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5년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품질지수 서울시 2위 [금요저널] 양천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서울시 2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국표준협회는 ‘KS마크’ 인증 등 산업표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직 유관단체로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를 200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종합지표다.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는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병행해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총 9개 부문, 50여 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양천구는 서울시 평균 71.8점보다 1.2점 높은 73점을 받았으며 △2023년 71.8점 △2024년 72.6점 △2025년 73점으로 해마다 주민만족도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는 9개 부문 주요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주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행정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서비스의 고객 지향성, 원하는 목적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하는 본원적 서비스 부문 점수가 가장 높았다. 양천구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중심 정책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3년 연속 서울시 최상위권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공인중개사사무소 21곳 무더위쉼터로 추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공인중개사사무소 2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더위쉼터 추가 운영은 서초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초구지회가 협력을 통해 추진한 것으로 중개사무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입문에 ‘무더위쉼터’ 스티커가 부착된 공인중개사사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돼 주민 누구나 냉방이 가동된 실내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특히 공인중개사사무소를 활용한 무더위쉼터는 평소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곳인 만큼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나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 쪽방 거주자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참여한 공인중개사사무소는 방배동 5개소, 반포동 5개소, 서초동 4개소, 잠원동 3개소, 양재동 1개소, 우면동 2개소, 내곡동 1개소 등 총 21개소로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쉼터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역대급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한 바 있는 구는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서리풀원두막 샘물’을 운영 중인 야외쉼터 5개소 등 17개소를 추가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공인중개사사무소 21개소까지 개방함으로써 총 146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 외에도 구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서큘레이터로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서리풀 시원이’, 시원한 버스정류장 의자인 ‘서리풀 쿨링의자’, 보·차도경계석 측면부에서 물이 흘러나와 도로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서리풀 오아시스’를 비롯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운영해 구민들이 더위 걱정 없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폭염·한파·혹한 등 다양한 기상이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건강 도시락, 동작구가 든든하게 지원한다 [금요저널] 동작구는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아이들을 위한 건강 도시락을 지원한다. 구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돌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는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3주간 관내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영양 만점 점심 도시락을 지원한다. 동작가족문화센터와 협약을 맺은 업체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도시락을 제조해 공급한다. 도시락은 개당 1만원 상당으로 구가 9,000원을 지원하고 학부모는 단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구는 이달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동별 10명씩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등학생을 둔 관내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구직활동 중인 가구에서는 누구나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존 꿈나무카드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시락을 수령하거나 주민센터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거나 독감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해당 가정으로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가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겨울방학 동안 맞벌이 가정의 자녀 식사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작의 위상의 걸맞게 차별화된 돌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노후 간판 새단장…LED 간판으로 지역 상권 활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논현1동 신동아아파트 상가를 포함한 4개 동의 노후 간판 176개를 정비하고 새로운 LED 간판 95개를 설치했다. 간판 개선사업은 노후화되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간판을 철거한 뒤 거리 특성을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의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강남구는 업소당 간판 제작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했다. 건물 외벽 세척과 도색 작업 등을 함께 진행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대상지 선정과 정비시범구역 고시, 주민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추진됐다. 정비 구역은 논현1동 신동아 상가, 논현2동 봉은사로29길 9, 도곡1동 남부순환로2629, 일원1동 영희초등학교 주변 등 95개 점포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 및 불법 간판 176개를 철거하고 점포당 1개씩 LED 간판을 새로 설치하며 간판 숫자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로 인해, 기존에 빽빽하게 밀집되어 혼란스럽던 간판들이 정돈되어 한결 깔끔하고 세련된 거리로 변모했다. 간판 밀집도가 낮아지면서 가시성이 높아지고 상가의 개별적인 매력도 돋보이게 되어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간판 디자인 심의 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거리 특색과 건물 여건에 맞는 간판을 설치했다. 신동아 상가의 경우, 건물에 있는 모든 점포가 간판 개선 사업에 참여해 통일성을 확보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일원1동 영희초등학교 주변 상가는 초등학생들의 통학로인 점을 고려해 원고지 모양의 특색 있는 간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상인, 건물주, 지역주민과 협력하며 사업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간판 디자인과 민원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향후 주민 주도로 간판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창의적이고 세련된 간판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사업 대상으로 150개소로 확대해 주·야간 경관을 더욱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2025년 5개 사이버 대학교 수업료 30% 감면 지원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이버대학교와의 교육협력을 통해 매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협약을 맺은 대학은 △서울디지털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이다. 