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그동안 엄격하게 적용했던 자체 규제를 최근 경제 여건과 현장 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손질한다.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조정이 필요할 땐 과감하게 변경하는 합리적 운영으로 지속적인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민생경제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지원 정비구역 지정 전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 허용 환경 측정대행업체 중복 점검 개선 건축물 해체공사 심의 실무전문가 참여 확대 등 3건의 규제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규제철폐안 142호와 144호는 즉시 시행하고 143호는 방침 변경 후 9월 중 진행한다. 먼저,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비구역 지정 후에서 지정 전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규제철폐안 142호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및 시행’ 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갈등이 없고 주민역량이 충분한 지역은 공공지원자 판단하에 구역 지정 전 위원회를 구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년 도입한 ‘공공지원제도’는 구청장이 시비 보조금을 받은 후 용역을 통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정비구역 지정 후 위원회를 구성하면 공정성과 투명성 보장으로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반면 보조금 교부와 용역 발주 등 행정절차 이행 기간 소요로 신속한 위원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만, 50% 이상 주민이 공공지원 방식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원하는 경우와 유착비리 발생, 다수의 추진 주체가 난립하는 등 주민 갈등이 우려되는 사업은 기존 공공지원 방식으로 추진한다. 규제철폐안 143호는 ‘환경 측정대행업체 정기 지도·점검 개선’ 이다. 현재 서울시는 환경관리강화를 위해 3년 주기 환경부 정도관리와는 별도로 매년 정기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연도에 환경부 관리를 받은 업체는 면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의2’에 따라 환경오염·유해성측정·분석·평가 시행 업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3년마다 숙련도 및 현장평가 등을 시행하는 ‘정도관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이번 규제철폐로 환경부와 서울시의 중복 점검으로 인한 업체 부담을 줄이고 행정력 낭비 또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제철폐안 144호는 ‘자치구 해체 실무전문가 위촉 추진’ 이다. 현재 건축물 해체 허가시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일부 자치구의 전문성이 부족한 심의위원이 불필요한 수정·보완을 요청하면서 해체공사가 지연되거나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 해체심의를 위한 건축위원회 구성 시 건축 해체 분야 실무전문가를 포함하도록 권고 보다 전문적인 해체계획서 심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 이라는 원칙 아래, 시대 변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기간 소요, 비용 증가 등을 발생시키는 중복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철폐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체 기준도 현장과 민생경제에 불필요한 부담이 되는 경우 적극 조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4-20250827124952.png][금요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26.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 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전반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추모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 때 순직한 소방공무원 6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홍제동 일원에 ‘소방영웅길’을 조성, 명예 도로로 지정했으며 매년 추모행사·시민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함께 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은 국가,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숭고한 가치”며 “앞으로 유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 영웅의 정신을 길이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과 재건축 사업자들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불소 규제가 드디어 완화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환경부의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토양 내 불소 오염 우려기준이 완화돼, 서초구 재건축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불소’는 치약 원료 등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인체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법정 기준을 정해 관리해 왔다. 하지만 주택·건설업계 등은 토양 내 불소 정화 기준이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지나치게 과도해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사업비 증가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서초구는 방배동을 포함한 주요 재건축 지역 등이 불소 함유량이 높은 화강암 지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엄격한 정화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재건축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소 오염이 발견되면, 토양정밀조사와 정화 작업에 최소 6개월에서 수년간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돼 사업 기간이 지연되고 사업비가 대폭 상승하는 등 큰 부담을 가져왔다. 이에 서초구는 규제 완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국무조정실에 주민들의 고충과 재건축사업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를 통해 예상보다 개정이 빠르게 시행되며 규제개선의 결실을 이뤄냈다. 이번 개정은 불소 우려기준을 인체·환경의 위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현실에 맞춰 완화한 것으로 주거지와 임야 등에 적용되던 400mg/kg을 각각 주거지 800mg/kg, 임야 1,300mg/kg으로 공장용지 등은 기존 800mg/kg에서 2,000mg/kg으로 조정했다. 이 사항은 개정일 이후 실시하는 토양정밀조사와 정화 명령부터 적용되며 방배동을 비롯한 주요 재건축사업장들의 사업 지연과 정화 비용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민들과 재건축 현장에서는 오랫동안 정체되었던 사업의 재추진 상황에 대해 큰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라며 “사람과 환경에 해가 되지 않게 관리하는 동시에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적으로 중앙부처에 건의·개선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청소년 마약예방 뮤지컬 ‘와이낫’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월 20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청소년 마약예방 뮤지컬 ‘와이낫’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열린다. 