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0250827124952.png][금요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8.26.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6位에 대한 합동 안장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장식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사망 시기와 관계없이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하게 되고 안장 자격도 ‘위험직무순직자’에서 ‘일반순직자’까지 확대되게끔 ‘국립묘지법 시행령’ 이 개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에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올해 국립묘지 안장 예정인 순직 소방공무원 총 23명 중 유가족과 협의된 6명을 먼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으며 나머지 17명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소방청, 의용소방대, 재향소방동우회,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합동 안장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추모사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배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분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이 사회 전반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예우를 강화하고 추모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유가족 건강검진 등 유가족 예우 지원을 이어 나갈 뿐 아니라 순직 소방공무원 및 유가족에 대한 추모·예우 정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홍제동 주택 화재 사고 때 순직한 소방공무원 6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홍제동 일원에 ‘소방영웅길’을 조성, 명예 도로로 지정했으며 매년 추모행사·시민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함께 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은 국가, 시민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숭고한 가치”며 “앞으로 유가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 영웅의 정신을 길이 계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구 여성단체협의회, 가평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6일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친선우호도시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과 구호물품 전달에 나섰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45명과 강남구 가족정책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침수 가구의 집기 정리와 폐기물 수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여성단체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회원들은 폭염과 간헐적인 비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강남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와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1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양성평등 정책 제안과 홍보, 재난현장 봉사, 공익사업, 여성지도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나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재난 대응과 복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이 지난 27일 개최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정책 발굴 및 입법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다시 한번 평가 받았다. 지난해 4월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올해 7월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에 이어 지난 10월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에 이르기 까지 심미경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직업계고등학교 비선호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서울시의회, 서울시청은 물론, 학부모, 학교, 교육청, 대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입학생 감소와 학업중단 학생 증가로 위기를 겪던 휘경공고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심미경 의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과 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구 휘경공업고등학교를 서울반도체고등학교로 교명 변경하고 반도체고가 서울 최초의 반도체 마이스터고로 지정받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이 ‘좋은조례분야’ 수상 선정 이유로 보인다. 심 의원의 입법 활동은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편과 산업체 연계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이를 통해 서울시 동대문구가 첨단기술 교육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다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울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쁘다”며 수상의 소감을 밝힌 심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정책 발굴·추진과 입법 활동에 주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정책 공약 이행 및 좋은 조례 제정활동을 평가하는 지방의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해 지방의원과 단체장을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한편 심미경 의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에는 본 상을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가점 사례로 적시한 저출생 고령화, 고용불안, 갈등조정 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구청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31일 조문을 시작해 국가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첫날인 이날 오전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한 구는 애도기간 동안 조기 게양을 실시하고 당분간 예정된 축제와 행사 등을 전면 취소 및 연기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 통학환경 개선 기여 교육청 감사장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은 30일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 의원은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교육위원으로서 통학로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적하고 개선 요청을 하면서 통학로 안전 점검 전수조사와 개선 조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통학로 협의체 구성 조례안을 발의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교통 안전의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감사장을 수여하며 “이새날 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노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통학로 안전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국가적 참사 당일 한강 불꽃놀이 강행, 매우 부적절”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29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 진행된 선상 불꽃쇼 행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홍 의원은 “국가적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그 