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상권이 동행하는 서초 '2025 양재아트살롱' 피날레 [금요저널] 올해 봄과 가을, 서초구 양재천에서 예술과 상권의 동행을 보여준 ‘2025 양재아트살롱’ 이 방문자 25만명,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펼쳐진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2023년부터 구가 양재천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마켓이다. 봄과 가을에 약 한 달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의 휴식과 쇼핑을 선사하고 동시에 우수한 품질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공예작가가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며 올해 총 7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와 함께 구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참신한 예술품도 선보이며 참여자 다양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판매자 모집에 기준 인원 대비 6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와 수준을 증명하기도 했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즉석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양재아트살롱 마스코트로 유명한 8미터의 대형 서울해치 아트벌룬과 버스킹,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졌고 글로컬 체험·펫 살롱·K 시어터 등 테마형 로컬이벤트로 매주마다 양재천길을 북적이게 했다. 특히 올해는 로컬문화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내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다. 봄에는 서초문화원의 벚꽃등축제에서 무브살롱 벚꽃아뜰리에를 연계 개최해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면, 가을에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양재아트살롱 인기셀러 50팀이 ‘서리풀 아트살롱’ 으로 참여해 이틀간 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사업도 관심을 받았다. 이달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로컬페스타 ‘Bridge the Local’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예비창업자들이 양재천길에 모여 신사업,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나눴다. 또,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EBS 창사특집 ‘위대한 인도’ 시사회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을 생성형 AI와 협업해 제작한 ‘EBS AI 단편극장’을 상영하는 등 AI 특구인 양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양재천길 상권은 지난 2022년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취향을 교류하는 ‘살롱 in 양재천’ 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로컬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힙플레이스로 도약했고 올해는 ㈜무브컬쳐와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재천길을 문화콘텐츠와 연결해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모임 프로젝트인 ‘양재살롱위크’도 진행되고 있다. 운동·미식·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취향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로컬브랜드 창출팀 장인학교의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호스트로 나서 20여 개의 취향 모임을 양재아트살롱과 양재천길에서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이 3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아 기쁘다”며 “올해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축제로 준비해 벚꽃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조명하는 동시에, 민·관이 함께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사례로는 논현2동보장협의체의 ‘강남형 ESG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고립예방분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통합 안내서인 ‘혼자서도 괜찮은 삶’ 발간 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공유된 사업들을 구 홈페이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게시판에 공개하고 활동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부 정책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강남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순둘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남구 스마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성기원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 양재석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박재영 주거안심종합센터장, 김기섭 강남구 복지정책과 지역돌봄팀장, 김옥순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장 등이 참여해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강남구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강남구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6월 20일 제2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성북구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성북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성북구 환경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는 미래세대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들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높이고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일생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학교의 자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에 대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총 14명을 시상했다. 개운초 어린이가 이승로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초등 저학년부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구는 수상작을 많은 주민이 볼 수 있도록 구청 후문 벽면에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작 작품집은 관내 초등학교와 동 주민센터에 배포해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환경 도시, 주민이 살고 싶은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광진구, 학생들이 만들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집콕 체험프로그램’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집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청소년 출연자들이 지역 내 체험 명소를 탐방하는 모습을 구에서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집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3회차로 운영되며 구 홈페이지와 광진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달 진행 중인 1회차 프로그램은 ‘문화’를 주제로 한 ‘흐르는 시간 속 남겨진 것’ 편으로 또래 출연자가 지역 내 대학교의 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스티커 아트북 만들기’ 체험키트의 사용 방법을 설명한다. 오는 24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속 퀴즈 정답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되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8월에는 ‘미리 알고 대비하는 재난체험’ 편으로 ‘과학’을 주제로 또래 출연자가 광나루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체험하는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선정된 200명에게 간이 소화기 및 화산 모형 만들기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10월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우리의 소중한 친구, 물’ 편으로 아리수 나라를 소개하는 영상과 플라스틱 물병 대체재로 알려진 친환경 물주머니 ‘오호’ 체험키트를 선정된 2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광진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밑반찬' 나눠요 [금요저널] 광진구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행사를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행사는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206명과 동 부녀회 추천을 받은 ‘멘토 어르신’ 및 부녀회 결연시설 ‘작은 예수의 집’ 44명을 위해 준비됐다. 구는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취약계층이 위로와 함께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밑반찬 꾸러미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얼갈이 열무김치 쇠고기 달걀장조림 깻잎장아찌 등의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수제 비누까지 함께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했던 지난 해에도 꾸준히 운영되어왔던 광진구의 대표행사이다. 