울 안심이 앱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기기의 특성상 안심헬프미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소지가 필수이며 일부 구형 휴대폰, 키즈폰 등에는 사용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일반적으로 2020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의 경우 사용 가능하다.대상자 선정 여부는 11월 중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사회안전약자를 제외한 일반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수납 확인 후 순차적으로 입력한 주소지로 택배 배송될 예정이다.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상동기범죄와 최근 잇따른 아동·청소년 유괴 시도 등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심헬프미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물량을 확대하고 기능과 디자인도 개선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안심헬프미를 신청해서 일상 속 불안감 해소와 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_시청 [금요저널] 지난 토요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한강버스의 또 하나의 수확”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강버스는 오전 9시에 출발해 총 7개 선착장을 주중·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아울러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선착장 인근 지하철역 4곳 한강버스 현재위치와 도착시간, 잔여석 등을 표출하는 운항정보 표시기를 설치·운영 중이다.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선착장 인근 버스정류장에도 동일 정보를 표출하고 있다.또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위치기반 앱에서는 한강버스 도착까지 남은 시간은 물론 이동속도, 도착지 인근 정보 등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구 제4선거구)은 지난 11월 1일(토) 관악구 도림천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강감찬장군 추모예술제에 참석해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과 함께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희담고법보존회(이사장 정연자)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관악구청, 국악방송 등이 후원했으며 사물놀이, 무용, 색소폰 합주,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시민 문화축제로 꾸며졌다.유 의원은 축사에서 “강감찬장군의 호국정신은 지금의 관악에도 살아 있다”며 “조상의 지혜와 예술의 힘이 오늘의 시민 삶 속에서 다시 꽃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유 의원은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관악의 1조원에 달하는 1년 예산은 결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며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구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고 강조했다.또한 “이런 예술제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공동체의 기억을 잇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예술제는 오전부터 지역 예술단체와 청소년 댄서팀, 색소폰 동호회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채향순예술단의 ‘재천무’와 인간문화재 송원조·이수자·이영애 명인의 판소리·가야금 공연이 큰 감동을 자아냈다.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무대를 끝까지 지킨 출연진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유정희 의원은 “장군의 구국정신처럼, 시민의 일상 속에도 희망과 자긍심이 살아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의 문화예술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31일(금) 북서울꿈의숲 동문 초화원 일대에서 강북구의회 허광행 의원 및 북부공원여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동북권 거점형 어린이놀이터’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권역별로 추진 중인 대규모 어린이놀이터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 내에 지역 특색과 다양한 놀이 요소를 반영한 통합형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북서울꿈의숲은 동북권을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거점형 어린이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고 가족 단위 여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이용균 의원은 현장을 점검하며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 명소인 북서울꿈의숲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공간이 조성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안전성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공공시설은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의 공간이 되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 증진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5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놀이공간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석의원(국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은 방학동 신동아아파트사거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핵심 연계 사업인 '방학로 223-247구간 확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이번 사업은 방학로 223-247구간의 도로 구조를 개선해 기존 왕복 3차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대형 수목은 최대한 유지하되 잔목 제거 및 주변 환경 정비를 병행할 예정이다.지난 5월 경찰청 교통규제심의를 완료하고 6월 착공계를 제출, 현재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앞두고 있다.이번 방학로 확장은 박 의원이 2022년 확보한 9억원의 예산으로 시루봉로 우회전 차선을 신설한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박 의원이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필요 예산 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방학로 확장으로 그간 신학초등학교에서 신동아아파트사거리 방향으로 주행 시 좌회전 전용 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1개 차로에 우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되어 발생하던 상습적인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박 의원은 "지난 시루봉로 확장에 이어 이번 방학로 확장까지 완료되면, 방학동 신동아아파트사거리 일대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어 주민들의 소중한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개선된 교통 환경을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30일 반포동 고속터미널역 인근에서 노숙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 ‘는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단절을 겪고 있는 노숙인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활 의지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국민정서행복콘텐츠 연구소 이영희 대표가 진행한 이번 강의는 푸드아트테라피를 활용한 심리치유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나의 웃는 모습’, ‘내가 가고 싶은 곳’등을 음식으로 표현한 후, 이를 기반으로 개별 심리상담과 인문학 강의가 이뤄졌다.이영희 대표는 “인문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마음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라며 “식빵, 채소, 과일 등 친숙한 재료를 통해 흥미를 유도하고 자신의 모습을 직접 표현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의에 참여한 20여명의 노숙인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에 담긴 의미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잊고 지냈던 ‘나’라는 존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 A씨(60대 남성)는 “거리 생활로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오늘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참가자 B씨(40대 여성)는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고, 오랜만에 웃으며 따뜻함을 느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인문학 강의 외에도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구호물품과 따뜻한 도시락이 제공되어 쌀쌀한 늦가을 현장에 온기를 더했다.앞서 구는 지난 9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와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밀집 지역 특별순찰, 급식 및 방한물품 상시 지원, 고시원·보호시설 입소 유도 등 겨울철 노숙인 보호·지원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노숙인들이 마음의 치유와 함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박일하 동작구청장 [금요저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우리 동네 매력 찾기 챌린지’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민 누구나 오는 11월 28일까지 동작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블로그 구독 후 이벤트 게시글에 ▲지역 명소 ▲우수정책 ▲모범주민 등 동작구의 매력을 소개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최소 두 줄 이상 작성해야 하며 해당 동명을 기재한 뒤 네이버폼 링크에 이름·연락처·인증 캡처본(SNS 구독 및 댓글) 등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구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동네 맛집, 숨은 골목길 등 지역 명소는 물론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든 정책과 미담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챌린지 결과는 12월 4일 발표되며 최다 참여 동에는 30만원 상당의 간식이 제공된다.또한 공감 수 상위 10명과 일반 참여자 40명(추첨)에게는 각각 1만원과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자부심을 나누는 뜻깊은 이벤트”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0월 31일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선정시니어센터’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1978년에 건립된 선정경로당을 철거한 후 신축한 건물로 어르신 복지 수요에 맞춘 스마트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이번에 문을 연 선정시니어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05㎡ 규모로 ▲지하 1층 다목적실 ▲2층 스마트피트니스센터 ▲3층 사무실 및 할아버지방 ▲4층 할머니방 ▲5층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2층에 조성된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AI 기반 운동기구를 도입한 특화 공간으로 전담 트레이너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고령자의 체력 증진과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강남구가 ㈜론픽과의 ESG 업무협약을 통해 AI 운동기구 3대를 지원받아 조성했다.이는 지난해 논현노인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AI 헬스 특화 시설이다.이 기기는 이용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자동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해 어르신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선정시니어센터는 강남구가 추진 중인 ‘노후 경로당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개관한 학리(2023년), 은곡(2024년), 삼성(2025년 3월)시니어센터에 이어 네 번째 시설이다.기존 경로당의 휴식 기능을 넘어 문화·여가·건강 서비스를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학리·은곡·삼성센터 3곳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 월 평균 약 6,000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선정센터 역시 이 흐름을 이어받아 권역별 어르신 문화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도곡1경로당(2025년 11월 예정), 개포동 포이경로당, 청담동 재너머경로당(2026년 예정) 등도 순차적으로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한편 선정시니어센터 개관을 기념해 11~12월에는 스마트폰 강좌, 여행영어회화, 근력·생활체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내년부터 보다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게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남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권역별 시니어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