날, 서울시의 취소 요청에도 불구하고 한강에서 불꽃놀이가 강행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행사를 강행한 업체 측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외국인 관광객 예약을 이유로 든 것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만큼, 서울시 역시 관리감독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미래한강본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홍 의원은 “단순히 '취소 요청'을 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행정당국으로서 실질적인 취소 조치나 행정제재를 검토할 수는 없었는지, 법적 근거는 충분했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이번 사건은 서울시의 행사 관리감독 체계에 허점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민간업체가 진행하는 행사라 하더라도 공공수역인 한강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서울시가 보다 강력한 관리감독 권한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관련 제도의 점검을 통해 보다 강제적인 행정조치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한강 불꽃쇼’를 강행한 업체에게 6개월간 한강 유람선 운항 금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으며 협력사업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합동분향소 운영 … 신년 해맞이 행사 등 취소 [금요저널] 동작구가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동작구청 주차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구민 접근성을 고려해 동작구청 주차장 내 쌈지공원 앞에 설치됐으며 31일부터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조문할 수 있으며 분향소 내 관리 인력을 배치해 주민 안전과 질서 있는 분향소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앞서 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는 국가애도기간이란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예정된 축제와 행사 등을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으며 1월 1일 예정됐던 ‘신년 해맞이 행사’도 취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안타까운 사고로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구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적극 협력하고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엄마’박춘선 시의원, 3324번 버스 노선 조정 및 증차 확정. 1월 17일 운행 개시 [금요저널]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이 이 3324번 버스가 고덕강일2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 운행된다고 밝혔다. 변경된 노선은 12월 31일 개선명령이 내려져 2025년 1월 17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박춘선 의원은 올 8월부터 3324번 버스 노선 조정을 통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왔다. 고덕강일2지구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업시행한 택지개발지구로 현재 6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입주를 완료해 약 6,568세대, 1만 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 수가 적어 출퇴근 시간대의 혼잡과 주민 불편으로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은 대중교통 확충 및 3324번 버스 노선 조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은 그간 3324번 버스 노선 조정을 위해 수차례 주민간담회와 현장조사, 5분자유발언 등을 활동을 펼쳐왔으며 드디어 결실을 이루어냈다. 이번 노선 조정의 핵심은 기존 노선에서 고덕강일2지구를 경유하도록 확장하고 주거 밀집 지역과 주요 환승 지점을 고려해 정류소를 배치했다는 점이다. 버스 노선 조정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됐다. 특히 이번 조정에서는 노선 연장에 따른 서비스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운행 버스 수를 기존 10대에서 12대로 증차했다. 이를 통해 배차간격을 평일 기준 최소 10분에서 최대 16분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운행거리는 24.4km, 운행시간은 130분으로 조정됐으며 첫차는 04시 20분, 막차는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하게 된다. 박춘선 의원은 “이번 노선 조정은 단순한 노선 변경이 아닌,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 평가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간담회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버스 노선 조정의 약속을 지켜준 서울시 도시교통실 담당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노선 조정과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서비스 질도 함께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새로운 노선 운행으로 고덕강일2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은 성동구 응봉동 265번지 일대가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2월 6일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모아타운 10곳을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 2025년부터 SH와 LH에서 이번에 선정된 모아타운 10곳에 대해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조합설립부터 준공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응봉동 265번지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모아타운 사업이 공공기관 주도하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응봉동 265번지 일대는 건물 노후도가 심각하고 반지하 비율이 높아 침수 피해 우려가 큰 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22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대상지로 확정됐다. - 서울시에 따르면, 공모 선정 지역은 사업 면적 확대가 가능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 사업비 저리 융자지원, 사업성 분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황철규 의원은 “응동봉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수 차례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사업 선정으로 그간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온 응봉동 265 지역 일대 모아타운 추진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밝혔다. 끝으로 황 의원은 “성동구 응봉동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 39층 복합단지 개발로 ‘깨어난다’ [금요저널] 동작구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에 39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구는 지난 26일 열린 제18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성대시장 역세권활성화사업’ 이 수정 가결됨에 따라 본사업 궤도에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위치한 대상지는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성대시장 부지로 전통시장 상권이 형성된 곳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보행환경 등으로 인해 시장환경 개선과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구는 토지주에게 사업 방식을 먼저 제안하는 등 성대시장 인근 역세권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지난해 6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후 전문가 MP회의, 지원자문단 자문, 주민열람공고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며 지난 26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최근 수립된 ‘2045 동작구 종합발전 기본계획’에서도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는 인근 보라매-신대방-상도를 잇는 구심점이자 핵심 배후주거지로 꼽히면서 이번 사업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성대시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공동주택 159세대, 오피스텔 72실의 주거기능 건물과 지역필요시설 등을 포함한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지어질 예정이다. 