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상권이 동행하는 서초 '2025 양재아트살롱' 피날레 [금요저널] 올해 봄과 가을, 서초구 양재천에서 예술과 상권의 동행을 보여준 ‘2025 양재아트살롱’ 이 방문자 25만명, 참여 소상공인 1,500명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서초구는 3월부터 8개월에 걸쳐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에 이르는 ‘양재천길 살롱스트림’에서 펼쳐진 ‘양재아트살롱 가을마켓’ 이 지난 주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양재아트살롱’은 2023년부터 구가 양재천길 상권 로컬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공예작가·청년기업이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마켓이다. 봄과 가을에 약 한 달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의 휴식과 쇼핑을 선사하고 동시에 우수한 품질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가 주관한다. 이번 가을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공예작가가 직접 생산하는 수공예품과 일상소품을 전시·판매하며 올해 총 7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와 함께 구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창업팀, 서초50플러스센터 플리마케터 양성과정 수강생,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장애인 미술작가들의 참신한 예술품도 선보이며 참여자 다양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판매자 모집에 기준 인원 대비 6배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그 인기와 수준을 증명하기도 했다. 볼거리, 즐길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주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즉석노래자랑 ‘양재천천노래방’, 양재아트살롱 마스코트로 유명한 8미터의 대형 서울해치 아트벌룬과 버스킹,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졌고 글로컬 체험·펫 살롱·K 시어터 등 테마형 로컬이벤트로 매주마다 양재천길을 북적이게 했다. 특히 올해는 로컬문화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역 내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다. 봄에는 서초문화원의 벚꽃등축제에서 무브살롱 벚꽃아뜰리에를 연계 개최해 각양각색의 공예품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면, 가을에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양재아트살롱 인기셀러 50팀이 ‘서리풀 아트살롱’ 으로 참여해 이틀간 1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사업도 관심을 받았다. 이달엔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로컬페스타 ‘Bridge the Local’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의 로컬크리에이터, 예비창업자들이 양재천길에 모여 신사업, 신제품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나눴다. 또,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EBS 창사특집 ‘위대한 인도’ 시사회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전 과정을 생성형 AI와 협업해 제작한 ‘EBS AI 단편극장’을 상영하는 등 AI 특구인 양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양재천길 상권은 지난 2022년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취향을 교류하는 ‘살롱 in 양재천’ 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로컬문화와 상권이 어우러지는 힙플레이스로 도약했고 올해는 ㈜무브컬쳐와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재천길을 문화콘텐츠와 연결해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커뮤니티 모임 프로젝트인 ‘양재살롱위크’도 진행되고 있다. 운동·미식·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취향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로컬브랜드 창출팀 장인학교의 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호스트로 나서 20여 개의 취향 모임을 양재아트살롱과 양재천길에서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이 3년도 채 안 되는 기간에 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아 기쁘다”며 “올해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로컬축제로 준비해 벚꽃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강남구 1인가구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조명하는 동시에, 민·관이 함께 복지정책의 미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 성과 발표, 유공자 표창, 우수 활동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 사례로는 논현2동보장협의체의 ‘강남형 ESG 민간협력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고립예방분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통합 안내서인 ‘혼자서도 괜찮은 삶’ 발간 사업 등 총 4건이 선정됐다. 구는 이날 공유된 사업들을 구 홈페이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게시판에 공개하고 활동집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부 정책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강남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정순둘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남구 스마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는 성기원 서울시복지재단 통합돌봄지원팀장, 양재석 강남구 노인통합지원센터장, 박재영 주거안심종합센터장, 김기섭 강남구 복지정책과 지역돌봄팀장, 김옥순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장 등이 참여해 내년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강남구의 대응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협의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강남구가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영상으로 쉽게 따라하는 ‘일사천리 셀프등기’ 오픈 [금요저널] 구로구가 부동산 거래 절차를 영상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일사천리 셀프등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최근 부동산 매매 시 등기 수수료 절감을 위한 셀프등기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복잡한 신청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영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사천리 셀프등기’는 매매계약부터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부동산 거래 전반에 관한 내용을 매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서비스로 법무사를 통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부동산 등기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 제공에 앞서 구는 셀프등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한 후, 부동산 실무를 담당하는 구청 부동산정보과 직원이 직접 출연한 안내영상을 제작했다. 