강남구는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해 예방교육에 힘써왔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10대 마약 사범은 2022년 481명에서 2023년 1,477명으로 207% 급증했다. 이에 강남구는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경찰서 관세청, 교육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의사회 등 16개 유관 기관과 협력해 대책을 논의해 왔다. 구는 특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올해 총 163회의 찾아가는 마약류 예방교육을 통해 4만3900명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번 뮤지컬은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와 협력해 마련됐다. 뮤지컬 ‘와이낫’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마초, 식욕억제제, 펜타닐 등 실제 마약 중독 사례를 바탕으로 마약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공연은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순간 “한 번쯤은 괜찮다”는 잘못된 생각을 경계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 공연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2부 공연은 학부모와 교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마약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옥재은 서울시의원,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참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은 12월 1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열린 “2024 중구청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담그며 봉사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눔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주관, USNDC 평화봉사지원여단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옥재은 의원을 비롯해 재능나눔봉사회 회원들과 중구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절임 배추 및 양념 2,13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궜다. 나눔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은 중구 지역 내 213세대의 취약계층에게 구청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옥 의원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관계자 및 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청담명품거리 점등식 참석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12일 청담동 청담명품거리에서 열린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번 점등식은 강남구와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가 협업해 개최한 행사로 청담사거리부터 프라다 매장까지 이어지는 50m 구간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첫선을 보인 자리였다. 이 시의원은 점등식에서 “청담동이 ‘빛과 소통의 거리’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런 협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빛과 소통의 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청담동과 까르띠에의 협력을 통해 연말의 분위기를 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미경 의원, 왕십리도선동 청계벽산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수여 받아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이 지난 13일 왕십리도선동 청계벽산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특히 아파트 주변 꽃길 조성 및 열린공원 조성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점이 주요 공로로 평가받았다. 구미경 의원은 청계벽산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인 각종 생활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왔다. 그 결과, 주민들에게 쉼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이끌어 내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 청계벽산아파트 주민들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구미경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여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주민들은 "이번 감사패는 구미경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했다. 감사패를 수여 받은 구미경 의원은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주신 감사패는 더욱 열심히 지역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실 서울시의원, 용마폭포공원에 ‘책쉼터’ 조성, 주민들에게 따뜻한 휴식공간 선물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은 용마폭포공원 책쉼터 조성을 위해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 정책 마련에 앞장섰던 이영실 의원은, 제11대에서는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녹색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용마폭포공원 개선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이 의원은 2024년 설계비 1억원과 공사비 3억원을 사전 확보해 책쉼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2025년 예산으로 추가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책쉼터 조성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를 통한 휴식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서 공간 마련 △편안한 휴식 공간 조성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의원은 “책쉼터 조성 사업을 통해 용마폭포공원을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중랑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녹색 문화·휴식 공간 확충 요구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곳곳이 메리 크리스마스 [금요저널] 동작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거리 곳곳을 밝은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구는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관내 그늘막과 권역별 인도광장·교통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늘막을 활용한 트리 장식은 동별 약 3개소씩 총 44개가 설치됐다. 구는 유동인구와 보도 및 차량 통행성, 시인성 등을 고려해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기존 스마트 그늘막에 조명과 장식물을 부착해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권역별 인도광장·교통섬에 구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작 홀리데이 포토스폿’도 조성했다. 포토스폿은 △노량진로 162 앞 △상도역 교통섬 △중앙대학교병원 교통섬 △청명어린이공원 △사당 만남의 공원 등 총 5곳이다. 