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선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세대공감 한마당.‘제2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26일 개막 [금요저널] 양천구의 대표 축제인 ‘양천가족 거리축제’ 가 오는 10월 26일 신월로 일대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지난해 6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 축제는, 올해 구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안전하게, 더 즐겁게, 더 풍성하게’ 돌아온다. 구는 행사 구간을 600m에서 900m로 확대하고 동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해 관람객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더 길어진 거리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깃발 행렬기수 및 브라질 삼바 타악기 연주팀을 선두로 18개 동 주민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복장과 퍼포먼스로 거리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장은 △만남의 광장 △키즈플레이존 △북페스티벌 △프린지스테이지 △청춘로드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 △유관기관존 △먹거리존 △메인 무대 등 총 10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거리 입구에 설치되는 ‘만남의 광장’은 인조잔디와 빈백을 배치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포토존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설렘과 기대 속에 축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플레이존’은 서울형 키즈카페와 연계한 팝업놀이터로 △양천부루마블 △브릭아트 △대형 젠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북페스티벌’존에서는 팝업 야외도서관 운영과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의 저자 황선우·김혼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나만의 책 취향을 찾아보는 ‘책BTI’ 등 다채로운 문학 체험이 이어진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무대 ‘프린지스테이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서커스 공연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청춘로드’ 와 ‘추억로드’, ‘가족사랑로드’에는 사일런트 디스코, K-POP 댄스 콘테스트 등 젊은 감각 가득한 체험존과 딱지왕, 복고 양화점, 달고나 연구소 등 추억의 감성존, 패밀리 줌바댄스, 우리가족 캐리커처 등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체험하는 화합존이 마련된다. ‘유관기관존’은 가족사진 촬영, 가족愛 엽서쓰기 등 지역 기관이 운영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양천사랑복지재단의 ‘가족과 함께 라면’ 캠페인을 통해 인형뽑기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먹거리존’은 공모로 선정된 양천구 관내 맛집이 추억의 음식을 제공하고취식 공간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렸다. 축제의 중심인 ‘메인무대’에서는 전통예술과 초대가수 공연, 주민참여 노래자랑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펼쳐진다. 첫 무대는 국악인 오정해와 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 명인을 비롯한 전통예술인들이 출연해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전하는 ‘전통예술제’로 시작된다. 이어서 박군·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 방송 녹화가 진행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음악 콘서트 ‘헬로페스티벌’에서는 ‘장윤정’, S.E.S ‘바다’, ‘정동하’, ‘박기영’, ‘라포엠’ 이 출연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0월 25일 22시부터 27일 04시까지 신정네거리역~신정1동 우체국 구간 왕복 6차선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임시우회 조치를 완료했다. 폐쇄되는 정류소는 신정네거리역, 우리은행 신정동지점, 신정4동 경서농협 등이며 상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 동안 주요 지점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또 안전관리요원 330여명을 배치해 인파 밀집, 응급 대응까지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첫 축제를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올해는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구민이 축제를 즐기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 2주년 맞은 서초구 '헤어 한우리', 장애인 맞춤 서비스로 인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올해로 개소 2주년을 맞은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 한우리'가 편리하고 친절한 이·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원스톱 복지상담까지 제공하며 큰 인기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16일 문을 연 ‘헤어 한우리’는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장애인 전용 미용실로 장애인 편의시설과 전용장비 부족으로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을 위해 조성됐다. 자동문 설치와 넓은 출입구 확보는 물론, 휠체어에서 의자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리프트', 커트 후 의자에서 바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장애인 맞춤 일체형 샴푸대' 등 특화된 장비를 갖춰 누구나 편안하게 이·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20인치 이동식 모니터를 비치해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밝은 조명과 따뜻한 인테리어로 단순한 미용 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미용실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25년 경력의 전문 미용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전문적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시간대 단 1명만을 위한 1:1 프라이빗 서비스를 운영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또, 전담 사회복지사는 이용자와 소통하며 개별 복지상담,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헤어 한우리’는 총 2,132명의 장애인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중 휠체어 이용으로 일반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이 전체 이용자의 57.1%를 차지했다. 이용자 김님은 “휠체어로 외출도 어려웠고 일반 미용실은 이용이 불편했지만, ‘헤어 한우리’는 장애인 맞춤 시설과 프라이빗한 공간 덕분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힐링의 장소가 됐다”며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주년을 맞은 ‘헤어 한우리’는 단순 이·미용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그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매월 1회 운영되는 ‘헤어 한우리 방문서비스의 날’에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미용실 내 근로환경을 조성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직무교육, 미용보조 교육 등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다양화와 경제활동 기회 확대, 사회참여 증진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복지 수요에 세심하게 대응해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쾌적하게 안전하게 투명하게” 동대문구청장직 인수위 업무보고 마무리 [금요저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당선인의 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활발한 활동을 마치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쾌적하게 안전하게 투명하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일 출범한 인수위원회는 지역현안에 밝은 실무형 인수위원 15명으로 구성하고 14개 동에 열린 대화창구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의 정체된 문제들을 조속히 파악했다. 