안내영상은 구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일사천리 셀프등기’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영상에는 부동산 등기신청 관련 사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기신청 절차와 신고서류, 취득세 신고서류와 세율표, 정부수입인지,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율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안내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구청 각 부서와 은행, 등기소에 직접 찾아가 현장감을 살렸다. 구청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는 각 과정의 세부 내용을 이미지 형태로도 볼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신고절차 미이행에 따른 부동산등기 해태 과태료, 취득세 가산세 발생을 예방하고 법무사 의뢰 시 발생하는 등기 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제목: 구로구, 2분기 직원 조례 개최 [금요저널] 구로구가 2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2분기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열린 이번 정례조례는 2019년 11월 12일 정례조례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구청장 훈시말씀에 앞서 구는 민선 5~7기 기록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이성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 구청장은 “수해 제로 도시, 전통시장 활성화, 도서관 건립, 안양천 수목원화, 동주민센터 신축 등 많은 사업을 펼쳐 왔다”며 지난 12년간 구정의 주요 성과들을 언급했다. 이어 “공직을 선택한 것은 돈이 아닌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어려운 결심을 한 것이다”며 “그 선택에 따른 자신의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 구청장은 “구로의 변화와 성장은 직원들이 만든 결과물이며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여러분의 적극적인 행정에 구로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구로구, 로컬브랜드상권 육성사업 ‘로컬네트워크’ 구성 협약 체결 [금요저널] 구로구가 지난 15일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로컬네트워크’ 구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서울시 핵심사업으로 골목상권의 기반조성부터 브랜드화, 자생력 강화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오류버들시장 상권’이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최대 30억을 지원받게 된다. 로컬네트워크는 구로구·서울신용보증재단·상인·주민으로 구성된다. 로컬브랜드 육성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각종 제안 및 건의 활동, 실무협의와 효율적 수행을 위한 모니터링, 피드백 등을 담당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로 협력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소병훈 의원“영유아보육법 개정안”대표발의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22일 보육교사 배치기준이 적정한지를 평가해 보육교사 수를 조정하고 이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영유아당 배치하는 보육교사의 수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고 있고보육교사 1명당 돌봐야하는 아동 수는 만0세 3명 만1세 5명 만2세 7명 만3세 15명 만4세 이상 20명이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종전의 보육교사 배치기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법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일선에서 보육교사당 보육하는 영유아의 수가 많아 교사의 업무가 과중함에도, 이를 적시에 파악하지 못하고 배치기준을 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수립된 배치기준이 적정한지를 3년마다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배치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교사 수의 시의적절한 조정을 통해 보육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소병훈 의원은 “보육교사 1명당 아동 비율을 줄여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보육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며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사 대 아동비율의 기준 선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소 의원은 “배치기준의 평가를 통해 교사 대 아동비율을 낮추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제공할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병훈, 권칠승, 김교흥, 김승남, 민형배, 박정, 용혜인, 이동주, 이정문, 이탄희, 최기상 의원 등 총 11인이 발의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그에 수반하는 재정소요, 교사수급 및 반편성 기준, 어린이집 정원 및 면적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by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석관동 스마트폰 기초 교육 [금요저널] 성북구 석관동 주민자치회 운영분과에서 6월 20일부터 3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활용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켜기와 끄기, 기본기능 이해하기, 환경 설정하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접속하기, 쉬운 어플리케이션 설치하고 활용하기 등 꼭 필요한 스마트폰 사용법들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익하고 재미있게 안내된다. 주민자치 위원 및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 및 공감도 이끌어내 특히 인기다. 교육을 수강한 이 모 어르신은 “회사일과 여러가지로 바쁜 자식, 손주들에게 스마트폰을 알려달라고 어려웠고 혼자 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선생님과 자식 같은 봉사자들이 재미있고 자세하게 가르쳐줘서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희곤 석관동 주민자치회 운영분과장은 “스마트폰을 어려워하시는 석관동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성북구,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2.5.29.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법정 한부모가족 등으로 성북구는 약 14,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금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40만∼145만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는 30만∼109만원으로 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충전식 선불카드로 차등 지급한다.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기준 20만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6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되고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지급 첫째주는 민원분산을 위해 가구주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지급한다. 