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청사전경(사진=가평군)
[금요저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21일 수해 다음날부터 8월 중순 현재까지 기관, 기업, 단체, 개인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탁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가평군은 기부에 동참한 단체와 개인의 명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접수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실질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기부는 성금뿐 아니라 라면, 생수, 세제, 에어컨, 침구류, 에너지바, 홍삼, 두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복구 장비, 현장에서 조리한 식사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 위주로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모든 성금과 물품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현재도 기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된 지원은 전담 부서를 통해 수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전량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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