인수위는 부서별 업무보고에 당선인 공약사항과 연계해 여러 현안을 충분히 청취하는 데 집중하고 구 전 부서 및 시설관리공단에 200여 개 정책을 제안했다. 밥퍼 이전 및 청량리일대 노점상 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거리가게 허가제, 판매대 설치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적자운영으로 개선이 시급한 청풍유스호스텔 운영 점검으로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취약지역 방범 CCTV 및 운영인력을 확충, 법무보호관찰소 문제를 비롯해 구민안전을 위협하는 취약시설 개선으로 안전한 생활권 보장에 힘쓰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앞당겨 생활이 쾌적한 동대문구 조성에 힘써 오랜기간 동안 낙후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주거, 상업, 교통, 문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제안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승진 등 인사행정 운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방안을 검토하고 신뢰받고 일 잘하는 동대문구를 위해 구청조직·산하기관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구정개혁단을 한시적으로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필형 당선인은 “동대문을 변화시키라는 구민의 명령을 소중히 새겨 모든 현안을 주민에게 묻고 답을 찾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토대로 동대문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 확 바뀐 구정으로 보답하는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허영의원,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이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설치되면 강원자치도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강원자치도의 행정 및 재정자주권과 법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마련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보다 효과적인 특별자치도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직. 행정, 재정 전반에 걸친 범부처 간 협의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특별자치도의 구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도 지원위원회를 통해 자치시·도의 규정을 보완하고 마련해왔다. 한편 허영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시작으로 도의회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해 법률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지원위원회에 제출 하도록 하는 법률안 의견 제출 및 입법반영, 중앙행정기관 권한의 단계적 이양, 규제자유화 추진, 재정 및 조직특례가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순차적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허영 의원은“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 설치는 성공적인 특별자치도 설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밝히며“강원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달성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구로구,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성황리 폐막 [금요저널] 제10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가 지난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폐막식은 한복 패션쇼로 시작됐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보대사 김환희를 비롯해 박소이 등 배우와 감독,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초청 가수 DKZ의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펼쳐졌다. 폐막행사는 SBS 특별편성으로 녹화방송된다. ‘어린이를 듣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108개국 2,253편의 작품이 출품돼 47개국 157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57편의 경쟁작 중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먼저 구키프 공헌상 부문 프로듀서상은 정상민 대표, 감독상은 전승배 감독, 어린이상은 박소이 배우가 수상했다. 장편 키즈비전 부문 비전상은 ‘파도 위의 소년’, 감독상은 ‘이웃들’, 배우상은 ‘리슨’과 ‘우리 사이의 우주’가, 장편 키즈포커스 부문 포커스상은 ‘태일이’, 감독상은 ‘스프린터’, 배우상은 ‘거래완료’와 ‘스프린터’가 영예를 안았다. 단편 키즈크리에이티브 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교환일기’과 ‘물, 바람, 먼지&빵’, 감독상은 ‘파랑만장’과 ‘과민성 증후군’, 신인감독상은 ‘사막의 방주’와 ‘네모난 발’, 배우상은 ‘재인의 생일파티 탐방기’와 ‘버튼’이 받았다. 학생단편 키즈챌린지 국내 부문 챌린지상은 ‘로봇소녀’, 재능상은 ‘아이원투 플레이’, ‘그 어느 날’, ‘꿈에서 들려온 목소리’, ‘문빵구3-눈치가 빨라지는 무선이어폰’이 수상했다. 해외 부문 챌린지상은 ‘팬더믹이 끝나면’, 재능상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엄마는 전자레인지를 닮았어’, ‘사우보나’, ‘흑과 백’이 선발됐다. 관람객의 투표로 선정된 관객상은 ‘반디’가 받았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10주년 기념과 더불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동권리선언 행진, 어린이 시각으로 어린이영화를 해설한 키즈도슨트, 전래동화 오토마타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예스키즈존, 지금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이란 주제로 포스터 전시 등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by이성 구청장,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이름 올려 [금요저널] 이성 구청장이 ‘구로히어로즈’ 회원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 구청장은 민선 5기를 시작으로 민선 7기까지 12년 동안 구로를 이끌어왔다. 2002년부터 4년간 구로구 부구청장으로 2010년부터 12년간 구청장을 역임하며 구로에 대한 깊은 인연과 애정을 가지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 구청장은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구청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한 개인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그 생각은 일찌감치 선행으로 이어졌다. 2010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온 이 구청장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로구 장학회에 올해 3월까지 총 4,500여만원을 기부했다. 22일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이 구청장은 “임기를 마치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송구하다. 구로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분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는 2026년까지 5,000만원 기부를 약속한 서울강재와 ㈜재승스틸도 함께 이름이 등재됐다. 온수동에 위치한 건축용 철근 및 철강재 납품 유통전문업체 대표인 유자열, 유선열 형제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6년에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에 첫 형제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성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져 구로 곳곳에 온정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고액기부자를 발굴·예우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구로히어로즈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과 지역단위 복지자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구로히어로즈 클럽’을 창단했다. 개인은 3,000만원 이상, 법인 또는 단체는 5,0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기부 약정한 경우 구로히어로즈 회원으로 가입되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새겨진다.
