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그동안 엄격하게 적용했던 자체 규제를 최근 경제 여건과 현장 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손질한다. 불필요한 절차는 줄이고 조정이 필요할 땐 과감하게 변경하는 합리적 운영으로 지속적인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민생경제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지원 정비구역 지정 전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 허용 환경 측정대행업체 중복 점검 개선 건축물 해체공사 심의 실무전문가 참여 확대 등 3건의 규제를 철폐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규제철폐안 142호와 144호는 즉시 시행하고 143호는 방침 변경 후 9월 중 진행한다. 먼저, ‘주민자율 추진위원회 구성을 정비구역 지정 후에서 지정 전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규제철폐안 142호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및 시행’ 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갈등이 없고 주민역량이 충분한 지역은 공공지원자 판단하에 구역 지정 전 위원회를 구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년 도입한 ‘공공지원제도’는 구청장이 시비 보조금을 받은 후 용역을 통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정비구역 지정 후 위원회를 구성하면 공정성과 투명성 보장으로 주민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반면 보조금 교부와 용역 발주 등 행정절차 이행 기간 소요로 신속한 위원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만, 50% 이상 주민이 공공지원 방식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원하는 경우와 유착비리 발생, 다수의 추진 주체가 난립하는 등 주민 갈등이 우려되는 사업은 기존 공공지원 방식으로 추진한다. 규제철폐안 143호는 ‘환경 측정대행업체 정기 지도·점검 개선’ 이다. 현재 서울시는 환경관리강화를 위해 3년 주기 환경부 정도관리와는 별도로 매년 정기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연도에 환경부 관리를 받은 업체는 면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의2’에 따라 환경오염·유해성측정·분석·평가 시행 업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3년마다 숙련도 및 현장평가 등을 시행하는 ‘정도관리’를 받아야 한다. 시는 이번 규제철폐로 환경부와 서울시의 중복 점검으로 인한 업체 부담을 줄이고 행정력 낭비 또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규제철폐안 144호는 ‘자치구 해체 실무전문가 위촉 추진’ 이다. 현재 건축물 해체 허가시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일부 자치구의 전문성이 부족한 심의위원이 불필요한 수정·보완을 요청하면서 해체공사가 지연되거나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 해체심의를 위한 건축위원회 구성 시 건축 해체 분야 실무전문가를 포함하도록 권고 보다 전문적인 해체계획서 심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 이라는 원칙 아래, 시대 변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기간 소요, 비용 증가 등을 발생시키는 중복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철폐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현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체 기준도 현장과 민생경제에 불필요한 부담이 되는 경우 적극 조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4-20250827124952.png][금요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26.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 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전반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추모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 때 순직한 소방공무원 6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홍제동 일원에 ‘소방영웅길’을 조성, 명예 도로로 지정했으며 매년 추모행사·시민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함께 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은 국가,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숭고한 가치”며 “앞으로 유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 영웅의 정신을 길이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캠페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4’ 공공프로모션 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시에서 진행한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캠페인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공공프로모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해 매년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행사로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콘텐츠·디자인·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은 서울생활에 도움되는 맞춤 정보를 찾고 퀴즈를 통해 확인하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총 3회에 거쳐 서울의 주요 정보를 안내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이 캠페인에 총 516만명이 방문, 69만명이 참여하며 많은 시민이 캠페인을 통해 서울에 대한 정보를 확인했다. 특히 시즌3 캠페인인 ‘서울찐팬을 찾습니다’는 “전반적으로 콘텐츠 구성이 잘 짜여져 있어 물 흐르듯 사용자가 정보습득 및 진행을 유도하고 있다. 마지막 모의고사 콘텐츠가 서울시의 정책을 제대로 알 수 있게 기획되어 있다”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함께 콘텐츠 및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2022년 웹어워드코리아에서는 ‘달라진 광화문광장’ 캠페인으로 공공프로모션부문 최우수상을, 2023년에는 ‘2023 서울사용설명서’ 캠페인으로 웹어워드코리아 공공프로모션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캠페인이 많은 시민의 호응은 물론, 전문가 평가단에게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시민에게 유익한 캠페인을 통해 시정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한국철도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지정 [금요저널] 서울시가 한국철도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12월 20일 지정한다. 코레일과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실시계획인가 신청 등 각종 인허가의 실질적인 행위 주체로서 법적 지위를 얻게 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11월 28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로 인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효력을 확보했으며 금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코레일과 SH공사가 추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토지 보상 및 수용, 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의 행정절차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코레일과 SH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14.3조 원으로 코레일과 SH공사가 7:3의 비율로 공동 시행한다. 