구는 “사이버대학교는 100% 온라인으로 학사과정을 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만큼 사이버대학교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첫 협약을 맺은 이후, 2023년 경희·숭실 사이버대학교, 2024년 세종·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점진적으로 협약을 확대하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양천구민은 누구나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학교 신청 마감은 학교별 다소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중장년의 전문 자격취득과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8월 백석문화대학교와 협업해 사회복지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천구민은 매학기 수업료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고 국가장학금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이수 후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강연하는 릴레이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운영하는 등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우수대학과 사이버대학 등 외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은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금요저널] 송파구가 2025년 새해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체계를 근무 경력을 반영하는 호봉제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송파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관내 공공시설에서 구민 대상의 다양한 체육수업을 펼치고 있다. 지도경력은 25년부터 1년 차까지 제각각이지만, 고정된 기본급으로 신입과 베테랑 임금 격차가 적다. 경력직 지도자의 업무능률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이유다. 이에 구는 생활체육근로자들의 경력을 반영하는 구 차원의 보수체계 개편에 나섰다. 경쟁력 있는 경력직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여 조직이탈을 막고 장기근속과 경력발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새 임금체계는 공무원 조직의 호봉제를 닮았다. 오는 2025년부터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개인별 경력 연수에 따라 합리적으로 급여가 책정된다. 공무원봉급표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도자 기준 기본급을 비교해 유리한 쪽을 적용하고 호봉에 따라 구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보수체계는 저연차와 고연차 직원 간 갈등이 비교적 적어서 추진이 용이한 방식”이라며 “이번 개편으로 신입 지도자와 다년간 근무한 지도자가 동일 급여를 받는 불공정한 상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호봉제 도입은 경력직 지도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정하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 차원에서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개선을 통해 지역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지속가능발전 출사표 던진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강남구 100년을 이끌 혁신과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 경제, 사회문화, 환경, 협력의 4대 분야와 18개 목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강남구의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번 전략 수립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및 관련 조례에 따른 필수 사항이자,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반영해 경제성장, 사회안정과 통합,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강남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구체화했다. 구는 지난해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 3월 전문가와 부구청장, 국·단·소장으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후 전문용역업체와 협업해 전 부서 인터뷰,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간담회,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계획을 완성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는 주민 12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강남형 혁신, 멈추지 않는 성장’ 이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 경제도시 실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강남형 복지체계 구축 △출산 장려 정책 등 강남구의 특성을 반영해 68개의 단위사업과 191개의 세부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상위계획에는 없지만 심각한 사회 문제인 저출생 문제 대응을 목표로 난임부부 지원, 출산·양육지원금, 아이돌봄서비스 강화 등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추가해 차별성을 더했다. 또한, 18개 목표명의 첫 글자를 ‘지속가능발전’ 으로 조합해 이번 계획이 구정의 핵심 원칙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략에서 해외 사례 분석 등을 통한 강남구만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유럽 등 선진국의 지속가능한 마을 모델을 비롯해 글로벌 헬스케어 신사업, 외국인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민정책 등 15가지의 시사점을 수록해 강남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본전략은 2025년부터 2044년까지 20년간 강남구의 지속가능발전의 근간이 될 중장기계획으로 5년마다 재검토·정비하며 추진계획은 2025~2029년까지 내용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전 부서는 2년마다 지표에 따른 평가와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지속가능발전 이행보고서를 발행·공표할 예정이다.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25년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이번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은 강남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경제·환경·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추진해 구민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글로벌 최고의 국제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한강 품은 최초의 관광특구‘고터·세빛 관광특구’지정 [금요저널]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한강을 품은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관광·쇼핑·자연이 결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26일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특구는 서울 내에서 이태원, 명동·남대문·북창, 동대문 패션타운, 종로·청계, 잠실, 강남마이스,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에 이어 8번째로 지정된 것이다.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는 전국 79개의 버스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와 함께 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투몰 지하상가·신세계백화점 등 관광·쇼핑 시설과 세빛섬·달빛무지개분수·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등이 열리는 반포한강공원도 위치해 있다. 이곳에 연간 119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풍부한 관광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상권은 침체기에 들어섰다. 그러자 고투몰 상인회와 ㈜신세계센트럴시티에서 서초구 측에 먼저 관광특구 지정을 제시했다. 특히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가 개방되면서 두 구역의 연결성이 확보돼 ‘고터·세빛 관광특구’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또, 15년 숙원 사업이었던 반포동 사거리 횡단보도는 고투몰 지하상가 상인들의 생존권 문제로 반대에 부딪혔지만, 관광특구 추진을 위해 뜻을 모아 결국 지난 9일 남·동 측 횡단보도를 신설해 온전한 ‘’ 자 형의 횡단보도 개통을 이뤄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는 지난 12월 26일 ‘고터·세빛 관광특구’ 가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여기에는 관광특구 지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조은희 서초갑 국회의원, 신동욱 서초을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시·구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도 있었다. 고투몰 정귀연 대표이사는 “고투몰 상권에서도 외국인 사후면세점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향후 서울시티투어 버스 고투몰 정차, 주차시설 확충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편의시설, 숙박시설 등에 우대금리, 융자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개 공간에서의 공연 및 음식 제공도 가능해지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총 10억 3700만원의 예산도 지원된다. 