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상권이 동행하는 서초 '2025 양재아트살롱' 피날레 [금요저널] 올해 봄과 가을, 서초구 양재천에서 예술과 상권의 동행을 보여준 ‘2025 양재아트살롱’ 이 방문자 25만명,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펼쳐진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2023년부터 구가 양재천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마켓이다. 봄과 가을에 약 한 달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의 휴식과 쇼핑을 선사하고 동시에 우수한 품질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공예작가가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며 올해 총 7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와 함께 구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참신한 예술품도 선보이며 참여자 다양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판매자 모집에 기준 인원 대비 6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와 수준을 증명하기도 했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즉석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양재아트살롱 마스코트로 유명한 8미터의 대형 서울해치 아트벌룬과 버스킹,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졌고 글로컬 체험·펫 살롱·K 시어터 등 테마형 로컬이벤트로 매주마다 양재천길을 북적이게 했다. 특히 올해는 로컬문화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내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다. 봄에는 서초문화원의 벚꽃등축제에서 무브살롱 벚꽃아뜰리에를 연계 개최해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면, 가을에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양재아트살롱 인기셀러 50팀이 ‘서리풀 아트살롱’ 으로 참여해 이틀간 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사업도 관심을 받았다. 이달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로컬페스타 ‘Bridge the Local’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예비창업자들이 양재천길에 모여 신사업,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나눴다. 또,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EBS 창사특집 ‘위대한 인도’ 시사회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을 생성형 AI와 협업해 제작한 ‘EBS AI 단편극장’을 상영하는 등 AI 특구인 양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양재천길 상권은 지난 2022년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취향을 교류하는 ‘살롱 in 양재천’ 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로컬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힙플레이스로 도약했고 올해는 ㈜무브컬쳐와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재천길을 문화콘텐츠와 연결해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모임 프로젝트인 ‘양재살롱위크’도 진행되고 있다. 운동·미식·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취향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로컬브랜드 창출팀 장인학교의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호스트로 나서 20여 개의 취향 모임을 양재아트살롱과 양재천길에서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이 3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아 기쁘다”며 “올해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축제로 준비해 벚꽃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조명하는 동시에, 민·관이 함께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사례로는 논현2동보장협의체의 ‘강남형 ESG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고립예방분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통합 안내서인 ‘혼자서도 괜찮은 삶’ 발간 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공유된 사업들을 구 홈페이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게시판에 공개하고 활동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부 정책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강남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순둘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남구 스마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성기원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 양재석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박재영 주거안심종합센터장, 김기섭 강남구 복지정책과 지역돌봄팀장, 김옥순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장 등이 참여해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강남구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강남구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구, 휴가철 대비 자동차 무상 점검 받고 안전한 여행길 되세요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26일 구청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노원구민들을 위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휴가철을 대비해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차량 상태를 전문가와 함께 점검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길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노원구지회 소속 60여개 회원 정비소가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주민들의 승용차 및 소형승합차이며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원구청 지상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노원구민은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시간 내에 방문하면 무료로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내용은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점검 및 보충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 점검 및 보충 에어컨 점검 와이퍼 점검 및 교체 브레이크 패드, 벨트 등의 육안 점검이다. 점검 후에는 정비사에게 기본 점검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안전운행과 관련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추석 명절과 같이 장거리 운행이 필요한 시기마다 지역 정비 업소들과 협력해 무상 차량 정비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지했을 때를 제외하면 매년 300여 대가 점검에 참여했을 정도로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5월에는 카포스 노원지회와 정식 협약을 맺고 33개 정비 업소, 72면의 주차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나눔 공유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차량 관리 및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다가오는 휴가철 자동차 사용이 많을 것으로 생각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출발 전 미리 자동차 상태를 확인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동대문구, 민·관 협력으로 기후위기 대응한다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진행 중인 ‘우리동네 기후위기 동주민연합사업-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출연금 1,000만원을 확보했다. ‘2022년 시군구 지역혁신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혁신 거버넌스 구축 운영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제안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구는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로 리빙랩 우수사업 지역문제 해결 방안 분야에 선정됐다.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구와 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동 단위 주민과 유관기관이 연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정확한 종이팩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 확산 캠페인과, 종이팩 별도수거 및 반납을 통한 자원화 시도, 종이팩 재활용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업체 탐방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종이팩 분리 배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등 보다 효과적인 기후위기 실천방법 모색을 위한 공론의 장이자 지역주민 인식 개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종이팩은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분리배출과 수거 시스템만 잘 갖춰진다면 100% 재활용이 가능해 매우 가치가 높은 자원이지만 재활용률은 낮게 나타나고 있어 자원 활용을 위해 주민 참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다”며 “‘종이팩 재활용 프로젝트’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주민들의 구심점을 마련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도봉구,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 7월 1일 개장 [금요저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내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를 7월 1일부터 개장한다. 이번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다락원체육공원(창포원로 45)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10) 둘리뮤지엄(시루봉로1길 6) 총 3개소다. 단, 중랑천변 물놀이장 2개소는 추후 개장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1회차 12:00~12:45 2회차 오후 1시~13:45 3회차 오후 2시~14:45 4회차 오후 3시~15:45로 하루 4번 나뉘어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깊이가 낮아 다칠 염려가 적으며 따로 입장료, 수영복 등이 없이도 누구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이 탈의실이 있어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다. 