가구주 출생년도가 1과 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돌아와요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 [금요저널]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올 상반기 활동공유회의 일환으로 다음 달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역 주민과 5060세대를 위한 ‘돌아와요 서대문50플러스에~’ 행사를 연다. 이색적인 행사 제목에는 다시 모일 수 있는 일상 회복의 반가움을 담았다. 이날 센터 곳곳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 추억의 뽑기와 달고나 게임 내가 그린 그림으로 부채 만들기 헌 셔츠로 복주머니 만들기 휴가에 함께하고 싶은 책 빌리기 펜드로잉, 목공, 바느질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여자들에게는 각각의 체험 후 받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별도의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미리 센터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당일 현장을 방문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으로 인원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 각각 50명씩 모두 100명이다. 장성호 센터장은 “그간 온라인 중심의 제한적 활동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센터에 다시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2층에 위치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2018년 문을 열었으며 50플러스 세대의 인식 전환과 인생설계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y동작구‘학부모 창의프로젝트' 모집…동아리별 100만원 지원 [금요저널] 동작구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로서 자발적 참여와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인 ‘학부모 창의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동작혁신교육지구 사업인 ‘학부모 창의프로젝트’는 동아리 활동으로 학부모의 쉼과 배움을 지원하고 지역에 나눔활동을 독려함과 동시에 학부모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동작구 소재 초·중·고 재학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10개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동아리는 최대 100만원 이내로 지원받아 8월부터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내용은 학부모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프로젝트 지역사회 재능 기부 자녀와 부모의 관계개선 활동 가정-학교-마을을 연계하는 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지난해에는 20개 동아리가 돌봄이웃 말벗활동, 쿠킹, 심리치유 등을 주제로 온라인 재능나눔학교 및 동작혁신교육 축제 참가, 자녀와 함께 김장 나눔 등 활발하게 지역사회 교육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지난해 참여한 학부모 심 씨는 “동아리 활동이 개인적인 배움 으로 시작해 함께하는 재능 나눔으로 마무리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갔고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든다…“ESG 경영 앞장” [금요저널]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지난 15일 ESG 경영 강화와 공정사회, 인류우선 등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향상을 위해 ‘인권경영 및 안전경영 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 최근 각광받는 ESG 경영은 기업 활동 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뜻을 추구한다. 이날 선포식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면서 건강한 일터 조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선포식에서는 박은하 어르신행복주식회사 대표와 전 직원 180여명이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먼저 인권경영 선언문에는 직원들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중요시해 평등한 기회 보장 차별 금지와 다양성 존중 개인정보보호 인권개선활동 등을 이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안전경영 선언문에는 안전을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을 구현하기 위해 안전시스템 운영, 맞춤형 교육 등 실천 사항을 담았다. 이에 동작구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의무 이수제를 도입해 연중 인권경영 교육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인권경영의 중요성 인지,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인권교육, 조직을 바꾸는 행복 에너지’라는 주제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8월까지 주요 체육시설, 구립 도서관, 문화복지센터등 관내 사업장 내 미끄럼, 낙상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를 대상으로 안전표지판을 보완한다. 또한 오는 9월~10월 캠페인 ‘인권가치 향상 및 인권존중’을 운영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인권가치 향상과 인권감수성 내재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소통창구를 통해 ‘인권이란’ 무엇인지 한 줄 표현하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직원 간 인권을 존중하고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권에 대한 전반적 생각과 의견을 공유해 인권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ESG 경영은 조직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앞으로도 해피 시니어를 비롯한 직원들의 인권과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걷는 것만으로도 위안 … 강동구 가로숲길 [금요저널] 보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가로정원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무의자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것은 강동구가 보행로와 도로 사이의 좁은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휴게시설을 조성한 ‘가로숲길’이다. 지난 2019년 8월 고덕로를 시작으로 강동구에서 추진해 온 ‘가로숲길 조성사업’이 마침내 모두 완료되어 보행로로만 여겨지던 공간이 주민을 위한 정원길로 재탄생했다. 새 단장을 마친 ‘가로숲길’은 총 24.2㎞에 이르는 관내 8개 주요 노선에 강동을 만나는 ‘강동 고유 가로숲길’ 늘 곁에 있는 ‘계절 정원숲길’ 길을 걷고 즐기는 ‘따뜻한 사람숲길’, 세 가지 테마로 조성해 삭막한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고 그늘 아래 열린 쉼터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의 담소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재탄생한 거리 곳곳이 봄에는 꽃나무와 초화로 화사한 경관을, 여름에는 푸른 녹음의 시원한 경관을, 가을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수려한 경관을, 겨울에는 백색 수피로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해 강동만의 품격 있는 가로정원을 보여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강동의 가로숲길을 걸을 때마다 일상 속 지친 삶에 위로를 받고 잠시라도 쉼터에 앉아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충분히 받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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