21일부터 22일 이틀에 걸쳐 부녀회원들이 조리한 밑반찬은 22일 오후 동별로 배부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배부된 밑반찬 꾸러미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금천구, ‘2022 산업단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금요저널] 금천구가 G밸리 입주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2 산업단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 산업단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대·중견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해 수요기업에서 제시한 과제를 협업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G밸리 대표기업인 넷마블, 엠씨넥스, 웰크론, 우신시스템 총 4개 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며 수요기업별 5개 사,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 분야는 IT 솔루션 미래 자동차 기술 건설 안전 카메라 모듈 등 11개 혁신성장 분야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1월까지 액셀러레이팅, 네트워킹, 보증·투자 금융지원 등 기업 특성 및 성장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협업 우수기업에는 총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7월 6일까지 협업 희망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G밸리 입주기업은 신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제휴 기회를 선점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금천G밸리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by강북구치매안심센터,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치매안심센터는 24일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번2동에 위치한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번2동은 2019년 지정됐다. 캠페인에서는 인지선별검사, 치매 예방활동, 치매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도 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며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가족 지지모임 등 치매지원 관련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도 지역 내 촘촘한 치매 관리망을 펼쳐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금천구립시흥도서관, 2022 취약계층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취약계층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의 노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문화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같이 걷는 장애, 함께 걷는 박애’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하누리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해 총 20회의 강의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채현하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강의마다 선정된 동화책을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는 책 놀이 활동을 하면서 언어와 표현능력을 배운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노년, 날마다 청춘’은 노인복지센터인 금천희망데이케어센터와 연계해 총 16회의 강의를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송영미 강사의 지도 아래 강의마다 선정된 동화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신체기능을 활발히 할 수 있는 부채 제작, 노끈 꼬기, 엽전 꿰기 등 다양한 공예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격차와 지식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문화 10분도시 금천’이란 명성에 걸맞도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by강북구, 장마철 대비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우려가 있는 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하고 있다. 구는 2007년부터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서울시와 함께 추진해왔다. 올해 지원규모는 역류방지시설 2400개, 물막이판 1600개 등으로 50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 시 하수역류가 우려되는 지하주택이다. 역류방지시설은 욕실, 베란다, 씽크대 등 집안 배수설비에 설치되며 빗물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출입구 턱이나 창문 등에는 높이 40cm 규격의 물막이 판이 부착된다. 물막이 판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조립식 장치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주나 건물주는 10월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안전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침수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돌봄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는 과거 침수된 이력이 있는 가구, 침수방지시설 설치가구, 안전취약계층 가구 등에 제공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는 구민들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율적인 사전 재난예방시스템을 구축해 밀착형 방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지역사회 발전 강서구민 덕분”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21일 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모범 및 선행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활동 사회봉사 취약계층 지원활동 등 각 분야에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2개 단체와 모범구민 22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선행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구민 여러분 덕분에 지난 10년간 서울시 자치구 중 혁신성장 1위, 공약 이행평가 11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구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매년 지역 내 숨은 유공자를 찾아 모범구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by평화의소녀상 지킴이 성북구 청소년 해외 최초 평화의소녀상 건립 캘리포니아 글렌데일市에 감사 메시지 [금요저널] ‘평화의소녀상 지킴이’를 자처한 서울 성북구 계성고 학생들의 활약이다. 이번에는 2013년 해외 최초로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관계자와 시민에게 감사장과 평화의 등을 전했다. 알데시스 카사키안 글렌데일시 시장과 관계자가 우호도시의 인연으로 6월 21일 성북구를 방문했다. 당초 일정에는 없었으나 해외 최초로 평화의소녀상 건립 도시 관계자의 방문 소식을 접한 계성고 학생들이 간곡하게 부탁해 한·중평화의소녀상이 있는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는 글렌데일시 관계자와 계성고 학생 그리고 성북구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고서연 학생이 성북구 청소년을 대표해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통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노력에 큰 힘을 보태준 글렌데일 시 관계자와 시민을 향해 감사장을 낭독했다. 학생들은 고통 받는 약자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누리는 평화와 인권을 위해 노력하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글렌데일 시민이 평화의 빛과 같다는 의미를 담은 평화의 등도 선물했다. 평화의 등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의 메시지를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 그 의미를 더했다. 글렌데일시 알데시스 카사키안 시장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모두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청소년의 멋진 선물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18년 자레 시나니언 당시 글렌데일 시장이 성북구를 방문했을 때, 일본 우익단체의 집요한 평화의소녀상 철거 요구에 대해 선출직으로서의 한계와 우려를 토로한 바 있었다”며 “이를 우리 미래세대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어 성북구 관내 모든 초중고를 방문해 선생님들의 협조를 구했었고 이를 단초로 손편지부터 시작해 SNS 챌린지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모습에서 희망과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 청소년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글렌데일 시 관계자와 시민을 응원하는 문구를 적은 한지 부채로 퍼포먼스를 펼쳐 글렌데일시 알데시스 카사키안 시장과 일행을 감동시켰다.
by소병훈 의원, ‘도로교통법 개정안’ 대표발의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연 1회 의무화”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교통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연 1회로 의무화하는‘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는 교통약자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나 노인·장애인의 왕래가 빈번한 시설이나 장소의 주변 도로 가운데 일정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시설과 장소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현행의 제도는 교통약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교통약자 보호구역은 교통안전 표지판, 속도제한 노면표시, 과속방지시설, 미끄럼 방지포장 등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현행 제도에서는 보호구역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등이 노후화된 경우에도 보수 및 교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시장 등이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교통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반영하도록 해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약자·장애인의 보호구역에서 실질적으로 교통약자를 보호하려는 내용을 담았다. [붙임4]소병훈 의원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이동량이 많아져 이에 따른 보행사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어린이와 노약자·장애인의 보호구역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그 결과에 대한 반영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행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했지만, 전체 보행 사망자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로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사망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54.1%, 2018년 56.6%, 2019년 57.1%, 2020년 57.4%, 2021년 59%를 기록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병훈 의원을 비롯해 권칠승, 김두관, 김승남, 민형배, 송옥주, 용혜인, 이동주, 이정문, 최기상 등 총 10인이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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