이번 특구 지정이 향후 5년간 약 9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서초문화벨트와 강남역 상권까지 연계한 관광을 추진한다면 서초구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관광 특구 활성화를 위해 △길찾기 통합 안내 체계 구축 △지하공공보행통로 유휴공간에 아트조명 설치 △다양한 패션&뷰티 상품이 밀집해 있는 고속터미널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반포대로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조성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개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 한강을 품은 관광특구인 ‘고터·세빛 관광특구’ 가 최종적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어 굉장히 뜻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서초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지역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자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을 신정3동에 새로 개소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1)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 외부]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양천 7호점은 신정 이펜하우스 3단지 주민공동시설(314동 1층)에 약 129㎡(39평)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 시설은 ‘놀이와 쉼이 있는 공간’을 주제로, ▲활동적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놀이공간’ ▲독서 등 프로그램을 위한 ‘정적 놀이공간’ ▲아프거나 휴식이 필요한 아이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실내 세면대를 구비해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는 ‘위생공간’ ▲주방 등을 갖췄다. 사진2)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 내부 모습(다목적 놀이공간) 센터 이용료는 급식 및 간식, 프로그램비 포함 월 5만 원이며, 일시돌봄은 일 2,500원이다.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 아동 25명, 일시돌봄 아동 10명으로,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사전 모집 중이다. [사진3)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7호점 내부 모습(위생공간)] 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에는 센터장 및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문제 기반 학습(PBL), 미술, 체육, 독서 등 특별 프로그램과 아동 상담, 급·간식 제공까지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사진4)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6호점 체육수업 모습] 한편, 구는 2019년에 문을 연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에 개소한 ‘양천 7호점’까지 구립 7곳과 시립 1곳을 포함 총 8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형별(일반형, 융합형, 거점형) 키움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여기에 내년 하반기 양천보육타운이 완공되면 ‘양천 8호점’을 추가 조성해 지역사회 중심의 틈새 없는 돌봄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키움센터 7호점 개소를 통해 집과 학교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면서 학습과 연계될 수 있는 공공 돌봄 체계를 더욱 확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차원의 내실 있는 돌봄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양천구를 조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최유희 서울시의원, 제16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급식 환경 개선 조례로 주목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최유희 의원이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책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하며 시상식은 12월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최 의원이 수상한 조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안전한 급식시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로 학생과 급식종사자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급식실 환기 및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지하 급식시설의 지상 이전, 유해물질 차단 설비 개선, 급식종사자 건강검진 지원,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조례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급식종사자, 특히 취약계층의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조례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급식의 질이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으며 급식시설의 현대화는 공공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최유희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조례는 학생들과 급식종사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년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과 입법 성과를 평가해 ‘공약이행 분야’ 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누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 의원의 수상은 지방자치 혁신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이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입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영철 시의원 지속적 노력 결실, 6호선 대흥역 승강편의시설 개통 [금요저널] 소영철 서울시의회 의원이 마포구 6호선 대흥역에서 개최된 ‘대흥역 엘리베이터 개통식’에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 대흥역 3번 출구 인근에 외부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영철 의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특히 본 사업은 당초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2022년 8월 소영철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도시교통실,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 기관들을 모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설득한 결과로 시작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대흥역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용역 및 설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소영철 의원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서울시 예산이 확보됐다. 소영철 의원은 2023년 5월 공사 시작 이후 서울시 도시교통실,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해왔다. 특히 2024년 5월에는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대흥역 엘리베이터는 19인승 규모로 지상 1층과 지하 2층 대합실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약 19m 깊이를 굴착해 설치됐다. 총사업비는 58억 69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영철 의원은 “이번 대흥역 엘리베이터 설치로 교통약자뿐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을 통해 대흥역 엘리베이터는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소영철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직접 시승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마포구의 교통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광역의원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우수사례와 좋은 정책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함으로써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 도시’를 주제로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의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11일간의 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 27일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좋은 조례 분야 수상자는 △입법의 시급성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 △지역의 발전 및 경제에 대한 효과 △대안적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은 서울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위원으로 활동하며 TF회의 및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했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형 주택정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공간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한 ‘서울특별시 신혼부부안심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금회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위원장은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해 왔는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