구는 운영 동안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물놀이장을 주민여러분께 개방할 수 있어 기쁘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물놀이장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류경기 중랑구청장, 우기 대비해 수방시설 현장 점검 나서 [금요저널] 22일 오전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산 저류조와 중화2빗물펌프장을 찾아 장마철 비상상황에 대비해 방재시설물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배수펌프 가동여부와 운영상태 등을 살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운영을 당부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바뀌는 기상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후한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다양한 수해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해 취약가구 일대일 돌봄과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 저지대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물막이판과 하수 역류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침수 방지 시설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by장애인과 동행하는 중랑,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중랑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과 발달 지원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 대상은 지역 내 발달 장애인과 그 가족이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학부모 힐링 원예 가족 음악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역 내 발달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직업 프로그램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조향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진로 개발을 위한 기초적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달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위한 힐링 원예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생기는 심리적, 신체적인 피로감을 극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예를 통한 치유 효과뿐 아니라 그룹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망 확장도 도모한다. 또 발달 장애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음악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여러 가족이 함께 타악기나 우쿨렐레 등의 악기를 합주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 능력을 기르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동행하는 중랑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은평구,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25일 은평구평생학습관 4층 미디홀에서 ‘상명대학교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고품격 문화예술을 지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은평구와 상명대학교 협력 사업인 ‘은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 전문자원을 활용해 은평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학생들이 전공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은 ‘목관 5중주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펼쳐진다. G선상의 아리아, 아리랑 등 다양한 음악이 곡해설과 함께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합주로 선보인다.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클래식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3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음악회는 연말까지 매월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지난 5월 상명대학교 음악학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클래식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공연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플루트 앙상블 연주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by은평구, 직영사업장 대상 중대재해예방 순회점검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 예방을 위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직영사업장 56곳에 대한 대대적인 순회 점검에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영책임자나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는 법으로 올해 1월 27일 시행됐다. 이번 점검은 구 안전보건예방 전담 조직인 중대재해예방팀에서 맡아 안전보건 전반을 지도 점검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제4조에 따른 유해,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개선 절차를 마련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내용은 순회점검표를 활용한 위험성평가 지도점검, 작업환경측정 등 유해 요인을 조사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측정으로 현장 위주 안전보건 문제점을 도출하고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향후 구는 실질적인 종사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각 사업장에 안전보건 예방활동에 대한 표준안을 제공, 산업안전보건 법령 요지와 안전보건 의무사항 등을 담은 핸드북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구는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과 의무이행을 위해 각종 방침, 매뉴얼, 교육 등 총 25개 항목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했다. 자체 교육은 올해 초부터 대형공사장, 어린이집, 청소 위탁관리업체, 구 직영 사업장 등 관계자 대상으로 꾸준히 펼쳤다. 지난 2월부터는 현업종사자가 많은 안전보건 취약 사업장을 위주로 외부 전문가와 합동 지도점검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위험 노출 등 유해·위험 요인 총 89건을 발굴,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일부 지자체에선 밴치마킹을 위해 구에 직접 찾아오는 등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예방 환경조성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걷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올바른 구민 걷기운동 장려 [금요저널] 성북구보건소가 지난 20일과 21일에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걷기지도자 및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스트레칭 및 바른 걷기자세 교정과 지도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교육 후 걷기지도자들이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민 걷기 실천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58.7%에서 55.8%로 감소, 70대 이상 노인에서는 46.2%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실천율을 보였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축된 구민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고자 걷기 지도자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 또한 성북구보건소는 걷기 동아리와 9988 어르신 걷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함으로써 구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인데, 올바른 걷기만으로도 심폐기능 강화, 체지방 감소, 근력 강화 등 그 효과가 뛰어나다”며 “앞으로 걷기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있는 성북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영등포구, 무인 주차장 안심벨 설치해 범죄 예방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무인 공영주차장 범죄 예방을 위해 비상벨을 설치한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관리의 편의성 등으로 인해 무인 주차장이 늘어나고 있다. 영등포구도 전체 29개 노외주차장 중 21개를 무인관제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반면 관리자가 없다보니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로도 많은 범죄가 주차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발생 범죄 중 1.75%인 2만7839건의 범죄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상해와 폭행 등의 폭력범죄는 줄어드는 반면 유사강간과 강제추행 등의 성범죄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구는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영노외주차장 4개소에 5500만원을 들여 CCTV와 연동되는 비상벨30개를 설치한다. 설치 대상은 대림어린이공원, 대림운동장, 대림1동, 영등포동제3공영 주차장 등 4개소이다. 비상벨은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 바탕 위에 설치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자 동선 등을 고려해 실내외 구석구석은 물론 화장실까지 설치해 사각을 최소화한다. 특히 실내형과 옥외형 비상벨은 24시간 근무자가 지키는 공영주차장 통합상황실 CCTV와 연동, 실시간 음성 대화도 가능해 범죄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구는 비상벨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 금년 4개소에 이어 2024년까지 설치대상 13개 주차장에 대한 비상벨 설치를 순차적으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노외주차장 비상벨 설치가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없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집수리 지원’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민간기업, 서울영등포구지역자활센터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국가유공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영등포구 보훈단체 회원들이 직접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집수리 지원은 거주환경이 열악한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국가유공자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전수조사했으며 복지플래너의 현장 방문을 거쳐 경제적 취약계층, 노령 및 거동불편 질환을 가진 자 등을 우선순위로 총 35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서울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 거주환경 상태,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뒤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한다. 각 가구별로 안전바, 리모컨 점소등, 미끄럼방지 매트와 같은 안전 편의 장치 설치, 가정 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며 오는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어려운 상황을 살피고 이를 개선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합당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인 지난 6일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 추념행사에 참석하는 참배 유족의 편의를 위해 무료 수송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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