구는 KB국민은행과 흑석동지역교회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5개소에 다채로운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1월 10일까지 공식 일몰 시각 10분 후 점등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했다”며 “동작구가 준비한 홀리데이 포토스폿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형재 시의원,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선정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표창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이 서울특별시의회 출입기자단 주관 2024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제327회 정례회를 개최, 총 14일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11개 상임위별로 소관 집행부서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표창 시상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각 상임위에서 1명씩 선정된 11명의 수상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자는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직접 서울시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 활약상을 꾸준히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측은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제 11대 서울시의회의 비전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비젼을 실현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의 공을 기리기 위해 이번 표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문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형재 의원은 지난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 서울시 홍보용 굿즈 사업 특정 민간업체 특혜 소지 문제 △ 서울시 문화상의 졸속·부실 심사 방식 문제 △서울시설공단 소관 업무 총체적 부실 문제 지적 및 월드컵경기장 방문해 잔디 부실 상태에 대한 1인 행정사무감사 실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미술품 진위감정서 부재 문제 △120다산콜재단·서울시 문화본부 소속 직원 근무시간 중 외부 강연 만연 문제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호국·보훈 관련 문화행사 개최 필요 주문 △국가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에게도 세종문회회관에서 운영 중인 행복동행석 제공 요청 등의 건의사항을 제안하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재 의원은 “시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을 뿐임에도 그동안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주시고 이렇게 귀한 상까지 주시어 감사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지난 행감기간 동안 11개의 상임위를 직접 꼼꼼히 모니터링해 상임위별로 1명을 선정해서 준 상이기에 더욱 갚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제 개인의 성과라기보단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은 문체위 위원님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고 앞으로도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방과후꿈터 홍보단 출범…든든한 돌봄정책 알린다 [금요저널] 동작구의 든든한 돌봄정책 중 하나인 ‘동작방과후꿈터’ 가 홍보단을 운영한다. ‘동작방과후꿈터’는 관내 초등학생 이상 아동이 이용하는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방과후 돌봄기관을 통합하는 명칭으로 아동 돌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위해 구성됐다. 앞서 구는 동꿈의 다양한 특화활동 및 행사 소식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아동 16명, 성인 34명 등 총 50명을 홍보단으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14일 오전 10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선정된 홍보단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격적인 홍보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위촉장과 함께 활동에 필요한 홍보단증, 수첩 등을 전달했다. 홍보단은 2026년 2월 28일까지 △동꿈 공식 블로그·카페 관리 △활동 소감 및 피드백 기록 △키움센터 이용 방법 등 SNS 안내 △동꿈 주요활동 홍보자료 작성 △구정 홍보 협조 등의 역할을 맡는다. 향후 구는 내년 동꿈 연합발표회 시 적극적인 자료 협조와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친 단원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홍보단을 통해 동꿈의 다채로운 특화활동과 행사 소식들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총학생회장 등 서울 대학생 미래 리더 만나 청년정책 의견 청취 [금요저널] 서울시가 2026년부터 향후 5개년에 대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며 서울 소재 대학 총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학보사 기자 등 100여명을 만나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사회 첫출발 이행기에 있는 대학생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이 같은 내용으로 ‘서울 대학생 미래 리더와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2월 12일 오후 4시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시는 청년 기본 조례 제6조에 따라 일자리·주거·생활안정 등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현재 시는 지난 2021년 수립한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 일명 청년행복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청년행복프로젝트는 청년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도약’하고 경제적·사회적 자립으로 가는 이행기에서 겪는 불안으로부터 ‘구출’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이 먼저 그간의 서울시 청년정책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발표를 들은 대학생들은 생생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일자리, 주거, 복지·생활, 교육·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정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학생에게 취업이 가장 큰 관심사인 만큼 일자리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주요 의견으로는 △서울시와 기업, 학교, 학생 간 일자리 정책 거버넌스 구축, △서울시 인증 중소기업 확대 및 대학생 인턴 기회 보장 등이 있었다. 서울의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주거비 부담과 주거환경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특히 주거비 부담과 관련해서 현재의 청년 월세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지만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해 정책이 한층 고도화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큰 공감을 얻었다. 그 밖에도 동아리 등 청년 공동체 활성화, 전공 서적 등 교육 도서 지원, 희망두배 청년통장 등 자산 형성 지원 확대 등 청년들의 실제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2025년 중 ‘2030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늘 참석한 미래 리더를 비롯해 다양한 청년들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