by제목: 구로구, 전자입찰 실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구로구가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28, 29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로구는 “관내 기업들이 전자입찰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입찰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구로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관내 460여개 기업 실무자다. 구로구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케이비드 주식회사 강현구 입찰교육 팀장이 강사로 나서 전자입찰의 개념과 절차, 분석방법, 적격심사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교육 대상자는 교육 기간 내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용산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보훈가족 나라사랑’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 박율균 보훈단체연합회장, 보훈회원 26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국민의례,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촬영, 전통가요 공연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보훈가족의 희생을 생각하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 뿐”이라며 “후손의 도리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이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가 마음 다해 모시겠다”고 말했다.
by성북구, 1744건의 긴급돌봄 더 촘촘한 돌봄 위해 협약식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형‘돌봄SOS센터’의 서비스 내실을 다지기 위해 6월 22일 서비스 제공기관 1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는 돌봄SOS사업 협약기관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해 총 7개 기관이 신청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협약기관이 만료된 13개 기관 중 재협약 기관 평가를 통해 11개 기관을 선정해 재협약을 진행했다. 성북형 돌봄SOS사업은 2020년 8월 시작으로 현재 3년 차에 접어들었다. 2022년 1월 전 동에 돌봄SOS센터를 설치·돌봄매니저를 배치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현재 48개 기관과 협약 중에 있으며 2022년 5월 기준 1,774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긴급하고 단기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가 완료된 이후에도 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노인맞춤돌봄 등 공적 돌봄제도 연계뿐 아니라 안부확인, 사례관리 등 중장기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있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가능하며 기초 수급자·차상위 계층·중위소득85%이하 가구는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돌봄SOS사업을 시작해 오늘날까지 돌봄 공백에 있는 구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 구민이 성북구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관악구,‘은천동 희망마을 골목길 축제’성료 [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18일 개최한 ‘은천동 희망마을 골목길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는 지난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된 은천동 634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와 축제문화 확산을 위해 은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및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관 하에 이번 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해외 문화 체험 꽃 심기 커피 핸드드립 제작 모기퇴치제 제작 등 각 분과·공모사업팀별 다양한 프로그램 부스를 설치해 체험 시 스탬프를 찍어주고 상품을 교환해주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에는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하며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는 약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으며 특히 그간 코로나19로 단절된 이웃 주민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도시재생 사업 홍보에도 기여했다. 한편 구는 성황리에 만료된 이번 축제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축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경 지역주민뿐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도 즐길 수 있는 더 큰 규모의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주민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청 [금요저널] 관악구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7일부터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경우 1인 가구 30만원부터 7인 이상 109만원 등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원하고 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원을 해당 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업종제한이 가능하고 사후 관리가 용이한 선불형카드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 가구는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별도 신청 없이 해당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소재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구는 현장방문 시 카드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7월 8일까지 첫2주간은 가구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보탬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문진석 의원, 어린이통학버스 승하차시 주정차위반 개선 나선다 [금요저널] 23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어린이나 영유아가 통학버스에 승하차 시, 주정차금지 위반을 예외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어린이통학차량은 어린이나 영유아가 승하차 시 통제가 어렵고 움직임이 느려 정차 시간이 지체되는 일이 빈번해, 주정차금지 위반에 대한 우려와 불만이 계속되어 왔다. 작년 10월 21일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모든 차량이 주정차금지 구역으로 지정됐다. 안전표지를 설치한 구역에 한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정차를 일정시간 허용하고 있지만, 어린이통학차량이 승하차하는 모든 구역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보니, 현장에선 차량 특성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통학버스가 도로에 정차해 어린이나 영유아가 탑승하거나 내리는 중을 표시하는 장치를 작동 중일 때, 주정차금지구역에서도 정차하거나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진석 의원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이고 행정편의주의적인 주정차금지 위반은 개선되어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법이라도 현장에 맞게 적용되어야 한다 민생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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