사업은 공공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한 뒤, 민간이 개별 필지를 분양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코레일은 기본계획 및 인·허가, 토양오염정화사업, 문화재조사, 사업구역 토지공급 등을, SH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지구 내·외 공사 시행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사업성과 공공성의 균형있는 확보 등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 사업계획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의 적정 사업성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초과 이윤 발생 시 공공성 증진방안 등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하고 기반시설공사를 착공해, 2030년대 초반 1호 기업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확정고시에 이어 금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본격적인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세계적인 입체융복합의 도시공간으로 조성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카운트다운, 불꽃쇼, 아티스트 공연 ‘서울라이트 DDP’ 개막…연말까지 진행 [금요저널] 지난해 겨울 62만명을 끌어모으며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 자리잡은 ‘서울라이트 DDP’ 가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서 돌아왔다. 건물 외벽을 초대형 캔버스로 활용해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밤마다 선보일 계획. 서울디자인재단은 19일부터 31일까지 DDP 건물 벽에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장줄리앙을 비롯한 국내외 미디어아트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을 보여주는 ‘서울라이트 DD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서울윈터페스타’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서울디자인재단은 미디어아트, 카운트다운 이벤트, 디자인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현재 DDP는 새해맞이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기 때문인데, 올해도 12월 31일 밤 DDP 야외 어울림 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창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일렉트로닉 락 밴드 ‘글렌체크’ 와 글로벌 컬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얼터너티브 그룹 ‘바밍타이거’의 공연으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글 타이포그라피 디자인 그룹 ‘안그라픽스’ 가 제작한 특별한 미디어파사드, 불꽃놀이, 레이저쇼가 어우러지며 화려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카운트다운이 끝난 뒤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년 메시지가 DDP 외벽에 송출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은 ‘5 Cheers’ 주제로 각각 “일상-꿈-변화-미소-관계”를 응원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메인 콘텐츠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5인이 참여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구성됐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인생 녹음 중’, 김선우, 조구만 스튜디오, 박제성, 장줄리앙이 있으며 이들의 작품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상영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6회 진행된다. 행사 총괄 진행을 담당한 위지윅스튜디오와 연출 및 제작을 수행한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는 각 작가의 개성과 세계관을 담아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DDP에서는 미디어아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DDP 디자인 마켓’에서는 소상공인 24개 팀이 참여해 독창적인 디자인 상품을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DDP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 △풀무원 △웅진주니어 △플립플라워 등 다양한 기업이 포토존을 비롯해 남녀노소 즐기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체험 이벤트와 포토존도 운영되며 ‘팔거리’에서는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는 ‘나이트 푸드마켓’ 이 열려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 중 일부 음식점은 연장 운영되며 실내외에서 따뜻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한성자동차와 한국메세나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의 특별 전시 ‘Dream Line: 꿈의 정류장’도 눈길을 끈다. 전시는 장학생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행사 기간 동안 DDP 디자인랩 4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 취·창업허브센터, 스타트업 무료 자문과 스마트오피스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가 관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술·경영 무료 자문과 함께 스마트오피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팁스타운, 마루180 등 주요 창업지원 기관과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이 밀집된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진단, 맞춤형 멘토링, 기술·마케팅 지원 등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데모데이, 네트워킹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경영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지난 11월부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무료 자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술코디네이터가 기술이전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 작성 등을 지원하며 법률·회계·세무·노무·특허·행정 분야의 전문가가 초기 스타트업에 필수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25일까지 스마트오피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오피스는 실물 사무공간에 입주하지 않고도 사업자등록이 가능하며 1년간 29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부대시설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7년 이내 창업자, 파트너사 등이며 심사를 거쳐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스타트업 특화거리에 위치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의 집적된 창업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와 화이트 트리 숲에서 겨울 낭만 느껴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과 삼성역 6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4 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초대형 미디어아트 쇼와 체험형 테마 광장을 통해 삼성동 일대를 화려한 겨울 축제의 공간으로 만든다. 강남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WTC Seoul, 파르나스호텔, 현대디에프, CJ CGV, 중앙일보, 현대퓨처넷, 인벤트파트너스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는 2016년 12월 전국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옥외 미디어 17개소와 옥내 미디어 54개소 등 총 71개소의 디지털 스크린에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초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상영하며 도심 속 겨울 낭만을 선사한다. 