구는 대규모 상업 시설을 도입해 상권 연계 시너지를 높이고 인근 상도로와 성대로의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상도3동 주민센터 이전 등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성대시장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상도로·성대로 일대 교통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형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동작의 지도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적극행정으로 동작구 빛낸 우수공무원·팀 선발 [금요저널] 동작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추진으로 구정 발전 및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팀을 선발해 지난 26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과 직원으로부터 추천받은 총 19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구민체감도, 중요도 및 난이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심사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최종 선정했다. 공무원 우수상에는 △사당4동 명품 한옥카페 R1, 이정영 묘역 둘레길 조성으로 구민의 역사·문화재 향유 기회 확대 △적극적인 예산 확보로 장애인친화미용실 사업 신속 추진 △주민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동작구 집수리 지원사업 운영이 선발됐다. 장려상에는 △동작구 가족센터 건립 관련 노외 주차장·녹지쉼터 신설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교실·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주민의 즐겁고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 기여 △대상포진 걱정 없는 안심 동작 구현을 위해 예방접종 사업 확대 실시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팀으로 △수협노량진수산·수협중앙회와 ‘노량진수산시장 지하보도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민 안전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에 따른 관내 인파밀집 지역에 안전관리 인력 투입·적극적인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에게는 구청장 표창과 함께 소정의 포상금과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구는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해 2025년에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정발전과 구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무원 및 부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독려해 구민 모두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건강한 도시숲 위해 ’ 25년 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방제 [금요저널] 서울시는 2025년 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주사 등 선제적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 25. 1월부터 15억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역 및 인근 소나무류 예찰 및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이란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으로 한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병이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2023년 4월까지 발생한 적이 없었으나, 최근 2년간 △서초구 내곡동 인릉산, 청계산, 대모산 일원 잣나무 12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소나무 3주로 총 15주가 발생된 바 있다. 재선충이 발생하면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따라 발생목은 제거·훈증하고 반경 2㎞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건강한 소나무로 이동한 매개충에 의한 감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 23. 5월부터 ’ 24.12월까지 발생지역 주변 위험 지역 소나무류 등 약 29만여 주에 대해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했다. 서울시는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추가 발생한 시기가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이 성충으로 우화해 탈출한 시기임을 고려할 때, 매개충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 25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연초부터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피해 고사목 내에서 월동하는 매개충은 유충 시기가 지나면 몸 속에 소나무재선충을 보유한 채로 우화해 탈출하며 건강한 나무로 이동해 수피를 갉아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소나무재선충이 나무 조직 내로 침입하게 된다. 특히 서초구는 성남시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있어, 차량에 의한 전파 감염 우려가 높은 경부고속도로 주변 소나무류에 ’ 25년 상반기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를 대표하는 남산은 소나무림이 50ha로 남산 전체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남산 소나무에 대해서도 건강한 소나무림 도시숲 유지를 위해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원인 중 하나인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침’에 의거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를 기존 8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해 무단 반출하는 소나무류의 이동을 단속한다. 시는 감염목을 다른 용도로 활용 등 이동하는 과정에서 병이 확산되기 때문으로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 24년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는 8개소에서 ’ 25년 3개소를 추가해 총 1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단속 대상은 직경 2cm 이상인 국내산 소나무류의 조경수, 분재, 굴취목, 원목이며 초소 운영을 통해 반출금지구역에서의 소나무류 이동단속 및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확인하고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지역에서는 검인 및 생산확인표 발급 없이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확인한다. 검인 또는 생산확인증 등이 없는 경우, 운반경로 추적 및 ‘소나무재선충병방제 특별법’ 제8조제1항제2호 및 제3호 규정에 따른 방제조치를 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주요 시관리 공원에 대해 무농약·유기농 약제만 사용하는 친환경 방제를 ’ 24년 4개소에서 ’ 25년 6개소로 확대 추진해 도시숲의 건강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친환경 방제대상은 ’ 24년 4개소에서 ’ 25년 2개소를 추가해 총 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5년에도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과 철저한 예찰·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며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정원과 도시숲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