미디어아트는 크리스마스 별들의 여행을 콘셉트로 한 메인 영상과 매일 다른 콘텐츠 파트너사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서울문화재단, 레이빌리지, VERSEDAY, 중앙일보, 이지위드, CJ CGV×디스트릭트, 홍익대학교×LED.ART 등이 참여해 각기 다른 스타일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하루 7회씩 15분간 상영한다. 삼성역 6번 출구 앞 광장은 이 미디어쇼에 어울리는 화이트 트리 숲으로 꾸며진다. 대형 소원 트리, 환상적인 루미나리에 게이트와 LED 스크린을 결합한 특별한 쇼 스테이지, 10개의 서브미디어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눈 내린 숲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테마 광장에서는 소원 트리에 소원 걸기, 포토 부스에서 기념 사진 촬영, 1년 뒤 소원을 전광판에 띄우는 타임캡슐레터 작성 등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서울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강남구를 대표하는 미디어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며 “앞으로도 미디어아트 쇼 상설 운영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심 속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겨울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5 겨울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에 참여할 어린이를 오는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매해 방학 기간에 맞춰 연 2회 방송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14년 동안 총 24회를 운영해 575명이 참여했다. 이번 겨울방학 방송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총 2회기로 하루 2시간씩 생생한 방송체험을 제공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송파TV 방송국 PD와 작가, 아나운서에게 방송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 수업을 받고 또래들과 조별 활동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 체험까지 해 볼 수 있다. 희망자는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4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첫째 날 △아나운서와 대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작성 등 뉴스 제작 준비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개성 있고 참신한 뉴스 완성을 목표로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장면을 촬영한다. 야외촬영은 폭설·한파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송파책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특별히 1월 17일 개최하는 수료식을 가족 행사로 준비한다. 마술쇼를 비롯해 참여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그간의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과 직접 제작한 뉴스 등을 감상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는 방송에 대한 소질이나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진로 사업을 추진해 송파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맞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비전 선포 [금요저널] 양천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교육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 도약하고자 ‘건강’, ‘포용’, ‘역동’, ‘연결’을 핵심가치로 아이부터 노년기까지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오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해 글로벌 학습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평생학습도시 양천의 핵심가치와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전 생애에 걸친 학습문화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를 추진,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수립했다. 또, 이러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가능 학습도시 △건강 웰빙 학습도시 △공정과 포용 학습도시 △역동적 연결 학습도시 등 4대 핵심가치를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구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성장하고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이 자라는 학습도시를 구현하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세계로 연결되는 학습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한, 전 세계 80개국 300여 개 도시가 가입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평생학습 관련 최신 연구결과와 성과사례 등 정보를 교류하고 글로벌 학습도시 수요에 대응할 미래정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삶과 학습이 하나 되는 패러다임이 강조되고 지자체의 평생교육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구는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3월 ‘평생학습 통합포털’을 구축해 60여 개 기관에 산재해 있던 약 3,000개 강좌 정보를 하나의 포털에 담아냈으며 지난 7월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지역에 기술특화형 평생학습시설인 ‘신월평생학습센터’를 개관해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좋은정책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구가 가진 우수한 학생, 학교, 교육에 대한 열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특구로 거듭나기 위해 앙천구 안에서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접근성 높은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배움의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천‘겨울눈놀이터’ 21일 개장 [금요저널] 사계절 내내 서초구민에게 즐거움을 줬던 양재천수영장이 눈이 가득한 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서울 서초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까지 양재천수영장에 ‘겨울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양재천 ‘겨울눈놀이터’는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13m×70m 규모의 눈썰매장을 새로 마련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겨울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눈썰매장을 비롯해 빙어잡기,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등 즐거운 체험과 다양한 놀이기구들도 준비되어 있고 몸을 녹여줄 그린하우스와 간단한 음식과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는 매점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이용료 및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서초구민은 눈썰매장 이용료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양재천 겨울눈놀이터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휴무이다. 한편 양재천 수영장은 계절 맞춤형 사계절 테마파크로 운영되고 있다. 봄에는 ‘봄봄 놀이터’, 여름에는 ‘양재천수영장’ 가을에는 ‘가을꿈놀이터’, 겨울에는 ‘겨울눈놀이터’로 탈바꿈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겨울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눈놀이터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년 보육발전 ‘대통령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024년 보육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초구만의 신개념 보육 패러다임을 수립하고 이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한 결과 보육 정책의 우수성과 질적 향상을 인정받은 결과로 대통령상 수상은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가 유일하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보육 유공자 포상은 보육사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해 감사를 표하고 보육사업의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구는 △ 정부보육정책 수립 및 집행 기여도 △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 정도 △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 어린이집 질 및 안전관리 기여도 △ 보육관련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지자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그간 구는 정부 및 광역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서초구만의 특화된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보육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보육 정책은 구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발표한 2023년 서초구 사회조사 결과에서는 미취학 아동 보육 분야 구민 만족도가 2019년 68.7% 대비 22.3%p 증가한 91%로 나타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먼저,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인근 3∼5개 어린이집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보육품질을 높이고 상생하도록 지원하는 공동보육 시스템이다.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반을 편성해 입소대기를 줄이고 보육수급의 불균형 해소와 어린이집 간 공동·공유 활동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보육의 수준도 높이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 1개권역 4개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24년 25개 권역 121개소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 시행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사업’은 보육의 큰 반향을 일으키며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대표사업이 됐다. 올해부터 ’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사업‘ 대상을 기존 0세, 3세 외에도 4세, 5세로 확대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아동별·교사별·학부모별 공동활동 프로그램은 원장에게는 어린이집 운영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며 교사에게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는 공동체 놀이 친구를 만들어 주며 학부모들에게는 다른 어린이집 부모와 교육·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지역연대 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에서 벤치마킹해 실시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도입 모델로 현재 전체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반 활성화 사업으로 예비 초등준비 특강, 유아전담 어린이집 운영, 원어민 수업, 코딩놀이 활동, 스마트 놀이환경 조성 등으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서초형 모범어린이집'은 주요 공공 지원시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일정한 조건을 갖출 경우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시에, 보육 인프라도 신경쓰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수급율을 114%까지 올리고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권역별 육아지원센터를 설치해 보육·양육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 상시로 운영하는 장난감 수리센터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좋은 사례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그린애플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육진흥단을 신설해 어린이집 현장 평가, 인사·노무· 회계 컨설팅, 보육교사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원장과 보육교사의 역향을 강화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은 다 함께 키운다는 신념으로 4~7 가정이 한모임을 이루어 같이 활동하는 ‘함께키움 공동육아’는 매년 참여가정이 늘어 2024년 현재 140모임 540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육아정보 및 경험을 공유해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이에게는 또래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 최고 수준의 보육교사 처우조건,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 친환경 급식비 지원,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서리풀노리학교 조성과 노리버스 운영 등도 이번 표창 수상을 뒷받침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서초구의 모든 보육 종사자와 부모님들의 노력 덕분에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긴급복지 사업에 예산 총 27억 3786만원을 꾸준히 집행해 위기가구 2963가구를 지원했다. 긴급복지 지원 사업은 실직, 질병 등으로 갑작스러게 생계가 곤란해진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가, 시, 구가 매칭하는 예산으로 운영된다. 올해 강남구는 당초 26억 6700만원 규모의 긴급복지 예산을 편성했으나, 지원 대상자 확대와 예산 소진에 대비해 보조금 7086만원을 추가 확보해 예산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2024년 12월 16일 기준, 구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긴급지원 항목으로 27억 263만원을 집행해 집행률 98.7%를 기록했으며 12월 말까지 위기가구를 찾아 3523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구는 위기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을 적극 활용했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 6억 9000만원이었으나 사업비 추가 확보에 힘쓴 결과 1억 7252만원을 확보하고 지금까지 총 989가구에 8억 5894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구는 긴급복지 예산 소진에 대비해 민간 후원과 연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해 위기가정을 돕는 한편 동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복지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국·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해 긴급복지 사업을 중단 없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는 ‘복지상담센터’ 와 ‘강남좋은이웃’ 등 구민 소통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제도’를 확대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위기가구를 위한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산 확보와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강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